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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튀김을 사랑할까? 『튀김의 발견』. “기름에 튀기면 구두도 맛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여기, 튀기면 교양과 과학도 맛있어진다고 주장하는 튀김 애호가가 있다. 그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근무하는 과학자이자 20년 전통 돈카츠 전문점 사위로서 튀김은 왜 맛있는지, 우리는 왜 튀김을 사랑하는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히는 제목 튀김의 발견 저자 임두원 분야 인문 출판 부키(20.07)  청구기호 TX652 .임26 2020   <책 소개> 기름에 튀기면 교양도, 과학도 맛있다! 튀김옷 좀 입혀 본 과학자가 선사하는 맛깔나는 튀김피디아 나는 왜 튀김을 사랑할까? 『튀김의 발견』. “기름에 튀기면 구두도 맛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여기, 튀기면 교양과 과학도 맛있어진다고 주장하는 튀김 애호가가 있다. 그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근무하는 과학자이자 20년 전통 돈카츠 전문점 사위로서 튀김은 왜 맛있는지, 우리는 왜 튀김을 사랑하는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튀김 맛의 비밀을 풀기 위해 과학, 인문, 사회,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살펴보았고, 튀김의 진정한 매력을 파헤치기 위해 튀김을 만들고, 팔고, 먹고, 거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 결과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에는 흥미로운 과학 원리가 숨어 있고, 각국을 대표하는 튀김 요리의 탄생 비화에는 역사의 한 장면과 그 주인공들의 삶과 혼이 녹아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야말로 튀김은 세계인의 진정한 소울 푸드(Soul Food)였으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 책은 교양 상식과 과학 지식을 더 맛깔나게 즐기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튀김 입문서이자 튀김 ‘덕후’들을 위한 전문서다. 튀김은 왜 맛있고, 우리는 왜 튀김을 원하는 것일까? 식재료를 기름에 튀기면 단백질이 풍부해지고 풍미도 좋아지지만 무엇보다 지방의 함량이 증가한다. 지방은 비교적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영양분으로 적은 양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제공한다. 게다가 지방은 우리 몸속에서 장기간 안정적인 저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결국 지방을 많이 섭취하고 몸 안에 저장해 두면 생존에 유리한 것이다. 우리의 조상이었던 원시 인류는 지방을 탐한 덕분에 살아남고 번성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의 후손인 우리가 지방과 튀김을 원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우리의 DNA에는 지방을 선호하는 원초적 본능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누구나 튀김을 좋아하지만 어떤 재료를 어떻게 튀기면 맛있는 튀김이 되는지는 잘 모른다. 요리사들도 거의 그렇다. 재료에 ‘옷’을 입혀서 끓는 기름에 넣으면 그럭저럭 먹힌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요리 학교에서도 튀김이 왜 맛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가르쳐 주지 않는다. 튀김은 맛있지만 그 배경 지식과 과학 원리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는 아이러니가 존재한다. 이 책은 그런 답답한 속을 뻥 뚫어 준다. _박찬일(셰프 겸 음식 칼럼니스트) 그동안 음식과 요리를 인문학적 소양으로 살펴보거나 튀김에 얽힌 스토리를 알려 주는 책은...<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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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통해서, 특정 음료들은 단지 갈증을 해소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수행했다. 저자가 권위자답게, 그리고 정말 매력 있게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6가지 음료는 역사의 변혁기 - 농경의 채택, 고대 도시들의 탄생 그리고 글로벌 시대의 도래까지 - 에 역사 발전에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히는 제목 세계사를 바꾼 6가지 음료 저자 톰 스탠디지 분야 역사/문화 출판 캐피털북스(20.06)  청구기호 GT2880 .S73 2020   <책 소개> 뉴욕타임스ㆍ아마존 베스트셀러 17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이집트 피라미드, 그리스 철학, 로마 제국, 미국의 독립, 프랑스 대혁명, 영국 산업혁명, 아편전쟁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까지 - 인류의 문화와 역사에 충격을 준 세기적인 대사건 뒤에는 그 시대를 만들어낸 음료가 있었다. 6가지 음료를 주인공으로 해서 추적한 인류와 음료 간 1만년의 운명 같은 역사! 인류 역사를 통해서, 특정 음료들은 단지 갈증을 해소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수행했다. 