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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모델은 위기에 빠진 자본주의를 되살릴 한 줄기 빛인가, 아니면 신기술의 매끈한 표면 뒤에서 착취와 약탈을 일삼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얼굴인가? 플랫폼 자본의 현실을 진단하고 공동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장밋빛 전망뿐 아니라 플랫폼 모델은 또 다른 착취 수단에 불과하다는 냉소적 반응에서 벗어나, 플랫폼 경제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제목 플랫폼 자본주의 저자 닉 서르닉 분야 경제 출판 킹콩북 (22.05)  청구기호 HC79.I55 .S66 2020   <책 소개> 플랫폼 모델은 위기에 빠진 자본주의를 되살릴 한 줄기 빛인가, 아니면 신기술의 매끈한 표면 뒤에서 착취와 약탈을 일삼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얼굴인가? 플랫폼 자본의 현실을 진단하고 공동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장밋빛 전망뿐 아니라 플랫폼 모델은 또 다른 착취 수단에 불과하다는 냉소적 반응에서 벗어나, 플랫폼 경제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플랫폼 모델이 자본주의의 장기 역사라는 배경에서 어떻게 등장하고 변화해왔는지, 플랫폼 기업들의 현실과 그 특징은 무엇인지, 플랫폼 경제의 미래는 어떤 것인지 짧지만 밀도 있게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플랫폼 기술을 공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전망을 제시한다. 이 책은 자본의 행위와 경쟁이라는 관점에서 디지털 경제의 최신 판본을 다루고 있지만, 현존하는 경향들에 뿌리를 두고 또 다른 미래를 구상하려고 한다. 사유화된 플랫폼이 유발하는 반사회적, 반생태적 결과뿐 아니라 그에 대한 저항과 대안을 고민한다면, 이 책은 시의적절하고도 유익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선택은 심각한 것이다. 지구화된 탈자본주의냐, 아니면 원시주의, 영속적인 위기, 그리고 지구 생태계를 향한 느린 파편화냐. 미래는 구성될 필요가 있다. 미래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에 의해 파괴돼 더 큰 불평등, 갈등, 혼돈의 값싼 약속으로 전락했다. 미래라는 관념의 이런 붕괴는 … 우리 시대가 퇴행적인 역사 단계에 있다는 증거이다. 미래는 다시 열려야 하며, 우리의 지평을 외부의 보편적인 가능성을 향해 풀어 놓아야 한다. - 가속주의 정치를 위한 선언 플랫폼 자본주의인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6-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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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순다르 피차이 CEO는 13일(현지시각) “올해 미 전역 사무실과 데이터센터에 총 95억 달러(약 11조 63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업무 방식을 더 유연하게 만드는 상황에서 물리적인 사무 공간에 투자하는 것이 납득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이것이 더 나은 제품을 만들고 또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라 믿는다”고 했다.   제목 인재를 만드는 공간의 비밀 저자 김아름, 박소현 분야 경영 출판 넥서스BIZ (22.05)  청구기호 HD58.8 .김62 2022   <책 소개> 업무 환경과 인재의 상관관계는 무엇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공간은 중요하다! 구글 “사무실에 11조 투자”?메타?MS도 사옥 확장 빅테크들, 코로나 종료 앞두고 투자 재택 선호자들 출근 유인책 측면도 구글 순다르 피차이 CEO는 13일(현지시각) “올해 미 전역 사무실과 데이터센터에 총 95억 달러(약 11조 63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업무 방식을 더 유연하게 만드는 상황에서 물리적인 사무 공간에 투자하는 것이 납득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이것이 더 나은 제품을 만들고 또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라 믿는다”고 했다. 코로나 이전 주5일 출근했던 구글은 이제 ‘주3일 출근’으로 바꿨는데도 워싱턴?뉴욕?텍사스?조지아주 등 미 전역에 사무실을 계속 짓고 있다. 〈조선일보〉 2022. 4. 15. 멋진 사무실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드라마가 인기를 얻었고 또 인기를 얻고 있다. 〈사내맞선〉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드라마에 등장하는 오피스 공간을 보며 ‘저런 곳에서 일하면 즐겁겠다’고 생각해봤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업 스마일게이트는 실제 드리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등장해 관심을 끌었고, 데브시스터즈의 구내식당은 다큐멘터리에도 소개될 만큼 근사하다. 멋진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드라마에서처럼 그럴듯한 성과를 내고 있을까? 업무 환경과 성과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출판사 서평> 네이버?카카오?넥슨?엔씨소프트?NHN?크래프톤?배달의민족?야놀자… 일 잘하기로 소문난 기업뿐 아니라 단기간에 엄청난 성과를 이루며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방문해 꼼꼼히 취재했다. 다들 어렵다고 하는 팬데믹 시대에 그들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가. 재택근무, 나아가 메타버스 근무까지 등장하고 있는 지금, 이대로 우리는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비대면 첫 출근’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분의 1이 ‘회사와 업무에 적응하기도 전에 재택근무를 경험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고 답변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6-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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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공부》는 동물과 인간을 깊이 관찰해온 최재천 교수가 10여 년 전부터 꼭 쓰고 싶었던 책으로,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공부에 관한 생각을 총망라한다. 인생 전반에 걸쳐 공부가 왜 중요하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그동안 제대로 논의된 적 없는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톺아보고 미래상을 그려보며 청사진을 제시한다.   제목 최재천의 공부 저자 최재천 분야 인문 / 교양 출판 김영사 (22.05)  청구기호 AZ103 .최73 2022   <책 소개> 시인의 마음으로 생태계를 탐구해온 최재천 교수 삶을 위한 공부를 말하다 《최재천의 공부》는 동물과 인간을 깊이 관찰해온 최재천 교수가 10여 년 전부터 꼭 쓰고 싶었던 책으로,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공부에 관한 생각을 총망라한다. 인생 전반에 걸쳐 공부가 왜 중요하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그동안 제대로 논의된 적 없는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톺아보고 미래상을 그려보며 청사진을 제시한다. 하버드대학교 시절 몸소 체득한 경험, 서울대학교에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시절까지 있었던 강의,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통섭적 시야 등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수많은 청소년과 부모, 청년과 중년, 정부와 기업이 자연과학계의 대가인 최재천 교수에게 물었다.