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첫번 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2015-12-01 10:36
postech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2015년 12월 두번 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1.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2. 페미니즘의 도전

 3.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4. 지적 생활의 발견

 5. 너의 목소리가 들려

 6. 뭐라도 합시다

 

[2015년 12월 첫번 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저자

 잭 웰치, 수지 웰치 / 강주헌 역

분야

 경제/경영

출판

 알프레드(2015.6)

 청구기호

 HF5386 .W383 2015  

 

 추천인 : 권양우 (학교법인 행정팀/ ‘책 속에서 길을 찾는 포스텍 사람들’ 회원)

<추천 대상>


 모든 포스테키안들에게

 

<책 소개>


 2000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지난 100년간 최고 경영 1위’ 의  주인공인 잭 웰치.  GE에서의 신화에 이어 그는 퇴직 후 15년간 전  세계의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했는데, 75개 기업 경영에도 참여했고, 40여 개 기업의 인수합병도 주도했다. 그 새로운 경험이GE 입사 후 40년 경험과 더불어 이 책 속에 담겨져 있다. 책에는 막연한 이론이 아닌 현실적이고 유효한 경영 노하우들이 집대성되어 있다. 잭 웰치는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마케팅 방법과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를 꿰뚫을 수 있는  재무 회계의 본질에 대해 언급한다. 조직에 이기는 문화를 심어줄 리더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최고의 인재들로 최고의 팀을 구성하는 방법도 자세하게 다룬다.

 

<추천 사유>


 이 책의 내용 중 가장 와 닿았던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즈니스는 ‘내’가 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하는 것이다. 비즈니스를 정의하면 ‘모든 조언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돕는 행위’ 이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일하도록   만드는데 필요한 것은 얼라인먼트(Alignment)와 리더십이며 얼라인먼트는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목표, 행동, 결과를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리더십이란 집요하게 진실을 추구하고, 끊임없이 신뢰를 구축하는 단순함을 말하는데,   유능한 리더란 에너지(Energy)를 발산하고, 다른 사람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능력(Energize)과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Execution)을 지녔으며,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결단력(Edge)를 겸비했을 뿐 아니라, 이 모든자질에 열정(Passion)을 더한 사람이다.

 

포스텍 제7대 총장 체제 출범 이후 교직원, 학생, 그 외 소속 구성원들이 함께 one book으로 읽어 봄직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여 추천드립니다.

 

* 책 속에서 길을 찾는 포스텍 사람들(일명 ‘포스텍 책사람’은 포스텍 직원들로 2010년 7월에 결성되어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그 달의 선정도서 독서후기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2015.11월 현재 등록회원은 총21명입니다.

 

[2015년 12월 첫번 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페미니즘의 도전

저자

 정희진

분야

 여성학/페미니즘

출판

 교양인(2005.11)

 청구기호

 HQ1765.5 .정97 2015  

 

 추천인 : 박성식 (기계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부생들에게

 

<추천 사유>


요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페미니즘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

 

<책 소개>


사회에서 여성의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 '여성의 시각'으로 사회를 논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군 위안부 문제, 스와핑, 성매매 여성들의 시위, 위안부 누드 사건에서 박근혜 패러디까지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된 여러 이슈와 사건들을 재해석하며, 페미니즘에 대해 많은 이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을 상쇄시킨다.
여성주의는 우리를 고민하게 한다. 남성 중심적 언어는 갈들 없이 수용되지만, 여성주의는 기존의 나와 충돌하기 때문에 세상에 대해 질문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주의는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남성에게, 공동체에, 전 인류에게 새로운 상상력과 창조적 지성을 제공한다. 남성이 자기를 알려면 '여성 문제를 알아야 한다. 여성 문제는 곧 남성 문제다. 여성이라는 타자의 범주가 존재해야 남성 주체도 성립하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 쓸 수 있는 새로운 언어의 교본이며,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해지는 새로운 세상의 선언문이다!

