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세계의 역사 교육 논쟁

2015-12-08 13:36
postech
 

제목

세계의 역사 교육 논쟁

저자

린다 심콕스

분야

인문

출판

푸른역사(2015.11)

 청구기호

D16.2 .N33 2015

 

 

<책 소개>


세계의 역사 교육 논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2006년 10월에 여러 역사학자와 교육학자와 교육 관련 종사자가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Utrecht에 모여 소규모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세계의 역사 교육 논쟁National History Standards: The problem of the Cannon and the future of Teaching History》은 이 토론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발표한 글을 엮은 책이다. 역사 교육을 둘러싼 세계 각국의 갈등과 논쟁, 저자 나름의 교육론과 해결책이 담긴 이 책에서 저자들은 역사가 학교 교육과정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점, 그리고 역사가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과목이 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방법론들을 동원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한다.

 

<출판사 서평>


역사 교육이 중심에 두어야 할 것
1994년 미국과 2015년 대한민국
1989년 미국의 국가인문학기금NEH(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을 이끌던 린 체니Lynne Cheney(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의 부인)는 역사 교육에서 애국적 가치가 차지하는 위상을 높이기 위해 보수적 교육개혁 프로젝트를 설계한다. 미국의 영광스런 과거를 기념하는 서술을 대폭 강화한 ‘국가 역사 표준National History Standards’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이다. 그러나 국가 역사 표준 초안은 많은 공간을 여성과 소수자와 빈곤계층의 역사에 할애했다. 체니가 의도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물이었다. 1994년 10월, 체니는 미국의 역사를 “어둡고 우울함”이 가득한 역사로 만들어버린 국가 역사 표준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때마침 공화당은 1994년 11월 선거에서 놀랄 만한 승리를 앞두고 있었다. 강력한 보수의 물결을 등에 업은 체니는 그것을 최대한 이용했다. 보수적 논객과 교육 전문가들도 “자유주의적” 편견에 사로잡혀 국가 역사 표준을 비난하는 데 혈안이 되었다. 결국 국가 역사 교육과정을 위한 새로운 표준은 보수진영의 비판에 의해 좌초하고 말았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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