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무신론자와 교수
2018-11-05 13:40
카너먼과 그의 단짝 동료이자 괴짜 천재로 남긴 아모스 트버스키. 성향이 극과 극으로 달랐지만 학계에서 손꼽히는 훌륭한 단짝이 된 두 천재 심리학자의 공동 연구는 행동경제학으로 발전해 꾸었
제목 |
|
저자 |
데니스 C. 라스무센 |
분야 |
인문/철학 |
출판 |
에코리브로(18.10) |
청구기호 |
<책 소개>
근대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위대한 철학적 우정!
이 책은 조금 특별하다. 위대한 두 사상가의 ‘우정’을 다룬다는 점에서 그렇다. 불화와 싸움보다 우정을 재현하기는 훨씬 어렵기 때문이다. 갈등은 극적인 드라마에 도움이 되지만 동지애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철학적 갈등에 관한 책은 많지만 철학적 우정을 다룬 책은 훨씬 적다. 흄의 전기들도 스미스와의 오랜 우정보다 루소와의 잠깐의 충돌에 더 주목한다.
이 책은 영어권에서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평가받는 데이비드 흄과, 존경받는 도덕철학 교수이자 자본주의 창시자로서 추앙받는 애덤 스미스의 오랜 우정을 탐구한다. 1749년 그들의 첫 만남부터 1776년 흄이 사망할 때까지 둘의 우정의 추이를 따라가면서 개인적 상호 작용은 물론 각자가 상대방의 세계관에 끼친 영향을 검토한다. 그들이 서로의 저술에 어떤 논평을 하고 상대방의 일과 문학적 야심을 어떻게 응원했으며, 개인적 문제에서는 서로 어떤 조언을 주고받았는지 풀어낸다. 스코틀랜드 계몽주의 지식인 사회의 일원으로서 흄과 스미스는 같은 친구(그리고 적)를 사귀고 같은 사교 단체에 가입했으며, 철학과 경제학 외에도 수없이 많은 같은 주제에 관심을 가졌다. 이 책은 스미스의 내밀한 종교관이 흔히들 생각하는 것보다 흄의 공개적인 종교관에 상당히 근접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아울러 흄이 많이들 알고 있는 것보다 경제학에 더 크게 기여했다(그리고 스미스는 철학에 더 크게 기여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이 책은 영어권에서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평가받는 데이비드 흄과, 존경받는 도덕철학 교수이자 자본주의 창시자로서 추앙받는 애덤 스미스의 오랜 우정을 탐구한다. 1749년 그들의 첫 만남부터 1776년 흄이 사망할 때까지 둘의 우정의 추이를 따라가면서 개인적 상호 작용은 물론 각자가 상대방의 세계관에 끼친 영향을 검토한다. 그들이 서로의 저술에 어떤 논평을 하고 상대방의 일과 문학적 야심을 어떻게 응원했으며, 개인적 문제에서는 서로 어떤 조언을 주고받았는지 풀어낸다. 스코틀랜드 계몽주의 지식인 사회의 일원으로서 흄과 스미스는 같은 친구(그리고 적)를 사귀고 같은 사교 단체에 가입했으며, 철학과 경제학 외에도 수없이 많은 같은 주제에 관심을 가졌다. 이 책은 스미스의 내밀한 종교관이 흔히들 생각하는 것보다 흄의 공개적인 종교관에 상당히 근접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아울러 흄이 많이들 알고 있는 것보다 경제학에 더 크게 기여했다(그리고 스미스는 철학에 더 크게 기여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두 사상가와 관련한 참고 자료
흄과 스미스는 살아생전에 명성과 상대적인 부를 얻었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글과 사생활이 공개되는 것을 꺼렸다. 흄은 자신의 서신이 “쓸데없는 사람들의 손에 흘러 들어가 출판되는 영예를 얻을까봐” 걱정했고, 스미스는 “제가 막을 수 있는 한 제 이름이 신문지상에 등장하는 일을 절대 당하지 않지만, 애석하게도 제가 항상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라고 썼다. 그들은 사생활뿐 아니라 사후의 평판도 걱정했다. 죽음이 가까워오자 두 사람은 엄선된 소수의 문서를 제외하고는 전부 불태우라고 유언했다. 흄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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