《페미니즘의 도전》에서 여성학자 정희진은 ‘여성의 눈’으로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새롭게 들여다볼 것을 요청한다. 이 책에서 정희진은 군 위안부 문제, 스와핑, 성판매 여성들의 시위, 위안부 누드 사건에서 박근혜 패러디까지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된 여러 이슈와 사건들을 여성의 시각에서 재해석한다. 찬성 아니면 반대라는 단순화된 이분법적 시각을 뛰어넘는 정희진의 새로운 재해석은 언제나 새로운 발견, 새로운 각성을 낳는다. 나아가, 저자는 여성과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성판매 여성 등 오랫동안 소외당해 온 우리 사회의 ‘다른 목소리’들이 서로 경쟁하고 소통하고 공존하는 세상을 꿈꾼다. 즐겁게, 그래서 행복하게 ‘나’를 열 수 있는 세상이야말로 정희진이 꿈꾸는 여성의 눈으로 새롭게 만드는 세상이다. 페미니즘은 투쟁과 쟁취가 아닌 협상과 사유, 공존과 상생의 길인 것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5년 12월 첫번 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제목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저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박은정 역

분야

 러시아 에세이

출판

 문학동네(2015.10)

청구기호

 D810.W7 .A5313 2015  

 

 추천인 : 박제현 (컴퓨터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이 책은 1985년에 출간된 책으로써 작가 본인이 수년 동안 전쟁에 참여했던 소비에트 여성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인터뷰 실제 내용과 본인의 생각을 버무려 다소 독특한 문체로 풀어나가는 '목소리 소설'입니다. 해당 내용을 서술하는 도중, 작가의 고뇌와 당국의 검열, 그리고 당시 저격수, 의무병, 통신병, 보병 등 다양한 병종으로 참여했던 여성들의 경험이 직접적으로 녹아들어 있어 전쟁, 이념, 여성에 대해서 그 어떠한 전쟁에 관한 책보다 깊게 고민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에 이렇게 추천합니다.

 

<책 소개>


전쟁 회고담에서 철저히 배제되어 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다!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전쟁에 참전했던 200여 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백만 명이 넘는 여성이 전쟁에 가담하여 싸웠지만, 그들 중 그 누구의 이름과 얼굴도 기억되지 못한다. 전쟁을 겪은 여성들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들은 전쟁 이후 어떻게 변했으며, 사람을 죽이는 법을 배우는 건 어떤 체험이었나?
남자들은 전쟁에서 거둔 승리와 공훈과 전적을 이야기하고 전선에서의 전투와 사령관이니 병사들 이야기를 하지만, 여자들은 전혀 다른 것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여자들의 전쟁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자들은 전장에서도 사람을 보고, 일상을 느끼고, 평범한 것에 주목한다. 처음 사람을 죽였을 때의 공포와 절망감이라든지, 전투가 끝나고 시체가 사방에 널브러진 들판을 걸어갈 때의 끔찍함과 처절함을 말한다. 전장에서 첫 생리혈이 터져나온 경험, 전선에서 싹튼 사랑 이야기도 있다.

 

<출판사 서평>


2015 노벨문학상 수상
다성악 같은 글쓰기로
우리 시대의 고통과 용기를 담아낸 기념비적 문학
_노벨문학상 선정 이유

“나는 이 책을 읽을 사람도 불쌍하고
읽지 않을 사람도 불쌍하고,
그냥 모두 다 불쌍해……”

전쟁에 직접 참전하고 살아남은 여성 200여 명의 목소리
침묵을 강요당했던 그녀들의 눈물과 절규로 완성된
전쟁문학의 기념비적인 걸작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벨라루스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소설가도, 시인도 아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만의 독특한 문학 장르를 창시했다. 일명 ‘목소리 소설(Novels of Voices)’, 작가 자신은 ‘소설-코러스’라고 부르는 장르이다. 다년간 수백 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해 모은 이야기를 Q&A가 아니라 일반 논픽션의 형식으로 쓰지만, 마치 소설처럼 읽히는 강렬한 매력이 있는 다큐멘터리 산문, 영혼이 느껴지는 산문으로 평가된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5년 12월 첫번 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지적생활의 발견

제목

 지적생활의 발견

저자

 와타나베 쇼이치 / 김욱 역

분야

 자기 혁신/관리

출판

 위즈덤하우스(2011.09)

 청구기호

BJ1521 .도46 2011 

 

 추천인 : 장형권 (대학원업무팀/직원)

<추천 대상>


 포스텍 모든 구성원들에게

 

<추천 사유>


'지적생활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한 책으로 지적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면의 세계와 깊은 사유를 통해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사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라 생각한다.

