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보기

검색
이 책은 스페이스X가 업계에서 애송이 취급을 받던 무모했던 초창기 시절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첫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기까지 처음 네 번의 시도에 초점을 두고, 반항기 가득한 신생기업이 항공우주 분야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기록했다. 직원이 열 명도 안 되던 엘세군도의 스페이스X 본사에서 출발해, 엔진을 시험했던 텍사스의 외딴 목장을 지나, 팰컨1을 발사한 태평양의 작은 섬 콰절레인까지 여행하는 사이에 독자들은 시나브로 스페이스X의 엔지니어들을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제목 리프트오프: 세 번의 실패를 딛고 궤도에 오르기까지, 스페이스X의 사활을 건 그날들! 저자 에릭 버거 분야 과학 출판 초사흘달 (22.03)  청구기호 TL789.8.U5 .B47 2022   <책 소개> 스페이스X를 이해하려면, 그들이 어디로 가고자 열망하는지, 왜 성공했는지 알려면, 팰컨1으로 되돌아가 그 근원을 파헤쳐야 한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또 다른 도전 - 세계 최고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를 향한 열정! 이 책은 스페이스X가 업계에서 애송이 취급을 받던 무모했던 초창기 시절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첫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기까지 처음 네 번의 시도에 초점을 두고, 반항기 가득한 신생기업이 항공우주 분야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기록했다. 직원이 열 명도 안 되던 엘세군도의 스페이스X 본사에서 출발해, 엔진을 시험했던 텍사스의 외딴 목장을 지나, 팰컨1을 발사한 태평양의 작은 섬 콰절레인까지 여행하는 사이에 독자들은 시나브로 스페이스X의 엔지니어들을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저자 에릭 버거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스페이스X의 초창기 10년 이상을 샅샅이 훑었다. 그 과정에서 스페이스X라는 회사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기자로서 유례없이 접근할 수 있었다. 그는 수십 명의 전현직 엔지니어, 설계자, 기술자 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고, 일론 머스크를 비롯해 회사의 핵심 중역들과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프트오프》는 이러한 취재 노력의 결정체다. 에릭 버거는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된 일론 머스크의 이야기보다 그의 손발이 되어 기어이 로켓을 만들고 쏘아 올린 엔지니어들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였다. 그들의 이야기에서 로켓공학의 최첨단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의 애환과 유머, 인간적인 면모까지 두루 느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스페이스X에서는 실패가 하나의 선택지였다. 대체로 다른 항공우주 회사의 직원들은 인사고과에 나쁘게 반영될까 봐 실수를 두려워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빨리 움직이고 물건을 만들고 다시 부수라고 지시했다. 일부 정부 연구소와 대형 항공우주 회사에서는 엔지니어가 업무 시간 내내 산더미 같은 문서 작업에만 몰두하느라 하드웨어는 만져 보지도 못하는 수가 있다. 팰컨1을 설계한 엔지니어들은 일하는 시간 대부분을 작업 현장에서 보내면서 아이디어를 시험했다. 아이디어에 대해 논쟁을 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많이 했다. - p.43 2002년이 저물고 2003년으로 접어들어 회사를 설립한 지 6개월쯤 되자 머스크는 텍사스를 여기저기 돌아다닐 여유가 생겼다. 이제 스페이스X의 엔진 설계자들이 그곳에 새로운 시험장을 건설할 차례다. 탁 트인 데다가 규제도 별로 없는 그런 곳에 말이다. 그다음 2년간 뮬러, 부자, 홀먼 그리고 다른 동료 몇 명이 멀린 엔진을 함께 뚝딱거리고 성능을 시험한다. 연소실을 태워 먹고, 연료탱크를 날려 버리고, 정부의 비밀경호원들이 찾아올 만큼 소동을 일으키면서 말이다. 그러다가 2005년 즈음, 그들은 거의 백지상태에서 강력한 뭔가를 만들어 낸다. 굉음과 함께 거의 반 톤의 무게를 우주로 날려 보낼 만큼의 추력을 내는 그것. 이것이 바로 멀린 엔진이 팰컨1 첫 비행에서 해낸 일이다. 적어도 34초 동안. - p.77...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0:55
Comment 0
강남을 물바다로 만든 115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폭우, 46도라는 믿을 수 없는 기온을 기록하게 만든 유럽 폭염. 2022년에 발생한 이 초유의 사건은 인류가 자초한 기후 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처럼 지금 이 순간,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대멸종이 재현되고 있다. 그동안 지구상에 일어났던 다섯 번의 대멸종이 천재지변에 의한 것이었다면, 우리가 자초한 이번 대멸종의 대상에는 인류도 포함될 수 있음을 경고한 문제작, 《여섯 번째 대멸종》으로 퓰리처상의 주인공이 된 엘리자베스 콜버트.   제목 화이트 스카이 저자 엘리자베스 콜버트 분야 과학 출판 쌤앤파커스 (22.09)  청구기호 GF75 .K65 2022   <책 소개> 115년 만의 폭우로 물에 잠긴 강남, 폭염으로 46도를 기록한 유럽… 어쩌면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하늘이 하얗게 될지언정 살아남아야 한다 강남을 물바다로 만든 115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폭우, 46도라는 믿을 수 없는 기온을 기록하게 만든 유럽 폭염. 2022년에 발생한 이 초유의 사건은 인류가 자초한 기후 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처럼 지금 이 순간,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대멸종이 재현되고 있다. 그동안 지구상에 일어났던 다섯 번의 대멸종이 천재지변에 의한 것이었다면, 우리가 자초한 이번 대멸종의 대상에는 인류도 포함될 수 있음을 경고한 문제작, 《여섯 번째 대멸종》으로 퓰리처상의 주인공이 된 엘리자베스 콜버트. 그가 다시 한번 전 지구적 위기를 정면으로 다룬 《화이트 스카이》와 함께 돌아왔다. 이 책의 제목인 ‘화이트 스카이’는 인류의 노력이 결과적으로 예기치 않은 또 다른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지구 공학 분야에서는 지구가 더 뜨거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초대형 항공기로 성층권에 빛 반사 입자를 살포할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하면 지구 온도를 낮출 수는 있겠지만, 반사 입자 때문에 흰색이 새로운 하늘색으로 변하는 부작용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콜버트는 《화이트 스카이》를 통해 독자와 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지금 지구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인간의 지성과 기술은 이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 노력의 결과 인류가 마주하게 된 또 다른 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특유의 문체로 냉정하고 정직하게 보여준다. 2022년 여름, 유럽에 폭염이 덮쳤을 당시 독일 베를린에서는 40여 개국의 장관이 참석한 페터스베르크 기후 회담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회담에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콜버트가 《화이트 스카이》를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 또한 결코 다르지 않다. “이제 인류는 ‘공동 대응’ 또는 ‘집단 자살’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신뢰를 회복하고 함께 대응에 나서야 합니다.”   <출판사 서평> 115년 만의 폭우로 물에 잠긴 강남, 폭염으로 46도를 기록한 유럽… 대재앙을 자초한 인류에게 기회는 남아 있는가 퓰리처상 수상작 《여섯 번째 대멸종》 엘리자베스 콜버트 신작 ★★★ 최재천, 이정모, 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강력 추천 ★★★ 《워싱턴포스트》, 〈커커스 리뷰〉, 〈타임〉 등 선정 올해의 책 2022년 8월 8일, 중부 지방에는 ‘115년 만에 발생한 사상 최악의 폭우’로 기록될 만큼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 일대는 이른바 ‘물바다’가 되었고 수많은 건물과 차량이 침수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같은 해 6월, 스페인 한 시내의 온도가 46°C를 기록하는 등 유럽 전역이 펄펄 끓어오르면서 유럽인들은 그야말로 지옥을 경험했다. 우리나라와 유럽에서 벌어진 이 초유의 사건은 인류가 자초한 기후 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처럼 지금 이 순간,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대멸종이 재현되고 있다. 그동안 지구상에 일어났던 다섯 번의 대멸종이 천재지변에 의한 것이었다면, 우리가 자초한 이번 대멸종의 대상에는 인류도 포함될 수 있음을 경고한 문제작, 《여섯 번째 대멸종》으로 퓰리처상의 주인공이 된 엘리자베스 콜버트. 그가 다시 한번 전 지구적 위기를 정면으로 다룬 《화이트 스카이》와 함께 돌아왔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0:46
Comment 0
고인류학계 최고 성과로 꼽히는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일명 ‘아르디’ 발굴의 막전 막후를 한 편의 소설처럼 그려낸 책. 가장 유명한 인류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루시’보다 100만 년 앞선 인류 화석 아르디는 1994년 발굴되어 “고인류학계의 맨해튼 프로젝트”라 불릴 정도의 철저한 비밀, 독점 연구 끝에 15년 만에 세상에 공개되었다. 아르디는 2009년 〈사이언스〉에서 뽑은 ‘올해의 과학 성과’ 1위에 뽑혔으며, 발굴을 이끈 문제적 고인류학자 팀 화이트는 이듬해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제목 화석맨: 인류의 기원을 추적하는 고인류학자들의 끝없는 모험 저자 커밋 패티슨 분야 과학 출판 김영사 (22.09)  청구기호 GN282 .P38 2022   <책 소개> ‘루시’보다 100만 년 앞선 인류 화석 ‘아르디’를 발견한 과학자들의 모험과 경쟁에 관한 휴먼 드라마, 인류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생생하고 철저한 기록 고인류학계 최고 성과로 꼽히는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일명 ‘아르디’ 발굴의 막전 막후를 한 편의 소설처럼 그려낸 책. 가장 유명한 인류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루시’보다 100만 년 앞선 인류 화석 아르디는 1994년 발굴되어 “고인류학계의 맨해튼 프로젝트”라 불릴 정도의 철저한 비밀, 독점 연구 끝에 15년 만에 세상에 공개되었다. 아르디는 2009년 〈사이언스〉에서 뽑은 ‘올해의 과학 성과’ 1위에 뽑혔으며, 발굴을 이끈 문제적 고인류학자 팀 화이트는 이듬해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논쟁과 몰이해 속에서도 학계에서 아르디는 서서히 인류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지만, 발굴팀의 누구도 대중적인 홍보에 신경을 쓰지 않은 데다가 연구 결과의 생소함과 오랜 기간에 걸친 비공개 연구, 타협이라고는 모르는 완벽주의자 팀 화이트에 대한 반감이 더해져 대중에게는 여전히 낯선 존재로 남아 있었다. 기자 출신의 작가 커밋 패티슨은 팀 화이트를 비롯한 고인류학계의 수많은 인물을 인터뷰하고 수백 편의 논문과 기사를 탐독하여 10년에 걸쳐 《화석맨》을 완성했다. 아르디 발굴팀과 함께 두 차례의 에티오피아 현장 탐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출간 후 “강렬한 데뷔작”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등 찬사를 받으며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디스커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에 선정되었다. 고인류학계의 위대한 성취와 인류의 기원 및 진화에 대한 생생하고 철저한 기록이자 머리 위로 총알이 날아다니는 곳에서 화석을 발굴하는 과학자들, 뿌리에서부터 식민주의적인 과학 분야에서 백인들과 대등한 지위를 얻고자 노력하는 아프리카인들을 그린 휴먼 드라마인 《화석맨》은 인간의 본원적인 감정인 호기심, 질투심, 인내심, 경이감을 다룬 뛰어난 다큐멘터리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이 줄거리는, 거의 미쳤다“ _〈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디스커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장하석(과학철학자), 이상희(인류학자), 장강명(소설가) 추천! ‘루시’보다 100만 년 앞선 인류 화석 ‘아르디’를 발견한 과학자들의 모험과 경쟁에 관한 휴먼 드라마, 인류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생생하고 철저한 기록 ”이 책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우리 모두의 근원적인 질문에 관한 과학사 서적이자 추리소설이다. 훌륭한 미스터리물이 그렇듯이, 이 책 역시 시신으로부터 시작한다.“ _11쪽 1994년, 팀 화이트가 이끄는 전설적인 화석 발굴팀은 에티오피아의 아파르 지역에서 일련의 인류 화석을 발견했다. 인근 암석으로 방사성 연대 측정을 한 결과 이 뼈 화석은 440만 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최초의 인류’로 널리 알려진 ‘루시’보다 100만 년 이상 오래된 것이었다.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0:37
Comment 0
샴푸, 피아노, 분필, 추잉껌, 타이어, 비데, 망원경… 매일 접하는 일상의 도구부터 아주 특별한 소장품까지 77가지 사물에 깃든 경이로운 역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인간의 삶을 바꾸고 반전을 거듭하며 살아남은 물건을 실마리로, 동서고금이 흥미롭게 뒤섞이는 가운데 벌어진 세계사 이면의 사건들을 풀어낸다. 『세계사 만물관』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책을 펼친 독자들은 마치 거대한 전시관이나 박물관의 문을 열어젖히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제목 세계사 만물관: 역사를 바꾼 77가지 혁명적 사물들 저자 피에르 싱가라벨루(엮음), 실뱅 브네르(엮음) 분야 조선/동아 출판 윌북 (22.09)  청구기호 GN406 .s56 2022   <책 소개> V 우리 곁의 일상품부터 혁명적 사물까지, 만물관에서 만나는 뜻밖의 역사 V 『역사의 쓸모』 저자, 큰별쌤 최태성 강력 추천! V 시대와 대륙을 넘나드는 가장 현대적인 역사 조망법 샴푸, 피아노, 분필, 추잉껌, 타이어, 비데, 망원경… 매일 접하는 일상의 도구부터 아주 특별한 소장품까지 77가지 사물에 깃든 경이로운 역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인간의 삶을 바꾸고 반전을 거듭하며 살아남은 물건을 실마리로, 동서고금이 흥미롭게 뒤섞이는 가운데 벌어진 세계사 이면의 사건들을 풀어낸다. 『세계사 만물관』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책을 펼친 독자들은 마치 거대한 전시관이나 박물관의 문을 열어젖히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수십 명의 역사학자로 이루어진 필진이 일상, 부엌, 취향, 혁명, 일터, 여행지, 이야기라는 일곱 가지 주제에 따라 세심하게 큐레이션한 내용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생생한 역사 현장의 한가운데서 뜻밖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예컨대 자유와 젊음을 상징하는 서핑 보드는 한때 이교도의 물건이라 죄악시되었는데, 어느새 전 세계적인 해양 스포츠로 자리 잡고 전혀 다른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타이어는 인류의 이동과 유통에 엄청난 혁명을 일으킨 발명이었는가 하면 벨기에령 콩고에서 벌어진 대규모 학살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 책에 대해 『역사의 쓸모』 저자 최태성은 이 “충격적이고 믿기지 않는” 내용들이 “현대적 관점으로 바라본 세계 역사학의 놀라운 흐름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오늘날까지 살아남아 우리 곁에 도달한 물건마다 녹아 있는 사연은 교역, 전쟁, 문화의 큰 흐름과 더불어 권력관계, 가치관, 유행 등 디테일한 의미까지 살펴보게 한다. 