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자본주의 (한겨레)
2022-06-16 14:33
플랫폼 모델은 위기에 빠진 자본주의를 되살릴 한 줄기 빛인가, 아니면 신기술의 매끈한 표면 뒤에서 착취와 약탈을 일삼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얼굴인가? 플랫폼 자본의 현실을 진단하고 공동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장밋빛 전망뿐 아니라 플랫폼 모델은 또 다른 착취 수단에 불과하다는 냉소적 반응에서 벗어나, 플랫폼 경제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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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닉 서르닉 |
분야 |
경제 |
출판 |
킹콩북 (22.05) |
청구기호 |
<책 소개>
플랫폼 모델은 위기에 빠진 자본주의를 되살릴 한 줄기 빛인가, 아니면 신기술의 매끈한 표면 뒤에서 착취와 약탈을 일삼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얼굴인가? 플랫폼 자본의 현실을 진단하고 공동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장밋빛 전망뿐 아니라 플랫폼 모델은 또 다른 착취 수단에 불과하다는 냉소적 반응에서 벗어나, 플랫폼 경제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플랫폼 모델이 자본주의의 장기 역사라는 배경에서 어떻게 등장하고 변화해왔는지, 플랫폼 기업들의 현실과 그 특징은 무엇인지, 플랫폼 경제의 미래는 어떤 것인지 짧지만 밀도 있게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플랫폼 기술을 공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전망을 제시한다. 이 책은 자본의 행위와 경쟁이라는 관점에서 디지털 경제의 최신 판본을 다루고 있지만, 현존하는 경향들에 뿌리를 두고 또 다른 미래를 구상하려고 한다. 사유화된 플랫폼이 유발하는 반사회적, 반생태적 결과뿐 아니라 그에 대한 저항과 대안을 고민한다면, 이 책은 시의적절하고도 유익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선택은 심각한 것이다.
지구화된 탈자본주의냐, 아니면 원시주의, 영속적인 위기,
그리고 지구 생태계를 향한 느린 파편화냐.
지구화된 탈자본주의냐, 아니면 원시주의, 영속적인 위기,
그리고 지구 생태계를 향한 느린 파편화냐.
미래는 구성될 필요가 있다. 미래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에 의해 파괴돼
더 큰 불평등, 갈등, 혼돈의 값싼 약속으로 전락했다.
미래라는 관념의 이런 붕괴는 … 우리 시대가 퇴행적인 역사 단계에 있다는 증거이다.
미래는 다시 열려야 하며, 우리의 지평을 외부의 보편적인 가능성을 향해 풀어 놓아야 한다.
- 가속주의 정치를 위한 선언
플랫폼 자본주의인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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