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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곰국(?)의 재료 선택 부터 요리까지 배워볼 수 있는 도서관 이용교육이 이번주에 준비되어있습니다. 가을바람 서늘해진 저녁 함께하시죠. * 교육 신청
2019-10-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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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9년 9월]      1.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2.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3. 분배정치의 시대 : 기본소득과 현금지급이라는 혁명적 실험  4. 생명과학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5. 속죄  6. The Goal  7. 시의 문장들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저자 조유미 분야 시/에세이 출판 허밍보드/2017  청구기호 PL980.3.조661 .나68 2017    추천인 : 박종호 (무은재학부/학부생) <추천 대상> 현재 자신의 삶의 방향을 잘 모르겠거나 자기 자신에게 불만이 많은 분   <추천 사유>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학 생활 중에 느꼈던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 나 자신에 대한 고민, 자존감 문제와 같이 고등학생 때까지 열심히 달려오느라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나 자신의 문제들을 깨닫게 되면서 많이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과 나 자신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고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수많은 '대2병' 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방향을 정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해서 이 책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인용>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하기로 했다. 나는 그저 나일 뿐이다. 좋고 나쁨의 잣대로 나를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수 없는 소중한 내 모습이니까."   <책 소개> 우리는 모두 있는 그대로 충분히 아름답다!  페이스북 85만 명, 인스타그램 10만 명, 피키캐스트 30만 명이 매일 보는 소통과 공감의 채널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사랑과 이별을 섬세하게 그려 낸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이후 두 번째 펴내는 감성 에세이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독여 온 저자가 처음으로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써야 했던 나날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지 못했던 순간들, 과정보다 성과를 중시하는 사회 속에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신음했던 시간들까지 스스로 흔들렸던 내밀한 경험을 고백하고, 그 안에서 얻은 자신의 깨달음을 전한다.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이 시대의 청춘이 겪는 삶의 희비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SNS 속 세상에는 늘 완벽하게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해 자꾸만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 그 화려한 세상에 어울리고 싶어 나를 지우고 더 멋진 나를 연기한다. 한편으로는 이런 것에 매달리는 나 자신이 한심하지만, 세상은 끊임없이 더 나은 내가 되기를 요구한다. 그런 시간을 겪어 본 저자는 하루하루의 고단함과 모순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그 속에서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긍정의 메시지를 끄집어내 때로는 코끝 찡한 공감을, 때로는 가슴 벅찬 위로를 건넨다. 일러스트레이터 화가율의 그림이 사려 깊은 글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의 허전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준다.    <출판사 서평> “또, 잊고 있었다.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120만 독자들이 매일 읽는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의 있는 그대로 충분히 아름다운 나를 위한 마음 주문.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후 불과 3년 만에 120만 명의 구독자를 불러 모은 소통과 공감의 메신저,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가 두 번째 에세이를 출간했다.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독여 온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가 처음으로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감성 에세이다.  “또 잊고...<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저자 와타나베 준이치 분야 인문 출판 다산초당/2018  청구기호 BJ1588.J3 .도44 2018    추천인 : 박보정 (환경공학부/대학원생) <추천 대상> 연구만 하는 대학원생   <추천 사유> 민감하고 예민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초조하고 실망스러운 사람들이 무례하고 사소한것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도록, 내 인생의 주인을 되찾고 싶다고 느낄 때 읽으면 좋을 법한 책   <책 소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조금 더 둔감하게 살아가자!  민감하고 예민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 이제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면을 쓰고 감정을 소모하며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처럼 끊임없이 타인과 소통하고 부딪치면서 살아야하는 일상에서 예민하고 민감해서 쉽게 상처 받는 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이 바로 둔감력이다.   