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동아)

2020-06-15 13:55
postech
이탈리아의 지성 파올로 조르다노가 코로나19 한가운데에서 쓴 화제의 책 『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 2019년 말 중국에서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는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인간과 사회를 공포에 빠뜨리고 있다. 발병 시기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이 기간 동안 우리 모두의 일상은 부드럽게, 서서히 산산조각이 났다. 이 유례없는 패닉이 지나고 난 뒤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을 것인가?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을 것인가?  
 

제목

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

저자

파올로 조르다노

분야

인문

출판

은행나무(20.04)

 청구기호

PQ4876.A6 .G56 2020

 

<책 소개>


“우리는 자유롭지만 동시에 고립되었다!”
무한한 사유와 엄정한 시선으로 낭떠러지 앞에 선 인간과 세계의 현상을 파고들다

이탈리아의 지성 파올로 조르다노가 코로나19 한가운데에서 쓴 화제의 책 『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 2019년 말 중국에서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는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인간과 사회를 공포에 빠뜨리고 있다. 발병 시기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이 기간 동안 우리 모두의 일상은 부드럽게, 서서히 산산조각이 났다. 이 유례없는 패닉이 지나고 난 뒤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을 것인가?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을 것인가?  

파올로 조르다노는 코로나19로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이탈리아 한가운데 있지만, 소설가의 무한한 사유와 과학자의 엄정한 시선으로 새로운 전염병이 불러온 현상을 예리하게 파고들었다. 그는 지금을 ‘전염의 시대’라고 진단한다. 그리고 덧붙인다. “이 전염의 시기가 폭로하는 우리 자신에 대해 귀를 막고 싶지 않다”고. 그는 이 이례적인 사태 앞에서 허무와 고통만을 느낄 게 아니라 우리가 왜 오늘에 이르렀는지 현상 이면을 섬세하게 읽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비단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만은 아니다. 현재 벌어지는 일은 우연한 사고도, 천재지변도, 새로운 것도 전혀 아니며, 과거에 이미 발생했고 앞으로 또 다시 벌어질 일이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전 세계 26개국 동시 출간!
‘이탈리아의 지성’ 파올로 조르다노가 코로나19 한가운데에서 쓴 화제의 책

 
‘전염의 시대, 인간은 섬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의 공동체란 사실이 드러난 지금
개인들은 모두가 '유일한 방역선'이다. 
 
파올로 조르다노가 명명한 ‘전염의 시대’에서 인간은 시인 존 던의 묵상처럼 ‘더 이상 섬이 아니다’. 개개인 각자는 모두가 유일한 방역선이며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는 뚜렷한 결과로 나타난다. 이것이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시대의 특징적 현상이다.
 
▶ 전염의 시대는 초연결 사회다
우리는 어...<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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