저자가 권위자답게, 그리고 정말 매력 있게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6가지 음료는 역사의 변혁기 - 농경의 채택, 고대 도시들의 탄생 그리고 글로벌 시대의 도래까지 - 에 역사 발전에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세계사를 바꾼 6가지 음료》는 맥주, 와인, 증류주, 커피, 차 그리고 콜라라는 렌즈를 통해 석기 시대부터 21세기까지 인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세계사에 대한 근본적이며 문헌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시각을 제공한다. 저자에게 있어서 각 음료는 문화의 발전을 이끌었던 촉매제요 수단이었고, 저자는 그것들이 서로 다른 문명의 복잡한 상호 작용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저자의 해박하고 계몽적인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료들을 다시는 이전과 같은 감정으로 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출판사 서평> 문명화의 새벽에 등장한 맥주 메소포타미아나 이집트의 맥주는 홉(hops)을 포함하고 있지 않았지만 - 홉은 중세가 되어서야 맥주의 표준적인 요소가 되었다 - 맥주와 관련된 일부 관습들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남아 있다. 맥주가 더 이상 노동의 대가로 사용되지 않고, 사람들이 더 이상 “빵과 맥주”라는 말로 인사하지는 않지만, 맥주는 지금도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여전히 노동자를 위한 중요한 음료로 여겨지고 있다. 맥주를 마시기 전에 건강을 기원하며 건배하는 것은 맥주에 마력과 같은 힘이 있다는 고대인의 믿음의 유산이다...<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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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제2권에는 우리가 웅덩이 옆에 서 있든 수 킬로미터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든 그 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물리적 단서와 신호가 가득하다. 물이 알려주는 자연 현상은 네모 칸에 체크하는 식으로는 완벽하게 공부할 수 없다. 물은 질서를 지켜 움직이지 않는다.    히는 제목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2 저자 트리스탄 굴리 분야 과학 출판 이케이북(20.07)  청구기호 GB671 .G66 2020   <책 소개>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제2권에는 우리가 웅덩이 옆에 서 있든 수 킬로미터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든 그 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물리적 단서와 신호가 가득하다. 물이 알려주는 자연 현상은 네모 칸에 체크하는 식으로는 완벽하게 공부할 수 없다. 물은 질서를 지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관찰력을 활용하고, 자연 내비게이션이라는 근사한 기술을 깨닫는 순간 다시는 자연과 물을 예전처럼 볼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물의 신호를 익히는 동시에 물의 패턴 하나하나가 자연이라는 퍼즐의 더 큰 일부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서평> 연못, 강, 호수, 바다 등 물의 영역부터 물 튀김, 밤의 물, 해류와 조수, 파도, 해안 등까지 낯익은 H₂O의 기벽과 비밀, 그리고 과학 읽기 전설적인 호주의 개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해럴드 린지는 말했다. “원주민들이 문명인들은 가질 수 없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마라.” 우리도 전통적인 방법을 따라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이것들을 최신의 과학과 통찰력, 경험, 지혜 등과 합칠 수도 있다. 제임스 쿡 선장은 1774년에 타히티에서 이 뛰어난 뱃사람들을 만났다. 그는 거기에서 330척의 배와 7,760명의 사람이...<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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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진 인물이자 위대한 사상가인 카를 마르크스. 하지만 우리는 괴벽스러운 천재였던 그의 진짜 삶을 모른다. 《마르크스의 귀환》은 위대한 사상가의 삶을 조망하는 흔한 엄숙주의를 완전히 걷어낸 마르크스 일대기이다. 저자인 제이슨 바커는 철학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저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자본주의에 대한 기념비적 통찰을 끌어낸 저작 《자본》을 완성해가는 한 인간의 집념과 그 여정을 허구를 곁들여 개성 강한 필치로 그려냈다.    히는 제목 마르크스의 귀환 저자 제이슨 바커 분야 인문 출판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20.07)  청구기호 PR6102.A7 .B37 2020   <책 소개> 20세기 최고의 사상가에 대한 가장 불경스러운 기록 가난, 고통, 비루함을 넘어서… 《자본》의 완성을 향한 마르크스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여정 널리 알려진 인물이자 위대한 사상가인 카를 마르크스. 