한때 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근무했을 만큼 우리 몸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저자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어느 정도 둔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오감이 예민하고 신경이 곤두선 사람은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격렬하게 반응해서 오랫동안 함께하기 어렵지만 몸과 마음이 둔감한 사람은 물처럼 유연해서 어떤 사람이나 환경을 만나든 부드럽게 어울린다. 이처럼 잔잔한 바다처럼 평안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몸과 마음의 둔감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출판사 서평> “더 이상 무례하고 사소한 것들에 신경 쓰지 않겠습니다!” 함부로 던지는 가시 돋친 말에, 자꾸만 어긋나는 인간관계에, 오늘도 내 마음 쓰라리게 아팠다면? 300만 베스트셀러 작가 와타나베 준이치가 전하는 소중한 내 인생을 위한 마음 처방전 ★★★ 100만 부 판매 밀리언셀러 ★★★ ★★★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박사 추천 ★★★   불행하게도 현대인의 일상은 스트레스를 주는 일로 가득하다. 매일 아침 빠지지 않고 치르는 출근 전쟁부터,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직장 상사, 뒤에서 험담을 일삼는 동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분배정치의 시대 : 기본소득과 현금지급이라는 혁명적 실험 저자 제임스 퍼거슨 분야 정치/사회 출판 여문책/2017  청구기호 HC800.Z9 .P63 2017    추천인 :  장보규 (화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신자유주의에 의문이 들기 시작한 분들에게   <추천 사유> 점점 심해져 가는 빈부격차와 금수저, 흙수저라는 표현이 만연하는 세상에서, 내가 지금까지 신봉하고 있던 신자유주의가 과연 정답일까 하는 의문이 들 때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사고를 갖추기 위해 읽었던 책 중의 하나입니다. 남아프리카라는 굉장히 극단적인 곳에서 일어나는 분배정치의 형태에 대해 논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사회와는 너무 달라 보이기도 하지만 읽다 보면 그만큼 직설적이며 직관적으로 다가옵니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분배정치는 우리 사회에서 최근 많은 화제가 되는 최저임금 상승보다도 더 급진적인 정치경제의 모습이지만, 사회구성원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몫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시대의 자본주의를 재고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정치경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원제인 'Give a Man a Fish'처럼 물고기를 잡는 법이 아닌 물고기를 줘야 하는 이유가 궁금한 분들께 권합니다. 추가로 헌법 개정안에서 도입하고 있는 '토지 공개념'도 함께 추천하는 책 (진보와 빈곤 / 헨리 조지, 사회문제의 경제학 / 헨리 조지, 토지의 경제학 / 전강수) 을 통해 보시면 새로운 정치경제 체제에 대해 생각하는 데 한층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용> “물고기 잡는 법”을 후렴구처럼 강조하는 이면에는 빈곤의 문제가 근본적으로 생산의 문제이며, 그 해결책은 더 많은 사람을 생산노동에 끌어들이는 것이라는 가정이 함축되어 있다. 이 가정은 분배의 중요성(“물고기를 줄 것”)을 비웃으면서 지속적인 해결책은 물고기를 단지 먹는 게 아니라 직접 잡음으로써 배고픈 사람을 생산세계로 유인하는 것이어야 함을 암시한다. --- p.92   <책 소개> 이제 유럽형 복지국가가 아닌, 분배정치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할 때!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저명한 인류학자 제임스 퍼거슨이 『분배정치의 시대』를 출간했다. 이 책은 ‘분배정치’, ‘분배생계’, ‘분배노동’, ‘정당한 몫’ 등 본인이 명명한 주요 용어를 중심으로 남아공, 나미비아, 브라질, 멕시코 등의 글로벌 남반구에서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새로운 복지국가 실험을 소개한다.  도처에서 전문가들이 복지국가의 신자유주의적 종언을 선언하는 이때, 남아공 전 국민의 30퍼센트가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다는 점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퍼거슨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대량실업의 국면에서 빈곤을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이야말로 동시대 자본주의를 재고하고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정치형태를 모색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복지국가나 기본소득 관련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었고 관련 서적들도 상당수 나와 있지만 유럽형 복지국가를 중심으로 사회학적, 정치경제학적, 철학적 관점에서 서술된 것이 대부분이다. 그에 비해 이 책은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남반구 중진국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인류학계의 거장이 오랜 관찰과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집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출판사 서평> 글로벌 남반구에서 진행 중인 새로운 복지국가의 실험을 통해 빈곤 없는 자생적 사회를 위한 분배정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개천의 용’이 나는 시대는 끝나고 있다. 국가권력이 체계적으로 일자리를 없애고 있는 시점에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말은 또 누가 왜 자꾸 하는 걸까? 게다가 지금 대부분의 일자리는 따지고 보면 지구를 망치는 일들이다. 풍요의 시대에 굶어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노동과 소득에 대한 개념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미래는 참담하다. 퍼거슨은 이 책에서 신자유주...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생명과학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자 박종현 분야 과학 출판 책미래/2019  청구기호 QH308.2 .박75 2019    추천인 : 변도환 (생명과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생명과학에 관심있는 비전공자, 생명과학이 무엇인지 알고싶은 사람   <추천 사유> 사실 생명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다. 