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숫자들 (조선)

2022-08-22 15:15
postech
2022년 3월 9일 7시 30분, 당신은 대선 출구조사 발표를 보고 어떤 기분이 들었는가? 그 결과에 환호했든 아쉬워했든, 한편으로는 ‘출구조사가 과연 맞겠어?’ 하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을지 모른다. 2016년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은 미국 대선에서도 많은 신문이 사전 여론조사가 크게 빗나갔다고 주장했지만, 오차범위를 고려한다면 대체로 여론조사 예측은 정확했다.
 

제목

위험한 숫자들

저자

사너 블라우

분야

과학

출판

더퀘스트 (22.03)

 청구기호

QA297 .B53 2022

 

<책 소개>


수많은 경고에도 우리가 계속 틀리는 이유
인간의 본능적인 숫자 편향에 주목한 이 시대의 필독서

2022년 3월 9일 7시 30분, 당신은 대선 출구조사 발표를 보고 어떤 기분이 들었는가? 그 결과에 환호했든 아쉬워했든, 한편으로는 ‘출구조사가 과연 맞겠어?’ 하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을지 모른다. 2016년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은 미국 대선에서도 많은 신문이 사전 여론조사가 크게 빗나갔다고 주장했지만, 오차범위를 고려한다면 대체로 여론조사 예측은 정확했다. 게다가 여론조사와 선거 결과의 차이는 2012년 오바마의 당선 때보다 훨씬 작았지만, 어떠한 언론사도 그 선거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다.

사실 오차범위를 고려했다면 트럼프의 당선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사람들, 특히 언론사들은 자신들이 지지하고 기존에 예측했던 후보의 당선을 확실시했다. 모두 해석하고 싶은 대로 여론조사 결과를 바라보고 기사를 쓴 결과였다. 바로 인간의 본능적인 숫자 편향이 만든 사건이었다. 위험한 것은 인간이다. 그리고 인간의 위험한 숫자 편향을 잘 아는 사람들에 의해 숫자는 위험해진다. 아무리 지식이 많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가 틀리는 이유다. 《위험한 숫자들》은 수의 함정을 경고하면서도 그 근본적인 원인을 지적하는 최초의 책이다.

숫자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라. 우리는 경제통계, 시험점수, 여론조사 결과는 물론이고 중환자실 병상이 몇 개 남았는지,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 등을 알지 못할 것이다. 말 그대로 숫자가 세상을 가른다. 당신은 숫자가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될 것인가, 숫자 뒤의 진실을 꿰뚫어보는 사람이 될 것인가? 《위험한 숫자들》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당신은 숫자를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100년 넘게 지속된 숫자에 관한 경고의 최종장”
_《가디언》

기후위기, 신용점수, 수능등급, GDP ……
만들어진 숫자들이 세상을 지배한다
신용점수는 삶을 결정하는 숫자다. 신용점수가 낮으면 당신은 신용카드를 발급하지 못한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지도 못한다. 신용점수가 어느 정도 있어야 은행에서 각종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점수가 높다면 우대이율까지 받을 수 있다. 어느 회사에서는 신용점수로 구직자를 평가한다. 비단 신용점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GDP를 통해 국가에 등급이 매겨지고, 수능등급으로 학생들의 12년의 노력...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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