익숙한 것들의 낯선 생애가 가득한 만물관으로 지금 입장해보자.   <출판사 서평> 평범한 필수품의 레트로한 사연 vs 앤티크한 사물의 최첨단 시절 일상 속 사물의 의외로운 자기소개서 샴푸, 마스크, 젓가락, 볼펜, 비데… 사용법이라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익숙한 물건들의 연원은 어디일까? 과연 예전에도 지금 같은 형태로 쓰였을까? 백 년 전에는 완전히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다면? 길게는 수만 년의 역사를 거쳐 우리 곁에 놓인 수많은 물건은 저마다의 배경을 갖고 탄생해, 거듭된 변화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으로 책상 위에, 화장실에, 옷장에 있게 되었다. 예컨대 청결하고 고급스러운 화장실의 상징이 된 비데는 한때는 성적인 방탕을 상징하는 가구였다. 현대인의 필수품 샴푸의 어원은 ‘인도의 마사지 기법’을 뜻하는 ‘샴포ch?mp?’에서 탄생했는데, 딘 마호메드라는 인도인이 영국에서 온천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들여온 것이다. 한편 자유와 젊음을 상징하는 서핑 보드는 한때 이교도의 물건이라 죄악시되었는데, 어느새 전 세계적인 해양 스포츠로 자리 잡고 전혀 다른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0:30
Comment 0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서 독자들의 열렬하고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정호승 시인의 신작 시집 『슬픔이 택배로 왔다』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당신을 찾아서』(창비 2020)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열네번째 시집으로, 올해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더욱 뜻깊다. 펴내는 시집마다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가 될 만큼 시를 사랑하는 독자에게 시인의 입지는 확고하다.   제목 슬픔이 택배로 왔다 저자 정호승 분야 소설/시/희곡 출판 창비 (22.09)  청구기호 PL959.65 .창48   <책 소개>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간절한 기도 모두의 가슴에 잔잔한 위로가 되어 흐르다 등단 50주년 맞은 한국 서정시의 거장 정호승 우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름다움과 따뜻함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서 독자들의 열렬하고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정호승 시인의 신작 시집 『슬픔이 택배로 왔다』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당신을 찾아서』(창비 2020)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열네번째 시집으로, 올해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더욱 뜻깊다. 펴내는 시집마다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가 될 만큼 시를 사랑하는 독자에게 시인의 입지는 확고하다. 이는 깊은 고뇌와 심오한 성찰을 모두의 가슴에 와닿는 평이한 시어로 풀어내는 한결같이 다정한 목소리 덕분이다. 외로움과 상처를 근간으로 보편적 실존에 이르는 고결한 시 세계는 이번 시집에도 여전하지만, 그 깨달음으로 독자를 이끄는 길은 한층 다채롭고 아름답고 따뜻해졌다.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이 시편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문학은 결사적이여야 한다”(시인의 말)는 시인의 태도 덕분이다. 반세기 이상 시를 쓰면서도 시인이 이 태도를 잃지 않았기에 우리는 각박한 이 세상을 사는 와중에 정호승의 시라는 한줄기 위로를 만끽할 수 있다. 시인이 보기에 우리 인생은 “사랑하기에는 너무 짧고/증오하기에는 너무 길다”(「모닥불」). 하지만 우리는 너무 쉽게 증오에 휩싸이고 그로 인한 번민에 사로잡히기 때문에 항상 괴롭다. 시인이 찾은 한가지 답은 ‘비움’이다. 시인은 “빈 의자는 비어 있기 때문에 의자”(「빈 의자」)이고, “빈 물통은 물이 가득 차도 빈 물통”(「빈 물통」)이며, “빈집은 빈집이므로 아름답다”(「빈집」)라고 말한다. 즉 원래 우리의 마음은 비어 있는 상태이므로, 본연의 상태를 유지해야 아름다운 삶이 가능하다는 뜻이겠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으면/그 무엇도 두렵지 않으므로”(「독배」) 삶의 고통과 증오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보다는 “더이상 발버둥 치지 않겠”(「발버둥」)노라 다짐해보자는 것이다. 그러한 모티프로 바람에 몸을 내맡겨 어디로든 떠다니는 ‘새’나, 항상 나누는 삶을 살았던 ‘성 프란치스코’의 비유가 시집 이곳저곳에 배치되어 있다. 시집 중간중간 담담한 어조로 적어 내려간 시인의 일화들 또한 무척 감동적이다. 특히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눈시울이 달아오르는데, 임종을 지키지 못한 회한(「어머니에 대한 후회」)이나 나를 꾸짖을 어머니가 없음을 서럽게 깨닫는 장면(「회초리꽃」)은 다가오는 가을, 독자들의 마음을 한발짝 가족 곁으로 이끈다.   <출판사 서평> 사랑하기에도 너무 짧은 인생 비워내는 마음에 관한 시편들 문학평론가 이성혁이 해설 서두에서 “죽음의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를 사유하는 것, 다시 말해 죽는 법을 찾아내고자 하는 것이 이 시집이 보여주는 정호승 시인의 시적 윤리다”라고 말한 대로 이번 시집에는 ‘죽음’에 대한 사유가 유독 돋보인다. 시인은 첫 시의 첫 구절을 “내가 땅에 떨어진다는 것은/책임을 진다는 것이다”(「낙과(落果)」)라는 아포리즘으로 시작한다. “죽고 싶을 때가 가장 살고 싶을 때이므로/꽃이 질 때 나는 가장 아름답다”(「매화불(梅花佛)」)라고까지 한다. 그렇다고 시인이 죽음을 찬미하는 것은 아니다. 흙탕물이 죽음을 의미하는 더러운 존재가 아니라 모를 키우는 생명의 물이듯(「흙탕물」), 오히려 새로운 생명의 근원으로서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다.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7 10:21
Comment 0
“이야기를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근원에 있는 마음을 묻게 될 때 나는 가로등 길을 따라 집으로 걸어 돌아오던 열여덟 살의 밤을 생각한다.” 김초엽의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은 “읽기 여정을 되짚어가며 그 안에서 ‘쓰고 싶은’ 나를 발견하는 탐험의 기록이다.” “읽기가 어떻게 쓰기로 이어지는지, 내가 만난 책들이 쓰는 나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의 과정과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의 독서로” 나아가며 마주친 “우연히 책을 만나는 기쁨”의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제목 책과 우연들 저자 김초엽 분야 에세이 출판 열림원 (22.09)  청구기호 PL980.3.김84 .책15 2022   <책 소개> “나를 기이하고 반짝이는 세상으로 데려간 우연의 순간들을, 여기 조심스레 펼쳐놓는다” 김초엽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 출간! ‘쓰고 싶은’ 나를 발견하는 읽기 여정 “이야기를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근원에 있는 마음을 묻게 될 때 나는 가로등 길을 따라 집으로 걸어 돌아오던 열여덟 살의 밤을 생각한다.” 김초엽의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은 “읽기 여정을 되짚어가며 그 안에서 ‘쓰고 싶은’ 나를 발견하는 탐험의 기록이다.” “읽기가 어떻게 쓰기로 이어지는지, 내가 만난 책들이 쓰는 나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의 과정과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의 독서로” 나아가며 마주친 “우연히 책을 만나는 기쁨”의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1장 ‘세계를 확장하기’에서는 창작 초기부터 이어져온 쓰는 사람으로서의 태도에 대한 고민을, 2장 ‘읽기로부터 이어지는 쓰기의 여정’에서는 쓰기 위해 지나온 혼란의 독서 여정을, 3장 ‘책이 있는 일상’에서는 책방과 독자, 과학과 작업실에 관한 에피소드를 풀며 소설가의 일상을 다룬다. 