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나요?” “많은 일을 하면서 느긋하게 사는 비결이 있나요?” “아이를 잘 키우는 묘책이 있나요?” “전 지구적 재난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떤 인재를 뽑고 길러야 할까요?” 인생의 길, 교육의 길, 정책의 길, 경영의 길, 각자가 찾고자 하는 길의 갈래는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사는 길을 찾고 싶어서 배우고 싶다는 것. “벽돌을 쌓듯 빈틈없이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1분 1초를 다투지 않고 마감 1주일에 앞서 해치웁니다”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일이어야 합니다” “스승은 제자의 발을 밟지 말아야 합니다” “동물스러운 교육을 합시다” “아이들에게 삶을 돌려줍시다” “토론으로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갑시다”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됩니다!” 이번 책에서 최재천 교수는 우리가 궁금했던 질문들에 때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때로는 단단한 직설화법으로 말을 건다. 생각의 창을 열어주고 배움의 방향을 넓혀주는 지도를 펼쳐보인다.   <출판사 서평> 최재천 교수가 작심하고 쓴 책 우리를 살게 하는 앎이란 무엇인가 평생 자연을 관찰하고 생명 사랑을 실천해온 연구자이자, 인류의 삶을 관통하는 통찰을 제시해온 교육자, 최재천 교수가 꼭 쓰고 싶었던 책 《최재천의 공부》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2016년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우리 들꽃 포토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사진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무릎을 꿇고 상장을 전달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어린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모습은 많은 이에게 훈훈한 울림을 주었다. 시상자는 바로 최재천 교수였다. 스스로 권위를 내려놓고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6-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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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Principles: Life & Work》으로 전 세계의 사랑은 물론, 국내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레이 달리오가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원칙》이 그의 인생과 회사 경영에 대한 원칙을 밝힌 책이라면, 이번 책에서는 지난 500년간 주요 국가들의 경제적, 정치적, 역사적 패턴을 파악해 전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를 밝히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제목 변화하는 세계 질서 저자 레이 달리오 분야 경제 출판 한빛비즈 (22.06)  청구기호 JZ1242 .D35 2022   <책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원칙》의 저자 레이 달리오가 돌아왔다! 이 시대 가장 위대한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알려주는 ‘빅 사이클’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빅 사이클’을 읽어야 한다! 《원칙 Principles: Life & Work》으로 전 세계의 사랑은 물론, 국내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레이 달리오가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원칙》이 그의 인생과 회사 경영에 대한 원칙을 밝힌 책이라면, 이번 책에서는 지난 500년간 주요 국가들의 경제적, 정치적, 역사적 패턴을 파악해 전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를 밝히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그의 새로운 책《변화하는 세계 질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질서에 대처하기 위한 레이 달리오만의 원칙들을 담았다. 최근 올라온 《변화하는 세계 질서》를 요약한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1,219만 회를 넘기며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레이 달리오는 실패하지 않는 선택과 투자를 위해서는 반복되는 패턴을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지난 500년 동안 모든 부와 권력의 근저에서 반복되는 전 세계 주요 국가의 경제적, 정치적, 역사적 패턴과 원인-결과를 연구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빅 사이클’을 찾아냈다. ‘빅 사이클’ 외에도 100년 주기의 장기 부채 사이클, 8년 주기의 단기 부채 사이클 같은 것들이 존재하며, 이 작은 사이클 안에도 또 다른 사이클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제대로 감을 잡을 수 없다. 곧 다가올 미래가 과거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확히 어떤 과거와 비슷하다는 것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세계 질서》는 그래서 필요하다.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레이 달리오의 인사이트로 점철된 그만의 원칙은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사이클의 각 단계별 특징과 단계별로 필요한 통치자, 쇠퇴하는 단계로 가는 시기를 늦추거나 완만하게 넘어갈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출판사 서평> 우리의 삶을 뒤흔들 ‘빅 사이클’은 지금도 굴러가고 있다! 레이 달리오는 몇 년 전, 자신이 처음 겪는 일련의 거대한 현상들이 전개되고 있음을 느꼈다. 물론 과거에는 여러 번 발생했던 일이었겠지만, 그에게는 첫 번째 경험이었다. 첫째, 막대한 빚과 제로금리로 전 세계 3대 기축통화국이 엄청난 양의 화폐를 발행했다. 둘째, 지난 100년간 발생한 빈부 격차, 정치적 가치관의 양극화 때문에 국가별로 심각한 정치적, 사회적 갈등이 발생했다(특히 미국에서 심했다). 셋째, 새로운 강국(중국)이 출현해 기존 강국(미국)과 기존 질서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6-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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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 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한다.   제목 작별인사 저자 김영하 분야 소설 출판 복복서가 (22.05)  청구기호 PL959.55.김64 .작44 2022   <책 소개>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 지켜야 할 약속, 붙잡고 싶은 온기 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 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한다. 동시에 자신처럼 사회에서 배제된 자들을 만나 처음으로 생생한 소속감을 느끼고 따뜻한 우정도 싹틔운다. 철이는 그들과 함께 수용소를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떠나지만 그 여정에는 피할 수 없는 질문이 기다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지 2년이 지나서야 작가는 『작별인사』의 개작을 마쳤다. 420매 분량이던 원고는 약 800매로 늘었고, 주제도 완전히 달라졌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가르는 경계는 어디인가’를 묻던 소설은 ‘삶이란 과연 계속될 가치가 있는 것인가?’, ‘세상에 만연한 고통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 것인가’, ‘어쩔 수 없이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로 바뀌었다. 