본인 또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포스텍 입학 면접 당시 전공적합성 문제 중 생명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문제를 보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포스텍의 모든 학생들은 기초 필수과목으로 일반생명과학을 듣기는 하지만 이 과목에서는 생명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지 못하고 생명의 특성에 대해 주로 배우고 있다. 21세기는 생명의 시대라고 이야기 한다. 여러 과학기술의 최종 진화 형태, 과학기술의 꽃은 생명과학기술이라고도 이야기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생명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응용하면서도 생명의 본질이 무엇인지와 생명 철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사람이어도 이러한 내용을 공부하기는 어렵다. 생명의 역사, 진화,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과목은 왠지 모르겠지만 많은 대학의 교육과정에서 빠져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진화와 유전학 분야에 고등학교 때부터 관심이 많았다. 이에 더불어 대학 진학 후 합성생물학과 같은 생명과학기술에도 큰 관심이 생겼는데, 생명과학기술이 사회에 적용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사회적, 철학적 논의에는 생명의 본질이 무엇인지,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인지 등의 철학적 질문을 생명과학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필요했고, 관련 서적을 읽으며 이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최근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생명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내기 위해 공부했었던 여러 분야의 내용이 포괄적으로 서술되어 있음은 물론이고, 생명과학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들을 배려하여 여러 생명과학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놓아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과학자의 모습이 이런 것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그리는 나의 미래 모습 중 하나인 '사람을 바꾸는 과학자, 세상을 바꾸는 과학자'의 모습에 크게 근접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고, 더군다나 이 책의 글쓴이가 대학교 4학년이라는것에 또 한번 놀랐다. 논리적으로 이어지는 내용 전개에 더불어 글이 지루하지 않아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었던 사람에게 생명이 무엇인지에 대해 insight를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 소개> 과학기술 시대에 꼭 알아야 할 쉽고 재미있는 32가지 생명과학 이야기!  이 책은 생명체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하여 놀라운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생명과학에 관한 32가지의 이야기들을 펼쳐 나가는 책이다. 저자가 그동안 과학대중화 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명과학을 어떻게 쉽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한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과학에 문외한인 대부분의 일반 대중들이 최대한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식의 설명과 재미있는 일러스트, 사진이 첨부되어 있다. 생명체가 살아가는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사는 게 그렇게 쉬운 줄 알아?’, 생명체가 살아가는 방식과 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살더라도 잘 살아야지!’, 생명체의 설계도인 유전자에 대해 설명하는 ‘이 모든 것이 유전자의 설계?’, 인간에 대해 설명하는 ‘사람은 머리를 쓸 줄 알아야지!’,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의 원리와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는 ‘아프면 어떻게? 병원으로!’, 생명체를 활용하는 기술인 생명공학에 대해 설명하는 ‘미래를 이끌 첨단 과학 기술!’ 까지 생명과학과 관련된 주제들이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주제들을 통하여 우리가 과학기술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생명과학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금합니다.   <출판사 서평> 팟캐스트(《과학책 읽어주는 남자》 호스) 이 책은 생명과학 책 중에서 가장 유연한 장르의 연계성을 갖췄다. 생명체의 탄생에서부터 놀라운 첨단 생명공학까지 포괄하여 구성은 광범위하고, 6개의 큰 챕터에 잇따라 매어진 32장의 주제들이 놀랍도록 유연하게 얽혀있다. 이 책은 청소년이나 과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과학적 사고의 지도를 넓히는 장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고, 과학책 마니아에게는 현재 읽고 있는 책을 축소ㆍ확대하여 사유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한명수(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이 책의 저자는 특유의 감성과 수필적 감각으로 딱딱하고 지루한 생명과학 지식을 부드럽고 흥미롭게 펼쳐나가는 보기 드문 전문교양서를 만들었다. 어렵고 까다로운 생명과학 지식을 독자들에게 단순하고 명쾌하게 전달하고자 하려는 깊은 의지가 엿보인다. 저자의 이런 열정과 시도 덕분에 이 책은 많은 대중들과 학생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김태호 이 책을 읽어 나가노라면 친한 형처럼 독자의 옆에서 조곤조곤 해설해 주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늘어놓지 않으면서 해야 할 이야기는 빠트리지 않고 챙기고 있다. 후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나누어 주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속죄 저자 이언 매큐언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2003  청구기호 PR6063.C4 .A88 2003    추천인 :  고경준 (신소재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학부생   <추천 사유> "영화도 재밌지만, 영화만으로는 이해가 힘들었던 장면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반전이 참신합니다."    <책 소개> 이언 매큐언 최고의 걸작!    