과거 신문이 부활한다.
2009-05-03 00:07
네이버에서 과거신문 검색서비스를 들고나왔다.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베타 서비스로, 제휴를 맺은 경향신문, 동아일보, 매일경제의 1976~1985년 기사들을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한다. 향후 수록범위를 1920년까지 넓혀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언론재단에서 제공하는 KINDS를 통해서도 과거신문을 무료로 볼 수 있다. 1960년대부터 1989년까지의 경향신문, 동아일보, 서울신문, 한국일보의 날짜별 신문 지면(PDF 파일)을 볼 수 있지만 본문 및 키워드 검색은 불가능한 상태다.
네이버의 서비스는 본문 검색기능과 가독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KINDS보다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원문을 쉽게 확대 축소해서 볼 수 있고, 한자가 많은 과거의 기사들을 한글로 병기해서 보여주는 신세대 프렌들리한 메뉴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구글 뉴스 아카이브처럼 연대별로 검색 키워드 빈도수를 그래프로 확인하면서 시대별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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