팬데믹이 개작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고, 원래 『작별인사』의 구상에 담긴 어떤 맹아가 오랜 개작을 거치며 발아했는지도 모른다. 그것에 대해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마치 제목이 어떤 마력이 있어서 나로 하여금 자기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로 다시 쓰도록 한 것 같은 느낌이다. 탈고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원고를 다시 읽어보았다. 이제야 비로소 애초에 내가 쓰려고 했던 어떤 것이 제대로, 남김 없이 다 흘러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_’작가의 말’에서 전면적인 수정을 통해 2022년의 『작별인사』는 2020년의 『작별인사』를 마치 시놉시스나 초고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확연하게 달라졌다. 그리고 김영하의 이전 문학 세계와의 연결점들이 분명해졌다.   <출판사 서평> 『작별인사』의 탄생과 변신, 그리고 기원 『작별인사』는 김영하가 2019년 한 신생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으로부터 회원들에게 제공할 짧은 장편소설을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집필한 소설이다. 회원들에게만 제공하는 소설이라는 점은 『살인자의 기억법』 발표 이후 6년이나 장편을 발표하지 못했던 작가의 무거운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 작업은 속도감 있게 진행되어 2020년 2월, 『작별인사』가 해당 서비스의 구독 회원들에게 배송되었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420매 가량이었다. 원래 작가는 『작별인사』를 조금 고친 다음, 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6-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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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부터 "포스테키안 추천도서"를 대신하여 "도서관 추천도서"를 게시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1. 공정한 보상  2.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  3. 이토록 기묘한 양자  4. 하버드 철학자들의 인생수업  5. 생태의 시대     [2022년 6월 도서관 추천도서 01]   제목 공정한 보상 저자 신재용 분야 경제 / 경영 출판 홍문사 / 2021  청구기호 HF5549.5.C67 .신73 2021     <책 소개> 공정한 보상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대한 답이 여기 있다. 보상 전문가 서울대 신재용 교수의 통찰력 있는 분석 “당신은 공정한 보상을 받고 계십니까?” 이 질문에 기쁜 마음으로 ‘그렇다’고 답할 수 있는 MZ세대는 얼마나 될까? 9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이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면서 앞선 세대가 다져 놓은 제도 곳곳에서 잡음을 빚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문제가 시끄러운 곳은 단연 ‘보상제도’이다. 올해 초 SK 하이닉스 성과급 논란부터 시작해서 최근 삼성전자의 파격적인 인사제도 개편까지. 기업들은 MZ세대 달래기에 한창이다. 과연 이들이 요구하는 ‘공정한 보상’이란 무엇일까? ‘공정한 보상’의 저자 신재용 교수는 ‘MZ세대에게 ‘공정’이란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의미하는 매우 실용적인 개념’이라고 말한다. 부도 신분도 대물림되는, 별다른 출구가 없는 이 세대가 살아남기 위해 강조하는 레토릭(rhetoric)이 바로 ‘공정’인 것이다. MZ세대는 ‘교환(exchange)’이라는 틀로 세상을 본다. 신재용 교수는 이 책에서 화이트칼라 MZ세대의 특수한 성장배경을 분석하며, 학창시절부터 통과의례처럼 거듭한 토너먼트 경쟁 끝에 현재의 직장에 자리한 이들에게 ‘투입한 노력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는 공정한 교환관계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을 지키는 일임을 밝힌다. “MZ세대, 그들은 왜 보상에 분개하는가?” MZ세대가 주도하는 변화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기존 보상체계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상당수의 기업들이 고집하고 있는 집단 중심의 불투명한 성과평가와 획일적인 보상구조 등은 모두 MZ세대의 주요 공격 대상이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성과평가와 보상을 주제로 오랫동안 연구하고 강의해온 신재용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보상에 대한 이론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MZ세대가 요구하는 ‘공정한 보상’을 마련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며 보상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유도한다. 이 책은 보상 제도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고민하는 기업의 경영자와 실무자들에게 다섯 개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운의 필터링, 개인 단위의 성과평가, 제도의 투명성, 역할 중심의 다양한 보상,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그것이다. 새로운 세대가 쏘아 올린 ‘공정한 보상’에 대한 요구는 곧 다시 잠잠해질 일시적 화젯거리가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될 근본적인 변화의 시작점이다. 결과중심에서 과정중심으로, 단기적 관점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정량적 기준에서 정성적 기준으로,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집단중심에서 개인중심으로 이동하는 평가 및 보상방식의 변화 역시 시대적인 소명이고 개별기업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이처럼 성과평가와 보상구조는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이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책을 찾기 어려웠다. 신재용 교수의 ‘공정한 보상’은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해 쓰인 책이다. MZ세대의 요구를 이해하고 제도를 정렬하는 것부터 권한 부여를 통해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까지, 이론적인 논의를 토대로 실무 보상제도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이 책은 보상 이슈에 대한 세대갈등 해소와 공정한 보상제도 마련에 관심 있는 다양한 독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2022년 6월 도서관 추천도서 02]     제목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 저자 YTN사이언스 분야 경제 / 경영 출판 다온북스 / 2022  청구기호 CB158 .와68 2022   <책 소개> 디지털 전환 필수 시대! 〈다큐S프라임〉이 풀어낸 예측할 수 없는 미래 기술 사용법을 한 권에 담았다! 책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일상, 그 속에 숨은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다양한 궁금증 등 우리의 일상에 의문을 던지고 그것을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풀어내는 YTN사이언스의 과학 다큐멘터리〈다큐S프라임〉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새롭게 변화하려면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 사회는 디지털 전환 필수 시대에 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5년, 10년 후 기술을 앞당겼고 엔데믹 전환을 앞둔 현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에 익숙해졌다. 