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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면서 지금을 견뎌내면 우리는 반드시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다.” 한국 최고의 동화 작가 황선미가 펼쳐 보이는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 내밀한 생각의 깊이, 따스한 감정의 편린들. 2017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한 황선미 작가의 손끝에서 피어난 그림 20점 수록.   제목 가끔, 오늘이 참 놀라워서 저자 황선미 분야 에세이 출판 예담(2017.10)  청구기호 PL980.3.황541 .가17 2017       <책 소개> “나를 사랑하면서 지금을 견뎌내면 우리는 반드시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다.” 한국 최고의 동화 작가 황선미가 펼쳐 보이는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 내밀한 생각의 깊이, 따스한 감정의 편린들. 2017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한 황선미 작가의 손끝에서 피어난 그림 20점 수록. 대한민국 최고의 동화 작가이자 아내, 엄마, 딸 등 여러 얼굴을 살아내는 황선미의 첫 번째 에세이. 귀농하면서 겪은 좌충우돌 에피소드부터 작가로서의 깊은 성찰, 언제나 티격태격하지만 가슴 깊이 느껴지는 가족에 대한 사랑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웃음이 싱긋 번져나기도 한다. 언뜻 모든 꿈을 다 이룬 듯 보이지만, 그녀의 꿈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아프고 힘든 과거의 시간일지라도 결국 오늘은 지나간 시간으로 피어나는 것이라고, 오늘이야말로 나에게 고맙다고 말할 시간이라고, 위로와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출판사 서평>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도 매일매일이 궁금하고 신기한 동화 작가 황선미가 발견해낸 참 놀라운 오늘, 늘 새로운 인생! 황선미. 더 이상 어떤 수식도 필요 없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동화 작가다. 그녀의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160만 부 넘게 판매되었고, 미국 펭귄 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영문판으로 출간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영국 대형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2년 한국 대표로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고, 2014년 런던 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되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황선미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 『가끔, 오늘이 참 놀라워서』에는 작가, 아내, 엄마, 딸 등 여러 얼굴을 살아내는 작가의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의 모습들, 은밀하고 내밀한 생각의 깊이들, 따스하고 소중한 감정의 편린들이 가득하다. 그녀는 ‘첫 번째 에세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에세이스트로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손에 잡히는 종이마다 끼적거리기는 그녀의 오랜 습관이다. 지치고 슬플 때나, 기쁘고 행복할 때나, 그녀는 어김없이 끼적거렸고, 그렇게 차곡차곡 쟁여둔 기록들을 드디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1부 ‘오늘은 지나간 시간으로 피어난다’는 작가의 어린 시절과 사랑하는 가족들 이야기, 2부 ‘가끔, 오늘이 참 놀라워서’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발견해낸 놀라운 오늘의 이야기, 3부 ‘어른의 꿈도 진행 중’은 글을 읽고 쓰는 작가로서의 치열한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화려한 삶을 살아온 듯 보이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중학교도 진학하지 못하고 홀로 책에 파묻혀 지낸 외로운 소녀,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등산 가는 남편의 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에 흐뭇하게 도시락을 챙겨주는 품 넓은 아내, 속아서 산 땅에 어쩔 수 없이 귀농한 어설픈 초보 농사꾼, 막막한 미래에 눈물 훔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파하는 엄마, 이 모두가 오늘을 살아내는 작가 황선미의 얼굴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12-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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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문학사상 가장 문제적인 작가 헨리 밀러가 남긴 기행문학의 걸작 《그리스 기행: 마루시의 거상(The Colossus of Maroussi, Colt Press 1941)》. 