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내가 있는 곳(양장)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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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줌파 라히리 |
분야 |
소설 |
출판 |
마음산책(19.03) |
청구기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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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가 사는 이곳, 날 세상에 내려놓는 말들!
대략 40대 초반, 어느 한적한 바닷가 도시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혼 여성. 직업은 교수이고 다른 사람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독한 그녀는 움직이지 않는 것과 움직이는 것 사이에서 흔들리고, 어떤 곳과 동일화하고자 하면서도 지속적인 관계 만들기를 거부한다. 현재 살고 있고 그녀를 매료시킨 도시는 하루하루 일상을 만드는 살아 있는 배경, 중요한 대화자로 자리한다.
책의 제목인 『내가 있는 곳』은 지리적 물리적 공간일 뿐 아니라 내면의 공간이기도 하다. 집 주변 보도, 공원, 다리, 광장, 서점, 길거리, 상점, 카페, 수영장, 식당, 병원 대기실, 발코니, 슈퍼마켓, 박물관, 매표소, 역, 남편이 빨리 죽고 나서 치료약 없는 외로움 속에 잠겨 사는 어머니를 찾아가고자 이따금 그녀를 멀리 데려가는 기차 등 46개 이야기에 담겨 있는 장소는 물리적 공간과 마음속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주인공은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끊임없이 사색하고 묻는다.
<출판사 서평>
퓰리처상 수상 작가 줌파 라히리 5년 만의 신작 소설
“자신의 언어를 빼앗긴 작가란 죽은 몸이나 마찬가지인데, 어떻게 작가가 자발적으로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소설가 김연수)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변화가 우리의 존재에 뼈대를 만든다”(『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라고. 모국어라 할 영어가 아닌 외국어인 이탈리아어로 직접 쓴 첫 산문집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를 통해 작가적 모험을 감행했던 소설가 줌파 라히리. 역시나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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