위기가 불러온 또 한 번의 변화. 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산업을 가능케 한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다. 사람이 미래를 위한 기술을 만들고 이를 사람이 활용하며, 그다음 세대를 위한 기술을 만든다. 디지털 미래 산업이 우리 생활에 적용되고, 활성화하면서 기업은 성장하고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 파급효과가 있다. 책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는 ICT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되고 핵심기술로 이어지는 혁신 현장 실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기업이, 개인이 대비해야 할 숙제 등 IT 전문가들의 깐깐한 충고까지 담겨 있다. 이미 디지털 전환을 향한 항해는 시작됐다. 더 나은 세상에 도착하기 위해 우리는 두 손에 잡은 키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 운항해야 한다. 이 책은 완벽한 디지털 전환 사회를 위해, 예측할 수 없는 미래로 다가가기 위한 방향키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상상과 꿈이 현실이 된 IT 강국 대한민국!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세계는 빠르게 변하며 이에 따른 첨단 ICT 기술을 기반하는 신산업의 고성장! 전 세계는 메타버스, AI, NFT, 휴머노이드 세상을 이룩하는 중 하지만 현재에 안주할 수 없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위한 단 한 권의 사용설명서!” 현실과 가상을 잇는 시대, 초현실 세계가 열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만남은 줄어들고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인 메타버스를 통한 온라인 만남이 증가하고 있다. 현실 세계와 다른 가상공간이지만 사회적 활동이 이뤄지는 초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6월 도서관 추천도서 03]     제목 이토록 기묘한 양자 저자 존 그리빈 분야 과학 출판 바다출판사 / 2022  청구기호 QC174.12 .G75 2022   <책 소개> 양자역학의 미스터리와 과학이 말할 수 있는 가장 기묘한 여섯 가지 이야기 《이토록 기묘한 양자》는 양자역학의 가장 중요한 6가지 해석(코펜하겐 해석, 파일럿 파동 해석, 다세계 해석, 결어긋남 해석, 앙상블 해석. 거래 해석)을 해설하는 책이다. 대중과학작가 존 그리빈은 양자역학의 의미를 밝히기 위한 최고 과학자들의 최고의 생각들을 간결하면서도 명료하게 정리한다. 그리빈은 6가지 해석 모두 우리에게는 제정신이 아닌 이상한 소리처럼 들리지만, 양자 세계에서는 이상하게 들린다고 해서 반드시 잘못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며, 어느 해석도 다른 해석보다 더 좋지도 더 나쁘지도 않다고 말한다. 어쩌면 이 기묘한 해석들이 우리의 상식과 직관에 어긋나는 양자 세계의 신비한 작동방식에 대한 이해의 단서를 제공할지 모른다.   <출판사 서평> 양자역학은 이제까지의 과학이론 중 가장 성공적인 이론이다. 하지만 양자의 세계는 우리의 상식으로 잘 이해되지 않는다. 양자 세계에서는 고양이가 살이 있으면서 동시에 죽어 있기도 하고, 입자는 파동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상한 양자의 세계는 1920년대 말 에르빈 슈뢰딩거,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폴 디랙 등이 찾아낸 여러 방정식에 의해서 수학적으로 완전하게 기술되었지만 그 방정식의 의미, 즉 양자적 세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상식적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 과학도들은 그저 “닥치고 계산이나 해”라는 말만 들었다.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6월 도서관 추천도서 04]     제목 하버드 철학자들의 인생수업 저자 대니얼 클라인, 토마스 캐스카트 분야 인문 / 교양 출판 더퀘스트 / 2020  청구기호 BD21 .K54 2020   <책 소개> 80세 노년의 철학자들이 세계 최고의 명문대를 졸업하고 알게 된 것들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철학 콤비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대니얼 클라인과 토마스 캐스타트는 하버드대학교 학창 시절 이렇게 생각했다. “철학을 공부하면 적어도 최선의 삶으로 가는 차표 정도는 끊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그들은 계속 삶에 부딪혔다. 인생의 의미는 찾았다 싶으면 또다시 바뀌기 마련이었고, 철학을 안다고 인생의 결정을 내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80년 동안 인생을 경험하고 나서야 그들은 깨닫는다. 철학자들은 언제나 정답을 말하고 있었다는 걸을. 삶의 의미는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었고, 인생에 정답이 없는 이유는 우리가 절대 ‘단 하나의’ 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면, 여전히 답을 찾아 헤매고 있다면 이 책을 읽길 바란다. 80년의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이야말로 인생이라는 여행의 진정한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진실한 삶은 우리 자신이 선택하고 주인이 되는 삶이다” 지혜롭게, 가치 있게, 그리고 인생에 속지 않게 노년의 철학자들이 잘 사는 법 인생은 우리에게 계속 거짓말을 한다. 행복은 과정에 있다고 하는데, 정작 삶의 모습을 보면 결과에 있는 것 같다. 지혜는 항상 경험에서 나온다고 하지만, 그를 믿고 권위를 휘두르는 사람들이 우리를 상처입힌다. 영원한 것은 없다면서 시련과 고난은 끝없이 주고, 행복을 손에 쥐여주는 순간은 찰나에 불과하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흔들린다. 알겠다 싶으면 뒤통수를 때리는 인생 때문에. 《하버드 철...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6월 도서관 추천도서 05]     제목 생태의 시대 저자 요아힘 라트카우 분야 사회 / 정치 출판 열린책들 / 2022  청구기호 GE195 .R33 2022     <책 소개> 환경 운동의 역사는 우리 시대의 얼굴이다 18세기 낭만주의부터 21세기 기후 문제까지 환경 운동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산성비,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탄소 배출, 원자력 발전소 찬반 등 지난 수십 년 동안 환경 문제는 전 세계의 주요 화두였다. 환경 운동은 저마다 다른 목적과 관점을 지녔으며, 환경 단체, 주민, 정치, 국제 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어져 왔다. 그만큼 환경 운동에서는 논쟁과 투쟁이 격렬하며, 소통과 협력도 중요하다. 그동안 환경 운동은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왔을까? 깔끔하게 해결된 적이 있기는 한 것일까? 열린책들의 신간 『생태의 시대』는 역사 속에서 세계 환경 운동의 거대한 흐름을 조명한다. 환경 역사의 기초를 닦은, 세계적인 환경 역사학자 요아힘 라트카우는 환경 운동의 뿌리를 찾기 위해 18세기 낭만주의와 자연 숭배로 거슬러 올라가는 한편, 환경주의 논의가 본격화한 1970년 이후 〈생태 시대〉의 다채로운 면면을 드러내 보여 준다.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 출간, 그린피스의 미디어 전략, 체르노빌 원전 사고, 1992년 리우 환경 회담에서 내건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구호의 딜레마, 국가 사이의 탄소 배출권 거래 등 극적인 긴장감을 띤 다양한 사건이 〈대하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출판사 서평> 환경 문제는 어떻게 우리 시대의 화두가 되었는가 환경 운동의 역사, 세계사의 새로운 길을 열다 오늘날 환경 보호의 당위성이나 방법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제껏 환경 운동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되짚어 볼 기회는 없었다. 