이언 매큐언은 '인간의 어두운 욕망과 집단 무의식'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 데 탁월한 작가로, 그는 『속죄』를 통해 명실공히 영국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랐다. 2008년 골든글로브 작품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어톤먼트' 원작이기도 하다.이 소설은 한 소녀의 천진한 오해가 불러일으킨 어이없는 사건을 통해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폭력'의 여러 수위를 다루고 있다.   1930년 영국의 어느 시골 저택. 감수성 만큼이나 예민한 결벽증을 가진 주인공 브리오니는 소설가를 꿈꾸는 열세 살의 소녀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집에 내려와 있는 언니 세실리아는 생의 권태로움에 조금씩 젖어들기 시작하는 영국 상류층 아가씨. 의대생이라는 전도유망한 미래를 앞둔 가정부의 아들 로비 터너와는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왔지만 최근 들어 싹트기 시작한 성적 긴장감으로 오히려 오해와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사이다.  이 저택에 브리오니의 사촌언니인 롤라와 쌍둥이 동생이 찾아오고 이어 오빠의 친구이자 초콜렛 재벌 2세인 마셜이 손님으로 초청된다. 그리고 농밀한 여름 저녁, 쌍둥이 동생들을 찾아나선 롤라는 누군가에게 강간을 당하고 로비와 세실리아 사이의 알 수 없는 행동을 목격한 소녀 브리오니는, 단편적인 사실과 자신의 상상력을 교묘히 조작해서 로비를 강간범으로 지목하는데……. 작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어느날 들이닥친 한 사건이 그들을 어떤 이해관계로 결속하고 내밀한 욕망과 타협하게 하는지, 그것이 또 얼마나 천진한 허울을 쓰고 나타날 수 있는지 파헤친다. 2부에서는 강간 혐의로 전쟁에 징집된 로비 터너의 행보를 통해, 개인의 뒤틀린 욕망이 야기하는 비극 뿐 아니라 그것이 집단 광기로 드러날 때 나타날 수 있는 폭력의 더 큰 수위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 소설가 이언 매큐언의 대표작 『속죄』가 출간되었다. 매큐언은 첫 소설집인 『첫사랑, 마지막 의식』으로 재능 있는 젊은 작가에게 주어지는 서머싯 몸 상을, 『시간 속의 아이』로 휘트브레드 상을, 『암스테르담』으로 부커 상을 수상하는 등 영미권의 주요 문학상을 모두 휩쓸면서 일약 현대 서구 문학계의 중요 작가로 떠오른 작가다.   부커 상 수상작가, 이언 매큐언 최고의 걸작! 이언 매큐언의 최근작이자 지금까지 그가 발표한 작품들 중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속죄』는 2001년 9월에 출간되자마자 영국과 미국에서 10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The Goal 저자 Eliyahu M. Goldratt 분야 문학 출판 Great Barrington, MA : North River Press/2014  청구기호 PR9510.9.G64 .G6 2014    추천인 :  이준희 (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산업경영공학과   <추천 사유> 산업경영공학과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듣게 될 질문 중 하나, "산업공학과는 뭐하는 학문이에요?"라는 산업공학에 무지한, 어쩌면 우리 자신들에게도 대답하기 위한 많은 연습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책 소개> Written in a fast-paced thriller style, The Goal is the gripping novel which is transforming management thinking throughout the Western world. The author has been described by Fortune as a ‘guru to industry’ and by Businessweek as a ‘genius’. It is a book to recommend to your friends in industry?even to your bosses?but not to your competitors.  Alex Rogo is a harried plant manager working ever more desperately to try and improve performance. His factory is rapidly heading for disaster. So is his marriage. He has ninety days to save his plant or it will be closed by corporate HQ, with hundreds of job losses. It takes a chance meeting with a colleague from student days Jonah to help him break out of conventional ways of thinking to see what needs to be done.  The story of Alex’s fight to save his plant is more than compulsive reading. It contains a serious message for all managers in industry and explains the ideas which underline the Theory of Constraints (TOC) developed by Eli Goldratt. Eliyahu M. Goldratt was an internationally recognized leader in the development of new business management concepts and systems, and an educator to many of the world’s corporations. The 25th anniversary edition includes Dr. Goldratt’s article,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Giants,” as well as a series of detailed case study interviews which explore how organizations around the world have been transformed by his ideas.    <출판사 서평> 경영자라면 꼭 읽어야 할 경제경영의 고전! 『The Goal(더 골)』은 미국의 기업과 경제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과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경제경영의 고전으로 국내 출간 14주년 기념 개정판이다. 3개월 안에 이익을 내지 못하면 곧 폐쇄 될 위기에 처한 베어링턴 공장의 공장장 알렉스 로고, 그리고 그의 직원들이 자신들에게 닥친 위기의 원인을 되짚으며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이 책은 실제로 저자가 기업 컨설팅을 하면서 사용했던 ‘소크라테스 기법’을 그대로 재현한다. ‘직원들이 쉬지 않고 일하는 회사는 과연 효율적일까?’, ‘왜 수요와 공급이 최적화된 회사일수록 파산에 가까워질까?’, ‘운영비를 아무리 줄여도 왜 매출은 늘어나지 않는 걸까?’ 등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구성원들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유도한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시의 문장들 저자 김이경 분야 인문 출판 도서출판 유유/2016  청구기호  PL927 .김68 2016    추천인 : 김준영 (화학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시를 어려워하는 모든 이들   <추천 사유> 18년도 2학기에 책 읽는 포스테키안을 수강했다. 