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보기

검색
『해부학자』는 해부학 책 《그레이 아나토미》를 둘러싼 불가사의한 인물들의 삶과 행적, 그리고 그 시대 의학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과학 에세이이자 해부학 실습과정에서 경험한 인체의 해부학적 지식과 인간에 관한 통찰을 담은 철학 에세이이다. 《그레이 아나토미》에 삽화를 그린 헨리 카터의 삶이 전면에 드러나며 전체를 끌고 간다.    히는 제목 해부학자 저자 빌 헤이스 분야 과학 출판 알마(20.03)  청구기호   QM16.G73 .H39 2020     <책 소개> 19세기 해부학자이자 화가인 한 남자의 일기장을 단서로, 극단적 세 공간을 넘나들며 입체적으로 전개되는 경이로운 전기문학 『해부학자』는 해부학 책 《그레이 아나토미》를 둘러싼 불가사의한 인물들의 삶과 행적, 그리고 그 시대 의학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과학 에세이이자 해부학 실습과정에서 경험한 인체의 해부학적 지식과 인간에 관한 통찰을 담은 철학 에세이이다. 《그레이 아나토미》에 삽화를 그린 헨리 카터의 삶이 전면에 드러나며 전체를 끌고 간다. 독자는 마치 추리소설을 읽듯이 호기심과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이다. 그 안에 해부학자이며 저자인 헨리 그레이의 삶이 홀로그램처럼 투영되면서 흥미는 배가된다. 책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세 공간을 넘나들며 인생의 핵심인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과 이별의 중심부를 향한다.   이 책의 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해부학 책’이고 다른 하나는 (비록 아마추어일망정) ‘한 해부학도의 수련 과정’이다. 책은 세 가지 주제로 전개된다. 《그레이 아나토미》에 삽화를 그린 헨리 카터의 삶이 전면에 드러나며 전체를 끌고 간다. 독자는 마치 추리소설을 읽듯이 호기심과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이다. 그 안에 해부학자이며 저자인 헨리 그레이의 삶이 홀로그램처럼 투영되면서 흥미는 배가된다. 빌 헤이스는 160여 년 전에 살았던 《그레이 아나토미》의 저자와 삽화가인 두 헨리의 비범한 삶과 천재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인체를 바라보는 경이로운 관점을 제공하면서, 창의적인 전기의 새로운 장르를 연다.   <출판사 서평> “《해부학자》는 모든 책꽂이에 비치될 만큼 값진 책이다.”  - 올리버 색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부학 책 《그레이 아나토미Gray's Anatomy》를 둘러싼 미스터리   〈그레이 아나토미〉는 시즌 16까지 이어지며 초유의 인기를 구가하는 드라마다. 이 ‘엄청난’ 의학 드라마의 제목은 그야말로 ‘엄청난’ 책 이름에서 유래한다. 《그레이 아나토미》는 ‘제대로 공부한’ 의사라면 한 권쯤 서가 중심에 꽂혀 있는 의학교재의 고전이다. 1858년에 나와 한 번도 절판된 적 없는 전무후무한 스테디셀러 《그레이 아나토미》는 지금껏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4-21 14:41
Comment 0
히틀러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실명의 위기를 겪지 않았다면 화가를 그만두고 정치에 뛰어들었을까?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소아마비에 걸리지 않았다면 역경을 극복해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도자의 이미지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을까?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원정 중 사망하지 않았다면 유럽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잉글랜드 메리 여왕의 ‘상상 임신’ 덕에 영국은 오늘날 스페인어가 아니라 영어를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히는 제목 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저자 로날트 D. 게르슈테 분야 역사/문화 출판 미래의창(20.03)  청구기호   D16.163 .G47 2020     <책 소개> 페스트와 천연두, 에이즈까지 인류를 위협한 전염병과 알렉산더 대왕부터 히틀러까지 최고 권력자들의 질병에 대한 기록 히틀러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실명의 위기를 겪지 않았다면 화가를 그만두고 정치에 뛰어들었을까?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소아마비에 걸리지 않았다면 역경을 극복해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도자의 이미지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을까?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원정 중 사망하지 않았다면 유럽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잉글랜드 메리 여왕의 ‘상상 임신’ 덕에 영국은 오늘날 스페인어가 아니라 영어를 쓸 수 있게 되었다고?   