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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탐지해 자동적으로 주행권을 가져가는 차량, 질병의 징후를 포착해 진료 예약을 잡아 주는 로봇-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현실로 실현시키고 있는 기술이 있다. 바로 인간의 표정과 목소리 변화를 포착해 감정을 인식하는 인공지능-감성AI(EmotionAI) 기술이다.     히 제목 걸 디코디드 저자 라나 엘 칼리우비 분야 시/에세이 출판 문학수첩 (21.03)  청구기호 Q143.E54 .K35 2021   <책 소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4분의 1 이상 기술 사용, TED 강연 160만 조회 수 돌파 포춘 선정〈40세 이하 영향력 있는 인물 40〉 감정을 인식하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한 놀라운 여정! 인간의 감정을 인지하는 인공지능-감성AI를 정의하고 개척한 과학자 라나 엘 칼리우비 첫 에세이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탐지해 자동적으로 주행권을 가져가는 차량, 질병의 징후를 포착해 진료 예약을 잡아 주는 로봇-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현실로 실현시키고 있는 기술이 있다. 바로 인간의 표정과 목소리 변화를 포착해 감정을 인식하는 인공지능-감성AI(EmotionAI) 기술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현대자동차그룹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4분의 1 이상이 활용하고 있는 이 기술을 정의하고, 한 발자국씩 떼는 걸음이 그대로 감성AI의 역사가 되어 가고 있는 선구자적 여성 과학자 라나 엘 칼리우비(Rana el Kaliouby)의 첫 에세이 《걸 디코디드: 인공지능에 감성을 부여한 여성 과학자의 삶》이 문학수첩에서 출간됐다. 감성AI 시장을 개척하고 선구적 지위에서 진두지휘하는 기업 어펙티바(Affectiva)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칼리우비는 《블룸버그》 선정 〈글로벌 비즈니스 선구자 3인〉(2017년), 《포춘》 선정 〈40세 이하 영향력 있는 인물 40〉, 《포브스》 선정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미국 여성 50〉(2018년) 〈AI 업계 여성 리더 8인〉(2020년), BBC 선정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100〉(2019년) 등 다양한 매체에서 업적을 인정받았다. 대중에게 감성AI라는 기술을 첫 공개한 칼리우비의 TED위민(TED Women) 강연 《이 앱은 당신의 얼굴을 읽어 감정을 알아냅니다(This App Knows how you feel-from the look on your face)》는 16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찍이 빌 게이츠와 일론 머스크의 주목을 받은 어펙티바의 감성AI 기술은, 국내에서는 특히 기아자동차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차량 개발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판사 서평> ‘착한 이집트 소녀’에서 ‘기술 시장의 선구자’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한 여성 과학자의 대담한 여정 라나 엘 칼리우비의 특별한 여정은 바로 ‘착한 이집트 소녀’였던 이집트 카이로에서 출발한다.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이 천재성을 발휘하며 15세에 AUC대학에 조기 입학해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그녀의 초기 삶은 바람직한 중동 지역 여성 그 자체다. 아버지에게 절대 거역하지 않으며 이성과도 어울리지 않고 오로지 학업에만 열중해 스무 살도 채 되기 전에 석사 과정에 진입했으며, 첫 데이트한 남자친구와 결혼해 유부녀가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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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치료사가 30년간 정원을 가꿔온 정원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원이 인간의 마음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식물이 정신 건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과학적, 심리학적으로 밝혀낸 책이다. 막연하게 식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도심 속 공원을 걷기만 해도 마음의 정화를 느낀 사람들이라면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히 제목 정원의 쓸모 저자 수 스튜어트 스미스 분야 인문 출판 윌북 (21.03)  청구기호 RM735.7.G37 .S78 2021 <책 소개>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선정 2020년 최고의 책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정신과 의사이자, 30년간 정원을 가꿔온 저자가 밝혀낸 삶을 바꾸는 식물의 힘 정신의학, 신경과학, 심리학을 가로지르며 ‘정원의 쓸모’를 밝히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치료사가 30년간 정원을 가꿔온 정원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원이 인간의 마음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식물이 정신 건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과학적, 심리학적으로 밝혀낸 책이다. 막연하게 식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도심 속 공원을 걷기만 해도 마음의 정화를 느낀 사람들이라면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저자 수 스튜어트 스미스는 전쟁 트라우마를 원예 활동으로 회복한 할아버지 이야기를 실마리 삼아, 원예가 인간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는지 탐구해나간다. 우울, 공황, 트라우마, 불안 같은 심리적인 문제를 겪는 사례자들을 만나 식물이 어떻게 그들의 마음을 바꾸고 궁극적으로는 삶을 변화시켰는지 직접 듣는 한편, 신경과학적, 진화론적인 측면에서도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들을 밝혀낸다. 저자가 말하는 정원과 식물의 영향력은 그동안의 모호한 감상적 측면을 넘어서는 독창적인 연구의 결과다. 영문학을 전공한 뒤, 프로이트에 매혹되어 정신분석학을 시작으로 정신과 의사가 된 저자의 이력은, 정원과 식물의 유용성을 정신의학적으로 세심하게 탐구하는 원동력이 된다. 저자가 말하는 정원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인위적인 모습으로서의 정원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근원적인 본능을 치유하는 공간으로서의 정원이다. 그렇기에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이야기보다는 그 아름다움이 인간에게 어떤 쓸모를 주는지,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식물을 어떻게 우리 삶으로 이끌어야 하는지 그 대안까지 밝혀낸다. 단순히 식물과 조경 공간을 아름답다고 느끼기만 했다면, 이 책을 통해 아름다움을 넘어 다양한 정원의 쓸모를 바로 우리 곁에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30년간 정원을 가꿔온 정신과 의사, 식물의 마법을 밝혀내다 식물을 키우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된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다. 이 책의 저자 수 스튜어트 스미스는 유명 정원 디자이너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처음으로 식물을 키우게 된다. 그는 식물을 돌보고 정원을 만들어가면서 식물과 정원이 마음에 주는 효능이 ‘약물 치료’, ‘심리 치료’와 비등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프로이트를 연구하는 심리 치료사이면서, 다양한 정신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과 만나는 정신과 의사라는 지점은, 저자가 발견한 ‘식물의 치유’를 독특한 시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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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7일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은 일차적으로는 윤미향 의원을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이어졌지만, 근본적으로는 위안부 운동단체의 역할과 존재이유를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의원을 둘러싼 법적 다툼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저자의 결론은 확고하다.     히 제목 위안부 운동, 성역에서 광장으로 저자 심규선 분야 정치/사회 출판 나남 (21.02)  청구기호 D810.C698 .심16 2021   <책 소개> 누가 위안부 문제를 이용하는가? 벗어날 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에 갇힌 한일관계를 분석한다. 2020년 5월 7일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은 일차적으로는 윤미향 의원을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이어졌지만, 근본적으로는 위안부 운동단체의 역할과 존재이유를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의원을 둘러싼 법적 다툼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저자의 결론은 확고하다. “세상의 판결은 언제나 법의 판결보다 빠르다. 세상의 판단은 ‘윤미향 유죄’다.” 