이공계인 우리 학교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사고의 깊이가 있는 리더)을 갖추기 위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책 소개>


지적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일본 조치대학 문학부 영문학과 교수 와타나베 쇼이치의 『지적생활의 발견』. 20여 년간 일본 학계의 격찬을 받은 자기계발의 고전이다. 삭막한 일상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지적 삶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가이드북이 되어준다. 칸트, 괴테, 다윈 등 최고 지성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최적의 지적공간을 만드는 방법은 물론, 지적생산을 위한 수단 등 진정한 지적생활자로서 가지고 배워야 할 요소를 구체적, 실용적으로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특히 저자가 평생동안 지식의 내공을 쌓으면서 경험한 지적생활의 즐거움과 방법을 솔직하게 구체적으로 전한다. 지적생활을 통해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인도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지적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수세기 동안 최고의 지성들이 누려온 지적생활의 즐거움을 만나다!

20여 년간 일본 학계의 격찬을 받은 자기계발의 고전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 안에 잠들어 있던 지적본능이 깨어날 것이다!
***
지적으로 산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지력知力을 갖고 있다. 그래서 위대한 자연을 바라보면서 감동하여 시를 짓는가 하면,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작곡하기도 하고, 그것을 함께 감상하기도 한다. 이러한 예술적 행동은 지적본능의 표출이요,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지적생활의 즐거움이다. 미국의 사회평론가인 얼 쇼리스는 가난한 소외계층이 범죄를 저지르는 근본적인 원인이 “지적인 삶을 누릴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클레멘트 코스라는 교양강의를 만들어 수많은 범죄자들의 인생을 바꾸어놓았다. 배움을 통해 ‘지적생활’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자 흉악한 범죄자들조차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지적생활은 인간의 본능이다. 의식주라는 생존적인 조건들도 중요하지만 인간은 지적인 욕구가 충족될 때 진정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지금 현대인이 느끼는 물질적 만족감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롭지만, 안타깝게도 지적생활을 추구한다고 자부할 만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지적본능을 깨우고, 삭막하고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 생기 넘치는 지적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5년 12월 첫번 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제목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저자

 김영하

분야

 한국소설

출판

 문학동네(2012.02)

 청구기호

 PL959.55.김64 .너67 2012 

 

 추천인 : 홍창완 (철강대학원/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부생들에게

 

<추천 사유>


남들, 타인을 앎으로서 오히려 나에대해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책 소개>


운명과도 같은 그 목소리가 들리다!

김영하식 슬픔의 미학을 보여주는 소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작가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로 <검은 꽃>, <퀴즈쇼>를 잇는 ‘고아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이다. 제이와 동규라는 두 명의 고아와 그들이 길에서 만나게 되는 고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고속터미널의 화장실에서 태어난, 역시 고아였을 십대 소녀로부터 잉태된 제이. 그 누구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야생의 길에서 생존해야 하는 제이는 고아들의 우두머리가 된다. 그리고 아무도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또 다른 고아 동규. 한때 함구증을 앓은 동규는 그의 속내를 읽고 사람들에게 전달해준 제이와 단단히 결합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런 영혼의 결합은 오래가지 못하고, 그 후 동규는 제이를 기억하고 재구성하고자 하는데….

 

<출판사 서평>


김영하식 슬픔의 미학, 고아 트릴로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단 17년차, 이제 마흔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김영하의 이름 앞에는 ‘젊은’ ‘파격적인’ ‘도발적인’ 등과 같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아마도 그것은 ‘배반’ 때문일 것이다. 그는 새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수많은 독자의 기대를 불러일으켰지만 늘 그런 기대를 나름의 방식으로 배반해왔다. 엄숙함이 절대적인 미덕이라 여겨지던 때에는 입꼬리를 한쪽만 올리고 웃는 것밖에는 모르는 반항아마냥 발칙함과 날카로운 유머를 선보였고, 그러한 작가적 이미지가 굳어질 즈음에는 정색을 한 채 엄격하고 진중한 작품을 들고 나타났다. 그것은 꼭 날렵한 펜싱 선수의 검술, 그중에서도 가장 과격하며 빠르게 진행되는 사브르 선수의 검술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역설적이지만, 독자는 그로부터 기꺼이 배반당할 것을 기대하며 그의 작품을 기다려왔는지도 모른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5년 12월 첫번 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뭐라도 합시다