세계사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터놓으며, 최근 수십 년 동안 환경 운동 역사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 책은, 환경 운동의 뿌리부터 환경 문제가 국경을 넘어 글로벌한 주제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면서,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과 긴장 관계를 현실적이고 생생하게 그려 낸다.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6-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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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국가를 만들어 개인과 가족의 안전을 보장받게 되었지만, 국가는 다시 인간의 삶을 억압하는 제도가 되었다. 우리 모두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국가의 형성 과정에는 거의 대부분 전쟁이 큰 역할을 했다. 이는 “모든 국가조직은 기원상 전쟁을 위한 군사 조직이었다.”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민족nation이라는 개념은 국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자신들의 경제 질서와 영토를 지키려는 군사-정치적 조직이 자연스럽게 국가라는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전쟁은 독립적인 정치조직들의 ‘합리적 사업’이 되었고, 무력 정복을 통해 작은 조직들을 흡수 통합하여 더 큰 국가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유럽의 역사를 살펴보면 전쟁이 없었던 세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국가를 구성하는 민족nation의 개념은 무력충돌에 대비하여 자신들의 것을 지키려는 의무복무 의지의 근간이 된다. 국가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군복무의 의무를 지우게 되었고, 상비군을 유지하고 봉급을 지불하기 위해 화폐와 세금제도가 발전했다. 군인soldier과 화폐와 월급의 지불soldo의 어원은 일치한다. 전쟁과정에서 군비를 충당하려면 화폐를 더 많이 발행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게 된다.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국가제도 역시 다른 국가와의 무력충돌을 대비하여 강한 군대를 육성하여 체제를 보호하고 시민을 지키는 역할이 있지 때문에, 국가라는 제도는 소멸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 국가, 전쟁 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안전과 자유에 대한 인간의 바램과 억압과 폭력에 대한 저항에 대해 통찰을 준다. 제목 국가, 전쟁, 한국 저자 박상섭 출판 인간사랑  청구기호 JC131 .박52 2012   대학에 들어오면 모든 일이 멋질 것 같았는데, 우울하고 속상한 일이 많습니다. 학업은 어렵고 내게는 멋진 연애 기회는 오지 않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큽니다. ‘나를 모르는 나에게’는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주변의 기대에 맞추어 행동해야 할까? 남들과 비교되고, 평가를 받고, 인정과 칭찬을 기대하지만, 정작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뚜렷하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심리학자로서 청춘들을 오랫동안 상담하신 하유진 박사님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들여다보는게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자기 자신에 집중해서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어떤 때, 무엇을 할 때, 더 기분이 좋은 지 살펴보다 보면 자신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때 공부에 집중하고 입시를 치르기 위해 많은 것을 미루어 놓다 보니,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주변의 기대에 따라서 혹은 미래의 직업 성장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고 전공을 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성찰할 시간을 갖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렇습니다. 전혀 한심하지 않습니다. 고민하고, 걱정하고, 방황하고 하는 과정을 겪으며 제 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청춘은 미숙한 나이입니다. 경험이 부족하니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작은 실패에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두려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통찰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젊었을 때 독서를 통해 통찰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도서관에 가득한 책들 속에서 여러분에게 따뜻하게 말을 걸어주고, 위로가 되어주고, 삶의 방향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찾아보세요. 고민하는 청춘을 위한 심리학 수업 ‘나를 모르는 나에게’를 추천합니다. 제목 나를 모르는 나에게 : 고민하는 청춘을 위한 심리학 수업 저자 하유진 출판 책세상  청구기호 BF637.S4 .하66 2017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본다. 손에 놓지 않고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피드를 반복해서 살펴보며 누가 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주었는지 반복해서 확인한다.’ 부작용이 있는데도 끊지 못하고 뭔가를 계속해서 하는 행위를 우리는 ‘중독’이라고 부릅니다. 스마트폰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앱에 의한 중독의 폐해는 분명합니다. 산만함을 일으키며 일과 학업에 집중과 몰입을 방해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우리는 이렇듯 쉽게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교묘하게도 이런 앱들이 우리가 진화과정을 통해 익힌 행동양식과 집단에서의 인정과 칭찬에 대한 갈망을 추구하는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진화적으로 인류는 또래집단에서 ‘나의 중요도’를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사회적 생존 측면에서 자신이 인정받는 것, 배제당하지 않는 것, 자신의 지위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자신이 인정받고 있는지 아닌지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는 피드백을 받는 것만으로 많은 고민으로부터 자유롭게 됩니다. 예를 들어 동료로부터 ‘좋아요’를 받을 때 마다 우리는 가벼운 흥분과 행복감을 느낍니다. 이는 마치 작은 보상을 통해 길들여 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보상에 대한 행동 강화 패턴이 깨지는 순간 불안감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흥분과 행복감을 찾기 위해 습관적으로 행동을 반복합니다. 습관이 고착되면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심하면 중독이 됩니다. 앱 개발자들은 ‘좋아요’를 받기위해 스마트폰을 손에 놓지 못하고 반복해서 앱을 찾게 하는 ‘긍정강화’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스마트폰에 빠져들게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중독과 산만함이 아닌 진짜 행복을 찾기 위해 자신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별 것 아닌 보상에 기댄 습관에 빠지기 보다는 집중해서 몰입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크레이빙 마인드의 저자는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의 자연을 관찰하며 관심을 갖고 살펴보며, 놀라고 감탄하면서 중독과 불안에서 벗어 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스마트폰과 페이스북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불안한 마음이 드는 분들께 추천하는 책입니다. 