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고전 결박을 풀다

2017-08-25 11:21
postech

고전이란 히말라야 산처럼 이름은 익숙해도 쉽게 오르기 어려운 높고 험준한 산과 같다.

 

제목

고전 결박을 풀다

저자

강신장

분야

인문

출판

모네상스(2017.4)

 청구기호

AZ103 .강58 2017

 

 

 

<책 소개>


고전이란 히말라야 산처럼 이름은 익숙해도 쉽게 오르기 어려운 높고 험준한 산과 같다. 왜 우리는 번번이 고전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도중에 덮어버리곤 하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고전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고전은 두껍고 분량이 방대하다. 늘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에게 이것은 물리적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 꼭 한 번은 읽어야 한다는 위대한 고전, 언제까지 갈증과 부채로만 남아있어야 하는가? 대단한 결심과 시간과 공을 들여 읽을 수 없는 수많은 장삼이사에게 고전은 그저 넘지 못할 산인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수많은 사람이 도전했으나 아무도 풀지 못했다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로 끊어 풀었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제일수록 때로는 단순한 해결책이 답이 될 수도 있다. 『고전 결박을 풀다』는 고전을 읽느라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어봤으나 아직도 고전의 숙제를 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출판사 서평>


두꺼워서, 어려워서, 방대해서 포기한 고전 읽기. 해결책은 없을까?
고전이 좋은 것은 누구나 다 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일찍부터 아이들에게 고전을 읽히기 위해 고심한다. <노인과 바다> <죄와 벌> 등 고전 문학은 물론 <국부론> <자본론> <사회계약론> 등 제법 어려운 인문교양서들도 초등학생용 버전으로 많이 나와 있다. 부모들은 이런 책들을 세트로 구입하여 자녀들의 책장에 꽂아주지만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이 책들이 초등학생에게 쉽게 읽힐 리 만무하다. 조금 더 자라 고등학생이 되어 관심을 가지고 읽으면 좋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입시공부와 고전 독서를 병행하는 것에 마음의 부담을 느낀다. 그래서 입시가 끝난 이후 본격적으로 책을 읽을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이 많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대출하는 책의 목록에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등 ‘소포클레스 비극’과 ‘에우리피데스 비극’ ‘아리스토파네스 희극’ 등 그리스 고전이 해마다 상위 10위 안에 들어있는 것도 고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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