질병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여 역사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그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인물들의 건강과 목숨을 앗아감으로써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 『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는 역사상 가장 많은 질병은 무엇이며 최고 권력자들 무너뜨린 질병은 무엇인지를 통해 역사를 바라본다. 페스트, 콜레라,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같은 범유행성 질병은 그 시작과 진행과정이 상당히 유사하게 진행된다. 최초의 발병자가 있고, 이후 교통수단을 통해 점점 더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간다. 역사의 발전과 더불어 교통수단 또한 발전하면서 전염병의 전파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 과거에나 지금이나 치명적인 범유행병이 퍼지면 각국은 국경을 봉쇄하여 유행병의 감염을 막으려 노력하지만 질병은 어떻게든 바리케이트를 뚫고 들어와 1차 감염자를 만들고, 백신과 치료약이 만들어질 때까지 인류를 괴롭히며 역사를 바꾸어 나간다.   <출판사 서평>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을 앗아간 질병은? 황제와 대통령, 총리와 독재자에 이르기까지, 질병은 어떻게 그들을 무너뜨리고 세계의 역사를 바꾸었는가?     고대로부터 인류의 역사는 질병과의 싸움으로 점철되었다.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고 한 종족의 씨를 거의 말린 페스트와 천연두, 콜레라와 같은 무서운 전염병도 시간이 지나면서 원인을 밝혀내고 치료약이 개발되면서 인류는 어느 정도 위협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역사를 돌이켜봤을 때, 인류는 항상 또 다른 새로운 전염병의 위협 앞에 다시 놓이곤 했다. 치명적인 독감 인플루엔자와 에이즈...<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4-21 14:37
Comment 0
노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매일매일 나이 들어가고, 늙은 몸으로 매일매일 살아가는 일을 우리는 어떻게 맞이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배우자나 파트너가 이제 더 이상 곁에 없을 수도 있고, 혼자 힘으로 요리하는 일이 이제는 버거울 수도 있다.     히는 제목 죽는 것보다 늙는게 걱정인 저자 도널드 홀 분야 시/에세이 출판 동아시아(20.03)  청구기호   PS3515.A3152 .E8 2020     <책 소개>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 모든 이들에게 여든 시인 도널드 홀이 전하는 ‘나이 듦’에 관한 가장 빛나고 지혜로운 이야기 노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매일매일 나이 들어가고, 늙은 몸으로 매일매일 살아가는 일을 우리는 어떻게 맞이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배우자나 파트너가 이제 더 이상 곁에 없을 수도 있고, 혼자 힘으로 요리하는 일이 이제는 버거울 수도 있다. 특별한 사건 없는 매일매일이 무료하게 이어질지도 모르겠다. (사회적 지위나 가족 관계에서의) 상실감, (신체적) 불편함, (일상의) 무료함과 권태 … ‘나이 듦’과 함께 노년의 이러한 현상과 감정들이 짐처럼 따라붙지는 않을까?   미국의 계관시인 도널드 홀의 생각은 다르다.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도전하며 살아가던 시간들이 지난 후에도, 인생은 여전히 자신의 것이고 삶은 계속된다고 말이다. 그 삶 또한 빛이 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시인은 말한다.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은 여든이 넘어 이 글을 쓴 시인 도널드 홀이 죽음과 나이 듦에 대해 지혜롭고 위트 있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있는 그대로 현재를 응시하고 맞이하는 자세, ‘지금’을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넌지시 알려준다. 미국의 한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평가받는 도널드 홀은 평생 ‘시어’를 찾는 일에 몰두했고, 시집을 비롯한 4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다. 2006~2007년에는 미국 의회도서관이 임명하는 ‘계관시인’의 칭호를 얻었다. 계관시인은 정부기관에 의해 공식적으로 임명된 시인을 뜻한다. 2010년에는 미국 문화 발전에 공헌한 예술가를 선정하는 ‘국가예술훈장(National Medal of Arts)’을 받기도 했다. 매년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으로, 시인은 2010년 백악관에 초청되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이 메달을 받았다. 