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의 기원 (조선)

2024-07-23 09:28
postech
한국만큼 국가의 운명이 동맹의 존재에 달린 나라가 있을까? 한국만큼 독자적으로 대외적 균형을 이루기 어려운 나라 있을까? 그러면서도 동맹 연구에 무관심한 나라가 있을까? 미국에서 1987년 출간된 동맹 이론의 고전이 이제야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동맹의 기원〉은 현실주의 이론의 대가 중 한 명인 스티븐 월트의 초창기 저작으로, 그의 스승인 케네스 월츠를 비롯한 전통적인 세력균형론자들과 달리 위협균형 이론의 관점에서 동맹 문제에 접근한다. 국가들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국가와 동맹을 맺는지가 주요 주제이다.
 

제목

동맹의 기원

저자

스티븐 M. 월트

분야

사회 / 정치

출판

김앤김북스 (24.05)

 청구기호

JX4005 .W35 2024

 

<책 소개>


한국만큼 국가의 운명이 동맹의 존재에 달린 나라가 있을까? 한국만큼 독자적으로 대외적 균형을 이루기 어려운 나라 있을까? 그러면서도 동맹 연구에 무관심한 나라가 있을까? 미국에서 1987년 출간된 동맹 이론의 고전이 이제야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동맹의 기원〉은 현실주의 이론의 대가 중 한 명인 스티븐 월트의 초창기 저작으로, 그의 스승인 케네스 월츠를 비롯한 전통적인 세력균형론자들과 달리 위협균형 이론의 관점에서 동맹 문제에 접근한다. 국가들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국가와 동맹을 맺는지가 주요 주제이다. 국가들은 상대적 힘의 변화가 나타났을 때 동맹을 모색하는가, 아니면 위협 수준의 변화가 나타났을 때 동맹을 모색하는가? 국가들은 위협적인 국가에 대해 균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가, 아니면 편승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가? 이 책은 다양한 균형-편승 가설들을 검증하고, 그 결과가 국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갖는 함의를 밝히고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왜 〈동맹의 기원〉을 읽어야 하는가
동맹과 외교안보 정책에 관한 위협균형 이론의 함의

역사는 동맹의 원인을 오해하고 상대국의 대응을 오판함으로써 치명적 결과를 가져온 사례들로 가득하다. 1870년 프랑스-프러시아 전쟁에서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의 중립을 예상하지 못했다. 제1차 세계대전 전 독일의 지도자들은 프랑스와 러시아, 영국과 러시아의 동맹 가능성을 무시했다. 태평양 전쟁 전 일본은 나찌 독일, 파시스트 이탈리아와의 동맹이 극동에서 자신의 팽창에 대한 미국의 반대를 억제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NATO의 개입 가능성을 과소평가했다. 이 사례들은 모두 국가들의 동맹 원인과 균형 성향에 대한 잘못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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