김초엽은 “소설가가 되지 않았다면 마주치지 않았을 낯선 이야기도 기꺼이 펼쳐 든다.” “어쩌면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세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좋은 것들을 천천히 느리게 알아”가는 순간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출판사 서평> 인류 역사상 가장 어려운 ‘먹는 문제’ 기후변화로 더 복잡해졌지만, 해법은 있다! 김초엽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 출간! ‘쓰고 싶은’ 나를 발견하는 읽기 여정 “이야기를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근원에 있는 마음을 묻게 될 때 나는 가로등 길을 따라 집으로 걸어 돌아오던 열여덟 살의 밤을 생각한다.” 김초엽의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은 “읽기 여정을 되짚어가며 그 안에서 ‘쓰고 싶은’ 나를 발견하는 탐험의 기록이다.” “어떤 이야기와 사랑에 빠질 때의 그 기분, 그것을 재현하고 싶다는 바람이 나의 ‘쓰고 싶다’는 마음 중심에 있다.” “읽기가 어떻게 쓰기로 이어지는지, 내가 만난 책들이 쓰는 나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의 과정과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의 독서로” 나아가며 마주친 “우연히 책을 만나는 기쁨”의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한 사람의 마음을, 내면세계를 흔들어놓고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 채 떠나버리는 어떤 이야기들”. “언젠가는 나도 이런 것을 만들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이 오늘날 ‘김초엽’이라는 세계의 출발점이...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1-16 16:26
Comment 0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체를 분석해 인류의 진화과정을 밝혀낸 독일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의 진화유전학자 스반테 페보 박사가 받았습니다. 그의 연구분야는 분자 유전학 또는 원시게놈학 paleogenomics이라고 부릅니다. 고대 인류의 유전자와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언스의 유전자를 비교해서 ‘인간이 어떻게 인간 답게 되었는지’ 밝히는 연구를 해 왔습니다. 스반테 페보 박사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분야를 연구하는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왜 그는 노벨상을 받았을까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의 연구는 비유하자면 우주탐사 연구에서 달착륙을 한 것과 같습니다. 그의 연구인 원시게놈학은 현생 인류가 진화과정에서 어떤 유전적 차이를 갖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인간이 인간 답게 되었는지 알아내는 일입니다.’ 페보 교수는 수십년간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해서 네안데르탈인 DNA 분석에 적용했습니다. 4만 년 된 네안데르탈인의 뼈에서 채취한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해서 FOXP2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찾고 이것이 현생 인류가 가진 언어능력과 관련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미라나 화석에서 찾은 DNA는 화학적으로 변형되어 있고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있습니다. 또한 박테리아 등 다른 생물체의 DNA에 오염되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페보 교수는 끈질긴 연구 끝에 네안데르탈인 DNA 분석에 성공했습니다. 그에게 성공의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하지만, 꿈이 있고 주변에 토론을 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다양한 과학자들과의 집중적인 토론이 중요합니다. 그의 인류학연구소에는 영장류학자, 언어학자, 고생물학자, 심리학자, 유전학자 등이 문제가 있을 때 마다 끊임없이 함께 토론을 한다고 합니다. 연구팀이 어떻게 협업을 했는지 그의 책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에 잘 기록 되어 있습니다.   제목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 저자 스반테 페보 출판 부키  청구기호 GN285 .P33 2015   길들인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 다는 뜻이다. “당신이 나를 길들이면 우리는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돼요.”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말했다. 사람은 효모를 길들였고, 효모는 사람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효모의 존재를 모를 때도 사람은 그 무엇인가가 우리를 위해서 발표과정을 돕고 빵과 술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효모는 단순당을 발효시켜 알코올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녹말을 소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사람에게 의존한다. 효모라는 녀석들은 사람이 만들어주는 맥아의 포도당을 분해해서 알코올을 만들어 낸다. 효모와 효소의 활성을 이해할 수 있는 생화학이 발달하기 전에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했다. ‘현미경 속에 동그랗게 보이는 이 벌레는 설탕을 먹고 장에서는 알코올을 배뇨기관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배설한다.’ 결국 우리는 효모라는 녀석들이 만들어낸 똥, 맥주를 마시게 된다. 야생에 사는 효모와는 달리 빵공장과 맥주공장에서 서식하는 효모들은 사람과 공진화를 했다. 야생에서는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는 물질의 효모 유전자가 발현되는데, 오랫동안 사람에게 길들여진 효모에는 사람들에게 해가 될 만한 유전자가 완전히 소실되었다. 발효과정에 참여하는 효모들이 사람들에게 선택받게 되었는지, 아니면 효모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유전자가 소실되었는지 과학자들이 조사를 하고 있다. 아마도 더 맛있는 맥주를 만드는 효모가 오랜 세월을 거쳐 사람들에게 선택 받게 되면서 현대 양조장의 효모가 선택되었다고 한다. 공진화의 개념으로 살펴보면 사람과 효모가 관계를 맺게 되면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는 설명이 적합하다. ‘술의 과학’을 다룬 책들은 보통 유기화학과 생화학, 그리고 분석화학을 기반으로 하는 것들이 많다. 효모와 인간의 공진화를 바탕으로 효모의 알코올 발효 과정을 설명하는 책 ‘술의 과학’은 반갑다. 에일, 라거, 필스너 등 서로 다른 맛을 내는 맥주의 발표과정에 참여하는 효모의 선택 과정에 대한 책이 ‘술술’ 읽힌다. 제목 프루프: 술의 과학 저자 아담 로저스 출판 MID  청구기호 TP505 .R64 2015   ‘다이내믹 코리아’ 라는 말이 있다.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대한민국의 지향점을 이야기하는 말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일본이 겪고 있는 망국의 길을 따르지 않고 문화와 국력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일본의 굴레 Japan and the shackles of the past’는 외국인 저자가 쓴 현대사와 현재 일본의 경제와 정치 상황에 대한 분석이다. ‘다이내믹 재팬’은 전국시대의 혼란, 메이지 유신, 2차 세계대전의 광기, 전후 경제의 기적, 1980년 대의 버블 경제와 붕괴, 아베 정권의 실책에 따른 현재 일본 경제 정치 상황을 설명한다. 일본은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다.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잘 갖춰진 치안 및 사회 구조를 보면 일본은 우리보다 선진국이다. 그러나, 후쿠시마 지진 이후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행태와 장기 집권하는 일본 자민당의 부실한 지도자들, 그리고 지난 70년간 후진적인 정치 시스템을 바꾸지 못하는 선거제도 등은 후진국이 가지고 있는 형태이다. 