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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헤밍웨이, 바이런, 귀스타브 플로베르, 시몬 드 보부아르, 찰스 디킨스, 오스카 와일드, 버지니아 울프, 애거사 크리스티 등 문학에서는 거장이었으나, 사랑 앞에서는 여느 사람들처럼 누구에게라도 사랑받고 싶어 몸부림친 나약한 인간이었던 101명의 소설보다 강렬한 열애와 치정의 기록을 담은 『미친 사랑의 서』.     히는 제목 미친 사랑의 서 저자 섀넌 매케나 슈미트 분야 시/에세이 출판 문학동네(19.08)  청구기호   PN481 .S36 2019     <책 소개> 세계문학의 거장 101명과 그 연인들의 삶과 사랑! 톨스토이, 헤밍웨이, 바이런, 귀스타브 플로베르, 시몬 드 보부아르, 찰스 디킨스, 오스카 와일드, 버지니아 울프, 애거사 크리스티 등 문학에서는 거장이었으나, 사랑 앞에서는 여느 사람들처럼 누구에게라도 사랑받고 싶어 몸부림친 나약한 인간이었던 101명의 소설보다 강렬한 열애와 치정의 기록을 담은 『미친 사랑의 서』.   작가들의 장소와 생애사를 연구하던 두 여성 저널리스트는 그들의 생과 작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연애와 결혼의 흔적과 증거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끝까지 파고들었다. 질투와 집착, 배신과 복수가 뒤엉킨 러브스토리 속에서 세계적인 대문호들의 작품과 영혼을 만들어낸 퍼즐조각이 있음을 발견해냈고, 이 책에서 지어낼 수 없는 문학계의 러브스토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가들의 러브스토리에서 삼각관계, 사각관계, 일상적이고 만연한 불륜은 약과에 불과하다. 약혼 발표부터 이혼하는 순간까지 파파라치들의 감시에서 한순간도 자유롭지 못했던 극작가 아서 밀러와 금발의 섹시 스타 메릴린 먼로, 각자의 남편을 버려두고 부부로 위장해 호텔에 투숙해 사랑을 나눴던 비타 색빌웨스트와 바이올렛 트레퓨시스, 부인의 등에 비유가 아닌 실제 칼을 꽂아넣는 노먼 메일러 등 픽션보다도 더욱 자극적이고 흥미진진했던 작가들의 사랑과 이별의 연대기를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이 책의 자료조사를 진행하면서  수도 없이 내뱉은 말은 “이런 얘기는 지어낼 수도 없어!”였다. 정말이지, 이런 이야기들은 지어낼 수 없다. 문학계의 러브스토리에 한해서는 아무래도 진실이 픽션보다 더 이상한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 같다.”   #1 숫총각이었던 시인 T. S. 엘리엇의 신혼 첫날밤. 가뜩이나 탈장 증상으로 수치스러워하고 있던 새 신랑에게 재앙이 닥쳤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했던 신부가 신혼여행지에서 월경을 시작한 것이다. 신부는 실신할 듯 불안해했고, 엘리엇은 여성의 생리현상에 결벽증에 가까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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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안도 방언연구자 한성우 교수가 공동저자 설송아를 비롯한 북한 출신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각종 연구 자료와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참조한 가상의 방언조사, 간접 체류 방식을 통해 직접 갈 수 없는 북한의 말을 생생하게 담아낸 『문화어 수업』. 표준어가 남한의 말을 대표하듯 문화어는 북한의 말을 대변한다. 오랜 시간 동안 북한의 말을 조사하고 연구해오며 언젠가는 북한 땅의 말을 이야기로 풀어내 보고 싶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기본인 의식주 용어부터 호칭, 옛말, 욕설, 은어까지 북한 말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보여준다.     히는 제목 문화어 수업 저자 한성우 분야 인문 출판 어크로스(19.08)  청구기호   PL917.5 .한54 2019     <책 소개> 북한의 말과 삶을 깊고 흥미롭게 들여다보다! 북한 평안도 방언연구자 한성우 교수가 공동저자 설송아를 비롯한 북한 출신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각종 연구 자료와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참조한 가상의 방언조사, 간접 체류 방식을 통해 직접 갈 수 없는 북한의 말을 생생하게 담아낸 『문화어 수업』. 표준어가 남한의 말을 대표하듯 문화어는 북한의 말을 대변한다. 오랜 시간 동안 북한의 말을 조사하고 연구해오며 언젠가는 북한 땅의 말을 이야기로 풀어내 보고 싶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기본인 의식주 용어부터 호칭, 옛말, 욕설, 은어까지 북한 말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보여준다.   이 책은 남한의 화자를 대표하는 한겸재 가족과 북한의 화자를 대표하는 리청지 가족을 등장시킨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두 가족이 큰 장벽 없이 서로의 말을 이해하는데, 두 가족의 대화를 통해 남북의 말은 크게 다르지 않고 둘 사이에 약간의 차이와 간격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그 간격을 조금 더 좁힐 수 있도록, 남한의 말과 다른 북한 말의 용법과 변화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저자는 이제까지 우리가 북한 말에 대해 다른 것, 흥미를 끌만한 것에 주목해왔다고 이야기하면서 남북의 말은 다르기보다는 같다고 강조한다. 총 20번의 강의마다 북한 말과 북한의 삶을 이해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어떻게 다른 말을 대해야 할지에 대한 가르침과 깨달음을 안겨주는 이 책을 통해 북한의 말, 더 나아가 그 말을 쓰는 북한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준다.   <출판사 서평> “그 방언학자는 왜 평양으로 갔을까?”  한 지역의 말을 제대로 연구하려면 그 지역에 머물러야 한다. 하지만 북한은 갈 수 없는 땅. 그 때문에 방언학자 한성우는 간접 체류 방식을 택했다. 바로 공동저자 설송아를 비롯한 북한 출신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각종 연구자료와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참조하는 것. ‘가상의 방언조사, 가상의 평양 체류기’를 표방하는 이 책은 그렇게 탄생했다. ‘표준어’가 남한의 말을 대표하듯 ‘문화어’는 북한의 말을 대변하며, 저자가 북한 말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전해주기에《문화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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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의 발달이 낳은 강렬하고 매혹적이지만 치명적인 체험에 대한 강박적 사로잡힘에서 벗어날 방법을 이야기하는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심리학과 마케팅 전문가인 애덤 알터는 아주 최근에 생겨나 급속도로 심화, 확산되고 있는 이러한 중독 현상을 통틀어 행위 중독이라고 명명하며, 행위 중독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경각심을 제고하고, 거기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히는 제목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저자 애덤 알터 분야 인문 출판 부키(19.08)  청구기호   HM851 .A437 2019     <책 소개> 테크놀로지 업계 거물들은 왜 자녀의 전자 기기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할까? 