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디어 조작자다(매경)

2019-12-16 10:33
postech
2016년 12월, 미국은 ‘코멧 핑퐁’이라는 피자 가게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충격에 빠졌다. 한 28세 남성이 ‘피자게이트’가 사실이라 믿고 가게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한 것이다. ‘피자게이트’란 힐러리 클린턴 및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이 피자 가게에서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는 가짜 뉴스를 일컫는 말로,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급격히 확산됐다. 
 

제목

나는 미디어 조작자다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

분야

정치/사회

출판

뜨인돌출판사(19.11)

 청구기호

 

HF5415 .H65 2019

 

 

<책 소개>


가짜 뉴스 탄생의 순간을 직접 목격하라

2016년 12월, 미국은 ‘코멧 핑퐁’이라는 피자 가게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충격에 빠졌다. 한 28세 남성이 ‘피자게이트’가 사실이라 믿고 가게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한 것이다. ‘피자게이트’란 힐러리 클린턴 및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이 피자 가게에서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는 가짜 뉴스를 일컫는 말로,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급격히 확산됐다. 이 일로 많은 사람들이 가짜 뉴스의 위험성을 깨달았으나, 또 한편으로는 ‘총기 난사마저도 아동 성매매를 가리기 위한 눈속임’이라며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등 이 사건은 가짜 뉴스가 가진 해악성을 총체적으로 보여주었다. 

한국에서도 가짜 뉴스가 극성이기는 마찬가지다.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설’ ‘대북 지원으로 인한 쌀값 폭등설’ ‘유튜브 접속 차단설’ ‘태양광 시설 중금속 오염설’ 등등. 가짜 뉴스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와 쟁점마다 등장해 기승을 부린다. 꼬투리 잡기 쉬운 작은 이슈에 거짓의 살을 붙이고 그것을 침소봉대하여, 결국 그럴싸한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함으로써 여론을 호도한다. “100퍼센트 거짓말보다 99퍼센트의 거짓말과 1퍼센트의 진실의 배합이 더 큰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한 나치 선동가 괴벨스의 망령이 아직 살아 있는 듯하다.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가 혼재하는 상황은 이제 일상이 되어 버렸다. 

《그로스 해킹》 《돌파력》 《에고라는 적》 등을 펴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라이언 홀리데이.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미디어 조작자’였다며, 누가 어떠한 이유로 가짜 뉴스를 만들고 유포하는지 폭로한다. 아울러 그 뉴스들이 어떻게 주류 미디어의 빈틈을 파고들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고, 가짜 뉴스를 감지하고 그것에 대응하는 법 또한 상세히 밝힌다. 

 

<출판사 서평>


가짜 뉴스는 어떻게 진실의 가면을 쓰는가
_내부자가 직접 밝히는 뉴스 조작의 기술
 
* 가짜 뉴스 만들기의 기술
전략 #1 : 뇌물의 기술
전략 #2 :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라
전략 #3 : 확산되는 것을 주라
전략 #4 : 독자를 속이는 것을 도우라
전략 #5 : 뉴스에 나가려면, 뉴스를 만들라
전략 #6 : 헤드라인으로 끝장을 보라
전략 #7 : 선심성 페이지뷰로 공략하라
전략 #8 : 기술에 맞서서 기술을 사용하라
전략 #9 : 그냥 지어내라(다들 그렇게 한다)
 
1부에서 저자는 인터넷 매체를 이용해 원하는 정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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