하지만 우리는 괴벽스러운 천재였던 그의 진짜 삶을 모른다. 《마르크스의 귀환》은 위대한 사상가의 삶을 조망하는 흔한 엄숙주의를 완전히 걷어낸 마르크스 일대기이다. 저자인 제이슨 바커는 철학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저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자본주의에 대한 기념비적 통찰을 끌어낸 저작 《자본》을 완성해가는 한 인간의 집념과 그 여정을 허구를 곁들여 개성 강한 필치로 그려냈다. 슬라보예 지젝은 《마르크스의 귀환》을 ‘마르크스의 혁명 사상 핵심에 가닿은 걸출한 소설’로 평하기도 했다. 이 소설은 마르크스가 이론적 성취에 이르는 과정을 예측 불가능한 방식의 서사로 구현해낸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소설이며, 심리 미스터리, 철학, 미적분학, 마르크스와 엥겔스 저작의 발췌와 결합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위대한 통찰과 비루한 삶, 《자본》과 인간 마르크스 《마르크스의 귀환》에 나오는 마르크스는 그간 우리가 익숙하게 접하던 위대한 사상가의 모습이 아니다. 그는 강박성 성격장애가 있는 이들이 흔히 그러하듯 주변 사람이 엉뚱하고 미심쩍게 여기는 것에 몰두하며 세상을 부유한다. 그는 한 가지 생각에 빠져서 다른 것을 희생해버리는 유형의 인물이다. 그는 가족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책을 쓰면서 자신의 삶과 모든 관계를 위험에 빠뜨린다. 소설에 나온 마르크스와 그의 가족은 영화 〈기생충〉의 김씨 가족과도 비슷하다. 나날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투...<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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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기계』는 영국의 동물복지 활동가인 루스 해리슨이 1964년에 쓴 책으로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동물복지 분야의 고전이다.    히는 제목 동물 기계 저자 루스 해리슨 분야 과학 출판 에이도스(20.07)  청구기호 SF140.L58 .H37 2020   <책 소개> 동물복지, 동물권, 동물윤리와 관련한 모든 논의는 바로 이 책에서 비롯되었다. 전염병의 시대에 다시 주목받고 있는 공장식 축산의 실태를 고발하고 동물복지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우리 시대의 고전! 『동물 기계』는 영국의 동물복지 활동가인 루스 해리슨이 1964년에 쓴 책으로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동물복지 분야의 고전이다. 당시 새롭게 부상한 공장식 축산 시스템 아래 사료를 먹고 고기를 만드는 기계로 전락해버린 농장동물들의 비참한 삶을 직접 조사하고 농부, 축산업자, 정부 관계자, 과학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료를 수집해서 쓴 이 책은 동물복지, 동물권, ‘동물의 5대 자유’ 개념의 기초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물이 행복하지 않으면 인간 또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농장동물의 불행한 삶과 우리를 둘러싼 환경 그리고 인간의 건강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오늘날 동물복지 과학의 토대를 놓았다. 눈앞에서 동물들의 불행한 삶을 보는 듯한 생생한 문체와 관련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어서 얻은 정보들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사실들과 직접 찍은 사진 자료가 마치 지금 이 순간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출판사 서평> “어디에서 읽든 간에 혐오, 역겨움, 분노의 감정이 들 것이다.”(레이철 카슨) “내가 베저테리언이 되고,『동물 해방』을 쓰게 된 것은 『동물 기계』때문이었다.”(피터 싱어)   동물복지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동물 기계』는 영국의 동물복지 활동가였던 루스 해리슨이 당시 유행처럼 번져나가던 새로운 공장식 축산 시스템 아래 사료를 먹고 고기를 만드는 기계로 전락해버린 농장동물들의 비참한 삶을 직접 조사하고 농부, 축산업자, 정부 관계자, 과학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료를 수집해서 쓴 책이다. 책은 공장식 육계 시설, 도계장...<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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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내가 고발하고자 하는 조국과 동포들의 범죄는 내게도, 세월에도, 역사에도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사람은 파괴와 죽음에 대해 강인하고 철학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고, 실로 그러기 위해 애써야 한다. 그게 인류가 등장한 이래 대부분의 인간이 능숙하게 해온 일이니까.    히는 제목 단지 흑인이라서, 다른 이유는 없다 저자 제임스 볼드윈 분야 시/에세이 출판 열린책들(20.07)  청구기호 PS3552.A45 .F57 2020   <책 소개> 내가 읽은 최고의 에세이. 볼드윈은 직접적이고 아름다운 글을 동시에 써냈다. 