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게리 쿠퍼여 안녕

2016-05-20 15:58
postech

제목

게리 쿠퍼여 안녕

저자

로맹 가리

분야

소설

출판

마음산책(2016.3)

 청구기호

PQ2613.A58 .A65 2016

 

 

<책 소개>


절망의 끝에 선 로맹 가리의 청년들!
세상에 던져져 사회의 주변부로 밀려난 청년들의 끓어오름을 로맹 가리 특유의 거친 독설과 유머로 풀어낸 소설 『게리 쿠퍼여 안녕』. 젊음이 불타올랐던 ‘68년 5월 혁명’을 암시하는 1963년에서 1968년까지를 배경으로, 세상 자체를 부정하는 청년들의 혁명 직전의 분노를 현장감 있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베트남전쟁 징용을 피해 스키를 지고 알프스로 간 미국인 청년 레니, 가난한 알코올중독자 외교관의 딸 제스, 자기 자신에게까지 알레르기가 있는 인간 혐오자 버그, 인종차별이라는 문제를 벗어나고자 미국을 떠난 흑인 청년 척. 무의미에 대항해서 여러 길을 택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개인이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출판사 서평>


주변부 청년들, 무엇이 그들을 현실에서 내몰았을까 맹 가리가 아들 디에고에게 바친 책
『게리 쿠퍼여 안녕』은 마음산책이 출간한 로맹 가리의 열 번째 책이다. 세상에 던져져 사회의 주변부로 밀려난 청년들의 끓어오름을 로맹 가리 특유의 거친 독설과 유머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책은 1964년 미국에서 『스키광』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로맹 가리의 최고 성공작이 되었다. 그 후 68혁명 이듬해에 직접 프랑스어로 번역했고 『게리 쿠퍼여 안녕』으로 다시 발표했다. 한국어판은 로맹 가리가 보다 능통한 언어로 고쳐 쓴 『게리 쿠퍼여 안녕』을 토대로 했다. 소설의 배경은 1963년에서 1968년까지이며, 젊음이 불타올랐던 ‘68년 5월 혁명’을 암시한다. 프랑스에서 지독한 냉소로 악명을 떨쳤던 잡지 《하라키리》가 창간된 해는 1960년, 체 게바라가 처형된 뒤 마을 교회당에서 주민들에게 비참한 모습으로 전시된 해는 1963년, 미시마 유키오가 도쿄의 어느 연병장에서 “천황 폐하 만세!”를 외치며 할복을 자행한 해는 1970년이다. 이 책의 주인공 레니는 20세기 사회 전반을 지배한 냉소주의의 정점에서 탄생해서 당시 청년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Add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