〈동아일보〉 도쿄특파원, 편집국장 등을 지낸 일본 전문가 심규선은 이 책에서 윤미향 사건과 위안부 운동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중심으로, 2015년 위안부 합의와 화해ㆍ치유재단 해산, 강제징용 문제와 문희상 법안 등 최근 한일관계 현안을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표류하는 한일관계, 어디로 가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일 간 현안에 대해 과거와는 결이 다른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회견 열흘 전에 나온 일본 정부 상대의 위안부 첫 승소 판결이 곤혹스럽고,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공식 합의로 인정하며, 강제징용 판결에 따라 일본 기업의 자산을 강제집행(현금화)하는 것은 바림직하지 않다고 했다. 한일관계의 적정한 관리에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국익과 국민감정 사이에서 국익을 고려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그렇지만 한일관계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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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4일 스티븐 호킹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되었다. 온몸이 마비되어 방정식을 쓸 수도, 도표 하나를 그릴 수도 없던 스티븐 호킹은 물리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워야만 이해할 수 있는 “호킹 복사”를 발견한 위대한 물리학자이자, 누구도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역경을 극복하고 물리학에서 엄청난 성취를 거둔 거인이었다.     히 제목 스티븐 호킹 저자 레오나르도 믈로디노프 분야 과학 출판 까치 (21.03)  청구기호 QC16.H33 .M56 2021   <책 소개> 삶과 물리학을 함께한 우정의 기록 스티븐 호킹과 함께 책을 저술하며 깊은 우정을 나눈 믈로디노프가 쓴 위대한 물리학자 호킹에 대한 가장 내밀하면서도 감동적인 탐구 우리가 이미지로만 알고 있었던 스티븐 호킹의 이면을 보다! 2018년 3월 14일 스티븐 호킹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되었다. 온몸이 마비되어 방정식을 쓸 수도, 도표 하나를 그릴 수도 없던 스티븐 호킹은 물리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워야만 이해할 수 있는 “호킹 복사”를 발견한 위대한 물리학자이자, 누구도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역경을 극복하고 물리학에서 엄청난 성취를 거둔 거인이었다. 그는 스물한 살에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을 진단받고 시한부를 선고받았지만 연구에 몰두하여 세계적인 물리학자가 되었고, 마흔세 살에 폐렴으로 기관절개술을 받고 목소리를 잃게 되었지만 컴퓨터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스티븐 호킹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스티븐 호킹의 개인적인 삶으로 훨씬 더 깊숙이 파고든다. 이 책의 저자인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는 스티븐 호킹과 두 권의 저서를 공저하면서 나눈 우정의 기록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이 책에는 우리가 몰랐던 스티븐 호킹의 내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그런 이야기들을 통해서 호킹이 어떻게 죽음과 늘 공존하는 삶을 살면서도 물리학을 연구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가정을 꾸릴 수 있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호킹의 연구 성과가 물리학에 큰 자취를 남겼듯이, 그의 삶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약속 시간에 늦게 나타나는 것은 다반사이고 늦는다는 연락은 한번도 받은 적이 없다. 둘만의 사적인 대화를 나누려면 둘만 있을 수 있는 순간이 오기를 기다려야 하고, 보낸 이메일에 대한 답장은 못 받는 것이 예삿일이다. 유서 깊은 건물에 자리한 레스토랑의 야외 울타리에 자신의 오줌을 버리게 한 적도 있으며, 어떤 사람은 그의 겉모습만 보고는 측은해하며 돈을 쥐어준 적도 있다. 여러분은 이런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겠는가? 저자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는 이 사람과 기꺼이 친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 그 사람이 위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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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가 폭발하는 역사상 최악의 핵사고로부터 35주년이 되는 해다. 그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체르노빌은 현재진행형이다. 사고 이후 체르노빌은 ‘방사능 공포,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는 기술의 한계,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린 국가’의 대명사가 되어 악몽의 상징이 되어 왔다.    히 제목 그날 밤 체르노빌 저자 애덤 히긴보덤 분야 정치/사회 출판 이후 (21.03)  청구기호 TK1362.U38 .H54 2021   <책 소개> |체르노빌 사건 보고의 결정판| 2021년은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가 폭발하는 역사상 최악의 핵사고로부터 35주년이 되는 해다. 그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체르노빌은 현재진행형이다. 사고 이후 체르노빌은 ‘방사능 공포,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는 기술의 한계,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린 국가’의 대명사가 되어 악몽의 상징이 되어 왔다. 그러나 정작 이 사고가 왜 일어났고, 사건 이후 어떻게 해결방법을 찾았는지, 어떤 끔찍한 우연들이 겹치고 겹친 결과였는지 같은 것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 저자 애덤 히긴보덤은 2006년, 체르노빌 사고 20주년 기사를 쓰려고 취재를 시작했다가 무려 10년 이상 체르노빌에 매달리게 됐다. 기밀 해제된 공산당 정치국 회의록은 물론, 당시 상황을 겪은 사람들의 회고록, 과학자들의 조사 보고서와 연구 논문을 보았고 사고 직후 방사능 정찰 부대가 사용했던 지도부터 소방서의 화재 출동 기록까지 상세한 자료가 소장되어 있는 체르노빌 뮤지엄을 방문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사진과 일기, 편지까지 보았다. 이 엄청난 자료들 속에서 옥석을 고르고, 당시 상황을 촘촘하게 써내려갔다. 『그날 밤 체르노빌』이 정확한 사실관계의 나열만으로도 그 어떤 드라마보다 강력한 흡입력을 지니게 된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체르노빌 사고의 원인과 참혹한 결과를 치밀하게 되살려낸 결정판으로, 당시 당국의 비밀주의와 정치적 선동이 20세기 최악의 재앙에 어떻게 기여했고, 진실을 가려 왔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출판사 서평> |체르노빌 사람들의 목소리, 그 현장성을 담은 기록| “사람들은 우리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야만 해요.”발전소에 있던 4호기가 폭발로 사라졌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초기 판단 실수부터, 원자력 노심에서 더 이상 아무 물질도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납과 모래, 온갖 물질을 쏟아부으면서 그저 무언가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려 애쓰는 어이없는 결정들, 방사능 피폭 위험 가능성을 알지 못한 채 폭발 현장을 ‘구경’하던 프리피야트 사람들에게 진실을 숨기면서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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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21년 06월]      1. KAIST 김진형 교수에게 듣는 AI 최강의 수업  2. 딸에 대하여  3. 레스  4.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5.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2021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KAIST 김진형 교수에게 듣는 AI 최강의 수업 저자 김진형 분야 자기계발 출판 매일경제신문 / 2020  청구기호 Q335 .김78 2020    추천인 : 최승현 (산업경영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학부생 / AI 비전공자   <추천 사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전문가 김진형 교수가 쓴 AI에 대한 도서입니다. 비전공자가 AI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으며, AI가 어느 분야에 어떤 원리를 활용하여 사용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이슈와 AI의 관계를 AI 전문가의 입장에서 기술하여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AI의 구현은 쉽지만, 그것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지는 이러한 배경지식이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포스텍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인용> "독자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본질과 핵심 기술을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고민했다. 가급적 수학적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공상과학 이야기처럼 흥미 위주로 인공지능을 서술하지도 않았다. 복잡한 세부 내용의 소개를 회피하면서도 기술의 핵심은 전달하고 싶었다." - 저자의 말에서 "공익적 문제에 인공지능 적용을 확대하려면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점을 극복해야 한다." - 인공지능의 공익적 활용에 대한 방안과 해결 문제를 제시하며   <책 소개> “사람보다 똑똑한 기계를 꿈꾸는 AI” 무엇이 이런 혁명적 변화를 가능케 하는가! 한 수 위! 