도널드 홀은 여든이 넘어서도 매일매일 글을 썼다. 그렇게 쓰인 열네 편의 에세이가 이 책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원제: Essays After Eighty)』으로 엮여 나왔다. 시인은 2018년 여든아홉을 일기로 작고했으며, 이 책은 시인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책이다.   <출판사 서평> “노인이 된 지금 현재를 산다”  오바마 전 대통령, 2010년 미 최고 영예인 “국가예술훈장” 수여! 미 의회도서관 선정, 미국의 계관시인 칭호 부여! 시인 도널드 홀이 여든 이후에 쓴 나이 듦에 관한 가장 위트 있고 지혜로운 이야기   젊었을 땐 미래에 살았었다 현재를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노인이 된 지금, 현재를 산다   시인은 자신이 젊었을 땐 현재를 견딜 수 없어서 미래에 살았다고 고백한다. 노인이 된 지금에서야 현재에 집중한다고 말이다. 인생의 마지막 단계인 노년의 삶은 야망이나 미래, 계획 같은 것과...<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4-21 14:24
Comment 0
오정희의 『저녁의 게임』(문지작가선6)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데뷔작 「완구점 여인」(1968) 등 초기 소설과, 시대적 어둠을 통해 현재의 여성적 삶을 비추는 대표 작품인 ‘전쟁 3부작’ 「유년의 뜰」(1980), 「중국인 거리」(1979)「바람의 넋」(1982)을 포함해 총 11편의 중ㆍ단편소설이 실렸다. 특히 오정희 소설에서 두드러지지 않았던 ‘아버지’를 좀더 선명하게 재현한 「저 언덕」(1989), 작가 특유의 모순적 존재론이 두드러지는 「얼굴」(1999), 떠돌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 원천을 조망한「구부러진 길 저쪽」(1995)은 〈오정희 컬렉션〉(문학과지성사, 2017)에 미수록된 작품들로, 작가와 해제자, 출판사의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새롭게 다듬어 실었다.     히는 제목 저녁의 게임 저자 오정희 분야 소설 출판 문학과지성사(20.02)  청구기호   PL959.55.오745 .저194 2020     <책 소개> “아버지와 나는 낡고 너덜너덜해진 각본으로 끊임없이 연극을 하고 있었다.” 허락된 이야기를 버리고 시대의 거울을 찾아내다 오정희 중단편선 『저녁의 게임』 오정희의 『저녁의 게임』(문지작가선6)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데뷔작 「완구점 여인」(1968) 등 초기 소설과, 시대적 어둠을 통해 현재의 여성적 삶을 비추는 대표 작품인 ‘전쟁 3부작’ 「유년의 뜰」(1980), 「중국인 거리」(1979)「바람의 넋」(1982)을 포함해 총 11편의 중ㆍ단편소설이 실렸다. 특히 오정희 소설에서 두드러지지 않았던 ‘아버지’를 좀더 선명하게 재현한 「저 언덕」(1989), 작가 특유의 모순적 존재론이 두드러지는 「얼굴」(1999), 떠돌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 원천을 조망한「구부러진 길 저쪽」(1995)은 〈오정희 컬렉션〉(문학과지성사, 2017)에 미수록된 작품들로, 작가와 해제자, 출판사의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새롭게 다듬어 실었다.   책임 편집과 해제를 맡은 문학평론가 심진경은 오정희 소설에 대한 모호한 수식어구와 정형화된 해석에 갇힌 그간의 평가가 여성문학을 해석하는 클리셰가 되었다고 지적하며, “궁극적인 문제는 내면성의 탐구가 아니”라는 작가 본인의 말에서 출발해 당시의 사회적 문제점을 되비추는 반사경으로서의 측면에 초점을 맞춘다. 그에 따르면 오정희의 소설은 “폭력적 권위와 위선으로 몰락조차 달콤한 실패담으로, 혹은 또 다른 성공담으로 윤색”해온 남성 중심의 낡은 서사에서 벗어나 새로운 서사를 발명해내려 한 결과물이다. 또한 가부장제적 억압에서 비롯된 여성의 무력감ㆍ좌절감에 대한 역사적 기원과 맥락을 되짚어가는 이야기다. 오정희 소설의 아버지는 상상 속에서 미화되거나(「유년의 뜰」), 생계를 위해 딸을 착취한다(「저녁의 게임」). 그러나 가족을 방치한 채 허황한 이념만을 좇는 무력한 인물이더라도 ‘아버지’란 이름의 폭력적 권위는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딸은 아버지에 대한 반감 때문에 제도권 안에서의 정돈된 삶에 대한 강박적인 욕망을 갖게 된다(「저 언덕」). 가장 또렷하게 존재하는 것은, 누군가의 딸이며 어머니이자 아내이면서도 그에 앞서 무엇보다 자기 자신인 여성 인물들이다. 억압적 삶과 권태를 견딜 수 없어 충동적으로 집을 나가 떠돌아다니는 ‘은수’(「바람의 넋」), 통렬한 자기 인식 끝에 ‘아버지가 다르게 살았다면 나 역시 지금과는 달리 세상을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라 일갈하는 ‘원단’과 끝내 제도에 저항하며 살기를 선택한 ‘미옥’(「저 언덕」), 웃지도 않고 말도 않고 식탐만 많은, “다른 애들하고는 좀 다른” 명민한 관찰자 ‘노랑눈이’(「유년의 뜰」), 패를 알고 하는 낡은 게임은 재미가 없다며 무능한 아버지와 가부장제에 “희미하게 웃어 보”이는 ‘나’(「저녁의 게임」)가 그렇듯이, 치열하게 자기 자신으로 살았던 여성 인물들과 그들을 대하는 사회의 모순적 한계까지가 시대를 명료하게 비추어내고 있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문학과지성사의 새로운 소설 시리즈 〈문지작가선〉    오늘의 눈으로 다시 읽는 어제의 문학, 〈문지작가선〉이 지난 7월 첫발을 떼었다. 