평소 시를 좋아하는지라 추천 도서에 시집이 없을까 하고 찾아봤더니 시집은 없더라. 자기개발서가 있는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데 더 좋은 시집이 없다는게 의아했다. 공부를 잘했던 사람일수록 교육과정상 시를 어렵게 바라보는 사람이 된다. 대부분의 포스테키안도 시를 어려워할 것이다. 요즘 소설이 시보다 인기가 많지만, 시의 역사는 소설보다 깊다. 시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가르쳐 준다. 철학과 예술과도 같다. 공학도인 포스테키안에게 교양으로서 경영학 지식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라고 강조한 만큼 우리는 시에 대해서도 배워볼 때가 되었다. '시의 문장들'은 어려워만 보이던 시의 한 문장을 떼어내어 자신의 이야기를 적은 책이다. 독자는 개인이 시를 해석하는 법을 보면서 수능처럼 틀에 박힌 해석이 아니라 자신이 받아들이는 느낌으로 해석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완독한다면 시를 도전할 용기가 생길 것이다. 수 많은 시집이 있지만 그 중 하나를 추천하기보다는 시를 시작하는 입문의 길을 열어주는 이 책을 추천한다.   <인용> "시를 읽는 것은 멈춰서 돌아보는 것이다.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빗듯이 시 한 편을 읽으며 마음을 빗는 것이다. 그렇게 숨을 고르고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나면 다시 먼 길을 갈 힘이 난다. P. 17 그래도 어렵고 낯설게 느껴진다고? 하지만 모든 시를 처음부터 끝까지 명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절친한 친구라고 해서 그 속을 다 알 수는 없듯이 시도 그냥 느낌으로 읽고 좋아하는 게 먼저다. P. 20 "   <책 소개> 어느 한 구절의 시에 비친 마음 문학 장르의 원형인 시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는 원초적인 도구이자 사상과 역사를 전하는 그릇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시험과 변화를 거쳐 왔다. 실험적인 내용이나 난해한 형식 혹은 지나치게 학술적인 접근으로 독자와 멀어지기 시작한 시는 특정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시의 문장들』은 문득문득 들려오는 시 한 구절에 마음이 설레지만 어떻게 시를 읽을지 모르는 이들에게 시를 읽는 색다른 방법을 보여주는 책이다. 바로 그 한 구절에 비친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인데, 이 책 역시 저자가 시 전편에서 받은 인상보다 시의 어느 한 구절에서 받은 감정이 편안하게 적혀 있다.   그 글은 때로 내 마음을 달래 주기도 하고, 때로 고개를 갸웃하게 하기도 하며, 때로 울컥 눈물을 부르기도 한다. 이처럼 개인의 이야기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감정과 이성으로 변하는 순간을 목도하며 이 보편의 감정과 이성이 오롯이 자신의 이야기임을 깨닫게 되면 그 감정들을 불러일으킨 시를 모두 읽고 싶어 진다.    <출판사 서평> 시가 돌아왔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시인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시 서사시』는 삶과 죽음, 그 사이에 선 인간을 다룬 신화이기도 하다. 서구 문명의 원천으로 불리는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 역시 신과 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서사시다. 또한 『시경』은 중국 최초의 시가집으로 훗날 ‘경전’으로 숭상되면서 ‘경’經이라는 말이 붙었지만, 본래는 『시』로 불렸다. 『시경』에는 주나라 시기부터 춘추 시대까지 당시 백성의 여러 감정을 담은 노래부터 왕실의 조상과 역사를 찬송하는 노래까지 다양하게 실려 있다. 시는 인간의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10-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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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시원하네요. 지금 뭐하세요. 도서관은 지금 대형 하늘을 전시중입니다.
2019-09-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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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여성, 소녀에 대한 성차별적이고 포르노그래피화된 정보가 가장 인기 있는 자료로 표출되는 것을 지켜보며 구글이 사용하는 검색 알고리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한 사피야 우모자 노블 교수가 구글로 대표되는 검색 엔진과 인터넷 정보 플랫폼들의 검색 엔진 운영 시스템과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비판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담은 『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     히는 제목 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 저자 사피야 우모자 노블 분야 정치/사회 출판 한스미디어(19.08)  청구기호   ZA4230 .N63 2019     <책 소개> 인권과 존엄이 사라진 알고리즘 시대의 길을 묻다! 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여성, 소녀에 대한 성차별적이고 포르노그래피화된 정보가 가장 인기 있는 자료로 표출되는 것을 지켜보며 구글이 사용하는 검색 알고리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한 사피야 우모자 노블 교수가 구글로 대표되는 검색 엔진과 인터넷 정보 플랫폼들의 검색 엔진 운영 시스템과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비판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담은 『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   저자는 흑인 여성뿐 아니라, 아시아 여성을 비롯한 유색 인종, 유대인 등에 대한 검색 결과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편향적인 것을 여러 사례로 보여주며 인터넷 정보 플랫폼들이 왜곡되고 그릇된 정보를 확산시키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한다. 