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세티아와 도서관

2007-12-12 01:13
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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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서비스데스크에 '포'짜 이름쓰는 새로운 식구를 영입했습니다. 포인세티아인데요. 이 식물이 과학기술과 나름 깊은 관계가 있네요. 포인세이티아라는 이름은 포인셋이라는 초대 멕시코 주미 공사의 이름에서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분이 스미스소니언 연구소의 전신인 국립 과학·기술 진흥원(Promotion of Science and the Useful Arts)을 세우는데 일조하셨다고 합니다. 우리 도서관에 온 것도 깊은 인연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 전부터 자리를 지키고 계절마다 꽃을 피우던 식물은 아프리칸 바이올릿입니다. 이번에도 예쁜 꽃을 피웠네요.

꽃은 불러주어야 그 존재감이 생기고, 도서관은 찾아오는 이가 있어야 존재감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 시험준비하느라 바쁘시겠지만 꽃도 보고 님(책)도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집시다.


출처 : "포인셋" 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http://premium.britannica.co.kr/bol/topic.asp?article_id=b23p3160a>
[2007. 12. 11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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