지금까지 나온 AI 관련 서적은 잊어라 기본 원리, 핵심 기술, 구현 방식, 최신 이슈를 한 권으로 읽다! AI에 대한 책은 많다. 하지만 현상에 대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요즘 어떤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앞으로 더욱 놀랄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는 현실 진단과 예측만 담아내고 있다. 〈AI 최강의 수업〉은 한 발 더 나아간다. 그 현상들을 작동시키는 기저에는 어떤 기술이 있고, 그 기술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그 원리부터 차근히 설명한다. 즉, 기계가 글짓기하는 것을 보여주며 단순히 놀랍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기술이 어떻게 이뤄져서 기계가 작동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기술이 구현되는지, 그래서 기계가 어떻게 우리 앞에 글짓기를 내놓는지 설명하는 것이다. 그렇게 AI를 하나하나 뜯어보면 이제껏 놀라기만 했던 감정에 변화가 생긴다. 결국은 인간이 만드는 것이고, 그래서 AI가 갖는 한계가 어디까지이고, 하지만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은 어디인지 예측이 가능해진다.   <출판사 서평> 기계 학습, 딥러닝, GPT-3, 딥페이크, 비전 시스템, 챗봇, 병렬현실 … 당신이 꼭 알아야 하는 AI의 모든 것을 짚어보다! 인공지능의 본질이 무엇이고, 그 기술의 능력과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미래에 나타날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은 호기심의 대상이지만, 현재 기술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은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AI 기술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너무 과신하고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 기계 학습 & 딥러닝 수많은 작품을 학습함으로써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딸에 대하여 저자 김혜진 분야 소설 출판 민음사 / 2017  청구기호 PL959.65. 김943 .딸64 2017    추천인 : 기민정 (화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께   <추천 사유> 지곡회관에 있는 스마트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이다. 친구와 책 읽기 릴레이를 시작하며 이번 학기 가장 처음으로 읽은 책이기도 했다. 행위에도 인력이 있는 것일까,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일을 하자면 다른 비슷한 일들이 따르는 것 같아 신기해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딸에 대하여'를 읽기 시작하자마자 '그 여름','마흔 셋' 이라는 소설 읽어오기가 교양 과제로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셋 모두 성소수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인권 의식이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소수자에게 각박하다고 느낀다. 내가 아는 성소수자 친구들은 그들의 성적 지향이 드러나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재단할 수 없는 크기의 차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렇게 살고 있는 우리 주변인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쓴 책이다. 작가는 성소수자 딸과 그의 연인을 보는 엄마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읊어 나간다. 사실 이 책에서 엄마, 그러니까 성소수자의 가장 가까운 주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리고 이 '비성소수자'의 시각에서 쓰인 서술을 통해 나는 비성소수자와 성소수자 사이의 갈등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할 기회가 생겼던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주인공의 생각은 합리적이고, 각 주인공의 생각과 입장에 공감하는 것도 매우 쉽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이렇게 고민하는 것을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책 소개> 아득한 내일이 아닌 마주 서 있는 지금을 살아가고, 살아내야 하는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일곱 번째 작품 『딸에 대하여』. 힘없는 이들의 소리 없는 고통을 내부의 시선으로, 무뚝뚝한 뚝심의 언어로 그린다는 평을 받으며 개성을 인정받아 온 작가 김혜진의 이번 작품은 혐오와 배제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직 초등학교 교사. 남편은 병환으로 사망. 지금은 노인요양병원에서 무연고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나’는 레즈비언인 딸과 딸의 동성 연인과 한 집에 살고 있다. 한 집에서 딸의 연인과 마주하는 것도 모자라 딸은 동성애 문제로 대학에서 해고된 동료들을 위해 시위에 나서고, 급기야 함께 시위하는 사람들마저 집을 드나든다. ‘나’는 많이 배우고 똑똑한 딸이 거리에서 시위하며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인생을 사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 분노와 미움은 딸의 연인을 향한다. 한편 담당 환자인 젠에게서 자신의 미래를 보는 것만 같아 가족도 없고 의식도 불분명한 젠을 저렴한 병원으로 옮기고자 하는 병원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성심껏 젠을 돌보던 ‘나’는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입장을 요구받고 깊은 고민에 빠지는데…….   <출판사 서평> “너희가 가족이 될 수 있어? 어떻게 될 수 있어? 혼인 신고를 할 수 있어? 자식을 낳을 수 있어?” “엄마 같은 사람들이 못 하게 막고 있다고는 생각 안 해?” 레즈비언 딸의 부모이자 무연고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로 혐오와 배제의 세계와 마주한 엄마의 성장소설 ■‘바깥’이 아니라 ‘안’에서 쓰는 작가 김혜진 장편소설 『딸에 대하여』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딸에 대하여』는 혐오와 배제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인 ‘나’와 딸, 그리고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레스 저자 앤드루 숀 그리어 분야 소설 출판 은행나무 / 2019  청구기호 PS3557 .R3987 .L47 2019    추천인 : 강성무 (생명과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후배   <추천 사유> 후배야  유튜브 그만 보고 책 좀 읽자..   <인용> 하지만 정말 사랑에 빠져봤다면 '괜찮은' 사람과는 살 수 없다. 그건 혼자 사는 것보다 못하다.   <책 소개> 나이 듦과 상실, 사랑의 본질을 탐색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찾다! 2018년 퓰리처상 수상작 『레스』. 그동안 캘리포니아 북 어워드, 뉴욕공립도서관 젊은사자상, 오 헨리 단편소설상 등을 수상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작가 앤드루 숀 그리어의 이 작품은 나이 듦과 사랑의 본질에 관한 경쾌한 소설, 음악적인 산문과 광활한 구조의 책이라는 평을 받으며 퓰리처상 픽션 부문 선정 사상 가장 과감한 선택으로 주목받았다. 50세 생일을 앞둔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게이 무명작가 아서 레스. 9년간 연인으로 지냈던 전 남자 친구가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며 청첩장을 보내오고, 이 초대를 받아들이지도 거절하지도 못하는 난감한 처지에 몰린 레스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기 위한 핑계를 쥐어짠 끝에 세계 문학 기행을 떠나기로 한다. 그동안 거절해왔던 각종 문학 관련 행사 초대에 모두 응하기로 한 레스. 뉴욕, 멕시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모로코, 인도, 일본까지의 여정 속에서 짠 내 나는 사건 사고들이 우연처럼 연달아 발생하지만 그는 그 모든 경험에서 삶의 희망을 되찾는다. 연인과 트레이드마크인 파란색 정장, 여행 가방, 턱수염과 자존감까지 모든 것을 잃어버린 레스는 출판사에서 반려한 소설을 새롭게 다시 쓰고자 마음먹는데…….   <출판사 서평> “나이 듦과 사랑의 본질에 관한 경쾌한 소설. 음악적인 산문과 광활한 구조의 책” _‘퓰리처상 수상 이유’에서 앤드루 카네기 메달 후보 -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올해의 책 “마르셀 프루스트가 샌프란시스코의 거리에 살았다면 바로 이런 소설을 쓰지 않았을까? 잃어버린 나와 사랑과 시간을 찾아서 떠나는 레스의 기(紀/奇)행은 사랑으로 실험하고 사랑으로 시험당해본 사람이라면 도리 없이 마음을 빼앗겨버리고 말 것이다. 이 바보 사랑꾼(이자 진정성 넘치는 속물)은 화끈하고 지적인 데다 완벽한 밀당...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저자 빌 게이츠 분야 정치 / 사회 출판 김영사 / 2021  청구기호 QC903 .G38 2021    추천인 : 김희정 (영재기업인교육원/직원 및 연구원) <추천 대상> 모두   <추천 사유> 기후문제는 이제 모두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먹는 먹거리에서. 우리가 경함하는 날씨에서... 지금 격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들로써 기술영략과 사업영력에 큰 영향력이 있는  포스텍 구성원들이  할수 있는 일들이 아닐까 합니다. Be part the solution, not part of the problem,    <책 소개> 빌 게이츠가 10년간 올인한 바로 그 주제! 기후재앙을 피하기 위한 명확한 목표와 근본적인 해법 혁신적 엔지니어이자 실용적 환경주의자 빌 게이츠가 10년간 집중적으로 연구한 끝에 마침내 공개하는 기후재앙 극복 해법. 목표는 명확하고 계획은 구체적이다! 매년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510억 톤을 2050년 선진국부터 ‘순 제로net zero’로 만들 것. 탄소 문명을 청정에너지 문명으로 바꿀 ‘기술-정책-시장구조’를 만들 것. 