저자는 30년간 신자유주의적인 기술지상주의에 힘입어 성차별과 인종차별은 더욱 확산됐으며,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별과 차별이 일상 속에 파고들었다고 주장하며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이 발전해갈수록 인권이 더욱 심도 깊게 논의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구글뿐 아니라 트위터의 인종차별, 애플스토어의 인종 프로파일링, 스냅챗의 인종 필터 등 실리콘밸리에서 행해지는 차별과 편견에 대해서도 고발하면서 검색 순위 자체가 사회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는 중요한 정보라고 강조하며, 우리 시대의 지식이 어떻게 구조화되고 체계화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구글과 같은 독점적 정보기업들이 어떻게 개인과 단체의 정보를 보관 및 기록하고 있는지 비판적인 자세로 감시해야 하며, 윤리적이지 않은 인공지능이 초래할 문제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공공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출판사 서평> “당신의 검색 결과는 안녕하십니까?”    보이지 않게 차별·혐오·불평등을 생성하고 유통하는 알고리즘의 숨은 속성을 들여다보다  이 책의 저자 사피야 노블 교수는 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여성, 소녀에 대한 성차별적이고 포르노그래피화된 정보가 가장 ‘인기 있는’ 자료로 표출되는 것을 지켜보며 구글이 사용하는 검색 알고리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한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도구라고 일컬어지는 디지털 알고리즘이 오히려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확대하는 현장을 포착한 것이다. 저자는 여성 차별뿐 아니라 유색인, 유대인 등을 대상으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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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위해 노력해봐도 절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 전문적이고 고된 일을 하고 있음에도 야박한 대가와 어처구니없는 노동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노동자들. 소설집 《근린생활자》는 그런 이들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울음 같은 웃음도 달음박질도 그리고 눈물도 멈출 수가 없었’던 비정규 인생을 위한 이야기다.     히는 제목 근린생활자 저자 배지영 분야 소설 출판 한겨례출판사(19.08)  청구기호   PL959.65.배78 .근298 2019     <책 소개> 먹고살기 위해 노력해봐도 절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 전문적이고 고된 일을 하고 있음에도 야박한 대가와 어처구니없는 노동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노동자들. 소설집 《근린생활자》는 그런 이들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울음 같은 웃음도 달음박질도 그리고 눈물도 멈출 수가 없었’던 비정규 인생을 위한 이야기다.   <출판사 서평> 사실 이것은 ‘직업’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해요.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전문성도 가지고 있음에도 야박한 대가와 고된 환경을 견뎌야 하는 사람들. 그러면서도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혹은 조금 더 노력하지 않은 자신을 탓하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먹고살아야 하니까, 그래야 해서가 아니라 그래야 하는 줄 알고 살아왔던 이들입니다. 그렇게 살아왔고 또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_‘작가 인터뷰’ 중에서   엘리베이터 수리 기사, 태극기 부대 할아버지, 하청업체 노동자, 청소기 판촉사원… 동시대를 살아가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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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이 없던 덴마크 코펜하겐의 요리를 세계적인 경지로 끌어올린 사람이 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레스토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코펜하겐의 레스토랑 노마Noma의 레네 레제피다. 노마의 공동창립자이자 마스터 셰프인 레네 레제피가 기획하고 집필한 『음식의 말』은 맛에 인생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히는 제목 음식의 말 저자 레네 레제피 분야 인문 출판 윌북(19.08)  청구기호   GT2850 .Y68 2019     <책 소개>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한 가장 사실적이고 우아한 탐구! 정체성이 없던 덴마크 코펜하겐의 요리를 세계적인 경지로 끌어올린 사람이 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레스토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코펜하겐의 레스토랑 노마Noma의 레네 레제피다. 노마의 공동창립자이자 마스터 셰프인 레네 레제피가 기획하고 집필한 『음식의 말』은 맛에 인생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법 소스나 비밀 레시피가 아닌 요리의 철학과 삶의 방식을 말하는 책으로, 코펜하겐 노마의 오너 셰프부터 스타벅스 이사, 농부, 과학자, 평론가, 사회학자, 푸드 트럭 요리사까지 우리가 먹는 음식에 평생 혹은 수십 년의 시간을 바쳐온 사람들이 속 깊은 말들을 풀어놓았다. 최고의 맛을 찾아 기꺼이 시골길을 찾아 나서고, 최상의 커피를 위해 아프리카의 생산자들과 대화를 이어가고, 세상과 동떨어져 대대로 치즈를 만드는 가문의 이야기까지 그들이 각자의 주방에 대해 깊은 속내를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뉴요커≫, ≪가디언≫, ≪스미스소니언≫, ≪보스턴글로브≫ 올해의 책 선정(Food Book 부문)  국제요리전문가협회IACP 올해의 책 수상(Food Writing 부문)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50' 노마NOMA 오너 셰프 레네 레제피 공동 기획·집필 박준우 셰프, 이용재 음식 평론가 추천 점심으로 김치찌개를 먹고 나오는 길, 문득 세계인들은 오늘 무엇을 먹을까 떠올려본 적 있는지? 길거리 푸드 트럭에서 사먹은 누들, 낯선 맛의 치즈, 재료를 알 듯 모를 듯한 독특한 풍미의 카레... 맛은 지구를 돌아다니고 미식의 세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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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헤밍웨이, 바이런, 귀스타브 플로베르, 시몬 드 보부아르, 찰스 디킨스, 오스카 와일드, 버지니아 울프, 애거사 크리스티 등 문학에서는 거장이었으나, 사랑 앞에서는 여느 사람들처럼 누구에게라도 사랑받고 싶어 몸부림친 나약한 인간이었던 101명의 소설보다 강렬한 열애와 치정의 기록을 담은 『미친 사랑의 서』.     히는 제목 미친 사랑의 서 저자 섀넌 매케나 슈미트 분야 시/에세이 출판 문학동네(19.08)  청구기호   PN481 .S36 2019     <책 소개> 세계문학의 거장 101명과 그 연인들의 삶과 사랑! 