또 한 번의 10년을 마무리하는 2019년, 문학과지성사는 한국 문학사, 나아가 한국 현대사에 깊은 족적을 남긴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가려 뽑아 문학성을 조명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나갈 목록 구성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했다. 진지한 문학적 탐구를 감행하면서도 폭넓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한국 문학의 중추로서 의미 있는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을 선정한 다음, 그들의 작품을 비평적 관점에서 엄선해...<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4-21 14:19
Comment 0
《지리의 힘》에서 지정학을 바탕으로 세계사의 숨은 법칙을 풀어낸 국제 문제 전문 기자 팀 마샬. 30년 이상 세계의 분쟁지역을 누벼온 그가 여전히 세계 곳곳에 세워지고 있는 물리적 장벽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여러 사회적 현상을 탐사했다.     히는 제목 장벽의 시대 저자 팀 마샬 분야 정치/사회 출판 바다출판사(20.03)  청구기호   JC323 .M46 2020     <책 소개> 《지리의 힘》의 팀 마샬, 장벽을 키워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탐사하다 《지리의 힘》에서 지정학을 바탕으로 세계사의 숨은 법칙을 풀어낸 국제 문제 전문 기자 팀 마샬. 30년 이상 세계의 분쟁지역을 누벼온 그가 여전히 세계 곳곳에 세워지고 있는 물리적 장벽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여러 사회적 현상을 탐사했다. 이 책은 세계 곳곳의 물리적 장벽의 역사와 현재뿐 아니라 국가와 도시, 사회와 공동체 내부의 심리적 장벽을 추적한다. ‘장벽’을 키워드로 인류의 역사 양상과 국제 사회의 역학 관계, 현대인의 사회심리학적 현상을 풀어낸다. 이 책에서 독자는 중국의 만리장성부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장벽, 북아일랜드-아일랜드공화국 장벽, 미국-멕시코 장벽까지 세계 곳곳의 물리적 장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종교, 언어, 민족, 국가, 소득, 세대 등 다양한 기준에 따른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과도 맞닥뜨린다. 분리와 배제, 고립과 차별의 정치학이 낳은 산물인 장벽을 넘어 타협과 공존으로 향하는 길을 모색해보자.   <출판사 서평> 장벽, 나누고 가르고 가두다     냉전 시대 철의 장막이 걷히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뒤 세계는 통합의 길로 다가가리라 생각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비롯해 유럽 곳곳에 냉전기보다 더 많은 장벽이 세워졌다. 유럽 여러 나라는 이웃한 나라에서 넘어오는 이주민과 난민을 막기 위해 장벽, 담장, 철조망을 세웠다. 중동에서도 이웃한 나라와 가르는 장벽을 세웠다. 아시아에서도 장벽의 목록은 길게 이어진다. 많은 경우 장벽은 실질적인 목적보다는 상징적인 목적을 가진다. 장벽은 의심과 거부, 두려움과 기만, 오해와 착각이 세운 것이다. 언어...<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4-21 14:16
Comment 0
한국의 시험은 단순히 자기 능력을 측정하고 학습의 방향을 정하는 ‘수단’이 아니다. 영유아기부터 영어유치원 선발을 위해 시험을 준비하고, 초등학생이 되면 영재원에 합격하기 위해 사교육을 시작한다. 특목고 진학을 위해 중학교부터 성적을 관리하고, 고등학생이 되면 내신 등급을 올리기 위해 시험지 유출마저 일어나는 곳이 바로 한국이다. 이곳에서 시험은 인생의 길목마다 자리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개인에게 큰 위험부담을 전가하는 ‘고부담 시험(high stake exam)’이다. 저자들은 한국 사회를 지배한 고부담 시험이, 선발과 경쟁에 익숙한 ‘시험인간’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한다.     히는 제목 시험인간 저자 김기헌, 장근영 분야 정치/사회 출판 생각정원(20.03)  청구기호   HN730.5 .김18 2020     <책 소개> 당신은 몇 등급의 인간입니까? 사회학자×심리학자, 시험중독에 빠진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진단하다! 한국의 시험은 단순히 자기 능력을 측정하고 학습의 방향을 정하는 ‘수단’이 아니다. 영유아기부터 영어유치원 선발을 위해 시험을 준비하고, 초등학생이 되면 영재원에 합격하기 위해 사교육을 시작한다. 특목고 진학을 위해 중학교부터 성적을 관리하고, 고등학생이 되면 내신 등급을 올리기 위해 시험지 유출마저 일어나는 곳이 바로 한국이다. 이곳에서 시험은 인생의 길목마다 자리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개인에게 큰 위험부담을 전가하는 ‘고부담 시험(high stake exam)’이다. 