그의 글은 설득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이미 우리를 넘어서 있다. ─ 저널리스트 타네하시 코츠 당신이 소유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글 ─ 『뉴욕 타임스』 미국은 흑인의 목숨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 소설가 장정일 그의 뜨겁고 솔직한 열정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다. ─ 『애틀랜틱』   <출판사 서평> 1960년대 미국 전역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강력하고 도발적인 선언문 20세기 미국 현대 문학사의 위대한 축이자 민권 운동가인 제임스 볼드윈의 에세이 〈단지 흑인이라서, 다른 이유는 없다〉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원제는 〈The fire next time〉으로, 1963년에 단행본으로 발행되었다. 예언적이고, 맹렬하고, 영적이고, 야만적이고, 명료한 이 두 편의 에세이로 제임스 볼드윈은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이 책은 두 개의 편지글로 구성된다. 첫 번째 에세이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조카에...<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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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르누아르와 세잔, 살바도르 달리, 프리다 칼로를 비롯한 전 세계의 위대한 화가들이 직접 가꾼 정원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에 등장하는 장소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누구나 둘러볼 수 있다. 화가들은 꽃과 채소, 과일을 기르는 소박하고 단순한 행위에서 영감을 얻었다.    히는 제목 화가들의 정원 저자 재키 베넷 분야 시/에세이 출판 샘터(20.07)  청구기호 N8217.G36 .B46 2020   <책 소개> 모네, 르누아르, 세잔, 살바도르 달리, 프리다 칼로를 비롯한 전 세계 위대한 화가들이 탐닉한 정원 화가들이 그려낸 계절의 얼굴, 정원 그 고요하고 빛나는 순간을 찾아서 아름답고 조용한 자연의 한 귀퉁이에서 영원히 살고자 한, 예술가이자 노련한 정원사들이었던 위대한 화가들의 여정이 시작된다 이 책에는 르누아르와 세잔, 살바도르 달리, 프리다 칼로를 비롯한 전 세계의 위대한 화가들이 직접 가꾼 정원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에 등장하는 장소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누구나 둘러볼 수 있다. 화가들은 꽃과 채소, 과일을 기르는 소박하고 단순한 행위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들의 손길이 닿은 화단과 텃밭, 올리브나무 숲, 포도밭을 살펴보면 작품을 감상하는 것 이상으로 화가의 삶과 예술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0세기 중반, 화가이자 정원사로서의 삶은 수많은 화가가 선망하는 것이었다.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정원은 정물화의 소재와 달리 매번 새로운 시선과 느낌으로 담아낼 수 있는 소재다. 화가들은 정원이라는 모티프를 반복해서 그리면서 화법을 다듬고 완성해나갔다. 지베르니(Giverny)에 있는 정원에서 모네는 수백 점의 걸작을 탄생시켰으며, 정신병원에 입원한 고흐는 프로방스의 작은 정원에서 한 해 동안에만 150점이 넘는 작품을 완성했다. 정원은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화가들의 정치적 위기나 고난의 시기에 휴식과 성장, 안식처가 되기도 했다. 1930년대 후반 멕시코시티에서 살아간 프리다 칼로에게 ‘푸른집’ 정원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그녀의 삶과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추방당한 혁명가 레온 트로츠키에게도 푸른집의 정원은 피난처가 되었다. 잉글랜드의 평온한 마을 서식스 찰스턴의 정원은 예술가들에게 또 다른 삶의 터전이었을 뿐만 아니라 제1차 세계대전의 징집을 피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정원은 예술 사조와 시대를 막론하고 수많은 화가에게 영원히 시들지 않는 뮤즈가 되어왔다. 정원을 들여다보면 화가들의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굴곡진 그들의 삶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정원을 빌린 캔버스의 역사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은 180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가능한 일이었다. 시대를 뛰어넘는 예술은 몇몇 예술가들의 천재성이 아닌, 기술 발달에 기대어 꽃을 피우기도 한다. 유럽의 옛 거장들은 아무리 뛰어난 화가라도 꽃을 제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꽃을 꺾어 꽃병에 꽂거나 모델의 손에 들려야만 그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르네상스 시기에 들어서 스케치 정도는 야외에서도 가능했지만, 캔버스나 목판에 물감을 칠하는 작업은 여전히 실내에서만 가능했다. 광물 안료를 손으로 갈아 오일과 혼합하여 물감을 만드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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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는 독립 다큐멘터리영화 감독이자 ‘로드스쿨러road schooler’ 이길보라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학생활을 통해 새롭게 얻은 배움과 고민을 그만의 시선과 사유로 담아낸 산문이다. 