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배반

2017-12-08 14:49
postech

극도로 맹렬한 위트로 현대 미국 사회의 핵심부를 파고든 걸작! 폴 비티의 2016년 맨부커상 수상작 『배반』.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맨부커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폴 비티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제목

배반

저자

폴 비티

분야

소설

출판

열린책들(2017.10)

 청구기호

PS3552.E19 .S45 2017

 

 

 

<책 소개>


극도로 맹렬한 위트로 현대 미국 사회의 핵심부를 파고든 걸작!
폴 비티의 2016년 맨부커상 수상작 『배반』.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맨부커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폴 비티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미국 국적의 작가가 맨부커상을 받은 것은 48년 맨부커상 역사상 처음이다. 이 소설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교외 가상의 마을을 무대로, 노예 제도와 인종 분리 정책이 현대에 다시 도입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흑인 미Me가 미국 대법원 법정에 서는 장면으로 시작해 그곳에 이르기까지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짚어 나가는 방식으로 흘러가며, 그 과정에서 인종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로스앤젤레스의 어느 맑은 아침, 눈을 떠보니 [디킨스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표지판이 사라지고 없었다. 원래부터 우범 지대였던 디킨스시는, 디킨스시가 아니게 된 다음부터 더 난장판이 되어 버렸고, 혼란에 빠진 마을을 구하려던 주인공은 우연히 인종 분리 정책이 사람들을 단합시키고 온순하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주인공은 마을을 구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시작한다. 노예 제도와 인종 분리 정책을 부활시키려는 것이다. 버스에 백인 우대석을 설치하고, 백인이라곤 아무도 살지 않는 흑인 마을에 가상의 백인 전용 학교를 세우는데….
 
 

<출판사 서평>


범죄율, 실업률, 문맹률 1위 도시
디킨스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폴 비티의 2016년 맨부커상 수상작 『배반The Sellout』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배반』은 폴 비티의 네 번째 장편소설로, 미국 국적의 작가가 맨부커상을 받은 것은 48년 맨부커상 역사상 처음이다. 이 소설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교외 가상의 마을을 무대로, 노예 제도와 인종 분리 정책이 현대에 다시 도입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흑인 미Me가 미국 대법원 법정에 서는 장면으로 시작해 그곳에 이르기까지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짚어 나가는 방식으로 흘러가며, 그 과정에서 인종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작가 폴 비티는 1962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출생으로, 두 권의 시집을 발표한 뒤 첫 소설 『화이트 보이 셔플』(1996)과 두 번째 소설 『터프』(2000)가 『뉴욕 타임스』와 『타임』에서 호평을 받으며 『뉴욕 타임스』에 칼럼을 싣기도 했다.
역사학자인 어맨다 포먼 맨부커 심사위원장은 [이 작품이 조너선 스위프트나 마크 트웨인 이래 보지 못한 종류의 극도로 맹렬한 위트로 현대 미국 사회의 핵심부를 파고들고 있다]고 극찬했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이 소설이 작가의 고향 로스앤젤레스의 풍경을 충격적이고도 예상을 벗어날 만큼 웃기게 그려 냈다면서 [이 도시와 주민들의 초상을 애정과 신랄한 역설을 담아 그리면서 인종 간 관계와 가정, 해결책에 대해 뻔한 시선을 피해 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작가는 묘할 만큼 솔직하고 선의를 지닌 영웅이 자신의 부패한 세상을 순수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견딜 수 없는 미국의 오늘날 현실을 부조리한 결말로 이끈다]고 평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Add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