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

2017-04-21 14:39
postech

혐오와 리셋의 감정 속, 한국 사회는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는가? 세월호 이후 변하지 않는 국가, 당리당략에 목숨을 건 정치인들, 제 자신의 안위만을 챙기는 기득권자들, 자그마한 권력이라도 쥐었다 하면 ‘갑질’을 행사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한 이들의 마음속에는 “싸그리 망해버려라” 하는 ‘리셋’의 감정이 자라나는 중이다.

 

 

제목

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

저자

엄기호

분야

정치/사회

출판

창비(2016.11)

 청구기호

HN730.5 .엄18 2016

 

 

 

<책 소개>


혐오와 리셋의 감정 속, 한국 사회는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는가?
세월호 이후 변하지 않는 국가, 당리당략에 목숨을 건 정치인들, 제 자신의 안위만을 챙기는 기득권자들, 자그마한 권력이라도 쥐었다 하면 ‘갑질’을 행사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한 이들의 마음속에는 “싸그리 망해버려라” 하는 ‘리셋’의 감정이 자라나는 중이다. 변화의 갈망과 파괴의 감정이 동시에 터져 나오는 이 시점, 그 근원을 캐묻고 다시 역사로 귀환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손꼽히는 파워라이터인 엄기호가 신작을 들고 돌아왔다.
『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는 저자 엄기호가 과격화된 세계와 개인을 가장 깊숙한 곳에서부터 파헤친 책으로 혐오와 리셋의 감정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는지, 그리고 그 끝은 무엇인지,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거꾸로 가는 한국 민주주의의 과거와 현재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미래를 위한 제안을 담은 이 책은 망가져가는 한국 사회에 대한 진단서이자, 우리 사회를 복원하기 위한 처방전인 셈이다.
 
 
 

<출판사 서평>


사건 ‘이후’ 우리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
파괴의 본성과 역행하는 민주주의를 돌려세울 방법은 무엇인가?
100만, 200만… 전국의 광장에서는 1987년 이후 최대의 인파가 든 촛불이 넘실거리고 있다. ‘대통령 하야’라는 분명한 구호와 함께 사어(死語)로 전락해가던 ‘혁명’이 ‘명예혁명’ ‘시민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다시 거론되고 있다. 이제 혁명은 목숨 건 투쟁이 아니라, 생활 속 즐거운 축제와 다르지 않은 이름이 되었다. 터져나오는 외침들은 저마다 억눌러왔던 분노의 표현이기도 하다. 세월호 이후 변하지 않는 국가, 당리당략에 목숨 건 정치인들, 제 자신의 안위만을 챙기는 기득권자들, 자그마한 권력이라도 쥐었다 하면 ‘갑질’을 행사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한 이들에게서 “싸그리 망해버려라” 하는 ‘리셋’의 감정이 자라나는 중이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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