일본인은 예의 바름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자신의 속내를 겉으로 보이는 것을 대단한 실례로 여긴다. 결국 상대방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조직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최대한 제대로 일이 돌아가고 있다고 여기며 모순을 애써 부정하는 태도를 가진다. 이런 태도가 예의범절을 지키는 일본인을 만들었지만, 한편 일본 근대사의 비극을 만든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회 지도층과 정치지도자들이 대중을 착취하기 좋은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었다. 매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불평하지 않는 것을 성숙함이라 여긴다면, 누가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사회 구조를 만들겠는가? 일본은 당장 망해서 후진국이 되지 않겠지만 사회 시스템의 역동성을 잃어버린 지 오래 되었다. 반면교사로 삼기 충분하다. 국민이 기대하는 것은 사회 시스템의 안정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경제력, 삶의 목적과 의미를 일깨우는 직업, 가족과 친구들의 존재, 늙고 병들었을 때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안전망, 재난으로부터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보호장치 등이다. 급격한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이런 사회 안전망이 도전 받고 무너지게 된다. 쇠락하는 일본의 전철을 밝지 않기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 제목 일본의 굴레 저자 태가트 머피R 출판 글항아리  청구기호 DS836 .M87 2021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서 경기의 활황 이후에 침체와 불황을 피할 수 없다. 경기 사이클에서 경제 위기는 지난 백 년 동안 약 10년 주기로 반복되었다. 우리가 경제 위기를 반복적으로 겪었 다면 분명히 위기를 예측하거나 극복하는 방법들도 만들어 두지 않았을까? ‘각자 도생,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답이 아닌 듯하다. 그러나 반복되는 경제위기, 공황과 불황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답은 많지 않다. 경기 사이클 데이터를 통한 분석은 가능하지만, 미래에 대한 예측은 불가능하다. 각자 도생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손실의 사회화’ 일까? 경제 호황과 번영을 누리는 동안 이익은 개인이 갖고, 과감한 투자에 대한 손실은 다 함께 부담한다? 최근 2030세대의 코인 주식 부동산 투자 손실에 대한 대책 마련에 사회적인 합의를 이루는 것은 어려울 듯하다. 성실하게 근로소득을 통해 자산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에게 빚투 영끌의 책임을 공동으로 지운다? 투자 손실은 개인책임이지만 급격한 경제침체 하에서 모두가 원하지 않는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은 무엇일까? 코로나로 인해 유동성이 커진 경제 상황에서 탐욕 때문에 투자에 나선 사람들과 어쩔 수 없이 빚을 내서 채무가 커진 개인 사업자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반복된 경제 위기를 경험했거나 경기 사이클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면 거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경제는 정체, 활황, 번영, 공황의 국면을 반복한다. 많은 학자들은 자본주의 시스템이 겪는 경기 사이클에서 공황과 정체기의 고통을 줄여 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안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번영기와 공황기 사이에는 “탐욕적인 투기” 시기가 항상 존재한다. 역사상 가장 긴 경기확대를 겪고 나서 많은 개인이 빚지는 것을 체질화했다. 공황를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는 책 ‘경제는 왜 위기에 빠지는가’ 일독 추천합니다. 제목 경제는 왜 위기에 빠지는가 저자 하야시 나오미치 출판 그린비  청구기호 HB3722 .임78 2011   교수법, 교수학습 센터에서 가르치는 학습원리와 좋은 수업을 설계하는 것에 대해서도 꾸준히 배웠다. 하지만 여전히 궁금한 게 많다. 예를 들어,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사전지식은 수업에 몰입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될까 방해가 될까? 좋은 연구자가 좋은 교수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연구에 따르면 사전지식은 수업의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수업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사전지식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학습자에게 지식구조의 개념도를 제공하고 풍부한 사례로 제공하여 학습자의 지식을 구조화 하는게 필요하다. 지식이 구조화되면 마치 키워드들이 연결되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처럼 학습의 목표와 개념을 파악하기 쉽게 된다. 단편적인 지식(what)을 수업 전 자료로 제공하는 것보다는 그들은 연결할 수 있는 방법(how)을 공유할 수 있으면 학습자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쉬운 걸 왜 못 해내지?’ 스타 플레이어가 감독이 되면 자주 겪는 문제이다. 좋은 연구자가 좋은 교수자가 되기 위해서는 학습법을 다시 배우고 자신이 체득한 경험을 객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공정하게 평가하기, 적절한 피드백 제공하기, 성공 뿐 아니라 실패에 대응하는 방법도 가르치기, 그리고 교수자의 기대수준을 명확하게 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업자의 눈높이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좋은 연구자가 좋은 교수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다만 눈 높이가 높은 곳에서 시작하니까 학습자와 눈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준비가 생각보다 더 필요할 수 있다. 좋은 연구자를 선발하여 훌륭한 교수자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가 높고 지향하는 점이 뚜렷할수록 학습자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더 큰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학습이론은 심리학, 통계학, 교육학, 신경과학 등을 아우르는 융합학문이다. 더 좋은 학습방법을 만들어 내는데 배경이 다른 동료들 간의 활발한 토론이 필요하다. 좋은 학습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아보는 좋은 책 추천합니다.   제목 학습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저자 Susan A. Ambrose , Michael W. Bridges , Michele DiPietro , Marsha C. Lovett , Marie K. Norman 출판 시그마프레스  청구기호 LB1025.3 .H68 2012   Art and Science 예술처럼 과학도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 열 가지’는 과학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책이다. 박사과정을 하는 동안 지도교수님에게 실험 결과를 설명했다. ‘실험을 했는데 결과가 나올 때도 있고 안 나올 때도 있습니다.’ 지도교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술을 하지 말고 과학을 하자.’ 됐다가 안됐다가 하는 것은 예술이고 늘 일정한 조건에서 항상 되야 하는게 과학이다. 자연 과학을 하는 사람도 실험을 설계하고 가설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멋진 결과가 나왔을 때, ‘아름답다’ 라고 한다. 하지만, ‘아름다움’은 비 정량적인 표현이며 과학 실험 결과를 설명할 때 사용을 자제해야만 하는 표현이다. 