제목 크레이빙 마인드 : 중독과 산만함, 몰입과 회복력의 비밀 저자 저드슨 브루어 출판 어크로스  청구기호 RC533 .B738 2018   공산주의는 모든 인민에게 빵을 나누어 주는 것에 실패했다. 그러면 과연 지금의 자본주의는 인간에게 제 몫의 빵을 나눠주고 있는가? 재화를 생산하고 투자하고 판매에 참여한 사람들만 몫을 나눠 가져야 하는가? 모두가 좋은 삶을 살 권리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각 사람들이 기여한 몫을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재화를 생산하지 않는 사람들의 몫은 어떻게 매길까? 군인은 지식인은 교육자는 예술가는 학생은. ‘모든 사람의 재산은 모든 사람의 것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빨갱이도 무정부주의자도 아니다. 지금의 자본주의를 그대로 두면 모두가 불행해질 수 있다. 좋은 삶을 살 권리를 인정하고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부가 기득권에 더 편중되고 있는 것이 분명한데 기본소득을 이야기하면, 마치 ‘내가 힘들어 벌어 놓은 것,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해서 얻은 것’을 왜 빼앗으려고 하는가 반문한다. 하루 종일 일해도 더 가난해지고, 그들의 자식들은 더 가난해지고 있다. 부동산에 자금을 묻어 놓고 집값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다음 세대가 더 가난해지기를 바라는 행동을 하고 있다. 기본소득이 보장되면 사람들이 게을러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들이 ‘생산적’이지 않더라도 ‘창조적’일 수 있지 않을까? 인공지능이 발달하면 더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다. ‘생산’ 활동은 점점 기계와 로봇이 하게 될 것이다. 자본가는 인류의 역사를 통해 쌓아 올린 지식과 관계시설, 도로, 항만, 사회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부를 만들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내 노력으로 얻었으니 내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무슨 주의 무슨 주의가 분배와 성장에 더 나은 제도라는 논의가 아니다. 이제는 진지하게 붕괴되는 중산층을 살릴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때이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자본주의 등 인류의 역사를 통해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했다. 이제는 어떻게 생산력을 더 올릴 것인가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해 집중하자. 제목 빵의 쟁취 저자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 출판 이책  청구기호 HX632 .K7613 2016   우리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책을 찾았습니다.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책’ 사람들의 장점은 보통 그 사람의 단점과 같습니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며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좋은 성취를 거둘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반면 이런 생각들이 작은 실패를 극복하기 어렵게 만드는 장애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 노력했어야 했다. 더 잘 했어야 했다. 기대에 맞춰야 했다.’ 우리가 장점이라고 여겼던 특징이 강박, 불안, 후회의 감정을 만들어 내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직업적인 성공, 금전적인 성취를 거둔 사람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마냥 행복한 것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잘 하고 싶다, 성실하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 이런 생각들은 좋은 생각이며 타고난 기질입니다. 이런 생각들은 잘 간직한 채 회복 탄력성을 기르기 위한 ‘마음챙김’과 ‘내려놓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해야만 한다. ~해서는 안된다.”는 단정적인 생각보다는 ‘~럴수 있다. ~정도면 좋다.’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저 자신도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가끔 이런 생각이 저를 괴롭힙니다. 이런 생각을 했던 적도 있습니다. “심리상담은 시간낭비야. 불평이나 늘어놓을 시간에 좀 더 시간을 유익하게 쓸 곳이 있어.” “지금 하는 일이 잘 되면 나중에 행복해질 거야.”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책’ 추천합니다. 제목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책: 나도 모르게 나를 힘들게 하는 10가지 생각 버리기 연습 저자 오언 오케인 출판 갤리온  청구기호 BF637.S4 .O33 2021   나도 초록식물 잘 키우면 소원이 없겠네 주변에 이런 말씀하시는 것을 많이 들었습니다. 보통 식물은 물만 주면 잘 자란다고 하는데, 왜 내가 애지중지 하는 식물은 잘 안자라고 자꾸 죽는 걸까요? 식물을 키우는 분들은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처럼 반려식물을 키우는 분들이 늘고있습니다. 그런데, 식물 키우는게 생각만큼 만만치 않습니다. 물은 얼마나 줘야하는지, 햇빛을 언제 씌어 줘야 하는지, 분갈이는 해 줘야 하는지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좋아하는 마음은 있는데,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모를 때는 많이 물어보고 공부가 필요하다 고합니다. 그리고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사랑스러운 식물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릴수 있습니다. 마치 사람 사귀는 것과 비슷합니다. 식물을 기르는 것은 물과 해 입니다. 물의 양은 흙의 습기와 잎의 모습을 관찰하면 알 수 있습니다. 햇빛을 쐬는 정도는 잎의 색과 자라는 모습을 관찰 하면 알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정말 그렇습니다. 제목 나도 초록 식물 잘 키우면 소원이 없겠네 저자 허성하 출판 한빛라이프  청구기호 6월 구매 예정   지난 100년간 경제공황과 대 불황 등을 겪은 경제 학자들의 해답은 간단하다. 위기가 발생하면 과감하고 급격하게 이자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자율이 내려가면 사람들은 돈을 빌려서 경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으니 잠시 동안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느낀다. 하지만, 이는 병자에게 링거를 맞추는 것처럼 단기 대책이지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낮은 이자율은 사람들로 하여금 투기의 유혹을 이끌어 낸다. 탐욕에 빠진 사람들은 낮은 이자율을 바탕으로 돈을 빌려 주식, 부동산, 코인 등에 쏟아 붇는다. 버블이 만들어 지는 동안에는 언제 빠져나오는지 아무도 관심이 없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일본이 겪은 버블 붕괴의 영향은 매우 크며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과 한국의 상황은 다르다.’ 지난 3년 동안 우리나라 아파트 가격의 상승이 가파르다. 신용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시장에 뛰어들어 부동산을 영끌했다. 버블이 잔뜩 낀 일본 부동산 시장에 금리 인상의 충격이 전해지자 부동산 가격은 급락했다. 