저자들은 한국 사회를 지배한 고부담 시험이, 선발과 경쟁에 익숙한 ‘시험인간’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한다.   선발과 경쟁을 가르는 시험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시험에 따른 사회적 보상이야말로 다툼의 여지없는 가장 공정한 방식이 아닌가! 이 책은 시험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에 따른 결과에 철저히 복종하는 시험인간의 맨얼굴을 드러낸다. 《시험인간》의 저자들은 이대로 시험인간들의 세상이 계속될 경우, 승자독식으로 인한 갑질과 불평등 문제, 시험만이 공정하다는 맹신 속에서 사회 제도를 비판적으로 볼 수 없다는 측면을 책 속에서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들의 결론은 오랫동안 추적해온 연구결과와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에게 더 입체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출판사 서평> 1. 당신은 몇 등급의 인간입니까?  - 사회학자와 심리학자, 시험중독에 빠진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진단하다!   # 5살 아인이는 매주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과외를 하고 있다. 친구들과 놀고 싶지만, 영어유치원에 가면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말에 꾹 참고 있다. # 10살 새롬이는 모 대학 부설 수학영재교육원에 입학하기 위해 수업이 끝나자마자 학원으로 간다. 벌써 6학년 과정에 들어갔지만, 최소 중3까지는 미리 해두어야 합격할 수 있다는 말에 잠을 줄이고 있다. # 14살 수연이는 자유학기제 동안 진로와 미래를...<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4-21 14:11
Comment 0
다수가 반드시 옳기 때문에 사람들이 따른다고 보기는 어렵다. 도리어 다수가 우리의 판단력과 의사결정은 물론, 생각과 감정에 지대한 압력을 행사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지금부터 살펴보겠지만, 다수의 힘은 너무나도 막강한 나머지 우리를 교묘하게 속여 사실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믿게 만든다.     히는 제목 반대의 놀라운 힘 저자 샬런 네메스 분야 경제/경영 출판 청림출판(20.03)  청구기호   HM1033 .N46 2020     <책 소개> 상상도 못한 해결책, 상상도 못한 혁신을 만들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갈릴레오, 프로이트, 콜럼버스... 세상을 바꾼 그들은 언제나 다수의 반대편에 있었다. 다수가 반드시 옳기 때문에 사람들이 따른다고 보기는 어렵다. 도리어 다수가 우리의 판단력과 의사결정은 물론, 생각과 감정에 지대한 압력을 행사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지금부터 살펴보겠지만, 다수의 힘은 너무나도 막강한 나머지 우리를 교묘하게 속여 사실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믿게 만든다. 명백하게 그릇된 다수의 의견과 마주한 사람들이 이유를 불문하고 다수가 택한 거짓의 편에 서게 될 확률은 30퍼센트가 넘는다. 정치와 비즈니스 분야의 문제처럼 모호한 쟁점 앞에서 다수의 힘은 훨씬 강력해진다. 우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수의 주장이 틀렸음에도 군중의 의견을 사람들이 함께할 확률은 무려 70퍼센트나 되었다. 우리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다수의 기반을 흔들기 위해서는 다수가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의 원천, 바로 합의를 무너뜨려야 한다. 애시의 선분 길이 실험에서 드러났듯이 만장일치의 상황에 균열을 일으키는 것이 독립성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한 개인에게 뜻을 함께하는 사람이 단 한 명만 있어도 잘못된 다수를 좇을 확률이 줄어든다. 어느 정도 말이 되는 이야기다. 이 협력자는 우리와 뜻을 같이하며, 우리에게 자신감과 용기, 힘을 줄 수 있다. 누군가가 우리 편에 함께 설 때, 우리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가 수월해진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함께하는 누군가 덕분에 자신의 진정한 의견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월스트리트 저널〉 〈커커스리뷰〉 〈라이브러리 저널〉 추천 도서 ★★★★★    “침묵의 위험성과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의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 _ 애덤 그랜트,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심리학 교수 베스트셀러《오리지널스》저자 * * * * * 갈릴레오, 프로이트, 콜럼버스… 세상을 바꾼 그들은 언제나 다수의 반대편에 있었다!   “최고의 해결책은 합의 밖에서 나온다”   다수가 합의한 결정은 무조건 옳은 것일까?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일까? 안타깝게도...<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4-21 14:07