사회의 기준이나 부모의 의지가 아닌 온전히 스스로 삶과 공부의 방향을 정하고, 또한 제 힘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로드스쿨러인 그가 전하는 암스테르담 유학기는 생생하고 예민하기에 아름다운 청년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히는 제목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 저자 이길보라 분야 시/에세이 출판 문학동네(20.08)  청구기호 PL980.3.이18 .해45 2020   <책 소개> 경계에 서서 세계를 감각하는 젊은 예술가 이길보라 낯선 사회를 가로지르는 당찬 시선, 새롭게 얻은 배움과 존중의 경험!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는 독립 다큐멘터리영화 감독이자 ‘로드스쿨러road schooler’ 이길보라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학생활을 통해 새롭게 얻은 배움과 고민을 그만의 시선과 사유로 담아낸 산문이다. 사회의 기준이나 부모의 의지가 아닌 온전히 스스로 삶과 공부의 방향을 정하고, 또한 제 힘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로드스쿨러인 그가 전하는 암스테르담 유학기는 생생하고 예민하기에 아름다운 청년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여느 유학 성공담이나 외국 문화 체험기와는 다른 이유다. 책 속에 담긴, 자신의 삶과 예술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인디펜던트’ 여성 청년의 ‘길 위에서의 공부’는 세상을 살아가고 맞서나가는 또다른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섬세하고도 유쾌하게 보여준다. 이길보라 감독은 한국사회의 소수자 차별과 그 부당함에 맞서기 위한 물음들을 자신의 작업에 담아왔다. 그러나 한국사회에서 ‘비정상’이라 규정된 특성이 지구 위 다른 곳에서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다양성과 정체성으로 존재했다. 심지어 국적까지 무의미할 지경이다. 이 책은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정체성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서로 배려한다는 게 어떤 모습인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정상/비정상’의 경계가 무의미한 암스테르담의 문화를 경험하며 낯선 자유를 느낀다. ‘노브라’ 노메이크업으로 어제 입었던 옷을 또 입고 학교에 가도 마음이 편안하다. 남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걱정에 들이는 시간과 마음을 버리니 한결 편안하게 자신의 삶과 작업에 대한 고민에 몰입할 수 있었다.   <출판사 서평> “‘청년’이라는 단어가 그간 얼마나 오염되었던가. …나는 그로부터 청년의 정의를 다시 내린다.”_장류진(소설가)   돈을 버려도, 시간을 버려도, 괜찮아 경험 이길보라 감독은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 자녀 즉 ‘코다CODA’다. 어릴 적부터 자연스레 부모의 수화언어와 세상의 음성언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그는 그렇게 사람과 세상의 경계를 보고 느끼고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가 사회가 정한 기준을 고분고분 따르는 삶을 거부했던 것은 당연했는지도 모른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하고 아시아 지역 배낭여행을 한...<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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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티셔츠(밴드의 로고나 앨범 커버, 공연 기념 이미지 등이 프린트된 티셔츠) 수백 장을 모아 온 음악 애호가가 옷장을 열었다. 라디오헤드, U2, 펫 샵 보이스, 노라 존스, 데이비드 보위, 지미 헨드릭스, 마빈 게이. 나만 몰랐던 그 음악,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그 공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산 아티스트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히는 제목 음악을 입다 저자 백영훈 분야 예술/대중문화 출판 브릭스(20.07)  청구기호 ML60 .백64 2020   <책 소개> 지금 듣는 음악, 입어도 보셨나요? 뮤직 티셔츠(밴드의 로고나 앨범 커버, 공연 기념 이미지 등이 프린트된 티셔츠) 수백 장을 모아 온 음악 애호가가 옷장을 열었다. 라디오헤드, U2, 펫 샵 보이스, 노라 존스, 데이비드 보위, 지미 헨드릭스, 마빈 게이. 나만 몰랐던 그 음악,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그 공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산 아티스트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이 책은 언제까지나 팝 키드로 살고 싶은 저자가 그동안 수집한 뮤직 티셔츠를 하나씩 꺼내 보이며, 티셔츠에 얽힌 아티스트, 앨범, 공연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앨범을 사지 않아도 모든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는 시대. 