갈릴레오의 경사면 실험, 뉴턴의 빛에 관한 실험, 푸코의 진자 실험 등은 그 이론과 실험과 결과의 연출 모두 ‘아름답다, 경이롭다’ 라는 표현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과학논문에서는 ‘아름답다’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실험결과의 아름다움을 측정하는 방식이 과연 있을까? 의외성, 필연성, 경제성, 이론의 깊이, 증명이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는가 등 다양한 방식이 있을 수 있다. 생명과학자들은 자연계에서 다양성을 확인 했을 때, 수학자들은 새로운 증명을 해 냈을 때, ‘아름답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실험이란 세상사람들의 생각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 실험을 이야기한다. 깊이, 효율성, 명확성 등 미학에서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방법이 있다. 과학 실험은 미술작품이나 음악 보다는 훌륭한 연극을 연출해 내는 것과 비슷한 면이 있다 무수한 실험을 반복하다가 소리친다. ‘그래 이게 내가 원했던 결과야! 이제 반복해서 같은 조건에서 동일한 결과만 나오면 돼!’ 예술을 과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실험실에서 매일 반복하는 이야기이다. 과학은 왜 아름다운가? 객관적이고 지성을 추구하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가? 오늘도 반복된 실험을 통해 결정적인 발견을 해 내려는 과학자들이 노력이 아름답다.   제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 열 가지 저자 로버트 P. 크리즈 출판 지호  청구기호 Q125 .C67 2006   공유경제의 등장과 플랫폼 노동자들의 착취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세상을 바꾸는 서비스들이 등장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큰 기대가 있었으나 이제는 승자독식 구조의 사업방식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다. 우버 기사, 쿠팡이츠 배달, 카카오T 대리운전을 하는 노동자의 수익구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 자영업자들의 수익은 배달의 민족 수수료로 빠져나가고 있다. 혁신적인 공유경제 플랫폼을 만들어도 승자독식을 추구하는 사업방식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공유경제의 미래는 없다.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엘리트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은 어떤 모습이 되는 것이 바람직할지 논의에 참여하는 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게 절실하다. 성장하는 동시에 정의, 거버넌스, 권한 강화, 사회통합, 평등을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을 어떻게 육성할 수 있을까? 이번 카카오 사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승자 독식구조의 독점적인 우위를 가진 서비스의 문제점을 느끼기 시작했다. 커뮤니티, 친구, 네트워크, 집중화의 힘을 갖게 되는 플랫폼 기업의 시장지배력은 과대하다. 공유, 개방, 친구 등으로 무장하고 우리 곁에 스며든 서비스들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 온라인을 통해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당신 주변에 의사가 없더라도 질병 예방과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근처에 은행이 없더라도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자리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플랫폼 기업은 더 이상 기술회사가 아니게 되었다. “세상을 바꿔라. 삶을 개선하라. 새로운 무언가를 발명하라.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라.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라.” 시작은 좋은 의도를 가졌으나 이제 공유경제의 한계가 보인다. 소수의 엘리트에 의해 지배되는 공유 플랫폼 경제의 한계를 지적하는 책 ‘엘리트 독식사회’ 일독을 권합니다. 제목 엘리트 독식 사회 저자 아난드 기리다라다스 출판 생각의 힘  청구기호 HM831 .G477 2019   ‘당신은 어떤 말을 하고 있나요?’ 소통을 하는 리더의 말, 청중을 사로잡은 말, 설득력 있는 화자가 되기 위한 수사학에 대한 책 추천합니다. 수사적 소통이란 생각과 말과 행동이 조화롭게 표현될 때를 말합니다. 남을 설득할 때는 좋은 생각에서 시작해서 자신 스스로도 설득될 때 가장 좋은 대화가 됩니다. 이를 위해서 수사학자들이 강조하는 것은 소통입니다. 리더의 말 한마디에 조직의 결집력이 달라집니다. 말은 힘이 있습니다. 때론 아픈 상처를 치료하고 기쁨을 주기도 하며, 때로는 사람을 불편하게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리더에게는 소통 능력이 중요한 덕목입니다. 소통능력은 단순하게 말을 잘하는 능력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꿰뚫어 보는 지적능력, 그들을 책임지는 의무감, 상황에 따라 완급을 조절할 수 있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모두 포함합니다. 리더를 키우기 위한 교육을 하고 싶다면 말하기 글쓰기를 통한 올바른 소통능력을 어떻게 교육할 수 있을까 고민이 필요합니다. 소통능력에 대한 교육은 단지 토론과 논쟁에 대한 기술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더불어 공동체 생활을 할 있는 시민 교육 까지를 포함합니다. 결국은 생각이 자신의 말과 글을 통해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서울대 기초교육원 김종명 교수님의 책, 소통을 위한 수사학 추천합니다. 리더의 품격 있는 말이 소중합니다. 제목 당신은 어떤 말을 하고 있나요 저자 김종영 출판 진성북스  청구기호 P301 .김75 2015   ‘네안데르탈인은 왜 멸종했고 초기 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인류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질문이다.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을 설명하는 가설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기후 가설과 현생인류와의 경쟁 가설이다. 다만 두 가설이 서로를 배척하지 않는다. 이미 기후 변화 등으로 네안데르탈인의 생존 환경이 좋지 않을 때, 그들이 자리 잡고 있던 유라시아에 현생 인류가 도착했고, 그 이후에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현생인류가 네안데르탈인을 직접 죽였다는 증거는 부족하다. 현생 인류는 기후 변화 및 먹이 경쟁에서 어떻게 네안데르탈인 보다 경쟁 우위에 서게 되었는지‘침입종 인간’의 저자인 고인류학자 팻 시프먼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인간은 개를 길들여 함께 사냥에 나섰기 때문에 먹이 경쟁에서 유리했고 네안데르탈인과의 경쟁에서 이기게 되었다.” 인간은 생태계에서 가장 힘이 세고 다른 생명체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기후 변화는 진행되고 있고 인류는 변화하는 기후에 어떻게 적응하는지에 따라 그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고생물학, 비교 인류학, 생태학 등은 융합학문이다. 진화 증거뿐 아니라 다양한 가설과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침입 생물학은 다른 종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침입한 생물의 침입의 역사에 대해 다룬다. 인간이 침입종의 역할을 했듯이 다른 종이 침입하게 되면 인간의 생태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인간과 개의 협력처럼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위해서는 협력 partnership이 필요하다. 인간은 광범위한 기후환경, 다양한 먹거리에 적응하고 뛰어난 언어능력과 사냥을 위한 지력이 있다. 하지만, 서로를 돌봐 줄 수 있는 파트너십을 통한 공진화가 현생 인류의 번성에 핵심이라는 이론을 제시한 저자의 생각이 새롭다.   제목 침입종 인간 저자 팻 시프먼 출판 푸른숲  청구기호 GN286 .S55 2017   사람들은 왜 잘못된 정보에 쉽게 빠져들까?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일까? 