Comment 0
치명적 신종, 변종 바이러스가 지배할 인류의 미래와 생존 전략 《바이러스 폭풍의 시대》. 독창적 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바이러스 전문가인 네이선 울프가 밝힌 파괴적 살인 바이러스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한다.    히는 제목 바이러스 폭풍의 시대 저자 네이선 울프 분야 과학 출판 김영사(15.06)  청구기호   QR360 .W65 2015     <책 소개> 메르스, 사스, 에볼라... 치명적 신종, 변종 바이러스들의 시대! 치명적 신종, 변종 바이러스가 지배할 인류의 미래와 생존 전략 《바이러스 폭풍의 시대》. 독창적 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바이러스 전문가인 네이선 울프가 밝힌 파괴적 살인 바이러스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전염 바이러스에 관한 새로운 접근 방식,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인류를 괴롭히는 대유행 전염병 바이러스의 행로를 바꿀 강력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역사적 자료들을 바탕으로 인간과 바이러스 간의 관계를 밝혀내고, 근래 대유행 바이러스 전염병의 상황을 유난히 자주 맞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이며, 이런 유행병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더불어 대유행 바이러스 전염병을 박멸할 수 있는 범세계적 면역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을 소개하며 미래의 전 세계적 전염병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알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한다.   <출판사 서평> 바이러스 사냥꾼 네이선 울프가 안내하는 혁신적이지만 위험한 바이러스 여행!   _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의 저자)   지금 대한민국은 메르스라는 아주 낯선 존재에 의해 엄청난 혼란과 공포를 경험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낙타에서 옮겨졌다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는 지구 반 바퀴를 돌아 한반도를 강타했고 이 아주 작은 존재 앞에서 우리의 국가 시스템은 우왕좌왕하며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평소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겼던 작은 바이러스가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한 나라를...<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4-21 14:00
Comment 0
앨런 그린스펀과 에이드리언 울드리지(〈이코노미스트〉지 저널리스트)는 ‘생산성, 창조적 파괴, 정치’라는 세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춰 미국의 기적 같은 성공에 대한 포괄적이면서도 탁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를 읽어가다 보면, 18세기 상업공화국부터 오늘날 인터넷 혁명가들까지 면면히 이어져오는 창조적 파괴, 혁신의 정신이 뚜렷이 확인된다.     히는 제목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 저자 앨런 그리스펀 분야 경제/경영 출판 세종서적(20.02)  청구기호   HB501 .G6454 2020     <책 소개> 최초의 벤처캐피탈 고래잡이부터 실리콘밸리 너머 미래까지- 미국의 과거와 미래에서 혁신의 길을 찾는 지적인 여정 앨런 그린스펀과 에이드리언 울드리지(〈이코노미스트〉지 저널리스트)는 ‘생산성, 창조적 파괴, 정치’라는 세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춰 미국의 기적 같은 성공에 대한 포괄적이면서도 탁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를 읽어가다 보면, 18세기 상업공화국부터 오늘날 인터넷 혁명가들까지 면면히 이어져오는 창조적 파괴, 혁신의 정신이 뚜렷이 확인된다.   하지만 번영 뒤에는 독점, 불평등, 사회적 갈등 같은 부작용이 따라붙기 마련이었으며,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는 장애물을 극복해온 역사이기도 하다. 궁극적으로 저자들은 이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밖은 경쟁자의 도전, 안에서는 파열음이 쟁쟁한 이 개척국가의 미래는 여전히 밝은가?” 