톨스토이, 헤밍웨이, 바이런, 귀스타브 플로베르, 시몬 드 보부아르, 찰스 디킨스, 오스카 와일드, 버지니아 울프, 애거사 크리스티 등 문학에서는 거장이었으나, 사랑 앞에서는 여느 사람들처럼 누구에게라도 사랑받고 싶어 몸부림친 나약한 인간이었던 101명의 소설보다 강렬한 열애와 치정의 기록을 담은 『미친 사랑의 서』.   작가들의 장소와 생애사를 연구하던 두 여성 저널리스트는 그들의 생과 작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연애와 결혼의 흔적과 증거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끝까지 파고들었다. 질투와 집착, 배신과 복수가 뒤엉킨 러브스토리 속에서 세계적인 대문호들의 작품과 영혼을 만들어낸 퍼즐조각이 있음을 발견해냈고, 이 책에서 지어낼 수 없는 문학계의 러브스토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가들의 러브스토리에서 삼각관계, 사각관계, 일상적이고 만연한 불륜은 약과에 불과하다. 약혼 발표부터 이혼하는 순간까지 파파라치들의 감시에서 한순간도 자유롭지 못했던 극작가 아서 밀러와 금발의 섹시 스타 메릴린 먼로, 각자의 남편을 버려두고 부부로 위장해 호텔에 투숙해 사랑을 나눴던 비타 색빌웨스트와 바이올렛 트레퓨시스, 부인의 등에 비유가 아닌 실제 칼을 꽂아넣는 노먼 메일러 등 픽션보다도 더욱 자극적이고 흥미진진했던 작가들의 사랑과 이별의 연대기를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이 책의 자료조사를 진행하면서  수도 없이 내뱉은 말은 “이런 얘기는 지어낼 수도 없어!”였다. 정말이지, 이런 이야기들은 지어낼 수 없다. 문학계의 러브스토리에 한해서는 아무래도 진실이 픽션보다 더 이상한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 같다.”   #1 숫총각이었던 시인 T. S. 엘리엇의 신혼 첫날밤. 가뜩이나 탈장 증상으로 수치스러워하고 있던 새 신랑에게 재앙이 닥쳤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했던 신부가 신혼여행지에서 월경을 시작한 것이다. 신부는 실신할 듯 불안해했고, 엘리엇은 여성의 생리현상에 결벽증에 가까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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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안도 방언연구자 한성우 교수가 공동저자 설송아를 비롯한 북한 출신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각종 연구 자료와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참조한 가상의 방언조사, 간접 체류 방식을 통해 직접 갈 수 없는 북한의 말을 생생하게 담아낸 『문화어 수업』. 표준어가 남한의 말을 대표하듯 문화어는 북한의 말을 대변한다. 오랜 시간 동안 북한의 말을 조사하고 연구해오며 언젠가는 북한 땅의 말을 이야기로 풀어내 보고 싶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기본인 의식주 용어부터 호칭, 옛말, 욕설, 은어까지 북한 말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보여준다.     히는 제목 문화어 수업 저자 한성우 분야 인문 출판 어크로스(19.08)  청구기호   PL917.5 .한54 2019     <책 소개> 북한의 말과 삶을 깊고 흥미롭게 들여다보다! 북한 평안도 방언연구자 한성우 교수가 공동저자 설송아를 비롯한 북한 출신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각종 연구 자료와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참조한 가상의 방언조사, 간접 체류 방식을 통해 직접 갈 수 없는 북한의 말을 생생하게 담아낸 『문화어 수업』. 표준어가 남한의 말을 대표하듯 문화어는 북한의 말을 대변한다. 오랜 시간 동안 북한의 말을 조사하고 연구해오며 언젠가는 북한 땅의 말을 이야기로 풀어내 보고 싶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기본인 의식주 용어부터 호칭, 옛말, 욕설, 은어까지 북한 말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보여준다.   이 책은 남한의 화자를 대표하는 한겸재 가족과 북한의 화자를 대표하는 리청지 가족을 등장시킨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두 가족이 큰 장벽 없이 서로의 말을 이해하는데, 두 가족의 대화를 통해 남북의 말은 크게 다르지 않고 둘 사이에 약간의 차이와 간격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그 간격을 조금 더 좁힐 수 있도록, 남한의 말과 다른 북한 말의 용법과 변화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저자는 이제까지 우리가 북한 말에 대해 다른 것, 흥미를 끌만한 것에 주목해왔다고 이야기하면서 남북의 말은 다르기보다는 같다고 강조한다. 총 20번의 강의마다 북한 말과 북한의 삶을 이해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어떻게 다른 말을 대해야 할지에 대한 가르침과 깨달음을 안겨주는 이 책을 통해 북한의 말, 더 나아가 그 말을 쓰는 북한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준다.   <출판사 서평> “그 방언학자는 왜 평양으로 갔을까?”  한 지역의 말을 제대로 연구하려면 그 지역에 머물러야 한다. 하지만 북한은 갈 수 없는 땅. 그 때문에 방언학자 한성우는 간접 체류 방식을 택했다. 바로 공동저자 설송아를 비롯한 북한 출신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각종 연구자료와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참조하는 것. ‘가상의 방언조사, 가상의 평양 체류기’를 표방하는 이 책은 그렇게 탄생했다. ‘표준어’가 남한의 말을 대표하듯 ‘문화어’는 북한의 말을 대변하며, 저자가 북한 말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전해주기에《문화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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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의 발달이 낳은 강렬하고 매혹적이지만 치명적인 체험에 대한 강박적 사로잡힘에서 벗어날 방법을 이야기하는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심리학과 마케팅 전문가인 애덤 알터는 아주 최근에 생겨나 급속도로 심화, 확산되고 있는 이러한 중독 현상을 통틀어 행위 중독이라고 명명하며, 행위 중독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경각심을 제고하고, 거기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히는 제목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저자 애덤 알터 분야 인문 출판 부키(19.08)  청구기호   HM851 .A437 2019     <책 소개> 테크놀로지 업계 거물들은 왜 자녀의 전자 기기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할까? 