아니면 광기와 집착에 가까운 잘못된 신념으로 가족들을 질병의 위험에 빠뜨리는 것일까? ‘백신 거부자들’은 역사속에서 나타난 백신 거부 운동에 대해 살펴본 책이다. 사람들은 바이러스와 병균과의 전쟁을 과학의 발전과 소통, 그리고 협력으로 이겨 내왔다. 면역학의 발전은 백신의 개발과 질병 예방에 기여했다. 그러나, 거짓 소문은 더 빨리 퍼진다고 하는데, 백신 거부 운동의 역사는 뿌리가 깊다. 그리고 모든 부모들에게 백신을 자녀들에게 접종하도록 설득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의 위험성과 이익을 평가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해 가치 있는 목표이다. 백신이 최초 개발된 이후 얼마 후부터 백신 거부운동은 늘 있어왔다. 백신과 자폐증 발생 등의 근거가 약한 증거를 바탕으로 시작된 조직적인 거부 운동부터, 빅파마에서 개발하는 백신에 대한 음모론 제기까지 백신 거부의 논리는 다양하다.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대체의학이나 비과학적인 대안을 치료법으로 사용했고, 이는 많은 아이들을 위험으로 몰아넣었다. 자연적인 요법이라는 대체요법들은 대개 그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으며 많은 사람들을 감염의 위험에서 보호하지 못 했다. 세상을 바꾼 훌륭한 과학적인 공로는 대부분 아이디어가 아닌, 세상을 설득시킨 사람에게 돌아간다. 아무리 좋은 과학적인 발견이라도 그 효과가 구체적으로 재현되고 글로 정리되어야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게 된다. 아직도 백신 거부 운동에 참여하거나 백신 접종 자체를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백신은 예방접종으로 적응면역계가 신속하게 항원에 반응하여 우리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질병의 매개체가 되는 것을 막아주어 집단의 공공보건에 기여하게 된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이다. 협력과 소통으로 지금까지 진화해 왔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은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 살게 될 것이다. 새로운 병원균의 출현에 대비하고 백신을 개발하는 것 만큼,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계몽하고 소통하고 교육하는 일도 필요하다.   제목 백신 거부자들 저자 조나단 M. 버만 출판 이상북스  청구기호 RA638 .B47 2021     원출처: www.facebook.com/sanguk.kim.180
2022-11-02 14:34
Comment 0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비즈니스 사상가로 시대를 선도하는 영감을 선사했던 다니엘 핑크가 4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그가 새롭게 던진 화두는 인간이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감정, ‘후회’다. 오랜 시간 비즈니스 사상가로 활동하며 동기부여·설득·타이밍과 같은 냉철한 주제를 다뤄온 저자가, 감정의 힘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인간에 대한 이해에 깊이를 더했다.   제목 후회의 재발견 저자 다니엘 핑크 분야 자기계발 출판 한국경제신문 (22.09)  청구기호 BF575.R33 .P56 2022   <책 소개> 출간 즉시 27개 언어로 번역! 세계적인 비즈니스 사상가, 다니엘 핑크 4년 만의 신작 105개국 2만 여명의 후회를 분석한 역대 최고의 프로젝트 후회라는 독특한 능력으로 성장하는 인간 내면의 보고서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비즈니스 사상가로 시대를 선도하는 영감을 선사했던 다니엘 핑크가 4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그가 새롭게 던진 화두는 인간이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감정, ‘후회’다. 오랜 시간 비즈니스 사상가로 활동하며 동기부여·설득·타이밍과 같은 냉철한 주제를 다뤄온 저자가, 감정의 힘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인간에 대한 이해에 깊이를 더했다. 다니엘 핑크는 〈아니,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로 유명한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의 후회 가득한 삶과 ‘후회하지 않는다(No Regrets)’는 문신을 새긴 각국 젊은이들의 후회 사연으로 포문을 열며 우리가 후회라는 감정에 대해 얼마나 착각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루어진 심리학·신경과학·경제학 분야의 후회 연구를 총망라하고 저자가 직접 진행한 두 가지 프로젝트 결과를 더해 인간의 ‘네 가지 핵심 후회’를 밝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다니엘 핑크는 후회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요소이며 인간이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열쇠임을 역설한다. 후회하는 능력은 고등동물만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특권이다. 이 능력 덕분에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뛰어난 존재가 될 수 있었다. 후회는 피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최적화’시켜 활용해야 하는 감정이다. 우리는 어제의 내가 맞닥뜨린 후회를 발판으로 오늘의 나를 만들어왔다. 내일의 나도 그러할 것이다. 이 책은 스스로를 업그레이드시켜온 인류의 놀라온 능력에 대한 과학적 증거이자, 두려움 없이 후회하고 기꺼이 더 나은 존재로 나아가자는 희망찬 제언이다.   <출판사 서평> 아마존 2022 올해의 책 ★ 월스트리트저널 추천도서 ★ 워싱턴포스트 추천도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책 ★ 굿리즈 2022 최고 기대작 포브스 2022 필독서 ★ J. P. 모건 2022 필독서 ★ Inc. 선정 2022 필독서 후회는 어떻게 인간의 특권이 되는가 오직 인간만이 되돌아보고, 후회하고, 성장한다 후회하는 힘으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는 인류의 비밀 “후회 없이 살겠다고요? 그건 헛소리예요.” 모두가 후회 없는 인생을 꿈꾼다. 과거는 쿨하게 떨쳐버리고 ‘후회는 없다’며 나아가는 강한 멘탈의 소유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다니엘 핑크는 이러한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 4년 만에 돌아온 그는 이 책을 통해, 후회는 인간만이 가진 특별한 능력이고 인간은 후회하는 능력 덕분에 계속 발전해왔다고 역설한다. 후회는 인간의 두 가지 독특한 능력에서 시작된다. 첫째, 우리에겐 머릿속으로 과거와 미래를 방문할 수 있는 ‘시간여행’ 능력이 있다. 둘째, 우리에겐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있다. 이 두 가지 능력이 만날 때 후회라는 놀라운 현상이 일어난다. 과거로 돌아가 실제 일어났던 일을 부인하고 다른 선택을 해본 후, 다시 현재로 돌아와 과거가 바뀔 경우 지금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상상해보는 것이다. 이건 거의 초능력에 가까운 힘이다. 해파리가 작곡을 하거나 너구리가 전기 공사를 하는 걸 상상하기 어려운 것처럼, 인간 외의 다른 어떤 종이 이렇게 복잡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0-21 11:07
Comment 0
