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로 돌아가다 (한겨례)

2024-01-23 13:36
postech
“음악이 우리 삶에 스며드는 방식에 대한 놀라운 통찰과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상처에 대한 가슴 아픈 성찰.”_『월 스트리트 저널』

“유려한 글과 세밀한 관찰로 사랑, 상실, 인간 조건에 관한 미묘하고 심오한 초상화를 그려냈다.” _『워싱턴포스트』

 

제목

피아노로 돌아가다

저자

필립 케니콧

분야

에세이

출판

위고 (23.11)

 청구기호

ML410.B1 .K46 2023

 

<책 소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어머니, 죽음, 애도……
퓰리처상 수상 작가 필립 케니콧의 음악과 애도에 관한 에세이
★2020년 커커스리뷰 선정 최고의 논픽션

“음악이 우리 삶에 스며드는 방식에 대한 놀라운 통찰과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상처에 대한 가슴 아픈 성찰.”_『월 스트리트 저널』

“유려한 글과 세밀한 관찰로 사랑, 상실, 인간 조건에 관한 미묘하고 심오한 초상화를 그려냈다.” _『워싱턴포스트』

“이 책은 예상치 못한 감정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깊이 있고, 우아하며, 거침없이 솔직하고 담백한 회고록… 이 모든 것이 아름답다.” _『그라모폰』

『워싱턴포스트』 예술 및 건축 평론가이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필립 케니콧의 『피아노로 돌아가다』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5년에 걸쳐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배우기 위해 헌신하는 음악적 여정과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이해하고 넘어서려는 애도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의 원제이기도 한 ‘대위법Counterpoint’은 “두 개 이상의 선율을 선형적인 개성을 유지하면서 조화로운 관계를 맺도록 결합하는 기법”을 뜻하는데, 건반을 위해 작곡된 작품 중 가장 난해하고 심오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이해하고 습득해가는 과정과 냉혹하고 가학적인, 하지만 사랑하는 음악을 공유했던 어머니와의 불행하고 복잡했던 관계를 이해해가고 이를 애도하는 과정을 대위법적인 구조 속에서 솔직하고 아름답게 풀어냈다.

 

<출판사 서평>


인류 역사상 가장 어려운 ‘먹는 문제’
기후변화로 더 복잡해졌지만, 해법은 있다!

● 바흐, 오랜 방황 끝에 찾아낸 유일한 위안
: 개인적인 슬픔과 초월적인 음악이 균형을 이루는,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회고록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필립 케니콧에게 위로와 안식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랜 방황 끝에 그가 찾아낸 유일한 위안은 바흐의 음악이었다. 그가 처한 상황에서 바흐의 음악만이 사소하거나 무의미하지 않았으며, 어머니의 죽음을 체험하는 동시에 그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매개였다. 그에게 바흐의 음악은 기쁨과 절망, 삶과 필연적인 죽음의 대칭적 요소를 동시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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