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도서관 추천도서]

2021-11-08 17:17
postech

 

 

        2021년 11월부터 "포스테키안 추천도서"를 대신하여 "도서관 추천도서"를 게시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1. 하이브 마인드 : 이메일에 갇힌 세상

 2.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

 3. 얼굴 없는 인간

 4.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5. 의식이라는 꿈

 

 

[2021년 11월 도서관 추천도서 01]

 

제목

하이브 마인드 : 이메일에 갇힌 세상

저자

칼 뉴포트

분야

경제/경영

출판

세종서적/2021

 청구기호

HE7551 .N49 2021

 

 

<책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단톡, 사내 메신저, 이메일에서 벗어난 협업의 미래 제시

끝없이 몰아치는 단톡, 이메일 때문에 정작 중요한 일에 몰입하지 못했다면
“이제 하이브 마인드에서 벗어나라”

오늘도 울리는 업무 단톡, 사내 메신저, 그리고 이메일 폭풍… 답변해주다 보니 정작 내 할 일은 못했는데 하루가 다 갔다. 단톡과 메신저로 언제 호출될지 모르니 항상 긴장 상태다. 가장 큰 문제는 이 지속적인 소통이 우리가 일에 집중하는 시간을 수시로 방해한다는 것이다. 일과 생산성, 디지털 문화의 전문가이자, 잠재되어 있던 문제를 표면화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칼 뉴포트는 이 책에서 업무 중 수시로 주고받는 메시지 때문에 우리의 주의가 분산되며, 이는 정작 중요한 업무에 몰입할 수 없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래서 결국 조직 전체의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칼 뉴포트는 ‘하이브 마인드 활동과잉hyperactivehive mind’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메일과 단톡 과부하에서 벗어나,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생산성을 올릴 수 있을까? 얼핏 봐서는 효율적인 듯 보이는 이 소통 수단들로 인해 우리는 즉각적인 답변을 얻는 대신 잦은 질문,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거나 분산하는 습관을 얻었다. 칼 뉴포트는 이 책에서 그 대안으로 우리 뇌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 태스크 보드를 활용해 체계화된 절차를 만들고, 사전에 업무를 조율하는 규칙을 만드는 방법, 전문적이고 더 가치 있는 일에 치중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유용한 생산성 도구들 추천과 함께 상세하게 제안한다. 《하이브 마인드, 이메일에 갇힌 세상》을 통해 우리는 단톡, 사내 메신저, 이메일 없는 세상에서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완성도 있는 일을 해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단톡, 이메일에 답하는 것을
진짜 일과 혼동한다

하루에 얼마나 많은 단톡과 이메일을 보내는가? 당신이 컴퓨터 프로그래머든, 마케팅 컨설턴트든, 경영자든, 신문 편집자든, 교수든, 대다수의 지식노동자들은 수신함과 채팅창에 파묻혀 정작 중요한 일에 머리를 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칼 뉴포트는 우리가 모두 느끼고는 있었지만 명명하지 못했던 것들,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딥 워크’, ‘디지털 미니멀리즘’, ‘타임 블로킹’처럼 명확한 이름을 붙인다. 그렇게 한번 개념화가 되고 나면, 문제를 직면하고, 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11월 도서관 추천도서 02]

 

 

제목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

저자

가지타니 가이

분야

정치/사회

출판

눌와/2021

 청구기호

JC596.C5 .미15 2021

 

<책 소개>


행복을 얻기 위해 자유를 내려놓는 중국인들
지금 왜 우리는 중국의 감시사회에 주목해야 하는가

불온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면 바로 신원을 조회당할 정도로 통제가 철저한 중국. 놀랍게도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불만을 품기는커녕 사회 전반에 만족하고 있다. 단순히 중국인들이 전제정치에 세뇌당해서일까?

한국 사회에서는 한강공원 의대생 실종 사건이 일어나자 방범용 CCTV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그에 앞서 코로나19 대유행을 감시기술을 활용한 방역 대책이 감염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자 ‘K-방역’에 안심감을 느꼈다. 감시사회 강화는 ‘민주적’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현대 중국에서는 사회적인 불만을 감시사회화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은 중국통 경제학과 교수와 언론인이 ‘행복한 감시사회’가 된 중국 사회의 실태와 원인을 다면적으로 분석하고, 문제점과 전망을 살핀 책이다. 감시사회에서 벌어지는 ‘안전성과 편리성의 향상’이 ‘자유의 상실’을 가볍게 여기게 만드는 현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도발적 관점을 따라가다 보면, 중국 감시 체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한편 한국 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감시사회화 현상에 대비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남다른 감시선진국 중국
베일에 싸인 감시 체제의 실상을 해부하다