테크놀로지의 발달이 낳은 강렬하고 매혹적이지만 치명적인 체험에 대한 강박적 사로잡힘에서 벗어날 방법을 이야기하는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심리학과 마케팅 전문가인 애덤 알터는 아주 최근에 생겨나 급속도로 심화, 확산되고 있는 이러한 중독 현상을 통틀어 행위 중독이라고 명명하며, 행위 중독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경각심을 제고하고, 거기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물질 중독과 행위 중독은 중독 대상만 다를 뿐,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해 강렬한 쾌감을 불러일으키고 단기적으로는 심리적 위안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해악을 끼치며 해로운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절실하게 원하게 된다는 점에서 작동 방식이나 원리는 똑같다. 그런데 오늘날 행위 중독의 문제는 중독 대상이 도처에 널려 있다는 것이다. 1960년대에 중독 대상은 담배, 알코올, 마약이 전부였지만 2010년대에는 소셜 미디어, 휴대폰, 비디오 게임, 포르노, 이메일, 온라인 쇼핑 등 그 대상이 한도 끝도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행위 중독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추적하고, 오늘날 우리가 어떤 대상과 체험, 행위에 중독되어 있는지, 왜 중독되는지, 어째서 테크놀로지 제품과 기기 사용을 거부할 수도 멈출 수도 없는지 파헤친다. 나아가 행위 중독이 만연하고 있는 현실의 심각성을 경고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를 퇴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 바람직한 소통 방식, 진정한 인간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지 길을 알려준다.   <출판사 서평> 테크놀로지 시대 새로운 중독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해독법을 제시한다  2000년 이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중독 현상이 출현해 우리의 일상생활과 일, 인간관계와 정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하루 평균 3시간 휴대폰을 사용하고 곁에 없으면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히기까지 한다. 직장인은 근무 시간 중 4분의 1을 이메일 정리에 쓰고 1시간에 서른여섯 번 메일을 확인한다, 많은 이들이 비디오 게임을 하느라 먹지도 자지도 않거나 애써 번 생활비를 날린다. 아이들은 소셜 미디어의 가상 현실에 빠져 실제 세계의 사회적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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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예측, 기술과 인간에 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미래는 오지 않는다』. 서울대학교 홍성욱 교수와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의 전치형 교수가 ‘과학기술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한 공동 강연에서 시발된 이 책은, 미래를 하나의 담론, 즉 해석과 비판과 논쟁이 필요한 대상으로 간주한다. 두 교수는 풍부한 사례와 흥미로운 일화,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미래 담론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히는 제목 미래는 오지 않는다 저자 전치형 분야 과학 출판 문학과지성사(19.08)  청구기호   Q175.5 .전86 2019     <책 소개> 과연 미래는 오는 것인가? 온다면 지금 생각하는 그런 모습과 방식으로 오는 것인가? 미래와 예측, 기술과 인간에 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미래는 오지 않는다』. 서울대학교 홍성욱 교수와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의 전치형 교수가 ‘과학기술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한 공동 강연에서 시발된 이 책은, 미래를 하나의 담론, 즉 해석과 비판과 논쟁이 필요한 대상으로 간주한다. 두 교수는 풍부한 사례와 흥미로운 일화,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미래 담론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이 책은 총 8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1강과 2강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나온 미래 예측들을 분석하면서 예측이란 무엇인가, 기술은 예측 가능한가 등에 관한 답을 찾아나간다. 3강과 4강은 생동감 넘치는 여러 일화를 토대로, 기술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5강에서는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와 같은 널리 알려진 혁신가를 비롯해 나노기술의 발달을 전망한 에릭 드렉슬러, 특이점이 온다고 주장한 레이 커즈와일 등 여러 기술 예언자들의 사례를 설명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해본다.   6강에서는 과학기술과 미래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7강에서는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를 논하고 다루는 방식이 현재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조건과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복고적으로 보이는 북한의 미래 예측, 전형적인 성역할이 고착된 로봇,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를 묵살하는 ‘의혹 장사꾼’ 등의 사례를 통해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본다. 8강에서는 미래 예측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짚어보며 우리가 미래 예측에서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결국 우리에게 의미 있는 미래 예측은 인간의 얼굴을 한 미래학임을 결론으로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전화, 콩코드, 세그웨이 등 신기술의 성패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  우연한 발견의 시대는 끝났다, 자본력으로 움직이는 첨단과학의 현주소 객관성, 확실성으로 포장된 미래 예측 시나리오들의 숨겨진 의도… 과학기술학자 전치형 홍성욱, 기술의 역사를 조망하고 미래 담론을 비판적으로 읽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가장 유행한 말을 꼽는다면 바로 ‘4차 산업혁명’일 것이다. 2016년 알파고 이후 한국에서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에 관한 논의가 쏟아졌다. (2016년 이후 ‘4차 산업혁명’을 키워드로 한 책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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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차 방문한 그리스에서 제임스 네스터는 당혹스러운 장면을 마주친다. 