앨런 그린스펀 등이 생생하게 그려낸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는 혁신의 길을 찾는 국가와 기업, 개인을 위한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세계를 호령한 경제 대통령 앨런 그린스펀의 일갈-  위기를 깨치는 기업을 응원하는 국가, 그것이 자본주의의 성장 동력   FT-맥킨지 비즈니스북 2018 노미네이트   황무지에서 세계 최고의 부를 일군 미국, 그 성공의 핵심에는 경제 발전의 주된 원동력이자, 생산성 혁신을 일으킨 ‘창조적 파괴’가 있었다!   영국의 식민지로 세계 변방에 지나지 않았던 미국은 250년이 안 되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인류 역사에서 자본주의 체제로 가장 큰 번영을 이루었다. 세계 인구의 5퍼센트에 불과한 인구를 지닌 미국은 현재 미국 달...<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4-21 13:56
Comment 0
흐르는 시냇물에 발을 담근 채 무릎 위 컴퓨터로 화상 회의를 하는 프로그래머, 회사 마당에 설치한 해먹에 누워 일하는 시스템 엔지니어의 모습은 꼭 광고를 위해 만들어낸 장면처럼 어색하고 인위적이다.     히는 제목 마을의 진화 저자 간다 세이지 분야 정치/사회 출판 반비(20.02)  청구기호   HT151 .신74 2020     <책 소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어디론가 가고 있다 흐르는 시냇물에 발을 담근 채 무릎 위 컴퓨터로 화상 회의를 하는 프로그래머, 회사 마당에 설치한 해먹에 누워 일하는 시스템 엔지니어의 모습은 꼭 광고를 위해 만들어낸 장면처럼 어색하고 인위적이다. 통상 IT 기업 종사자를 떠올리면 대도시의 높은 빌딩에서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일하는 모습을 그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일본 도쿠시마현, 그곳에서도 외곽에 위치한 해발 1000미터 높이의 산간 마을인 가미야마에 가면 이런 모습은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무척 흔하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원하는 사람들과 변화된 시대에 발맞춰 업무 혁신을 이루고픈 기업들이 이곳에 상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직원들이 매일 아침 비슷한 복장과 표정으로 같은 장소로 출근하여 같은 시간에 점심식사를 하고 퇴근 후 야근이나 회식을 하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모습은 생산성에 초점을 맞추었다기보다는 집단적인 습관을 반복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많은 신진 기업들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를 적절히 활용하고 일과 가정, 일과 개인적 삶 사이의 균형을 진지하게 고민하지만 사회의 회의와 불신의 벽에 부딪치기 일쑤다.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한 뛰어난 네트워크 환경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주었다. 서비스는 24시간 가동되고 전 세계가 공간 차, 시차를 뛰어넘어 함께 생산하고 소비하며 교류하는 시대다. 하지만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에서 우리는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나? 이런 갑갑함을 느낀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만한 마을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가미야마 마을은 실제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싶은 사람들과 원격 근무 등 새로운 업무 방식을 실험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IT 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온 예술가, 아이들을 여유롭게 키우고픈 젊은 부부 등 점점 더 사람들이 모여든다. 사람들이 모이고, 원주민들과 상생할 방법을 찾아나가며 시골 마을은 놀라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새로운 삶의 방식과 업무 혁신을 찾아 떠난 사람과 기업, 산골 마을 가미야마에서 해답을 찾다   서울에서 시골로 거처를 옮기고 처음 7년 동안은 대한민국 농촌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일을 벌였고 이후 7년은 일을 벌이려는 사람들을 피해 다녔다. 내가 이룬 반짝 성공의 텃밭 위로 잡초가 금세 자랐다. 독단과 지구력이 문제였다. 『마을의 진화』는 계획 있는 사람 여럿이 힘을 합치면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 말하고 있었다. 가미야마,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권산 『시골에서 농사짓지 않고 사는 법』저자, 귀촌 14년차   즐겁게...<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4-21 13:52
Comment 0

페이지

학술정보매거진 : 전체보기 구독하기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