테크놀로지의 발달이 낳은 강렬하고 매혹적이지만 치명적인 체험에 대한 강박적 사로잡힘에서 벗어날 방법을 이야기하는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심리학과 마케팅 전문가인 애덤 알터는 아주 최근에 생겨나 급속도로 심화, 확산되고 있는 이러한 중독 현상을 통틀어 행위 중독이라고 명명하며, 행위 중독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경각심을 제고하고, 거기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물질 중독과 행위 중독은 중독 대상만 다를 뿐,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해 강렬한 쾌감을 불러일으키고 단기적으로는 심리적 위안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해악을 끼치며 해로운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절실하게 원하게 된다는 점에서 작동 방식이나 원리는 똑같다. 그런데 오늘날 행위 중독의 문제는 중독 대상이 도처에 널려 있다는 것이다. 1960년대에 중독 대상은 담배, 알코올, 마약이 전부였지만 2010년대에는 소셜 미디어, 휴대폰, 비디오 게임, 포르노, 이메일, 온라인 쇼핑 등 그 대상이 한도 끝도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행위 중독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추적하고, 오늘날 우리가 어떤 대상과 체험, 행위에 중독되어 있는지, 왜 중독되는지, 어째서 테크놀로지 제품과 기기 사용을 거부할 수도 멈출 수도 없는지 파헤친다. 나아가 행위 중독이 만연하고 있는 현실의 심각성을 경고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를 퇴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 바람직한 소통 방식, 진정한 인간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지 길을 알려준다.   <출판사 서평> 테크놀로지 시대 새로운 중독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해독법을 제시한다  2000년 이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중독 현상이 출현해 우리의 일상생활과 일, 인간관계와 정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하루 평균 3시간 휴대폰을 사용하고 곁에 없으면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히기까지 한다. 직장인은 근무 시간 중 4분의 1을 이메일 정리에 쓰고 1시간에 서른여섯 번 메일을 확인한다, 많은 이들이 비디오 게임을 하느라 먹지도 자지도 않거나 애써 번 생활비를 날린다. 아이들은 소셜 미디어의 가상 현실에 빠져 실제 세계의 사회적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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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예측, 기술과 인간에 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미래는 오지 않는다』. 서울대학교 홍성욱 교수와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의 전치형 교수가 ‘과학기술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한 공동 강연에서 시발된 이 책은, 미래를 하나의 담론, 즉 해석과 비판과 논쟁이 필요한 대상으로 간주한다. 두 교수는 풍부한 사례와 흥미로운 일화,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미래 담론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히는 제목 미래는 오지 않는다 저자 전치형 분야 과학 출판 문학과지성사(19.08)  청구기호   Q175.5 .전86 2019     <책 소개> 과연 미래는 오는 것인가? 온다면 지금 생각하는 그런 모습과 방식으로 오는 것인가? 미래와 예측, 기술과 인간에 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미래는 오지 않는다』. 서울대학교 홍성욱 교수와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의 전치형 교수가 ‘과학기술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한 공동 강연에서 시발된 이 책은, 미래를 하나의 담론, 즉 해석과 비판과 논쟁이 필요한 대상으로 간주한다. 두 교수는 풍부한 사례와 흥미로운 일화,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미래 담론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이 책은 총 8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1강과 2강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나온 미래 예측들을 분석하면서 예측이란 무엇인가, 기술은 예측 가능한가 등에 관한 답을 찾아나간다. 3강과 4강은 생동감 넘치는 여러 일화를 토대로, 기술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5강에서는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와 같은 널리 알려진 혁신가를 비롯해 나노기술의 발달을 전망한 에릭 드렉슬러, 특이점이 온다고 주장한 레이 커즈와일 등 여러 기술 예언자들의 사례를 설명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해본다.   6강에서는 과학기술과 미래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7강에서는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를 논하고 다루는 방식이 현재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조건과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복고적으로 보이는 북한의 미래 예측, 전형적인 성역할이 고착된 로봇,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를 묵살하는 ‘의혹 장사꾼’ 등의 사례를 통해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본다. 8강에서는 미래 예측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짚어보며 우리가 미래 예측에서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결국 우리에게 의미 있는 미래 예측은 인간의 얼굴을 한 미래학임을 결론으로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전화, 콩코드, 세그웨이 등 신기술의 성패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  우연한 발견의 시대는 끝났다, 자본력으로 움직이는 첨단과학의 현주소 객관성, 확실성으로 포장된 미래 예측 시나리오들의 숨겨진 의도… 과학기술학자 전치형 홍성욱, 기술의 역사를 조망하고 미래 담론을 비판적으로 읽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가장 유행한 말을 꼽는다면 바로 ‘4차 산업혁명’일 것이다. 2016년 알파고 이후 한국에서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에 관한 논의가 쏟아졌다. (2016년 이후 ‘4차 산업혁명’을 키워드로 한 책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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