장비 하나 없이 바다 한가운데 뛰어들어 심연 아래로 사라지는 사람들. 90미터 해저까지 내려갔다가 미소를 띠고 올라오는 그들은, 맨몸으로 바다와 뭍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프리다이버들이다!     히는 제목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 저자 제임스 네스터 분야 과학 출판 글항아리(19.08)  청구기호   GV838.672 .N47 2019     <책 소개> 지구 행성의 가장 깊은 기억을 찾아 나선 프리다이버와 과학자들 투명하고 푸르고 검은 바다, 그리고 그곳의 서식자들을 만나다 취재 차 방문한 그리스에서 제임스 네스터는 당혹스러운 장면을 마주친다. 장비 하나 없이 바다 한가운데 뛰어들어 심연 아래로 사라지는 사람들. 90미터 해저까지 내려갔다가 미소를 띠고 올라오는 그들은, 맨몸으로 바다와 뭍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프리다이버들이다! 네스터는 알려지지 않은 ‘프리다이빙’의 세계를 파고들며 과학의 이단아 같은 연 구자들과 익스트림 스포츠에 몸을 던진 선수들 틈으로 들어가 몸을 적신다. 해수면에서부터 바다 가장 깊은 곳으로의 여정을 함께하는 동안, 우리는 지구의 생명과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새로운 발견에 눈뜬다.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엄청나게 정교한 의사소통을 주고받는 고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정확히 수직으로 헤엄치는 상어, 수심 730미터 아래에서 80분간 숨을 참으며 유영하는 바다표범, 초심해층에서 빛 한 점 없이 살아가는 심해 생물들의 신비로운 삶은, 바다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된 인간 진화의 자취를 보여준다. 불가능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의 한계를 확장하는 프리다이버와 바닷속 동물들이 함께하는 생명의 춤은 황홀하고, 압도적이다.   <출판사 서평> 저널리스트 제임스 네스터는 우연한 기회에 단지 수영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그리스 남부 칼라마타에 취재를 나가게 된다. 그때까지도 그는 알지 못했다. 그날의 취재가 자신의 인생을 바꿀 하나의 ‘사건’이 될 줄은. 세계 프리다이빙 챔피언십이 프리다이빙의 ‘프’ 자도 모르던 그에게 주어진 미션이었다. 숙소에 도착한 네스터는 프리다이빙 규칙과 스타 선수들을 구글링하며 하루를 보낸다. 잘 모르는 경기지만, 어려울 건 없어 보였다. 배드민턴이나 댄스 경연처럼 별난 취미쯤으로 여겨질 뿐이었으니까. 그러나 이튿날, 경기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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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정복자 산투스두몽. 그는 오늘날 브라질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거의 무명에 가깝지만, 백여 년 전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는 누구보다 유명했다. 1906년 산투스두몽은 카토르즈 비스호의 성공으로 유럽 전역에서 비행기 발명가로 극찬을 받는 반면, 라이트 형제는 주목받지 못했다.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판매할 생각으로 비밀주의를 고수한 탓에 공식 증인이 없었다. 게다가 허풍이 난무하는 최초의 기록에 신물이 난 미국과 유럽의 언론은 비행 성공 사실을 잘 믿지 않았다.     히는 제목 광기의 날개 저자 폴 호프먼 분야 역사/문화 출판 문학동네(19.08)  청구기호   TL540.S25 .H64 2019     <책 소개> 중력뿐만 아니라 모든 인습으로부터 자유롭고자 했던 브라질의 영웅 산투스두몽 이야기! 하늘의 정복자 산투스두몽. 그는 오늘날 브라질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거의 무명에 가깝지만, 백여 년 전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는 누구보다 유명했다. 1906년 산투스두몽은 카토르즈 비스호의 성공으로 유럽 전역에서 비행기 발명가로 극찬을 받는 반면, 라이트 형제는 주목받지 못했다.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판매할 생각으로 비밀주의를 고수한 탓에 공식 증인이 없었다. 게다가 허풍이 난무하는 최초의 기록에 신물이 난 미국과 유럽의 언론은 비행 성공 사실을 잘 믿지 않았다.   『광기의 날개』는 당시 비행기 발명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받던 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다. 과학 저술가 폴 호프먼은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맹활약한 브라질의 영혼 산투스두몽과 항공기 개발의 역사와 일화를 소개한다. 대규모 커피농장을 처분하고 파리로 온 브라질 부호의 아들, 전기 자동차를 몰며 속도를 즐기던 산투스두몽은 1898년 기구를 타고 하늘에 오른다. 그러나 그는 떠다니는 기구 대신 움직일 수 있는 비행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구 모양을 타원형으로 바꾸고 엔진과 방향타를 부착해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는 ‘산투스두몽 1호’를 제작하는 데 성공한 그는 끊임없이 비행선을 개량해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직접 시험비행에 나서곤 했다. 죽을 고비를 숱하게 넘기면서도 누구나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꿈을 전하려 했던 그의 이야기와 치열한 기술경쟁, 희생을 마다않는 기술 낙관주의들의 모험, 좌절과 성공의 이면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출판사 서평> 【추천의 글】  흥미진진한 영화 같다. 그의 이상주의, 개성, 허세…… 라이트 형제와는 비교가 안 된다. 올랜도 센티널   호프먼의 훌륭한 묘사 그대로 산투스두몽은 정말 독특하다. 