성장과 지구가 양립 가능한 계획을 위해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공학, 정치학, 경제학, 재무학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발견한 유일한 솔루션과 실현 가능한 로드맵.   <출판사 서평> 빌 게이츠가 공익 활동에 투신한 지 20년 만에 내놓은 첫 책! 온실가스 배출 제로(0)를 위한 종합적이고 현실적이며 실행 가능한 계획 빌 게이츠가 돌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기술 혁신가에서 존경받는 자선가이자 친환경 연구 투자자로 변신한 그가 지난 10년간 몰두한 주제는 바로 기후변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으로서 빈곤과 질병 퇴치 활동을 펼치며 맞닥뜨린 에너지 빈곤 문제가 기폭제가 되었다. “세계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의무가 있지만, 그 에너지는 온실가스를 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저자 박건우 분야 여행 출판 태일소담 / 2019  청구기호 DS799.24 .박14 2019    추천인 : 설지훈 (물리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학부생 및 대학원생   <추천 사유> 한국인, 일본인 부부가 대만 도보여행을 하는 이야기이다. 도보여행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 도보여행을 하며 겪는 험난한 일들을 글과 사진으로 마주할 수 있다. 68일간의 도보여행기는 시간순으로 글에 녹아있고 1일차, 2일차 함께 따라가며 읽다 보면 호기롭게 시작했던 도보여행이 중간중간 힘든 여정을 겪으며, 현지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일들도 많이 겪게 된다.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해 하며 천천히 읽는 게 이 책의 묘미다. 책을 읽다 보면 나도 한 번 쯤 도보여행을 해보고 싶은 느낌이 들게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간단한 여행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힐링할 수 있는 책이다.   <인용> 내용 중, 텐트를 칠 마땅한 곳이 없어 어느 한 학교의 공터에 텐트를 치고자 교장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고. 학교를 둘러보는 이야기가 있다. 이곳 교장 선생님에게서는 권위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아이들이 풀을 만지고 놀 수 있도록 폐허 였던 학교 뒤뜰을 야영지로 만들었고, 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모들과도 허물없이 어울렸다. 거기에 땔감을 직접 만들어 통나무 채로 가슴팍에 실어 날랐다. 밤에는 아이들과 낮은 왼쪽 교장 선생님 뒤로 캠핑 준비가 한창이다. 야산에 올라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직접 보호 중인 벌집도 보여주었다. 박식해 보이면서도 눈높이는 계속 아이들에게 맞추던 그가 해준 이 야기들 중에 지금도 뇌리에 박힌 한마디가 있다. “아이들에게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키게 하는 게 저의 교육 방침입니다.” 우리에게는 자녀 계획이 없다. 만약에라도 애가 생긴다면 이민을 와서 라도 이 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상상 에 잠기며, 단념했던 평범한 미래를 그려본 게 얼마 만이던가…. -p.85~86   <책 소개> 느리게 걸은 이야기이자 인간적 고민이 가득한 이야기 빡빡한 삶의 말초신경을 늦춰주는 마취제 같은 이야기 국적 초월, 나이 초월, 상식 초월, 9살 연상연하 커플의 무일푼 여행기 『글로벌 거지 부부』. 자칭 ‘대한민국 사회 부적응자’ 박건우와 ‘일본 활동형 히키코모리’ 미키가 만나 두 번째 만남에서 청혼하고, 오로지 느낌 하나로 결혼한 뒤, 스스로 ‘글로벌 거지 부부’라 칭하며 집도 절도 없이 인도, 라오스, 태국 등지의 동남아시아를 떠돌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내었던 『글로벌 거지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 68일간의 대만 도보 여행을 통해 걷는 사람들의 동물적 고민과 현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   <출판사 서평> 미키와 처음 대만에 왔던 4년 전. 나에겐 편견이 있었다. 대만은 중국과 다를 바 없을 거라는 편견이었다. 거기에 정치, 스포츠 문제로 격앙된 반한 감정 등, 언론을 통해 대만에 대한 좋은 기사를 접한 기억이 없던 나는 대만에 대한 설렘이 없었다. 실제로는 모든 게 반대였다. 대만은 처음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엿새 후 떠나는 날까지 자유가 만연한 우호적 인 나라였다. 나는 이때 받은 인상을 평생 간직하리라 마음먹고 몸에 ‘I ♥ TAIWAN’을 새겼다. 고작 엿새 체류하는데 문신이라…. 자칫 어리석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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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저에게 군대를 갔다 온 후에 무엇이 달라졌나요 하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곤 했습니다.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진 것 같습니다.’ 큰 아들이 군대에 갔다가 작년에 전역을 했고 이제 얼마 있으면 둘째가 군대를 갈 것입니다. 아들에게 군대 생활을 할 때에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이야기를 해 줘도 아빠의 잔소리로 들릴 것이 뻔해 많은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공병호 작가의 <군대 간 아들에게>라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이세상에 모든 아빠의 마음은 같을 것입니다. ‘아들아, 국가가 부른다. 몸 성히 잘 다녀오길 바란다. 그리고, 군에서의 시간이 너에게 유익하면 좋겠다. 인생의 어느 순간도 귀하지 않은 시간은 없다.’ 군 생활을 할 때 매일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군대에서는 후임이고, 학교에서는 후배이고, 사회에 나가면 막내 사원이다. 군대 생활하면서 몸에 좋은 습관을 붙여야, 학교에 복학해서, 사회에 나가서 직장에서 인정받게 된다.’ 예전보다 병영생활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이 세상에 편한 군대는 없습니다. 마음이 편하면 몸이 불편하고, 몸이 편하면 마음이 불편한 곳이 군대라고 합니다. 그래서, 군 생활을 하는 시간은 빨리 지나 가야하는 ‘버리는 시간’이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인생에 귀중하지 않는 시간은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젊을 때의 시간은 더 소중합니다. 군대 생활을 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일, 살면서 만날 기회가 없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어떻게 행동해야 인정받고 좋은 관계를 맺으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군대 생활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을 지난 30년 간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군대 생활을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 늘 독서를 하는 사람, 리더십이 있고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사회에서 잘 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원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가까이 있으면 부모로서 늘 손을 내밀어 일으켜주게 됩니다. 군대에 있는 동안 아들은 부쩍 커서 돌아왔습니다. 부모를 비롯한 그 어떤 사람에게도 쉽게 도움을 청하기 어려운 상황을 견디면서 씩씩 해 진 듯합니다. 공병호 작가에게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준 곳이 군대라고 합니다. 이 책을 꼭 군대간 아들에게 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학원을 가는 학생, 이제 막 직장에 입사한 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제목 공병호의 군대 간 아들에게 저자 공병호 출판 흐름출판  청구기호 BF637 .S4 .공44 2012   <재미있는 우화를 통해 유익한 이야기들를 엮은 책을 한권 소개합니다. 문병하 작가의 <오늘은 시작하기 좋은 날입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우화를 하나 소개합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아프리카 어느 부족에는 결혼 적령기의 처자들을 위한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옥수수 밭에서 각자 한 고랑씩을 맡아 그 고랑에서 가장 크고 좋은 옥수수를 한 개씩 골라 따게 하는 행사입니다. 제일 크고 좋은 옥수수를 딴 사람이 그날의 우승자가 됩니다. 한가지 규칙이 있는데 한번 지나친 것은 다시 돌아볼 수 없고 다시 되돌아 가는 것도 안 된다고 합니다. 오직 앞만 보고 가면서 마음에 드는 옥수수 한 개를 골라야 합니다. 그런데 옥수수를 따러 들어간 사람들은 하나같이 못나고 형편없는 옥수수를 선택해서 풀이 죽은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고랑에 들어가서 옥수수를 고르다 보면 저 앞에 더 좋은 것이 보이고, 저거다 싶으면 그 앞에 더 좋아 보이는 것이 눈에 띄게 됩니다. 선뜻 하나를 선택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고랑에 이르게 됩니다. ‘아까 맘에 드는 것이 있었는데 그걸 따서 나올 걸’하는 속상한 마음에 고랑 끝에 다다라서야 어쩔 수 없이 남은 것을 따서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좋은 선택은 운이 아니라 자신만의 확실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자신만의 기준과 선택의 우선순위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생의 경험이 필요하지만, 20대 초반에는 어떻게 자신의 기준을 만들어야 할까요? 저는 ‘좋은 책 읽기’를 추천합니다. 제목 오늘은 시작하기 좋은 날입니다 저자 문병하 출판 휴  청구기호 BF637 .S4 .