1939년, 46세의 헨리 밀러는 9년간 지낸 파리를 떠나 배를 타고 그리스로 향했다.   제목 그리스 기행 저자 헨리 밀러 분야 에세이 출판 은행나무(2015.5)  청구기호 DF726 .M63 2015       <책 소개> 영미문학사상 가장 문제적인 작가 헨리 밀러가 남긴 기행문학의 걸작 《그리스 기행: 마루시의 거상(The Colossus of Maroussi, Colt Press 1941)》. 1939년, 46세의 헨리 밀러는 9년간 지낸 파리를 떠나 배를 타고 그리스로 향했다. 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의 일이다. 유럽은 이미 전운이 감돌고 있었다. 코르푸 섬에 정착해 살고 있던 영국 작가이자 친구인 로런스 더럴이 여러 달 동안 편지를 보내 그리스로 초대했던 것인데, 당시 밀러는 《북회귀선》, 《검은 봄》, 《남회귀선》 등 소설들을 출간하고 국외에 머물면서 작가로서의 목소리를 내던 상황이었다. 1939년 12월 그리스를 떠나 미국으로 향할 때까지 9개월간 일어난 일들에 영감을 받아 뉴욕에서 집필하고 1941년 초판을 출간한 《그리스 기행》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기행문이 되었다.   <출판사 서평> 영미문학사상 가장 문제적인 작가 헨리 밀러가 남긴 기행문학의 걸작 《그리스 기행: 마루시의 거상(The Colossus of Maroussi, Colt Press 1941)》(이하 《그리스 기행》)이 ‘은행나무 위대한 생각’ 12번으로 출간됐다. 《북회귀선》의 노골적인 성애 묘사로 전 세계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켜 30여 년간 영미권에서 출간이 금지되었던 헨리 밀러는, 1964년 미 대법원이 《북회귀선》의 판금 조치가 헌법에 위배됨을 천명하면서 표현의 자유를 성취한 위대한 작가로서 진보적인 작가 그룹의 선두가 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미국 작가 아이작 싱어가 197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 영예가 자기보다는 오히려 현대문학의 영역을 넓히는 데 크게 공헌한 밀러에게 돌아갔어야 했다고 언급했을 만큼, 영미문학에 남긴 족적이 크다. 소설 작품들 외에도 서구 문명, 특히 미국 문화를 신랄히 비판한 무수한 산문을 남겼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저작이 《그리스 기행》으로, 《길 위에서》의 잭 케루악을 위시한 비트 세대에게 영향을 준 텍스트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한국어로 초역된 《그리스 기행》에는 헨리 밀러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는 ‘그리스 지도’를 첨부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12-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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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이 계속되는 이유에 대한 새로운 통찰! 우리 인간이 영원히 풀 수 없는 딜레마, 불평등 그 폭력의 역사   제목 불평등의 역사 저자 발터 샤이델 분야 역사/문화 출판 에코리브르(2017.9)  청구기호 K3850 .C485 2017       <책 소개> 인류사 속 불평등의 역사를 꿰뚫다! 석기 시대에서 21세기까지 경제적 불평등의 역사를 다룬 『불평등의 역사』. 공간적으로도 유럽과 아시아는 물론 남미, 아프리카 대륙까지 불평등의 사례를 찾아 나서며 그 방대한 불평등의 역사를 살펴본다. 불평등은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해왔다. 최근 몇 십 년간 소득과 부는 유럽과 북미에서, 구소련에서, 그리고 중국과 인도 및 기타 지역에서 더욱 고르지 않게 분배되어왔다. 이러한 높은 불평등에는 극도로 오래된 족보가 있다. 수천 년 동안 문명은 평화적인 평등화에 적합하지 않았다. 따라서 기존 질서를 붕괴시키고 소득과 부의 분배를 압박해 빈부 격차를 좁히는 데는 격렬한 충격이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평준화는 대중 동원 전쟁, 변혁적 혁명, 국가 실패 그리고 치명적 대유행병이었다. 이 네 가지의 격렬한 분출이 불평등의 벽을 허물어왔다. 