뉴욕 타임스   다채롭고 애정 어린 서술로 그려낸 산투스두몽 전기의 결정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버려진 역사 자료를 노련하게 재구성해 괴짜의 여러 가지 측면을 살려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벨 에포크 시기, 꿈을 선물하고 싶어 파리의 하늘을 날았던 비행사 신화와 왜곡을 걷어낸 브라질의 영웅 산투스두몽 이야기! 19세기 후반 파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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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윤이형의 네 번째 소설집 『작은마음동호회』. 2015년 겨울부터 올해 6월까지 발표된 11편의 단편을 엮었다. 현실을 가득 채운 복잡미묘한 쟁점들을 관통하는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조망하며 자신의 가장 매력적인 두 장점, 즉 세계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명민한 통찰력과 판타지와 SF를 넘나드는 한계 없는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결합해 흥미롭고도 깊이 있는 소설을 완성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히는 제목 작은마음동호회 저자 윤이형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19.08)  청구기호   PL959.65.윤68 .작67 2019     <책 소개>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현실적인 윤이형 소설을 만나다! 2019년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윤이형의 네 번째 소설집 『작은마음동호회』. 2015년 겨울부터 올해 6월까지 발표된 11편의 단편을 엮었다. 현실을 가득 채운 복잡미묘한 쟁점들을 관통하는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조망하며 자신의 가장 매력적인 두 장점, 즉 세계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명민한 통찰력과 판타지와 SF를 넘나드는 한계 없는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결합해 흥미롭고도 깊이 있는 소설을 완성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최근 페미니즘 진영에서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기혼/비혼 여성 간의 갈등을 그린 단편으로, 가사와 육아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하는 기혼 여성들이 정치적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나가기로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작은마음동호회》, 성폭력 피해자에 대해 알면 알수록 연대가 어려워지는 아이러니에 대해 고민한 작품 《피클》 등 일상에서 감내해야 하는 사적이지만 끈질긴 고민부터 약자와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폭력의 문제까지 지금 우리의 내면을 가장 뜨겁게 울리는 아우성에 귀 기울여 정확하게 기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그동안 작가 윤이형에 대해서는, 다른 모든 점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지만 무엇보다도 훔치고 싶은 상상력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삶을 둘러싼 조건이 격변하면서 그는 또 한 차원 다른 곳으로 이행했다. 그 장소는 오늘날의 현실에서 서로를 살해할 수도 구원할 수도 있는 가장 뜨겁고 첨예한 언어들이 자신을 보호할 최소한의 갑주도 없이 질주하는 전장이었다. 칼날이 긋고 지나간 땅을 어떻게든 걷고 가꾸기로 작정한 사람만이 이 문장들을 품어내고 동시에 감당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자, 나는 이 책을 내 책상에서 되도록 멀찍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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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라는 앵글을 통해 한국 사회의 불평등 구조를 이해하려는 프로젝트 『불평등의 세대』. 386세대가 한국 사회의 정치권력과 시장권력을 독점해온 과정과 그로 인해 어떻게 세대 간 불평등을 야기해왔는지를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러낸 서강대 사회학과 이철승 교수가 쓴 논문 《세대, 계급, 위계―386세대의 집권과 불평등의 확대》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불평등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담고 있으며, 책의 상당 부분을 새로 쓰면서 논문에 담지 못했던 이슈들을 새롭게 제기한다.     히는 제목 불평등의 세대 저자 이철승 분야 정치/사회 출판 문학과지성사(19.08)  청구기호   HM821 .이83 2019     <책 소개> 21세기 한국 사회의 불평등은 어디서 기원했고 어떻게 생성되었는가? 세대라는 앵글을 통해 한국 사회의 불평등 구조를 이해하려는 프로젝트 『불평등의 세대』. 386세대가 한국 사회의 정치권력과 시장권력을 독점해온 과정과 그로 인해 어떻게 세대 간 불평등을 야기해왔는지를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러낸 서강대 사회학과 이철승 교수가 쓴 논문 《세대, 계급, 위계―386세대의 집권과 불평등의 확대》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불평등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담고 있으며, 책의 상당 부분을 새로 쓰면서 논문에 담지 못했던 이슈들을 새롭게 제기한다.   저자는 민주주의의 완성과 불평등의 심화가 공존하는 오늘날 한국 사회의 모순을 해명하기 위해 세대론을 꺼내 든다. 세대라는 축을 통해 한국인들이 직면하는 불평등 구조의 핵심을 포착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를 위해 저자는 전체 논의에서 386세대를 중심축으로 놓고 그들이 국가와 시민사회, 시장을 가로지르며 권력 자원을 구축해가는 과정을 다양한 데이터를 토대로 추적해간다.   저자는 정치권력 및 기업, 상층 노동시장의 최상층을 차지한 386세대의 자리 독점은 이제 형평성의 문제를 넘어 한국 사회 전체의 비효율을 걱정해야 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이야기하면서, 386세대의 자리 독점은 상승 통로가 막혀버린 다음 세대에게 궁극적 회의를 자아낼 뿐더러 우리 사회에 온갖 폐해를 양산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대 간 그리고 세대 내 불평등과 그 재생산 구조를 어떻게 바꿀지를 논의하며, 저자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노동개혁 방안들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한국 사회에 불평등이 끓고 있다!  21세기 한국 사회의 불평등 기원론   2019년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학계와 언론,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화제를 불러 모은 논문이 발표되었다. 