문44 2015   주변에 보면 말을 참 이쁘게 하고 만나서 몇 마디 나누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을 전달하고 좋은 말하기 습관과 태도를 갖는 방법에 대해 다룬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일본의 유명 라디오 앵커 히데시마 후미카의 책 <같은 말도 듣기 좋게> 입니다. 저도 젊을 때부터 고민하던 문제입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쭈뼛거리며 하고 싶은 말을 못 하고, 엉뚱한 말을 해서 분위기를 깨는 일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기분 좋게 대화를 시작하고 원하는 뜻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이제라도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어 다행입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 부딪히며 대화의 스킬을 높이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하지만, 준비없이 대화에 임하는 것 보다는, 기분 좋은 생각, 긍정적인 단어, 다정한 시선,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로 무장하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면, 기분 좋은 대화가 저절로 시작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로 불쑥 대화를 시작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듣고 싶은 얘기가 무엇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잠시 생각해 본 후 대화를 시작하면 대화의 물꼬가 쉽게 트입니다. 유머를 사용해 보세요. 예를 들어 ‘당신 얼굴에 김이 묻었다. 떼어 버려라.’ ‘어디에 묻었지 알려줘’하면 ‘다시 보니 잘생김이다. 그냥 붙이고 다녀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보세요. 어떤 상대와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은 여유와 친절함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기 전에 사람들의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개인의 취향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얼굴에 미소를 띠우고 여유 있게 행동하세요. 누구나 말을 쉽게 걸 수 있는 상냥한 태도가 좋습니다. 길거리에서 쉽게 다가가 길을 물을 수 있는 친절한 태도가 좋습니다. 여유가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는 말을 걸기 힘드니까요. 어색한 순간 없이 대화를 이어 가기 위해서는 단어 실력도 중요합니다. 독서를 통해 대화를 이끌 수 있는 좋은 단어를 익히세요. 누구에게나 예의 바른 사람, 모든 사람에게 웃어주는 사람을 보면 ‘아,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의 말하기 비밀> 일독을 추천합니다. 제목 같은 말도 듣기 좋게 저자 히데시마 후미카 출판 위즈덤하우스  청구기호 BJ2121 .수25 2018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법정 스님이 남긴 글을 엮은 책 <간다, 봐라>에 나온 글귀입니다. 어떤 책을 읽으면 ‘이 책은 내가 20대에 봤으면 참 좋았겠다.’ 싶은 책이 있고, 어떤 책은 ‘지금 읽게 되어 참 다행이다. 예전에는 읽어봐도 무슨 뜻인지 몰랐겠다.’ 싶은 책이 있습니다. 법정 스님의 책은 오십 대가 되어 읽어 보니 뜻이 헤아려지고 읽으면 읽을수록 향이 깊은 차를 마시는 느낌입니다. 법정 스님의 행복과 불행에 대한 말씀입니다.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라. 산 위에서 바라보라. 항상 지켜보는 자로 남아 있으라.” 일요일 오후 옥산서원 독락당 뒷편 솔밭에서 책을 읽으니 글자가 쏙쏙 읽힙니다. 아무한테도 방해받지 않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책 읽는 행복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50대가 되어 이전보다 책 읽기가 좋아졌습니다. 20대와 30대에는 치열하게 살기 위해 일을 하고 세상과 맞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50대가 되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을 더 하게 됩니다. 노인도 아닌데 청년도 아닌 어정쩡한 나이가 50대 인 듯합니다. 더 열심히 부지런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딱 좋은 나이가 아닌가 합니다. 제목 간다, 봐라 저자 법정 출판 김영사  청구기호 BQ4055 .법74 2018   대충대충 쉬엄쉬엄 하라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몸에 힘을 쫌 빼고 해야 자연스럽게 잘 되지 않을까? 운동을 배울 때 코치 선생님이 '어깨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긴장해서 몸에 잔뜩 힘을 줘서 공을 엉뚱한 방향으로 날리곤 했다. 빡 세게 하는게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이러면 쉽게 지친다. 그리고 힘주면서 하는 과정에서 운동의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그런데, 힘을 빼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잘 하고 싶은 마음에 몸에 힘이 들어가는데, 그 힘을 빼는 것 말이다. 예를 들어 간호사가 주사기를 놓기 전에 엉덩이에 힘을 빼라고 하면, 긴장감 때문에 왠지 힘이 더 들어간다. 유명한 작가들에게 어떻게 그린 작품인지 물어보면, ‘힘을 빼고 그렸다’는 답을 들은 적이 있다. 이런 답을 들으면 힘이 빠진다. 진지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 싫어 하는 사람도 있다. 뭔가를 힘을 빼고 했는데 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최선을 다해 잘 그릴 수 있는데, 힘을 빼고 그렸을 때, 멋짐이 있다면 대단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부르는 가수를 보며 매혹적이고 멋지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레너드 코헨이나 노라 존스의 노래를 들으면 얼마나 자연스러운가? 내 경우 노래를 잘 못 한다. 마이크를 꽉 잡고, 목에 힘을 주며 노래를 부르니 음정 박자가 잘 맞지 않는다. 글을 쓰는데도, 연애를 하는데도 너무 힘을 쓰면 잘 되지 않는다. 힘을 좀 빼면 긴장도 풀리고 일단 좀 써보면서 다듬을 수 있는 게 글이다. 연애도 너무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상대방이 보면 질린다.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다가설 때 매력과 멋짐이 보이지 않을까? 무언가를 할 때 몸에 힘이 들어가는 분들에게 김하나 작가의 <힘 빼기의 기술>을 추천한다. 열심히 할 때는 열심히 하지만, 주변을 돌아 봐야할 때는 앞뒤 좌우를 살피며, 힘을 빼서 하자. 마음에 위로가 되는 책이다. 제목 힘 빼기의 기술 저자 김하나 출판 시공사  청구기호 PL980.3. 김92 .힘43 2017   사람마다 마음속에 자신의 어린아이를 품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어느 날 아픈 기억이나 고통스럽던 경험이 나타나 눈을 감아버리게 됩니다. 아픈 경험이 우리 안에 어린아이를 들여다보지 않게 만듭니다. 내 안에 아이가 하는 말을 새겨듣고 돌봐야 한다는 틱낫한 스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닫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이어져 있고, 우리의 과거가 오늘과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고 합니다. 상처받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상처를 들여다보고 치유하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오거나, 전화로 걱정거리를 털어 놓으면 무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차를 한잔 나누며 같이 얘기를 나누면 마음이 풀립니다. 함께 하는 순간에 마음을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친구와 앉아 차 한잔 나누는 기쁨을 즐길 수 있다면, 내 마음속에 아이 와도 이야기를 나누며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아이를 피하는 이유는 고통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즐거움을 추구하고 고통은 피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각적 즐거움을 쫓아다니는 일은 우리를 피폐하게 합니다. 고통을 이해하면 기쁨과 행복은 고통이라는 배경으로 우리에게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내 안에 아이를 불러서 기쁨의 순간을 함께 하는게 좋습니다. 멋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면 같이 바라보거나, 상쾌한 산행을 하고 있다면 불러서 같이 산길을 오르자고 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는 순간에 아름다운 석양을 보고 있다면 함께 하자고 말 해 볼 수 있습니다. 마치 혼자 하는 것보다 좋은 친구와 함께 한 경험이 더 좋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릴 적 부모님이 장에서 맛있는 것을 사 오시면 뒤뜰에 가서 맛을 음미하며 먹곤 했습니다. 빨리 먹어 버리면 안 되는 것을 알고, 천천히 먹습니다. 아주 천천히 먹으면서 푸른 하늘도 바라보고, 뒤뜰에 피는 꽃도 바라보고 뛰노는 강아지도 바라보며 아무 걱정 없이 달콤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틱낫한 스님은 우리에게 호흡하는 법, 미소를 지으며 상냥하게 대하는 법, 서는 법, 걷는 법, 물을 마시는 법을 다시 배우라고 합니다. 이제는 단순한 이런 일들이 모두 어릴 적에는 경이로운 일이었습니다. 아이적에 무엇인가를 배워 처음 시도하는 순간에 기쁨을 느끼며 삶에 행복을 찾으라고 합니다. 제목 화해 : 내 안의 아이 치유하기 저자 틱낫한 출판 불광출판사  청구기호 BQ9800.T5392 .N45464 2011   남들이 하지 말라는 것을 할 때 왠지 즐겁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나요? 