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

2016-12-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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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욱 교수, 과학 본질의 통념을 깨부수다!

토머스 쿤의 ‘패러다임’을 대체할 홍성욱 교수의 ‘네트워크’『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 이 책은 한국의 '과학기술학' 담론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홍성욱 교수가 쿤의 패러다임 개념을 확장·발전시킨 개념으로 ‘네트워크’를 제시한다. 저자에 따르면 네트워크는 현대 과학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개념으로, 과학적 이슈의 흐름을 설명하는 키(key)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STS 즉, '과학기술학' 담론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제목

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

저자

홍성욱

분야

과학

출판

동아시아(2016.9)

 청구기호

HM851 .홍54 2016

 

 

 

<책 소개>


홍성욱 교수, 과학 본질의 통념을 깨부수다!
토머스 쿤의 ‘패러다임’을 대체할 홍성욱 교수의 ‘네트워크’『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 이 책은 한국의 '과학기술학' 담론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홍성욱 교수가 쿤의 패러다임 개념을 확장·발전시킨 개념으로 ‘네트워크’를 제시한다. 저자에 따르면 네트워크는 현대 과학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개념으로, 과학적 이슈의 흐름을 설명하는 키(key)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STS 즉, '과학기술학' 담론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이 쓰인 순서를 따라가면 STS 핵심 개념이해와 현대 과학에 참여하는 주체로 사고를 넓혀갈 수 있다. 제1장에서는 과학기술학에서 주요하게 사용되는 개념과 과학기술학의 기본적 이해를 얻게된다. 2장에서는 실제 과학사에서 네트워크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살펴보며 3장에서 전자기학의 고전적인 논의에서부터 은나노 세탁기 논란 등 최근 이슈를 다양하게 들여다본다. 마지막 4장에서는 앞으로 과학과 과학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다루어져야 할지 생각해보도록 안내한다.
 

<출판사 서평>


“과학의 본질에 대한 통념을 철저히 깨부숴준다” -장하석
과학기술은 사회적 네트워크로 움직인다 낙동강 녹조, 인공지능, 가습기 살균제, 원전, 유전자 가위, 동물실험… 과학과 사회, 같이 얘기 좀 합시다!
과학은 ‘사회적 네트워크’로 움직인다!
토머스 쿤의 ‘패러다임’을 대체할 홍성욱 교수의 ‘네트워크’
최근 국제 환경단체인 ‘시셰퍼드’는 일본의 포경선을 추격할 수 있는 규모와 속도를 가진 포경감시선을 건조했다고 밝혔다. ‘시셰퍼드’가 그간 일본의 포경선을 저지하기 위해 과격한 폭력 대응을 서슴지 않아왔음에도 여러 국가로부터 직접적인 지원을 받는 것은 서양인들이 공유하는 고래에 대한 ‘사실들’ 때문이다. 서양에서 고래는 매우 지능이 높은 동물이다. 그간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기도 하다. 서양인들에게 고래를 잡아먹는 행위는 생물 다양성에 대한 위협인 동시에, 지능을 가진 동물을 해치는 야만적인 행위인 것이다. ‘과학적 사실들’에 기반을 둔 이런 믿음은 굉장히 확고하다. 반대로 오랫동안 고래 고기를 소비해온 일본에게 포경 반대 운동은 서양에서 만들어진 ‘환경 제국주의적 동맹’의 폭력이다. 일본 측의 과학적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는 금붕어와 다를 것이 없는 물고기이며, 아직 멸종 위기에 처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다른 물고기들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 포식자이다. 일본의 포경은 ‘과학적 연구’라는 타이틀 아래 일본 과학자들과의 동맹을 통해 이루어진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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