서강대 사회학과 이철승 교수가 쓴 「세대, 계급, 위계―386세대의 집권과 불평등의 확대」가 그것으로, 386세대가 한국 사회의 정치권력과 시장권력을 독점해온 과정과 그로 인해 어떻게 세대 간 불평등을 야기해왔는지를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러냈다. 이번에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불평등의 세대―누가 한국 사회를 불평등하게 만들었는가』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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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기자 권석천이 부당한 지시에 저항해 사표를 냄으로써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의 베일을 벗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탄희 전 판사와의 심층 인터뷰를 시작으로 오랜 법조기자 생활에서 만났던 다양한 취재원의 증언을 듣고, 법정에서의 재판을 취재하고, 방대한 관련 자료를 검토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았던 법원 내부의 실상을 파헤치는 『두 얼굴의 법원』.    히는 제목 두 얼굴의 법원 저자 권석천 분야 정치/사회 출판 창비(19.08)  청구기호   KPA1580 .권54 2019     <책 소개> 양승태 코트(court) 사법농단에 대한 심층 기록! 베테랑 기자 권석천이 부당한 지시에 저항해 사표를 냄으로써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의 베일을 벗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탄희 전 판사와의 심층 인터뷰를 시작으로 오랜 법조기자 생활에서 만났던 다양한 취재원의 증언을 듣고, 법정에서의 재판을 취재하고, 방대한 관련 자료를 검토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았던 법원 내부의 실상을 파헤치는 『두 얼굴의 법원』.  양승태 코트에서는 믿기 힘든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사건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재판 지연은 양승태 코트 사법농단이라는 거대한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2012년 대법원에서 역사적인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이 나왔지만 2013년 일본 전범기업의 재상고가 접수된 뒤 2018년 확정 판결이 나오기까지 사건이 5년간 대법원에 묶여 있는 동안 재판에 개입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건이 만들어지고, 청와대와 국회를 어떻게 움직일지 브레인스토밍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또 법원행정처를 중심으로 판사를 뒷조사하고, 법관들의 인터넷 카페를 사찰하며, 학술 연구단체 해체 방안을 연구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그러한 일을 한 주체가 판사들이라는 사실이다. 그 결과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돼 재판을 받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법원에는 대체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저자는 사법농단이 단지 양승태 코트 몇몇 인물들의 일탈이 아니라 대법원장 중심의 법원 시스템에서 필연적으로 파생될 수밖에 없는 조직논리에서 비롯됐음을 설득력 있게 증명해낸다. 나아가 조직의 존재 이유인 공적 가치를 배신하고 조직원들―구체적으론 고위조직원―의 사사로운 이익에 충성하는 조직논리가 세월호참사부터 각종 부정부패 사건, 박근혜정부 국정농단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의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지적하고 경고한다. 바닥으로 추락한 법원의 신뢰를 회복하고 주권자인 시민을 위한 재판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사회가 조직논리를 넘어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그 소중한 키워드들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강제징용 재판, 판사 뒷조사, 청와대 유착…   한국사회를 뒤흔든 ‘양승태 코트 사법농단’의 진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사건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재판 지연은 ‘양승태 코트 사법농단’이라는 거대한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2012년 대법원에서 역사적인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2013년 일본 전범기업의 재상고가 접수된 뒤 2018년 확정 판결이 나오기까지 사건이 5년간 대법원에 묶여 있는 사이 원고 9명 중 8명이 숨졌다. 베일이 벗겨진 순간 적나라한 내막이 드러났다. 법원행정처에서 판사들이 법관의 양심을 저버린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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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9년 8월]      1.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2. 비교하지 않는 연습  3. 피프티 피플  4. 과학혁명, 유럽의 지식과 야망, 1500-1700  5. 백의 그림자  6. 우리 몸이 세계라면  7. 친절한 복희씨       [2019년 09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저자 야마구치 슈 분야 인문 출판 다산초당/2019  청구기호 B99.K6 .산16 2019    추천인 : 김민재 (산업경영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김준영   <추천 사유> 철학에 대해 평소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점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책 소개> 오늘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강력한 지적 무기, 철학을 말하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는 무엇일까? 누구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철학을 유용하게 사용해 온 사람으로, 경영학 학위, MBA도 없이 세계 1위 경영·인사 컨설팅 기업 콘페리헤이그룹의 임원 자리에 오른 야마구치 슈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에서 삶의 무기가 되어주는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불확실한 시대에 불분명한 문제들과 싸워야 하는 우리가 철학을 배워야 하는 것은 철학자들의 생각법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MBA를 취득하지 않았지만 전략과 온갖 숫자가 난무하는 컨설팅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오로지 철학 덕분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부딪치는 주제인 사람, 조직, 사회, 사고 네 가지 콘셉트에 따라 철학·사상을 정리해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 일본 아마존 인문·교양 베스트셀러 ★★★    "왜 세계 최고의 리더들은  철학 공부에 기꺼이 시간을 내는가?"  