제목

뭐라도 합시다

저자

 이철희

분야

정치비평 에세이

출판

 알에이치코리아(2014.02)

 청구기호

 JQ1725.A7 .이84 2014  

 

 추천인 : 신승주 (물리학과 대학원생/묘책)

<추천 대상>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할 지 모르는 분들께

 

<추천 사유>


추천사는 공대생과 함께하는 독서모임, '묘책'에서 책을 읽고 다 같이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나이를 하나 둘 먹어가면서 알게 모르게 느끼는 압박이 있습니다. 바로 정치를 알아야 한다는 압박입니다. 관심 가져야 한다는 말을 주변에서 계속 하고 나 역시 머리론 이해를 합니다. '그래, 정치 중요하지.' 그러나 뉴스에서 떠드는 일은 나와 상관 없는 일로만 느껴집니다. 도대체 왜 내가 수고를 들이면서까지 정치라는 분야를 알아야 하는 지 가슴에 와 닿는 설명은 없지요. "뭐라도 합시다"는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자 막 마음 먹은 입문자들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우리가 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지 나름대로의 설명을 해 주면서도 좌우 가릴 것 없이 현재 한국 정치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일련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지금까지 한국 정치가 어떤 길을 따라 왔는 지, 왜 이런 사람들이 대표로 나왔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정치라는 게임의 룰과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운동장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단, 저자인 이철희씨는 TV 프로그램 '썰전'을 보면 알 수 있 듯 진보쪽 성향이 강한 인물입니다. 책 내용 역시 어느 정도는 진보쪽으로 치우쳐져 있으며 까놓고 말해서 책 내용 중 진보쪽의 대선 전략인 듯한 부분이 꽤 많습니다. 이 점만 유의해서 읽으신다면 한국 정치의 입문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추천드립니다.

 

<책 소개>


‘썰전’ 이철희 소장의 한국사회에게 날리는 정치 한방!

정치 발전을 위한 이철희 소장의 제언『뭐라도 합시다』. jtbc ‘썰전’의 따뜻한 독설가이자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이철희의 돌직구 정치 이야기를 담았다. 이철희 소장은 지금 대한민국이 안녕하지 못한 이유를 ‘정치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우리 삶의 문제다!’라며 삶을 바꾸려면 정치밖에 없다는 각성이 생겨나야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사회경제적 약자나 서민들이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를 발견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보통의 시민들의 적적인 정치 참여의 메시지를 던진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문제는 좌우가 아니야’에서 안철수, 문재인부터 보수의 대표인물인 이명박, 박근혜 등을 통해 진보와 보수의 문제와 나아갈 방향을 알아본다. 2부 ‘우리가 바라는 정치’에선 의료민영화, 세재개편안 등 최근 정치사회의 쟁점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어느 곳에서도 이야기되지 않은 현대 정치사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최근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정치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여야 함께 똘짓을 하는 시대
찌꺼기 낀 한국사회를 시원하게 쑤셔주는
[썰전] 이철희 소장의 정치 한 방!

모두가 납득할 만한 ‘썰’을 푸는 남자, 이철희. 그는 지난 대선 정국에서 가장 많은 방송 출연 횟수를 기록한 바 있는 정치평론가이자 요즘은 [썰전]을 통해 촌철살인의 코멘트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말이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도 그의 말 속에 그가 살아오며 축적해온 지식의 내공이 적절히 스며 있기 때문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 정책행정관,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선거대책본부에서 일하며 정치 어드바이저로서의 역할을 했던 그는 정치권에서 정책통, 기획통으로 통했다. 정치라면 막장 드라마를 떠올리는 시대, 그가 대중에게 다시 정치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 묘책 : 포항공대생과 함께하는 묘한 책읽기, 묘책은 포스텍 학생과 교직원 외에도 포항에 거주하는 타 대학교 학생, 직장인들은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모임입니다. 2013년 가을학기에 결성되어 매주 1회 2시간가량 선정된 책을 읽고 그에 대한 소감뿐만 아니라 평소 다른 곳에서 할 기회가 없던 이야기까지 자유롭게 나누고 있습니다. 2015년 12월 현재 등록인원은 28명이며 평균적으로 모임에 참여하는 인원은 10명 내외입니다. 묘책과 함께 하실 분은 언제든지 연락 바랍니다. ☞ 010-4242-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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