일본 정부는 디플레이션, 스태그네이션을 막고자 다시 금리인상과 대규모 사회자본 투자, 환율방어 등을 시행했지만 그 어떤 대책도 시장의 흐름을 막지 못했다. 경제 학자들은 사람들의 신뢰가 회복되면 다시 투자를 하고 소비를 하며 시장이 살아나리라고 믿었다. 하지만, 노령화가 진행되고 출산율이 떨어져 아이가 태어나지 않게 되며 일본 경제 시스템의 건전성은 급격하게 나빠져 더 이상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역시 출산율이 낮고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며 연금과 복지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젊은이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일본이 겪은 불황경제를 우리는 겪지 않을 수 있을까? 제목 (폴 크루그먼의)불황경제학 저자 폴 크루그먼 출판 세종서적  청구기호 HB3716 .K76 1999   우리는 집단에서 다른 의견을 말하는 이를 회의를 질질 끌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방해하며 자신만의 생각을 고집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집단의 결정에 오류를 바로잡고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침묵은 금이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이런 말 듣지 마세요. 자유로운 분위기의 조직에서 조차 회의에서 반복해서 이견을 말하는 사람을 두고 우리는 ‘충성심이 없다. 공공의 적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박한 평가를 받고 가끔 회의 참여가 배제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꼭 필요한 정보를 통해 판단을 바로잡을 기회를 놓치게 된 조직에 피해가 돌아오게 됩니다. 집단 보수주의 collective conservatism는 집단의 구성원이 나이가 많거나 혹은 그들이 보수적인 성향이라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젊고 진보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함께 모이면 조직에 충성하고 다수의 의견에 쉽게 따르거나 동조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좋은 평가를 받고 싶고, 따돌림 당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회의에 참여해 동조하는 사람들은 무임승차자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은 새로운 정보를 보태지 않은 채 다른 이들의 행위로부터 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적극적으로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제공해서 집단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집단의 신속한 결정을 방해하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보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좋은 메시지를 담은 책입니다. 그룹미팅에서 회의에서 이사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이견을 말하지 않은 것을 반성합니다. ‘왜 사회에는 이견이 필요한가?’ 는 ‘넛지’의 작가 카스 선스타인의 책입니다. 제목 왜 사회에는 이견이 필요한가 저자 카스 R. 선스타인 출판 후마니타스  청구기호 JC328.3 .S93 2013   ‘최고의 학력을 쌓고, 제일 많이 일하지만, 가장 적게 버는 세대’ 밀레니얼 세대의 힘든 삶을 표현한 책입니다. 미국, 일본,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은 고도 성장기를 거쳐 이제는 사회가 안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삶의 질이 올라갔다고 하는데, 젊은 이들은 더 이상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습니다.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며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 문제를 다룬 책과 다큐멘타리는 많습니다. ‘요즘 애들’의 저자는 젊은 세대의 번아웃에 집중합니다. 중산층의 지위를 지키고 자식들의 삶의 질을 교육을 통해서 보장하려고 했던 부모들은 자녀들은 ‘집중 양육’을 했습니다. 많은 가정에서 결혼 생활은 2순위가 되고 1순위는 자녀 교육이 되었습니다. 자녀들은 어렸을 때부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 받고 다양한 학원을 다니며 컸고, 좋은 대학에 입학해서 학위를 얻으면 많은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믿음을 갖고 성장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부모님 세대에는 맞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은 엄청난 경쟁을 치러야 얻을 수 있는 직업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기에는 경쟁자들이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결국은 남은 선택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번아웃이 되거나, 혹은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게 되는 선택지를 갖게 됩니다. 사상최초로 부모들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살게 될 젊은 세대들에게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깊은 고민을 안기는 책입니다.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어!’라는 헛된 구호보다, 젊은 이들의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사회적인 장치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출산율에 대한 논의는 잠시 접고, 무한 경쟁에 내 몰린 모든 사람들의 삶을 더 좋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의 생각이 신선합니다. 제목 요즘 애들 : 최고 학력을 쌓고 제일 많이 일하지만 가장 적게 버는 세대 저자 앤 헬렌 피터슨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청구기호 BF481 .P48 2021   어릴 적에 산에 가면 꼭 정상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읽으면 교훈을 얻고 무엇이 핵심내용인지 파악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산에 오르면 반드시 정상에 도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숲을 거닐고 신기한 나무를 쳐다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좋습니다. 책을 읽으면 활자에 눈이 고정되기 보다는 저자의 생각을 헤아리고 몰입되어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게 더 좋게 느껴집니다. 걷기와 독서하기는 나의 마음을 돌아보게 해 줍니다. 걷기와 독서하기는 미래의 불안감을 극복하고 마음의 행복을 얻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산책로를 걸으며 머리속에 생각을 비우면 자연을 관찰하게 됩니다. 나무들과 꽃들, 조그만 곤충들도 보이고 물 흐르는 소리, 바람 부는 소리가 들립니다. 계속 걷다 보면 자신의 심장박동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체온이 올라가면서 머리에는 땀이 맺히고 심장은 활발하게 뛰면서 새로운 생각을 하게 돕는 에너지가 몸에서 머리로 올라옵니다. 근심 걱정이 온데 간데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책을 읽게 되면 아는 것도 많아지지만 더 좋은 것은 뇌의 많은 영역을 자극하여 두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독서를 통해 작가가 만든 세상속으로의 여행이 가능합니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걷기와 독서를 즐기는 것은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생각에 빠지면 비교와 경쟁심이 슬그머니 올라옵니다. 젊을 때는 이런 마음이 더 좋은 성과를 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비교와 경쟁심이 마음을 옥죄이는 감옥이 되기도 합니다. 행복은 마음속에 있다고 하는데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작가는 모르는 게 당연하다고 합니다. <숲을 걸으며 나를 톺아봅니다.> 손진익 작가의 글이 너무 좋습니다. 제목 숲을 걸으며 나를 톺아봅니다 : 나다운 것이란 무엇일까? 숲을 걸으며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저자 손진익 출판 북산  청구기호 BF637.S4 .손78 2021   원출처: www.facebook.com/sanguk.kim.180
