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2017-10-27 13:36
풍요로운 색채와 향기,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건축가의 일상! 제64회 요미우리문학상 수상작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제목 |
|
저자 |
마쓰이에 마사시 |
분야 |
소설 |
출판 |
비채(2016.8) |
청구기호 |
<책 소개>
풍요로운 색채와 향기,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건축가의 일상!
제64회 요미우리문학상 수상작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일본 문단의 정통성을 잇는 신인 마쓰이에 마사시의 데뷔작으로,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완성도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인간을 격려하고 삶을 위하는 건축을 추구하는 노건축가와 그의 건축에 대한 철학과 열정을 존경하는 주인공 ‘나’의 아름다운 여름날을 담고 있다.
건축학과를 갓 졸업한 청년 ‘나’. 거대 종합건설회사에 취직할 생각도, 그렇다고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도 딱히 없는 그가 유일하게 가고 싶은 곳은 존경하는 건축가인 ‘무라이’ 선생의 건축 설계사무소다. 하지만 이미 일흔 남짓한 나이의 무라이 소장은 몇 해째 사사하고 싶다는 신입 및 경력 지원서에 한 번도 답을 주지 않고 있었다.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졸업 작품을 동봉하여 이력서를 제출하고 어쩐지 채용이 결정된다.
소식을 전해주는 사무소의 선배도 입사가 결정된 ‘나’도 의아한 일이었는데, 알고 보니 ‘국립현대도서관’이라는 거대 프로젝트를 앞둔 준비의 일환이었다. ‘무라이 건축 설계사무소’는 여름 한철을 일본의 고급 별장 가루이자와에서 보내게 된다. 삶과 맞닿은 건축을 꿈꾸는 사람들과 언제까지고 계속되었으면 했던 그 여름의 나날. 이윽고 국립현대도서관 설계 경합을 앞두고 뜨거운 분투가 시작되는데…….
건축학과를 갓 졸업한 청년 ‘나’. 거대 종합건설회사에 취직할 생각도, 그렇다고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도 딱히 없는 그가 유일하게 가고 싶은 곳은 존경하는 건축가인 ‘무라이’ 선생의 건축 설계사무소다. 하지만 이미 일흔 남짓한 나이의 무라이 소장은 몇 해째 사사하고 싶다는 신입 및 경력 지원서에 한 번도 답을 주지 않고 있었다.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졸업 작품을 동봉하여 이력서를 제출하고 어쩐지 채용이 결정된다.
소식을 전해주는 사무소의 선배도 입사가 결정된 ‘나’도 의아한 일이었는데, 알고 보니 ‘국립현대도서관’이라는 거대 프로젝트를 앞둔 준비의 일환이었다. ‘무라이 건축 설계사무소’는 여름 한철을 일본의 고급 별장 가루이자와에서 보내게 된다. 삶과 맞닿은 건축을 꿈꾸는 사람들과 언제까지고 계속되었으면 했던 그 여름의 나날. 이윽고 국립현대도서관 설계 경합을 앞두고 뜨거운 분투가 시작되는데…….
<출판사 서평>
제64회 요미우리문학상 수상작!
일본문단의 정통성을 잇는 거물 신인 마쓰이에 마사시의 놀라운 데뷔작!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가와바타 야스나리,《설국》에서)만큼 아름다운 첫 소절이 또 있을까. 다자이 오사무의 고백하듯 담담한 독백체만큼 몰입도 좋은 문장이 또 있을까.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강렬한 묘사, 다자이 오사무의 깊은 사색, 거기에 마루야마 겐지의 선 굵은 뚝심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스타일리시한 여백까지 갖추었다고 평가되는, 일본 현대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 등장했다. 오랜 편집자 생활을 뒤로하고 늦깎이 작가로 데뷔한 거물 신인 ‘마쓰이에 마사시’의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가 그 주인공이다. 인간을 격려하고 삶을 위하는 건축을 추구하는 노건축가와 그를 경외하며 뒤따르는 주인공 청년의 아름다운 여름날을 담은 소설이다. 이 작품으로 마쓰이에 마사시는 오에 겐자부로의 <레인트리를 듣는 여자들>, 무라카미 하루키의 《태엽 감는 새》등 독자들에게 오래 사랑받을, 완성도 있는 작품에 수여하는 ‘제64회 요미우리문학상’의 주인공이 되었는가 하면, 일본을 대표하는 서점 ‘기노쿠니야’의 서점원들이 선정하는 베스트셀러 차트인 ‘키노베스! 2013’에서 베스트5에 올랐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를 펼치는 순간, ‘여름 별장에서는 선생님이 가장 일찍 일어난다’라는 첫 문장을 시작으로, 일본문학의 새로운 진경을 만날 것이다... < 더보기 >
일본문단의 정통성을 잇는 거물 신인 마쓰이에 마사시의 놀라운 데뷔작!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가와바타 야스나리,《설국》에서)만큼 아름다운 첫 소절이 또 있을까. 다자이 오사무의 고백하듯 담담한 독백체만큼 몰입도 좋은 문장이 또 있을까.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강렬한 묘사, 다자이 오사무의 깊은 사색, 거기에 마루야마 겐지의 선 굵은 뚝심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스타일리시한 여백까지 갖추었다고 평가되는, 일본 현대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 등장했다. 오랜 편집자 생활을 뒤로하고 늦깎이 작가로 데뷔한 거물 신인 ‘마쓰이에 마사시’의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가 그 주인공이다. 인간을 격려하고 삶을 위하는 건축을 추구하는 노건축가와 그를 경외하며 뒤따르는 주인공 청년의 아름다운 여름날을 담은 소설이다. 이 작품으로 마쓰이에 마사시는 오에 겐자부로의 <레인트리를 듣는 여자들>, 무라카미 하루키의 《태엽 감는 새》등 독자들에게 오래 사랑받을, 완성도 있는 작품에 수여하는 ‘제64회 요미우리문학상’의 주인공이 되었는가 하면, 일본을 대표하는 서점 ‘기노쿠니야’의 서점원들이 선정하는 베스트셀러 차트인 ‘키노베스! 2013’에서 베스트5에 올랐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를 펼치는 순간, ‘여름 별장에서는 선생님이 가장 일찍 일어난다’라는 첫 문장을 시작으로, 일본문학의 새로운 진경을 만날 것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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