욕하기, 과속운전, 음주, 익스트림 스포츠, 어지럽히기 등 하지 말라고 하는 ‘나쁜 짓’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익이 숨어있다는 책이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이성을 파괴하고 가정에 분란을 만들며, 다음날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게 하고 가난을 불러들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반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시고 떠들면 입가에는 미소가 눈에는 따뜻한 만족이, 대화에는 윤활유가 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맞을까요? 적당히 술을 마시면 긴장이 풀리고 일행과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술을 같이 나눠 마시는 사이에 미소를 포함한 낙천적인 생각이 쉽게 전염이 됩니다. 헤밍웨이를 포함한 많은 대문호들도 알코올이 창의력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통제 가능한 수준에서의 음주가 필요합니다. 다음날 지독한 숙취를 경험하면 다시는 마시지 말리라 생각하면서도 왠지 다시 마시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많은 신경과학자들이 연구했습니다. 사람들이 시원하게 욕을 하면 일도 잘되고 집단에서의 동질감을 느끼며 정신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합니다. 저주성 악담이나 인신공격이 아니라, 짜증이 날 때, 말의 풍미를 더 해 주는 양념 역할의 욕은 감정의 분출구가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분만 중에 산모가 진통의 통증이 너무 심해지면 큰 소리로 남편을 향해 거칠게 욕을 내뱉으면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욕설은 어찌 보면 천박하게 보이지만, 상대방에게 자신의 깊은 감정을 전달할 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연설 내용이 긍정적이라면 욕이 포함된 연설을 들을 때 학생들에 공감대를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번지점프, 암벽등반, 스쿠버다이빙, 행글라이딩 등 스릴을 즐기면 몸에 스트레스 레벨을 낮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몸에 가해지는 유해한 스트레스가 아니라 짧은 순간에 강력한 스트레스를 제공함으로써 우울 감 등을 날려버리게 됩니다. 아인슈타인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어지러운 책상이 어지러운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텅 빈 책상은 무엇을 보여주는 걸까?” 단조롭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서 창의적인 생각을 만들려면 삶에 풍미를 더해줄 양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는 신경 과학자이며 심리학자인 리처드 스티븐스의 책입니다. 하지 말라는 것을 할 때는 재미를 떠나서 무엇인가 강력한 이익이 숨어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의 책입니다. 제목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저자 리처드 스티븐스 출판 한빛비즈  청구기호 BF637 .R57 .S74 2016   도서관 서가 사이를 무심코 지나가다 보면 보석 같은 책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승윤 작가의 <구글처럼 생각하라>가 그런 책입니다. 유튜브를 보면 광고 건너뛰기 버튼이 있는 것을 보며 궁금한 적이 있으셨나요? 케이블 TV나 다양한 매체를 보면 광고를 끝까지 봐야 하는데, 유튜브에는 건너뛰기 버튼이 있어서 끝까지 보고 싶지 않은 광고는 안 봐도 됩니다. 왜 유튜브는 광고 수입에 손해를 감수하고 소비자가 광고를 볼 지 아니면 안 볼지 선택 가능하게 했을까요? 소비자는 자신이 선택권이 있다고 믿을 때 더욱 서비스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나아가 기업이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는 진정성을 느낄 때 충성심이 있는 고객이 됩니다. 예를 들어 파타고니아가 티셔츠를 팔 때 리사이클 재료를 쓴 다 거나 자신들은 많은 상품을 팔아 환경 오염을 시키고 싶지 않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때 뭔가 멋짐이 느껴집니다. 소비자들에게 진정성을 보이거나 선택권을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정액제 서비스를 가입한 소비자가 아이디를 공유하는 것을 알더라도 특별히 제재하지 않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한 개의 아이디를 3~4명이 공유한다고 합니다. 대신 넷플릭스는 인공지능으로 사용자의 영화 취향과 패턴을 분석해서 가입자에게 끊임없이 볼만한 소스를 추천하는 전략을 세워 가입자를 붙잡아 두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만약 가입자를 늘리는 전략만을 사용한다면 어느 순간 성장이 멈추고 가입자가 이탈할 것입니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입과 해지가 간편한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거나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는 정책입니다. 최근 소비자들에게 실망을 준 기업들에 대해 온라인으로 소문이 급속히 퍼지며 기업 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소비자들에게 실망을 주었다면 잘못을 시인하고 적극적으로 사과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야 할 텐데, 기업 문화와 조직의 경직성 때문에 문제를 키우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전 까지는 제품의 퀄리티로만 승부를 보았다면 이제는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기업 문화를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제목 구글처럼 생각하라 저자 이승윤 출판 넥서스BIZ  청구기호 HF5415 .이57 2016   자기계발서는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는 저자가 있습니다. 자기계발서의 메시지가 모두를 경쟁에 내몰아 힘들게 만든다고 합니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따라하지 않더라도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고 합니다. 서점에 가면 자기계발 서적 코너가 있고, 다양한 저자들이 자신의 성공담을 자랑하며 ‘하면 된다!’고 외칩니다. 공부, 금융, 어학 등 많는 영역에서 자기 계발서는 우리를 자극합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라’는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긍정에 대한 강박과 힐링에 대한 집착’ 그리고 따라하기 벅찬 ‘역할 모델’의 제시가 자기계발서의 폐혜라고 합니다. 긍정과 낙관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긍정에 대한 집착은 심각한 부작용을 나을 수 있습니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 것은 충분히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서야’ 개인의 노력을 강조하며 사회의 역할을 축소하면 모두가 경쟁에 내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성공방정식을 모방하는 사회적인 병리현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능력과 배경은 다양하며 행복을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제시한 성공이 표준이 되는 순간 모두가 한 군데로 향해 뛰게 됩니다. 심지어 가족들도 ‘교육’을 도구 삼아 경쟁에 협력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됩니다. 베스트셀러가 된 자기계발서들은 유독 시험과 학벌에 관한 것이 많았습니다. 사법시험 합격자 수기 모음집 <다시 태어난다 해도 이 길을>, 엄친아의 롤모델인 홍정욱의 <7막7장>, 서울대 수석입학생 장승수 변호사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고시 3관왕인 고승덕 변호사의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엄친딸 금나나의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한 번쯤 읽어 본 책들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성과를 만든 분들입니다. 그런데, 저 책들의 저자들 대부분이 그들이 20대 때 쓴 책들입니다. 자신의 가치관과 삶에 대한 철학이 확고하지 않을 때 쓴 성공 방정식입니다. 책의 내용은 문제가 없지만, 학벌이 가장 중요한 도전과제처럼 느껴집니다. 비판적인 사고 없이 책을 보고 따라하는 사람에게는 비극입니다. 책의 저자 이원석 작가는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생때부터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계발서를 읽은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 <자기계발서는 거대한 사기극>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자기계발서 없이도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고 주장합니다. 자기계발서는 그 사람의 성공담일 뿐입니다. 비판 없는 독서는 성공, 긍정, 행복, 힐링에 대한 집착을 나을 뿐입니다.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다!’ 자기 중심을 잡는 독서가 필요합니다. 제목 거대한 사기극 저자 이원석 출판 북바이북  청구기호 HF5386 .이66 2013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누구에게나 칭찬받으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자신의 일에 뿌듯하게 행복해하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기술과 감각’이 모두 중요하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기술을 연마한다. 이해가 쉽게 됩니다. 하지만, 감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으면 탁월한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칵테일바가 있습니다. 수많은 가게 중에서도 그 집에 바텐더가 만들면 맛이 다릅니다. 단지 재료를 정확하게 섞는데 그치지 않고, 잔의 온도, 재료를 넣는 순서와 섞는 세기 등의 감각이 탁월합니다. 앞에서 열심히 살펴보고 집에 와서 따라해도 절대 그 맛을 만들 수 없습니다. 