2022-06-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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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이 된 유일한 나라다. 그러나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한국 산업계는 선진국의 로드맵이 주어진 상태에서 그것을 더 빨리 더 나은 수준으로 달성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 왔다. 선진국의 로드맵은 정답이 있는 문제였고, 한국은 어떤 국가보다도 뛰어나게 문제를 해결했다.   제목 최초의 질문 저자 이정동 분야 경제/경영 출판 민음사 (22.04)  청구기호 HC427.92 .이74 2022   <책 소개> 기술 주권에 대한 이정동 교수의 통찰 문제 해결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질문하라 ㆍ 설계하라 ㆍ 게임의 규칙을 만들라 ● 문제 해결자의 관행에서 벗어나 질문을 제시하라 화이트 스페이스에서 찾은, 진정한 기술 선진국으로 가는 길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이 된 유일한 나라다. 그러나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한국 산업계는 선진국의 로드맵이 주어진 상태에서 그것을 더 빨리 더 나은 수준으로 달성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 왔다. 선진국의 로드맵은 정답이 있는 문제였고, 한국은 어떤 국가보다도 뛰어나게 문제를 해결했다. 그런데 문제를 내는 것과 푸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혁신 생태계에서 로드맵 밖의 질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관행이 여전하다. 로드맵 밖의 ‘다른(different)’ 질문은 자기 검열로 없애 버리고 선진국보다 ‘더 좋은(better)’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탁월한 문제 해결자의 습관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축적의 시간’이라는 키워드로 한국의 기술혁신 생태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도전적 시행착오을 축적할 방법을 모색해 온 서울대 공대 이정동 교수가 이번 신작 『최초의 질문』에서 던지는 화두는 혁신의 시발점이다. 선진국이 출제한 문제를 잘 해결하는 문제 해결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질문을 제시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진정한 혁신은 도전적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한국이 진정한 기술 선진국이 되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상대적 기술의 틀을 넘어 스스로 ‘게임의 룰’을 제시하며 ‘전 세계에 새로운’ 기술로 나아가야 한다. 이 절대적 기술의 단계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답이 없고 질문과 시행착오만 가득하다. 기술 선진국들도 길을 몰라 헤매는 경지는 앞선 이의 발자국이 보이지 않는 설원, 즉 ‘화이트 스페이스’와 같다. 과거 한국의 산업과 기술은 선진국의 발자국이 뚜렷이 찍혀 있는 눈밭을 걸었다. 앞사람보다 덜 쉬고 더 악착같이, 더 빠르게 걷다 보니 어느덧 그 발자국이 안 보이는 지점에 이르렀다. 이제는 기술 선진국들이 앞이 아니라 옆에서 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벤치마크가 없는 이 화이트 스페이스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은 보이는 발자국을 따르는 방법과 달라야 한다. 아무도 하지 않은 최초의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기 위해 한 걸음 디뎌 지도를 업데이트하고 방향을 수정하면서 길을 만들어 가는 수밖에 없다. 기술 선진국이 지난 200년 동안 착실히 다진 방법이다. 이제 모방이 아니라 창조, 추격이 아니라 개척을 통해 화이트 스페이스에 길을 만들어야 한다.   <출판사 서평> ●도전적 목표가 없는 축적은 퇴적이다 축적의 지향으로서 도전적인 최초의 질문이 필요하다 혁신적 개념설계의 씨앗이 되는 최초의 질문은 ‘기존 분야에서 모범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과는 다른 규범을 제시하려는 뜻이 담긴 질문’이다. 따라서 그 해법을 찾는 데도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 이런 면에서 최초의 질문은 ‘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이다. 설명되지 않던 현상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 논리의 빈 부분을 채우려고 하거나 서로 다른 이론의 충돌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이 최초의 질문에 해당한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로드맵을 벗어나는 목표를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5-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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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베스트셀러 저술가이자 천부적 이야기꾼 말콤 글래드웰이 제2차 세계대전의 결정적 순간을 다룬 역사 논픽션으로 돌아왔다. 1945년 미군의 ‘도쿄 대공습’이라는 민간인 학살의 비극을 파헤치며 ‘같은 의도에서 출발한 정반대의 선택’을 재검토한다. 하룻밤에 10만 명의 사망자를 낸 도쿄 대공습이 실은 더 많은 목숨을 살리려는 의도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제목 어떤 선택의 재검토 저자 말콤 글래드웰 분야 인문 출판 김영사 (22.04)  청구기호 D790 .G53 2022   <책 소개> 《타인의 해석》 《아웃라이어》 《티핑 포인트》 글로벌 베스트셀러 저자 말콤 글래드웰 제2차 세계대전 도쿄 대공습 민간인 학살을 재검토하다 최고의 베스트셀러 저술가이자 천부적 이야기꾼 말콤 글래드웰이 제2차 세계대전의 결정적 순간을 다룬 역사 논픽션으로 돌아왔다. 1945년 미군의 ‘도쿄 대공습’이라는 민간인 학살의 비극을 파헤치며 ‘같은 의도에서 출발한 정반대의 선택’을 재검토한다. 하룻밤에 10만 명의 사망자를 낸 도쿄 대공습이 실은 더 많은 목숨을 살리려는 의도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어떤 선택의 재검토》에서 말콤 글래드웰은 미군 지휘부가 도쿄 대공습을 결정하기까지 과정을 추적하면서 이상과 현실, 의도와 선택의 괴리를 보여준다. 폭격기 마피아가 꿈꾼 ‘윤리적 전쟁’은 존재하는가? 왜 의도와 선택은 어긋나는가? 어느 때보다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할 지금, 뜨거운 화두를 던져줄 흥미진진한 책이다.   <출판사 서평> 천부적 이야기꾼 말콤 글래드웰 신작 글로벌 베스트셀러 《타인의 해석》 《아웃라이어》 《티핑 포인트》에 이은 역사 논픽션 마이클 루이스, 정치학자 김지윤 강력 추천! 빨려가듯이 읽었다. 타고난 이야기꾼 글래드웰은 전쟁이라는 비정상의 시간 속에 놓인 독자에게 힘든 선택지를 들이민다. 비정한 결정을 내리지 않아도 되어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을 쉬는 순간, 눈앞에 울고 있는 우크라이나 아이의 모습이 들어온다. 그의 말처럼 모든 전쟁은 부조리하다. - 김지윤, 정치학자, 《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자 《타인의 해석》 《아웃라...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5-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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