세계적인 경영 세미나로 손꼽히는 미국 아스펜 연구소의 경영자 세미나는 세미나 시작 3개월 전에 보내 주는 500페이지가 넘는 철학 자료를 다 읽어야만 참석할 수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글로벌 리더들은 일주일 동안 모두 휴대전화를 끄고 플라톤,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 루소 등 철학 고전을 배운다. 기업 경영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란 리더들이 철학 공부에 기꺼이 시간을 내는 이유는 무엇...<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9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비교하지 않는 연습 저자 가토 다이조 분야 인문 출판 더퀘스트/2018  청구기호 BF637.S4 .가27 2018    추천인 : 한규빈 (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비교하는 삶에 지쳐 있는 대학 구성원   <추천 사유> 우리는 이제껏 치열하게 경쟁하는 삶을 살아 왔다. 그리고 우리는 남들보다 꽤 잘해서 이 학교까지 오게 되었다. 대학교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경쟁에서 주로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 항상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된다. 그리고 심하면 우울증까지도 올 수도 있다. 이렇듯 남들과 비교하여 경쟁하게 되면 승자와 패자가 나뉠 수 밖에 없고 그 속에서 우월감이나 열등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이렇게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온 우리들을 일깨워주고 삶에서 진정으로 추구해야 되는 삶의 자세를 알려주는 '인생 조언'을 건내주는 책이다.   <인용> "자신감을 갖기 위해 남보다 우월해질 필요는 없다."   <책 소개> “열등감은 여러 얼굴로 우리를 괴롭힌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기 위한 심리학자의 깊은 조언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터놓고 말하기 어려운 주제 열등감. 일본을 대표하는 교육심리학자 가토 다이조가 오랜 기간 연구해온 분야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남과 비교하는 문화가 뿌리 깊은 일본에서 열등감에 대한 그의 연구는 냉철한 분석과 진정성 있는 조언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비교하지 않는 연습》은 우리를 괴롭히는 열등감의 실체를 밝힘으로써 사람들이 불필요한 열등감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나약함을 숨기기 위해 무리하지 않아도 좋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 남보다 우월해지 필요는 없다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 열등감의 원인을 상세히 알리는 것으로 책은 시작된다. 이어 열등감 해소를 위한 일반적인 노력이 왜, 어떻게 잘못됐는지 설명하고 이를 바로잡아주는 조언으로 마무리된다. 이중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남보다 우월해지려는 노력, 나아지려는 노력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이다. 우월함에 집착할수록 타인과의 교감을 할 수 없고 교감이 없으면 결국 열등감은 깊어진다. 우월해지려고 할수록 열등감이 깊어지는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9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피프티 피플 저자 정세랑 분야 소설 출판 창비/2016  청구기호 PL959.65.정542 .피897 2016    추천인 :  성민성 (창의IT융합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누구나   <추천 사유> 정세랑 작가님은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쓰는 분이죠. 전작인 “보건교사 안은영”은 넷플릭스 제작으로 드라마화를 앞두고 있을 정도로, 정 작가님은 떠오르는 신진 작가입니다.   <책 소개> 우리를 닮은 50명의 주인공이 들려주는 삶의 슬픔과 감동!  정세랑의 장편소설 『피프티 피플』. 2016년 1월부터 5월까지 창비 블로그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느슨하게, 또는 단단하게 연결된 50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50개의 장으로 구성된 소설 속에서 병원 안팎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처한 곤경과 갑작스럽게 겪게 되는 사고들, 그들이 안고 있는 고민들이 흥미진진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의사와 환자로, 환자의 가족으로, 가족의 친구로 긴밀하고 짜임새 있기도 하지만 전혀 관계가 없는 50명의 인물들이 서로를 마주치는 순간의 경이로움을 그려냈다. 꼼꼼한 취재와 자문을 통해 의사와 간호사뿐 아니라 보안요원, 이송기사, 임상시험 책임자, 공중보건의 등의 사연과 함께 응급실, 정신과, 외과 등으로 찾아드는 환자들의 사연까지 더해 입체적이고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작품 속 주인공들이 가진 고민은 현재 사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현안과 멀지 않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가족의 사연, 성소수자의 사연, 층간소음 문제, 낙태와 피임에 대한 인식, 씽크홀 추락사고, 대형 화물차 사고 위험 등 2016년의 한국 사회를 생생하게 담아냈고, 특유의 섬세함과 다정함으로 50명의 주인공들의 손을 하나하나 맞잡아주며 그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며 우리 사회가 같이 이겨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판사 서평> 엉망인 이곳에서 우리는 후회 없이 나아갈 수 있을까 50명의 이야기 속에 담긴 대한민국의 절망과 희망 숨어 있는 '한사람'까지 맞잡아주는 정세랑의 섬세하고 다정한 손길 2016년 1월~5월 창비 블로그 연재 당시 50명의 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세랑 장편소설 『피프티 피플』이 단행본으로 묶였다.