중국이 코로나19와의 전쟁 승리를 선언한 이후 더욱 자국 체제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공식 기념 행사를 앞두고 지난 6월 27일 후자오밍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대변인은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중국공산당의 집권 이념, 집권 전략, 집권 능력이 더욱 인정받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중국공산당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개인정보를 추적하고 철저히 통제해 방역 성공을 이끈 중국의 감염 대책은 전부터 중국인들이 받아들일 만한 감시 체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11월 도서관 추천도서 03]

 

 

제목

얼굴 없는 인간

저자

조르조 아감벤

분야

인문

출판

효형출판사/2021

 청구기호

JC423 .A33 2021

 

<책 소개>


팬데믹의 한복판에서 울려퍼진 절박한 호소

삶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인류가 목숨을 바쳐 쌓아 올린
생명의 권리가 폐지될 수 있다고 경고!

‘호모사케르’를 통해 근대 민주주의의 속성을 고찰하여 근대적, 현대적 관념의 주권, 정치, 생명을 이론화한 철학자 조르조 아감벤. 참신한 문체와 독특한 시선으로 언제나 사회의 폐부를 찔러오던 그는 2020년 온 세상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아감벤은 디지털 기술로 통제하는 전체주의의 조짐을 읽어 내고 괴물 리바이어던이 된 국가가 만드는 ‘예외상태’의 위험을 지적했지만, 그의 주장은 왜곡된 채 세상으로 퍼져나갔다.

과연 아감벤은 마스크 벗기 운동을 주장하는 엉뚱한 노학자였을까. 아감벤은 말한다. 방역과 통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생명의 보호가 바로 그 조치로 인해 파괴될 수 있다면 이 모든 비상 대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물리적 생명의 수호가 우리의 사회적 삶을 파괴할 수 있다면 마땅히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이 책에는 와전된 그의 주장 외에도 팬데믹으로 촉발된 ‘거대한 전환’과 인류 문명에 관한 고찰이 담겼다. 이탈리아어판 『A che punto siamo』에 수록된 꼭지 외에도 한국어판에 처음으로 담기는 글들까지, ‘보건 보안’의 명목으로 반론과 이견이 묵살된 세상을 향해 외치는 아감벤의 절박한 호소가 문명에 관한 통찰을 담은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두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을 통해 아감벤은 우리가 느끼고 있는 두려움의 근원을 하이데거의 존재론을 통해 구체화하고자 하였고, ‘집이 불탈 때’에서는 최근 대두된 인류세(人類世)의 관점에서 팬데믹이 필연적으로 도래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시적인 문장으로 은유하였다. 그리고 ‘가이아와 크토니아’에서는 보다 넓은 시야로 신화적이고 다소 지질학적인 관점에서, 인류가 아닌 생명의 단위에서 문제를 고찰하였다.

이 글들에서 아감벤의 사유는 시대를 아우르고 문예사조를 넘나든다.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는 문장들이 이 시대의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 질서의 변화를 보다 냉철하게 그리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모두가 초조하게 불안을 안고 일상의 회복만을 바랄 때, 우리가 가는 길이 과연 옳은지 누군가는 되물어야 마땅하다. 팬데믹 이후의 세계를 그려 보는 지금이야말로 아감벤의 고찰에 진지하게 귀 기울여야 할 때다.

 

<출판사 서평>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인류가 겪고 있는 그 어떤 위기보다 더 위험한 ‘절대 위기’로 인식되고 있다. 반론이나 토론의 시도, 정당한 물음과 질문은 음모론이나 비과학으로 간주되고 묵살되었다.

인간들 사이에 가능한 순수 수단으로서의 관계인 ‘접촉’은 어느샌가 ‘전염 가능성’과 같은 말이 되었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 디지털 기계 장치는 더욱 지배적이 되었다. 상시화된 긴급 상황은 헌법뿐 아니라, 이전의 모든 ‘예외상태’를 넘어 스스로의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예외상태 속에서 변화해 가는 세상에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11월 도서관 추천도서 04]

 

 

제목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저자

김은주

분야

자기계발

출판

메이븐/2021

 청구기호

HF5386 .김67 2021

 

