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초유기체

2017-10-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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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바라보던 자연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자연과 마주하다!

 

제목

초유기체

저자

베르트 횔도블러

분야

과학

출판

사이언스북스(2017.6)

 청구기호

QL496 .H65 2017

 

 

 

<책 소개>


지금까지 바라보던 자연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자연과 마주하다!
《개미》로 퓰리처 상을 수상한 사회성 곤충 연구 분야의 두 거장, 베르트 횔도블러와 에드워드 윌슨이 다시 한번 만나 집필한 『초유기체』. 개미 군락을 집중 조명하며 초유기체의 본질과 의의를 펼쳐보인다. 두 저자는 개미나 꿀벌, 말벌 같은 소위 사회성 곤충의 군락을 초유기체라는 별도의 생물학적 조직 단위의 하나로 새롭게 정의하고, 그 새로운 정의를 뒷받침하는 사회성 곤충의 다양한 생물학적 특성들과 그에 대한 과학적 연구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사회성 곤충 군락 안에 들어 있는 초유기체로서의 질서와 원리까지 알려 준다.
일개미와 일벌 같은 구성원들이 각자 일을 나누어 맡는 군락 전체를 일컫는 용어인 초유기체는 생물학적 조직 분류 체계에서 개체보다 한 단계 위의 대상을 가리킨다. 초유기체를 구성하는 것은 세포나 조직이 아니라 밀접하게 협동을 하고 있는 동물 한 마리 한 마리이다. 그 초유기체를 들여다봄으로써 사회성 곤충의 생활사와 행동 양식을 통해 우리는 인간과는 다른 복잡한 사회가 진화한 방식, 그리고 사회 질서와 그것을 만들고 진화시킨 자연 선택 사이의 관계까지 엿볼 수 있다.
개미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다양한 생태계에 살면서 원시적인 진사회성으로부터 극단적으로 발전한 진사회성까지 아주 풍부한 사례를 보여 주기 때문에 개미의 진화와 사회성을 연구하면 사회성의 진화, 초유기체의 면모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저자들은 주로 개미 군락의 성장, 생태적 특성, 의사소통, 둥지 건축 등에서 밝혀진 초유기체에 관한 과학적 증거를 소개하고 해석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21세기 사회성 곤충 연구를 집대성한
현대 과학의 고전!
자연 시스템의 경이로운 효율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 탁월한 저술. 귀한 배움과 행복한 책읽기의 기회가 될 것이다. ?최재천(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 『개미제국의 발견』 저자)
평생을 사회성 곤충 연구에 바친 저자들만이 전달할 수 있는 연구 현장의 생생한 숨소리와 긴장감마저 느낄 수 있는 대작 ?임항교(옮긴이, 메릴랜드 노트르담 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아마존이 개발 중이라고 알려진 자율 차량 프로젝트 코드명 보그(Borg)는 SF 영화 시리즈 「스타 트렉」 속 외계 종족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집단이 생각을 공유하고 행동을 같이하는 특성이 있다. 여왕개미를 중심으로 거대한 군락을 이룬 개미 무리를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개미』로 퓰리처 상을 수상한 사회성 곤충 연구 분야의 두 거장, 베르트 횔도블러와 에드워드 윌슨이 다시 한번 만나 집필한 『초유기체: 곤충 사회의 힘과 아름다움, 정교한 질서에 대하여(The Superorganism: The Beauty, Elegance, and Strangeness of Insect Societies)』가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나왔다. 베르트 횔도블러는 개미의 화학적 의사소통을 비롯한 행동학과 생리학 분야 전문가이며 에드워드 윌슨은 개미의 분류와 진화, 생태학과 생물 지리, 사회적 동물의 사회성 진화를 평생 연구해 온 사회 생물학자이자 작가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개미나 꿀벌, 말벌 같은 소위 사회성 곤충의 ‘군락’을 ‘초유기체’라는 별도의 생물학적 조직 단위의 하나로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또한 그 새로운 정의를 뒷받침하는 사회성 곤충의 다양한 생물학적 특성들과 그에 대한 과학적 연구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사회성 곤충 군락 안에 들어 있는 초유기체로서의 질서와 원리까지 알려 준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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