수많은 음악과 영상이 순식간에 다가왔다 흘러가 버리는 시대에 음악을 소유하고, 심지어 입기까지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한 벌 두 벌 옷장에 걸어 온 음악의 세계가 이제 XXL 사이즈 티셔츠처럼 광활해졌다. 스트리밍 사이트를 헤매며 ‘들을 만한’ 음악을 찾던 사람들이 반길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도 그 안에 담겨 있다. 또, 저자가 직접 티셔츠를 입고 찍은 화보 이미지와 유튜브로 들을 수 있는 믹스테이프는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고, 듣고, 느끼는 다양한 채널의 독서를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스트리밍 시대에 음악을 애정하는 새로운 방법! 가수가 음반을 발매하면 100만 장이 팔리던 시대가 있었다. 지금으로선 아득한 20여 년 전 이야기다. 이제 CD는 대형 아이돌 정도는 되어야 판매를 기대할 수 있고, 간간이 출시되는 LP는 음악을 유통하는 방식이라기보다는 힙한 소장품 정도로 여겨진다. 심지어 ‘MP3로 다운을 받아 음악을 듣는다’는 말조차 드물어졌다. 이젠 음원 사이트에서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다. 앨범 하나를 전부 듣는 사람은커녕 한 곡을 전부 듣는 사람도 드물다. 음악도 스킵하며 듣는 시대다. 더 많은 음악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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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단에서 주목받으며 데뷔한 에밀리 정민 윤은 다른 시대, 다른 국가에서 삶을 일궈 왔지만 누구보다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라는 어두운 역사의 단면에 깊게 파고든 시인이다. 대학 시절 논문을 작성하다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접하게 된 그는 전쟁 범죄의 그늘에서 침묵을 깨기까지 오랜 기간 가시밭길을 걸었던 피해자들의 고통에 깊게 공감하고 그들의 사건을 자신에게 투영시키며 현대 여성들의 아픔 또한 헤아리기에 이르렀다.    히는 제목 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 저자 에밀리 정민 윤 분야 시/에세이 출판 열림원(20.08)  청구기호 PS3625.O535 .Y6 2020   <책 소개> 김혜순 시인, 이제니 시인 추천! 한유주 소설가 번역! 이민자 여성 시인, 에밀리 정민 윤이 마주한 과거의 아픔과 일상의 불행 나는 여태까지도 우리의 복잡하고 잔인한 인간성과 세상 속에서 사랑을 하고 그것을 시를 통해 노래한다 미국 문단에서 주목받으며 데뷔한 에밀리 정민 윤은 다른 시대, 다른 국가에서 삶을 일궈 왔지만 누구보다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라는 어두운 역사의 단면에 깊게 파고든 시인이다. 대학 시절 논문을 작성하다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접하게 된 그는 전쟁 범죄의 그늘에서 침묵을 깨기까지 오랜 기간 가시밭길을 걸었던 피해자들의 고통에 깊게 공감하고 그들의 사건을 자신에게 투영시키며 현대 여성들의 아픔 또한 헤아리기에 이르렀다. 그에게 주어진 유전적 트라우마는 그 자신을, 나아가 모든 여성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알리고자 각성한 그는 미국 문단에서 자신에게 상속된 아픔을 공유하는 장을 용기 있게 열었다. 『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은 총 4개의 챕터, 35편의 시로 구성된 시집이다. 미국 문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인 에밀리 정민 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넘어 전 세계 여성들이 마주하고 있는 억압의 일상을 들여다보았다. 책임, 증언, 고백, 그 이후라는 제목과 함께 구성된 총 네 개의 챕터는 과거에 일어난 일련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건들부터 시작해 현대에 벌어지고 있는 성차별, 성폭력에 관한 여성들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어두운 과거를 그로테스크한 시적 표현을 더해 그려내기도 하고, 전쟁 중에 일어난 말도 안 되는 집단적인 광기를 거부한 일본군 남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관점의 전환을 주기도 한다. 나아가 북한과 남한의 관계에 대해 무지하거나, 2차 세계대전을 미국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이들에게 이민자 여성으로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준다.   <출판사 서평> ‘그 누구도’ 우리 고통의 ‘과거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할 때, 오히려 우리의 바깥에서 우리에게 그 시간이 살아 있음을 증언하는 것이 이 시집에는 존재한다._김혜순(시인)   에밀리 정민 윤은 한국인, 이민자, 여성 그리고 시인이다. 그는 다른 시대, 다른 국가에서 삶을 일구었지만, 누구보다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라는 어두운 역사의 단면에 깊게 파고든 시인이다. 피해자들의 고통에 깊게 공감한 그는 그들의 사건을 자신에게 투영시키며 현대 여성들의 아픔 또한 헤아리기에 이르렀다. 『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은 총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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