<책 소개>


CJ,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모토로라……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 하던 그녀가
한국과 미국의 10개 글로벌 회사를 거쳐 구글 수석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25년간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일하며 배운 것들
스물일곱 살에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저자가 25년간 CJ,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모토로라 등을 거쳐 구글 본사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일하며 배운 것들을 담고 있다. 소심하고 겁 많은 그녀는 어떻게 구글의 리더가 될 수 있었을까? 직장 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삼성전자에서 스마트워치를 디자인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24년 만에 구글에서 선정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하기까지 그녀가 고집한 것은 딱 하나였다. ‘끝까지 나답게!’ 덕분에 자신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고,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삶의 전환기에 서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들에게 말한다. 고민은 짧게, 행동은 빠르게! 서른 살은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 나이라고, 그러니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당신답게 걸어가라고.나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들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계획만 세우고 실행을 미루고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더 잘하고 싶은데 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그동안 수많은 강연을 통해 서른 살들의 질문과 고민에 최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하려고 애썼다. 그중에서도 특히 수많은 이력서 가운데 나를 돋보이게 만드는 법, 기업들이 일 잘하는 사람보다 태도 좋은 사람을 찾는 이유, 나답지 않은 것들을 억지로 하지 말 것, 숫자보다 사람을 먼저 챙길 것, 스트레스 주는 인간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등 반응이 뜨거웠던 내용을 책에 실었다. 이 책은 당당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지만 오늘도 그저 그런 하루를 보냈다고 자책하는 서른 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CJ,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모토로라……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 하던 그녀가
한국과 미국의 10개 글로벌 회사를 거쳐 구글 수석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25년간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일하며 배운 것들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는 25년간 한국과 미국 11곳의 글로벌 기업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일해 온 저자가 삶의 전환기에 서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들에게 스마트하게 일하는 법과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기술을 전하는 책이다.
저자는 스물일곱 살에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11월 도서관 추천도서 05]

 

 

제목

의식이라는 꿈

저자

대니얼 데닛

분야

과학

출판

바다위의정원/2021

 청구기호

B945.D393 .문16 2021

 

 

<책 소개>


뇌에서 의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현존하는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 대니얼 데닛의 필생 화두

이 시대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 대니얼 데닛은 과학의 최신 성과와 진화적 관점을 중시하는 대표적 철학자다. 철학자의 역할은 좋은 질문을 던지는 데 있다고 강조하는 그는 심리철학, 인지과학, 생물철학의 선구자로서 마음·종교·인공지능 연구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인공지능 분야를 개척한 과학자, 마빈 민스키는 대니얼 데닛을 두고 ‘버트런드 러셀 이후 가장 위대한 철학자’ ‘지구를 대표해 외계인과 지적 대결을 펼칠 사상가’라고 평하기도 했다. 여든을 바라보는 노학자, 데닛은 하버드 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12년, 40여 년 학문적 공적을 인정받아 네덜란드의 에라스무스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의 터프츠 대학교에서 가장 저명한 교수직인 유니버시티 프로페서쉽과 인지 연구 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데닛은 리처드 도킨스의 밈 이론을 자신의 지향계 이론에 결합하여 의식·종교·인공지능에 흥미로운 철학 이론을 발전시켜 왔는데 그중에서도 마음을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데닛이 반세기 동안 골몰해 온 지적 난제 중 하나는 ‘축축한 뇌에서 어떻게 의식이 나오는가’이다. 이와 관련하여 데닛은 의식을 과학(3인칭 접근)이 접근할 수 있는가? 라는 골자의 질문을 던지며 의식 이론을 정립했는데 이를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1991)라는 책에서 한 차례 총정리한 바 있다. 이후 데닛은 꾸준한 대중 강연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보완하며 10여 년을 보냈는데 미국에서는 그사이 ‘뇌의 10년’이라는 기치로 뇌과학을 부흥시키려는 정책적 움직임과 새로운 과학적 성취도 있었다. 이 책 《의식이라는 꿈》은 그 시간 속에서 새롭게 의식 이론을 보완하며 집대성한 데닛의 집념이 담긴 결과물이다. 프랑스 장 니코드 연구소 강연 등에서 행한 강연록이 기본 바탕이 되었다. 의식과학은 우리에게 조금 낯선 분야다. 인류에게 의식이 생긴 것은 진화의 역사에서 비교적 최근의 사건인데 이 분야의 최전선에서 다뤄지는 쟁점들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출판사 서평>


무수한 세포들 사이에
의식 주체의 자리는 있는가
우리의 신체는 수조 개의 세포로 만들어져 있고, 각각의 세포에는 마음이 없다. 빵 반죽을 부풀게 하는 효모 또한 생명이지만 의식적이거나 자각적이진 않다. 내 몸속 세포 중 어느 것도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신경 쓰는지 알지 못한다. 의식적 주체를 설명하려 한다면 이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세포들로부터 뭔가를 아는 세포 조직들로의 이행이 이루어져야만 한다.(244쪽) 이를 두고 하나의 의식적 자아, 하나의 마음이라는 총본부로 기능하는 체계나 영혼과 같이 마법적인 부가 요소가 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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