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느슨하게, 또는 단단하게 연결된 병원 안팎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50개의 장(章)으로 구성된 소설 속에서 한사람 한사람이 처한 곤경과 갑작스럽게 겪게 되는 사고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9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과학혁명, 유럽의 지식과 야망, 1500-1700 저자 피터 디어 분야 과학 출판 뿌리와이파리/2011  청구기호 Q127.E8 .D433 2011    추천인 : 이원찬 (물리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학부생 모두   <추천 사유> 이 책은 14세기에서 부터 18세기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고, 어떠한 혁명을 거쳤는지 알려주고 있다. 과학의 역사를 철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과학자와 수학자들이 어떠한 철학을 가지고 과학을 발전시켰는가 알려둔다. 학부생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지금이 딱 자신만의 철학을 세우고, 과학을 바라보는 관점을 체계화 해야 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자연철학의 본질을 이 책을 읽으며 알아가길 바란다.   <인용>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coginto ergo sum   <책 소개> 자연에 대한 인간의 시선을 근본적으로 바꾼 과학혁명, 어떻게, 그리고 왜 일어났는가?  ‘과학혁명기’는 과학의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전환이 이루어진 16, 17세기를 일컫는다. 과학사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대단한 만큼 이 시기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고 그 성과도 다양하다. 이 책은 코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주요 연구 분야 중 하나인 ‘과학혁명’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다양한 과학혁명의 주요 주제와 쟁점들을 개관하고 중요한 학문적 성과를 두루 소개한다.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갈릴레이, 데카르트, 뉴턴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과학적 사유와 실천을 이끈 과학자들의 활약을 소개하고,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그들이 창조해낸 새로운 세계에 관해 상세히 살펴본다. 이를 통해 16~17세기 유럽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실천적 지식’을 강조하는 거대한 문화적 전환이 어떻게, 그리고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생생하게 묘사한다.   <출판사 서평> 자연에 대한 인간의 시선을 근본적으로 바꾼 과학혁명, 그것은 어떻게, 그리고 왜 일어났는가? 16, 17세기에 일어난 과학적 사유와 실천의 근본적인 전환, 그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하는 최고의 길잡이!  2002년 미국 과학사학회의 '왓슨 데이비스 앤 헬렌 마일스 데이비스 상' 수상!  "이 책은 분명 학생과 교사를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다. 최신 연구성과를 포함하는 폭넓은 내용을 주제별로 명쾌하게 서술하며, 친절하지만 확고하게 독자를 과학혁명의 영역으로 데려간다." - 사이먼 디치필드 근대 과학의 기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9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백의 그림자 저자 황정은 분야 소설 출판 민음사/2010  청구기호 PL959.65.황74 .백67 2010    추천인 :  권양희 (화학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삶이 지루한 사람   <추천 사유> 담담한 문체로 일상을 담아내지만, 그 속에 담는 언어유희들이 절망에 위로를 주고 지루함에 웃음을 준다. 읽으면서 슬며시 입꼬리가 올라가게 만드는 문장들이, 정체되고 죽어가는 듯 보이던 철거 직전의 전자 상가를 생동감 넘치는 삶의 장소로 되살려 독자의 눈 앞에 재현한다.    <인용> 반듯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좋은 거지요    <책 소개>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사랑을 말하는 독특한 연애소설!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의 작가 황정은이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백의 그림자』.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황정은은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소설’, ‘올해의 문제소설’에 선정되고, 한국일보 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큰 주목을 받아 왔다. ‘황정은풍’, ‘황정은식’이라는 수식어를 가질 만큼 그는 한국 문학사에서 다른 무엇과도 뒤섞일 수 없는 개성적인 표정을 지녔다.   이 소설은 폭력적인 이 세계에서 그림자를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하고 처연한 삶을 이야기하며, 사랑이라는 게임을 언어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언어를 통해 서로를 애무하고, 이해하고, 마침내 사랑하게 되는, 그저 ‘황정은 특유의’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연애소설이다.    환상과 현실이 기묘하게 어우러진 독특한 연애소설로, 폭력적인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하고 애잔한 삶을 그리고 있다. 시스템의 비정함과 인물들의 선량함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면서, 이 세계가 과연 살 만한 곳인지를 묻는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40년 된 전자상가에서 일하는 두 남녀, 은교와 무재. 두 연인의 사랑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아프고도 의연하게 펼쳐진다. 재개발로 상가가 철거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그곳을 터전 삼아 살아온 사람들의 삶의 내력이 하나씩 소개되는데….    <출판사 서평> " 이 소설이 나온 것이 그냥 고맙다.”는 한 평론가의 고백은 나른한 감기처럼 이 책을 읽은 거의 모든 이에게 옮아갔다. 누구나 추천하고 싶지만 함부로 추천사를 붙일 수 없는 소설. 소설의 문장이 곧 추천사가 되는 소설. 소설의 존재 자체가 소설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가 되는 소설. 『백의 그림자』가 온당히 그러하다. 신년 새로운 옷을 입은 『백의 그림자』가 독자들에게 즐거운 ‘선물’이 되길 바란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첫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를 펴낸 황정은의 첫 번째 장편소설. 200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9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우리 몸이 세계라면 저자 김승섭 분야 인문 출판 동아시아/2018  청구기호 RA418 .