《극한 갈등》은 로버트 치알디니, 애덤 그랜트, 조너선 하이트, 조나 버거, 다니엘 핑크 등 설득, 심리, 윤리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이 강력하게 추천했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이 책을 두고, 전 세계적으로 갈등이 심각해진 현실에서 꼭 필요한 책이 출간되었다고 평가했다.   제목 극한 갈등: 분노와 증오의 블랙홀에서 살아남는 법 저자 아만다 리플리 분야 자기계발 출판 세종서적 (22.09)  청구기호 HM1121 .R57 2022   <책 소개> 모든 여가 시간을 분노로 허비한다는 한국인들이 꼭 알아야 할 갈등에 관한 최고의 솔루션! 《극한 갈등》은 로버트 치알디니, 애덤 그랜트, 조너선 하이트, 조나 버거, 다니엘 핑크 등 설득, 심리, 윤리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이 강력하게 추천했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이 책을 두고, 전 세계적으로 갈등이 심각해진 현실에서 꼭 필요한 책이 출간되었다고 평가했다. 이 책은 가족 내 다툼 같은 개인적 갈등부터 빈부격차나 노사문제, 젠더갈등 등 사회적 갈등까지 다양한 사례를 다루며 현대사회의 문제가 되어버린 갈등에 대해 통찰을 제공해준다. 《극한 갈등》은 ‘우리는 왜 그렇게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승자 없는 싸움을 반복하는가?’라는 질문을 끈질기게 제기한다.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한 저널리스트인 아만다 리플리는 이 난맥상의 해법을 현실에서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극심한 갈등에서 빠져나온 현실 속 영웅들의 귀중한 사례를 수집했다. 사례는 이혼 소송부터 갱단, 시민단체와 정부, 지역 간 갈등 등 다양하다.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고도 갈등(high conflict)’과 갈등복합산업체의 실체를 알아낸다면, 갈등에서 벗어날 방법은 있다는 것을 이 사례들은 말해준다. 정치적 양극화와 갈라치기, 젠더 갈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가 책 속에서 제시하는 해결책은 무엇일까? 첫째 ‘우리 대 그들’,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깨부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인간사는 그렇게 단순하고 간단한 것이 아니라 매우 복잡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들어야 한다. 또 갈등을 부추기고 그 갈등으로 이득을 취하는 사람이나 미디어를 멀리해야 한다. 갈등의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 자신이며 이를 해결할 힘도 우리에게 있다.   <출판사 서평> ‘고도 갈등’과 ‘건전한 갈등’ 그리고 한국 사회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가 최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갈등 1위 국가다. 정치적 갈등은 말할 것도 없고, 부유층과 빈곤층의 갈등, 남성과 여성 간 갈등,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저자 아만다 리플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극한 갈등》이 다루는 주제는 실로 인간이 안고 있는 보편적인 문제이며, 사람들이 갈등을 빚는 이야기는 세계 어디를 가든 놀랍도록 유사한 것이 사실이다. 필자는 교육을 주제로 한 전작을 집필하기 위해 한국에 얼마간 머무른 적이 있고, 당연히 두 나라는 문화, 역사, 제도 면에서 서로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람들은 가혹한 자본주의 경제 속에서 오랜 시간 일해야 하고, 어떤 분야에서든 엘리트 계층으로 올라서기는 너무나 힘든 사회라는 인상을 받았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0-21 11:01
Comment 0
우리는 과학자들이 전달하는 내용은 모두 객관적인 사실이며 과학은 편견에서 자유롭다고 믿는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특히 여성과 남성의 성적 차이와 관련해서는 어떨까? ‘여성은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남성은 수리 능력이 뛰어나다.’, ‘여성은 감성적이고 공감하는 존재이고 남성은 이성적이고 분석하는 존재이다.’, ‘여성은 연약하고 남성은 강인하다.’, ‘남성은 성적으로 자유분방하며 바람을 피우고 여성은 정숙하며 일부일처를 지키려 한다.’…… 과학자들은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주장한다.   제목 열등한 성: 과학은 어떻게 성차별의 도구가 되었나? 저자 앤절라 사이니 분야 사회 / 정치 출판 현암사 (19.10)  청구기호 HQ1180 .S25 2019   <책 소개> 과학적으로 여성은 정말 열등한 성인가?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남성과 여성에 대한 편견과 왜곡을 비판한다. 우리가 무심코 믿어버린 여성과 남성에 대한 가짜 과학 우리는 과학자들이 전달하는 내용은 모두 객관적인 사실이며 과학은 편견에서 자유롭다고 믿는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특히 여성과 남성의 성적 차이와 관련해서는 어떨까? ‘여성은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남성은 수리 능력이 뛰어나다.’, ‘여성은 감성적이고 공감하는 존재이고 남성은 이성적이고 분석하는 존재이다.’, ‘여성은 연약하고 남성은 강인하다.’, ‘남성은 성적으로 자유분방하며 바람을 피우고 여성은 정숙하며 일부일처를 지키려 한다.’…… 과학자들은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와 같은 주장을 사실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증명되었다고 주장하는 ‘사실’이 과연 ‘진짜 사실’일까? 연구 결과의 왜곡이나 편견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은 없을까? 이 책의 저자인 과학 칼럼니스트 앤절라 사이니는 어느 날 강연을 마치고 나서 한 남성에게서 질문 세례를 받았다. “여성 과학자들은 다 어디에 있나요? 여성 노벨상 수상자가 있긴 해요? 여성은 남성만큼 과학에 능하지 않아요. 여성의 지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되었잖아요.” 저자는 그에게 성공한 여성 과학자들을 예로 들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수학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음을 보여주는 몇몇 통계 자료들을 이야기해 주었지만, 그 사람은 무슨 말을 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저자는 이런 사람들의 생각을 과학적 정보와 역사적 사실을 통해 바로잡아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이를 통해 저자는 우리가 과학적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실이 실제로는 신뢰할 수 없는 주장이며, 과학에도 숨겨진 편견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출판사 서평> ‘진화론’의 다윈은 성차별주의자였다! 다윈은 유전의 법칙에 따라 남성은 여성보다 우월하다며 성공한 작가와 예술가, 과학자 중에 남성이 많은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다윈에 따르면 암컷은 외모가 아무리 못나도 번식에 성공할 수 있지만 수컷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암컷에게 선택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했기에 남성은 더 날카로운 지성과 훌륭한 신체를 갖게 되었고 반대로 여성은 남성보다 진화가 덜 되었다는 것이다. 다윈의 말대로라면 여성이 남성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승산 없는 일이다. 그야말로 자연을 상대로 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윈의 이론은 모순과 이중 잣대로 가득 차 있었다. 예를 들어 고릴라는 신체가 너무 크고 강해서 고등한 사회적 동물이 될 수 없다면서, 인간에 관해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가 크기 때문에 더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식이었다. 다윈뿐만 아니라 현대 과학 이론을 정립한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여성을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로 규정하고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그 틀에 끼워 맞췄다. 심지어 저명한 진화생물학자이자 찰스 다윈의 친구인 조지 로마네스는 평균적으로 여성의 뇌가 남성의 뇌보다 28그램 가볍기 때문에 여성의 지능이 남성보다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키가 작고 몸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뇌의 크기도 작은 것이 당연하다거나, 단순히 뇌가 무겁다고 지능이 높다면 고래나 코끼리가 인간보다 훨씬 똑똑해야 한다는 사실은 철저하게 무시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10-21 10:55
Comment 0

페이지

학술정보매거진 : 전체보기 구독하기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