감각sense은 어떤 일을 할 때 기술을 넘어서는 개념입니다.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거나, 프로그램을 잘 다루지만 실적 향상에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일에 필요한 ‘작업’은 수행하지만, ‘일’은 잘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은 기술은 있을지 몰라도 일하는 감각은 없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를 찾았습니다. 책의 저자들은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형적이며 직관적이라 알아내기 어려운 개념이라고 합니다. 과학자의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아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에 대해 탐구하고 있기 때문에 직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최신 기술을 사용해서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그 문제는 아무도 해결한 적이 없기 때문에 기술적인 접근은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고 있는 것 만으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때는 기존 방식을 의심하고 감각과 직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 해 집니다. 인공지능이 일반적인 업무를 더 빨리 쉽게 반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경쟁하기 보다는 새로운 역량을 키우는 일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 사람이 탁월하게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감정을 인지하고 감수성 있게 업무를 리드하는 일, 다른 이들과 충돌이나 대립이 생기지 않도록 신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협업하는 일, 많은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기 보다는 일과 일 사이에 틈을 조정하는 일 등은 감각이 있는 사람이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책의 저자들은 학력주의 엘리트에게는 이런 감각이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일에 고학력이 유리하지만,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보거나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목 일을 잘한다는 것 저자 야마구치 슈, 구스노키 겐 출판 리더스북  청구기호 HF5386 .산16 2021   카카오톡이 무료 메신저를 만들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기 시작할 때,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공짜로 내 놓으면 이 회사는 돈을 어떻게 벌까?’ 플랫폼 기업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여 지식과 정보, 미디어, 유통 등의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합니다. 기존에는 제품, 서비스 등의 가치를 생산하는 기업 활동을 했다면, 플랫폼 기업은 소비자의 욕구를 채우고 생산자와 연결해 주는 ‘양면 시장 지향’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업의 특징 중 하나는 제공하는 서비스와 수익 모델을 철저히 분리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은 무료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은 구글이 어떻게 수익을 올리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구글은 유통되는 빅데이터를 장악하여 광고 시장에서 거대한 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카카오도 거대한 사용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생산을 하지 않더라도 기존에 생산되는 것들을 적절히 소비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공유소비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 모빌리티 서비스나 우버를 통해 소비자는 더 수월하게 공공교통을 이용하고 드라이버는 승객을 찾아 다니지 않고도 플랫폼의 도움으로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서비스의 등장으로 기존 사업자들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도 생기고 있습니다. 택시는 도시 이동의 중요한 수단입니다. 샌프란시스코와 같이 이동수단의 공급이 적은 곳에서는 플랫폼의 등장이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공급과 소비가 균형을 이룬 도시에서는 플랫폼의 등장이 공급자들의 수익을 심각하게 위협합니다. 플랫폼의 등장으로 파괴되는 가치가 더 큰 경우 정책 입안자들은 기존 사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규제를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성공한 플랫폼 기업들은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개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공급자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 놓습니다. 이를 통해 규모를 확대하여 시장에서 경쟁자를 몰아내고 1등을 추구합니다. 플랫폼 비즈니스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언뜻 보면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전혀 다른 시장에서 경쟁하는 듯 보입니다. 유튜브는 User Generated Contents를 유통하고, 넷플릭스는 Professional Generated Contents인 영화와 드라마 미디어를 유통 공급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유튜브에 올라오는 미디어가 더욱 정교해지고 있으며, 넷플릭스도 오리지널 컨텐츠의 확대를 통해 사업 모델의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이 두 미디어 유통의 공룡기업이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해서 어떤 서비스를 내 놓을지 궁금합니다. 이승훈 작가의 <플랫폼의 생각법>은 카카오, 구글, 애플, 아마존, 배달의 민족 등 플랫폼 기업들의 수익 구조와 문제점, 그리고 미래의 지향점에 대해 분석한 좋은 책입니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격을 알고 싶고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제목 플랫폼의 생각법 저자 이승훈 출판 한스미디어  청구기호 HD30.28 .이57 2019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는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책이다. 치매가 걸린 늙은 아버지를 모시게 되면서 작가가 현실의 부모님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묻는 책이다. 늘 부모는 나를 지지해주며 힘 있게 사실 줄 알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며 부모님이 힘이 없는 존재가 되었을 때, 어떻게 부모를 받아들여야 할까?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고, 의식마저 희미해서 자식을 잘 못 알아본다면, 어떻게 살아가는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아마 아직 건강하고 의식이 있으실 때 좀 더 많은 걸 같이 했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가 가장 클 것이다. 그러나, 후회는 상황을 개선할 수 없다. 작가의 생각은 이렇다. 부모가 자식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기 시작하면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오히려 자식에게 당신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부모는 이상하게도 힘이 난다. 화를 내고 원망해봐야 바뀌는 것은 없다. 나이든 부모님은 어느덧 고집이 세고, 자식이 얘기하는 것을 듣지 않게 된다. 하지만, 걱정하는 마음에 얘기를 해도, 화를 내봐도 부모님을 변화시킬 수 없다. 부모로부터 받을 것을 되돌려 줄 수 없다. 아이를 키우면서 사랑을 되돌려 받으려 아이를 사랑하지않는다. 부모님에게도 노력을 한들 받은 것을 되돌려 드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작가는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에서 인간 대 인간으로 마주하면 어려운 문제를 좀 더 쉽게 풀 수 있다고 조언한다. 우리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책이다. 제목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저자 기시미 이치로 출판 인플루엔셜  청구기호 HQ1063.6 .안14 2017   원출처: www.facebook.com/sanguk.kim.180