김57 2018    추천인 :  조도형 (물리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전 구성원   <추천 사유> 우리 사회가 개인의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서술한 책이다. 그럼에도 많은 대중서들이 참고문헌 없이 얕은 사유로 내용을 전개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의 저자는 참고문헌과 자신의 연구논문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서술을 하고 있다.   <책 소개> 데이터를 활용해 몸과 질병의 사회사를 이야기하다!  2017년 《아픔이 길이 되려면》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김승섭 교수의 신작 『우리 몸이 세계라면』. 데이터를 통해 인구집단의 건강을 말하는 사회역학 연구자인 저자가 지난 20년 동안 의학과 보건학을 통해 공부해온 몸과 질병에 관한 주제들을 ‘지식’에 방점을 찍고 새로 집필한 책이다. 집필 기간은 1년이었지만 20년간의 고민과 공부가 담겨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몸은 다양한 관점이 각축하는 전장이라고 이야기하며 지식의 전쟁터가 된 우리 몸에 대해 다룬다. 병원 진단 과정이나 의학 지식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남성의 몸만을 표준으로 삼아 생긴 문제들을 지적하고, 신약 개발에 있어서 고소득국가에서 소비되는 약만 개발되면서 저소득국가에서는 필요한 약이 개발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는 등 몸을 둘러싼 지식의 생산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과학과 역사의 사례, 현대의 여러 연구를 망라하며 사회역학자의 글답게 데이터를 근거 삼아 몸을 둘러싸고 어떤 지식이 생산되고 어떤 지식은 생산되지 않는지, 누가 왜 특정 지식을 생산하는지,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을 만들기 위해 상식이라 불리는 것들에 질문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하게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지식의 전쟁터가 된 몸에 대하여 지식의 최전선에서 몸을 둘러싼 지식을 질문하다 1,120편의 논문 검토, 300여 편의 문헌 인용, 20년의 공부를 전작으로 집필하다! 1,120편의 논문을 검토하고, 300여 편의 문헌을 구체적 근거로 삼았다. 1348년 프랑스 국왕 필리프 6세의 지시로, 파리 의과대학 교수가 쓴 흑사병 원인에 대한 보고서부터 유방암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 단위의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사회제도의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을 밝힌 최신의 논문까지. 시대와 공간을 횡단하며 지식의 최전선에서 우리 몸을 둘러싼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9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친절한 복희씨 저자 박완서 분야 소설 출판 문학과지성사/2007  청구기호  PL959.55.박655 .친74 2007    추천인 : 전형규 (산업경영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친절한 복희씨   <추천 사유> 70세에도 이러한 소설을 쓸 수가 있다니 감탄스럽다. 노년의 인물들이 풍경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욕망하고 수치심을 느끼며 회한에 잠기는 생생한 주체로 등장한다. 문학적 대상으로서 소외당했던 '어르신'들이 이렇게 개별적이고 입체적인 인물로도 등장했다는 사실으로만도 훌륭한 작품으로서의 기준을 충분히 충족 시킬 텐데,  이 소설집에는 '읽는 맛' 까지 있다. 천의무봉의 이야기 꾼이라고 평가받는 故박완서 작가가  다다른 원숙함의 경지를 느낄 수 있는 동시에 허위의식을 날카롭게 꼬집는 부분에서는 재미와 동시에 서늘함이 느껴진다.  소설의 재미를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소설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지식인 계층의 전유물 이었던 시와 달리, 소설은 태생 적으로 대중을 위한 것이었다. 작가가 직조한 세계에서 (현실에서의) 나와는 전혀 접점이 없는 인물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소설이 주는 큰 미덕일 것이다. 이 소설을 통해, 20,30대 구성원들이 대부분의 차지하는 포스텍에서 복희씨를 비롯한 나이 든 인물들에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된다면, 그것또한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다.    <책 소개> 삶의 정곡을 찌르는 재치와 유머, 원숙한 지혜가 담긴 박완서 신작 소설집 『친절한 복희씨』. 2001년 제1회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그리움을 위하여>와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제목을 패러디한 <친절한 복희씨>를 비롯해, 총 9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점원 겸 식모로 들어와 주인의 강탈로 맺어져 부부가 된 여주인공의 삶을 그린 표제작 <친절한 복희씨>를 비롯해 여유 있는 은퇴자의 평화로운 삶 속에서 젊은 시절의 갖가지 신산을 그리운 마음으로 되돌아보는 <마흔아홉 살>, <거저나 마찬가지>, 그리고 박완서의 가장 최근 작품인 <그래도 해피 앤드> 등에서 작가는 삶과의 따뜻한 화해를 선사한다.   <그리움을 위하여>, <그 남자네 집>, <마흔아홉 살>, <후남아, 밥 먹어라>, <거저나 마찬가지>, <촛불 밝힌 식탁>, <대범한 밥상>, <친절한 복희씨>, <그래도 해피 엔드> 등 수록작들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문예지를 통해 발표되었던 것으로, 메마른 현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박완서 문학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 소설이 다다른 드높은 경지 박완서 9년 만의 신작 소설집 신산한 삶을 감칠맛 나게 메마른 현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박완서 문학의 힘 평범한 인생의 아이러니에 울고 웃는 소시민의 풍속도 "그립다는 느낌은 축복이다… 나를 위로해준 것들이 독자들에게도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_박완서 삶의 정곡을 찌르는 재치와 유머, 원숙한 지혜가 담긴 이야기 선물 박완서 소설집『친절한 복희씨』     재치와 유머, 노련한 필력에 담은 인생의 지혜 -生의미를 곱씹게 하는 문학적 진심, 그 묵직한 감동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08-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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