2021-07-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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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 년간 비주류였던 극우 세력이 전 세계 곳곳에서 부상하고 있다. 미국과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 등 우익 성향의 대통령이 정권을 잡았고, 유럽 각국에서도 극우 정당들이 지지 세력을 넓히는 중이다. 25년간 극우를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 이념, 조직, 인물, 활동, 원인, 결과, 대응, 성별, 제4의 물결 등 열 가지 키워드로 극우 세력을 분석한다. 21세기 주요 정치 문제 중 하나인 극우를 짧지만 압축된 내용으로 정리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히 제목 혐오와 차별은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 저자 카스 무데 분야 정치/사회 출판 위즈덤하우스 (21.02)  청구기호 HN49.R33 .M83 2021   <책 소개> 세상이 살기 힘들어질 때 사람들은 정치에 쉽게 선동된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극우의 탄생과 현재 지난 수십 년간 비주류였던 극우 세력이 전 세계 곳곳에서 부상하고 있다. 미국과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 등 우익 성향의 대통령이 정권을 잡았고, 유럽 각국에서도 극우 정당들이 지지 세력을 넓히는 중이다. 25년간 극우를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 이념, 조직, 인물, 활동, 원인, 결과, 대응, 성별, 제4의 물결 등 열 가지 키워드로 극우 세력을 분석한다. 21세기 주요 정치 문제 중 하나인 극우를 짧지만 압축된 내용으로 정리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테러, 혐오, 반지성주의, 인종 차별, 극단 시위……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극우의 본질을 분석하다 지난 수십 년간 비주류였던 극우 세력이 전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과 브라질에서는 각각 도널드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 등 우익 성향의 대통령이 정권을 잡았고, 유럽 각국에서도 극우 정당들이 지지 세력을 넓히는 중이다. 25년간 극우를 연구해온 정치학자 카스 무데는 역사, 이념, 조직, 인물, 활동, 원인, 결과, 대응, 성별, 제4의 물결 등 10가지 키워드로 극우 세력을 분석한다. 파시즘, 포퓰리즘, 뉴라이트, 반지성주의, 타민족혐오, 성차별 등 다양한 현상으로 촉발된 극우주의는 경제적·정치적 위기가 찾아왔을 때 더욱 그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 책은 지금 주요 정치 문제 중 하나인 극우를 짧지만 압축된 내용으로 정리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야만의 시대가 도래하다 21세기 극우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파악하는 단 한 권의 책 2017년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일은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TV 버라이어티와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인 ‘셀럽’ 정치인이자 사회적 소수자, 정책 반대자에게 다소 과격한 발언을 하며 강경하게 반(反)민주주의에 가까운 정치적 행보를 보였음에도 그를 지지하는 층은 두터웠다. 저자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를 여러 방식으로 보여준다고...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6-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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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에 따른 시장의 비효율성에 관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로버트 쉴러의 최신간이 출간되었다. 2000년 한창 주가를 올리던 ‘닷컴 버블’의 종말을 정확히 예측한 책, 『비이성적 과열』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경제학의 대가인 쉴러 교수는 지금도 정치, 사회, 심리와 시장의 관계에 주목한 연구들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히 제목 내러티브 경제학 저자 로버트 쉴러 분야 경제/경영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21.03)  청구기호 HB74.P8 .S55 2021   <책 소개> “주식 광풍, 비트코인 과열, 부동산 버블……. 이야기가 어떻게 경제 사건을 촉발하는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쉴러가 제시하는 새로운 해석 전통 경제학을 과감히 깨부수는 신 패러다임이 오고 있다! 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에 따른 시장의 비효율성에 관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로버트 쉴러의 최신간이 출간되었다. 2000년 한창 주가를 올리던 ‘닷컴 버블’의 종말을 정확히 예측한 책, 『비이성적 과열』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경제학의 대가인 쉴러 교수는 지금도 정치, 사회, 심리와 시장의 관계에 주목한 연구들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굴러가지 않으며 의문스러운 지점들이 꽤나 많다. 쉴러 교수는 여기에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경제 주체들이 이성적이지 못한 경제 활동을 왜 반복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면, 대공황 같은 사건들 또한 애초에 예견할 수 있지 않을까?” 『야성적 충동』에서 『비이성적 과열』까지 차곡차곡 쌓아올린 쉴러 교수의 연구는 『내러티브 경제학』에서 정점을 이루며 이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출판사 서평>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가 뽑은 최고의 경제서 ★파이낸셜 타임스, 포브스 강력 추천 ★국내 출간 전부터 경제 언론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책! “이야기는 곧 바이러스다” 숫자로 점철된 경제학에서, 인간을 향한 경제학으로! 이 책의 제목이자 핵심인 내러티브 경제학에 따르면, 내러티브(이야기)에 강한 전염력이 생길 경우 그로 시작된 입소문은 실제 경제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친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골몰했지만 뚜렷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던 1929년 미국의 대공황부터, 하늘까지 치솟는 부동산 버블, 한때 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6-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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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8일, 5명의 작가, 천선란, 박해울, 박문영, 오정연, 이루카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과 행성을 주제로 담은 앤솔러지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를 출간한다. 시공간을 넘어 공명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자신의 영역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나아가며 외연을 확장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지금의 한국의 여성 SF 작가들에게 어떤 영감을 주게 된다. 그리하여 다섯 명의 여성 작가들은 지구를 넘어선 ‘여성만의 우주, 여성만의 행성, 여성만의 이야기’를 다룬 앤솔러지를 기획하게 된다. 아마도 그들의 상상력을 모두 담기에는 이 지구가 너무나 좁을 테다.     히 제목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 저자 천선란 외 분야 소설 출판 허블 (21.03)  청구기호 PL959.55.천54 .우298 2021   <책 소개> 1908년, 1975년, 2019년, 그리고 2021년의 여성들 시공간을 넘어 공명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2021년 3월 8일, 5명의 작가, 천선란, 박해울, 박문영, 오정연, 이루카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과 행성을 주제로 담은 앤솔러지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를 출간한다. 시공간을 넘어 공명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자신의 영역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나아가며 외연을 확장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지금의 한국의 여성 SF 작가들에게 어떤 영감을 주게 된다. 그리하여 다섯 명의 여성 작가들은 지구를 넘어선 ‘여성만의 우주, 여성만의 행성, 여성만의 이야기’를 다룬 앤솔러지를 기획하게 된다. 아마도 그들의 상상력을 모두 담기에는 이 지구가 너무나 좁을 테다. 천선란, 박해울, 박문영, 오정연, 이루카, 지금의 한국 SF계에서 가장 결정적인 이름을 호명하자면 바로 이들일 것이다. 『천 개의 파랑』과 『기파』로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천선란과 박해울, 마찬가지로 한국과학문학상 출신의 오정연과 이루카, 『사마귀의 나라』와 『지상의 여자들』로 각각 SF 어워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박문영. 지금의 한국 SF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그들은 모두 여성이다. 2021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나오는 앤솔러지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는 이 여성 SF 작가들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고 있다.   <출판사 서평> 1908년, 2019년, 2021년…. 시공간을 끊임없이 확장하는 여성 작가들은 강렬하고 불온한 바깥 세계를 상상한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한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가 일어난다. 화재로 숨진 여성 노동자들을 기리기 위해 미국의 노동자들은 궐기한다. 1975년, UN에서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하여 UN에서는 당시 화재가 일어났던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한다. 그 이후로도 여성들은 줄곧 투쟁하고, 쓰고, 사랑하고, 살아가며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2019년 두크리스티나 코크와 제시카 메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6-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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