그러나 경제 구조, 사회 규범 및 정치 제도가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소득과 부의 불평등은 여전히 높거나 아니면 새로운 성장 활로를 찾았다. 폭력적 충격이 글로벌 무역망을 파괴하고 사회적 결속과 정치적 화합을 북돋우고 공격적인 재정 정책을 지속시킨 반면, 폭력적 충격의 완화는 소득 분산과 부의 집중에 대한 견제를 약화시켰고, 다시 불평등은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역사를 돌아보며 저자는 한 개별 국가뿐 아니라 인류가 앞으로 불평등을 감소시키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게 한다.   <출판사 서평> 불평등이 계속되는 이유에 대한 새로운 통찰! 우리 인간이 영원히 풀 수 없는 딜레마, 불평등 그 폭력의 역사 억만장자가 몇 명 있어야 세계 인구 절반의 순자산과 맞먹을까? 2015년에는 지구상 최고 부자 62명이 인류의 절반인 하위 35억 명의 개인 순자산을 합친 것만큼 소유했다. 전년도(2014년)에는 그 문턱을 통과하는 데 억만장자 85명이 필요했고, 아울러 그리 오래 전도 아닌 2010년에는 지구상 나머지 절반의 자산을 상쇄하려면 388명이 자기의 재원을 그러모아야 했다. 서두에 이런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평화가 오래 지속될수록 빈부의 격차는 커지며, 부와 소득이 더 집중된다는 사실을 말하기 위함이다. 물론 빈부 격차는 국가 간 차이도 있을 수 있고, 한 국가 내에서도 서로 다를 수 있다. 그렇더라도 평화스러운 시간이 오래 지속될수록 빈부의 격차가 커진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 그런데 물질적 불평등은 우리 모두를 살아 있게 하는 데 소용되는 최소한도 이상의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필요로 한다. 잉여란 수만 년 전에도 이미 존재했으며, 그것을 불균등하게 나눌 채비가 된 인간들 역시 항상 있었다. 옛날 마지막 빙하기의 수렵·채집인은 시간과 재물을 할애해 어떤 개인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호화롭게 매장했다. 그러나 전적으로 새로운 차원에서 부를 창출한 것은 바로 식량 생산―농경과 목축―이었다. 불평등의 증가와 지속은 충적세(沖積世)를 규정하는 특징이 됐다. 작물 재배와 가축 사육으로 생산 자원을 축적하고 보존하는 일이 가능했다. 이런 자산에 대한 권리를 규정하기 위해 사회 규범이 발전했고, 여기에는 후손에게 그것을 전해주는 능력도 포함됐다. 이러한 조건 아래 소득과 부의 분배가 다양한 경험에 의해 형성되기에 이르렀다. 요컨대 건강, 결혼 전략과 번식 성공, 선택적 소비와 투자, 대풍년, 메뚜기 떼와 우역(rinderpest, 牛疫: 소나 그 비슷한 동물에게 발생하는 전염병―옮긴이) 등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해질 재산을 결정했다. 운과 노력의 산물은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불균등한 결과를 초래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12-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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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책 읽기에서 대통령‘과’ 책 읽기로! 촛불혁명 1주년, 좀 더 단단하고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제목 대통령의 책 읽기 저자 이진우 외 25명 분야 인문 출판 휴머니시트(2017.10)  청구기호 Z1035.A1 .대885 2017       <책 소개> 왜 지금 우리는 대통령에게 이 책을 권하는가? 시민과 대통령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문화, 새로운 민주주의의 시작. 우리는 불통과 무교양의 독단적 리더십이 얼마나 위험한지 뼈저리게 경험했다.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한’ 시민들이 이제 좀 더 단단하고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를 향해 한발 더 내디딜 때다. ‘어떤 사회에서 살 것인가’라는 진지한 물음을 바탕으로 26명의 열린 지성이 대통령과 함께 읽고 토론할 만한 책 26권을 추천한다. 지금은 우리에게 북극성이 필요한 때다. 지난겨울 촛불이 우리 가슴에 지펴준 것은 사람의 사회, 좋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희망과 다짐의 불꽃이다. 그런데 그런 사회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책은 길잡이이며 등불이며 북극성이다. 26명의 필자가 대통령에게 권하고 싶은 책 26권을 뽑아 소개한 것이 이 책이다. 단순한 추천 목록이 아니다. 추천의 글 한 편 한 편이 깊은 성찰과 빛나는 제안을 담고 있어서 그 자체로 뛰어난 읽을거리다. 《대통령의 책 읽기》는 대통령의 책 읽기이면서 우리 모두의 책 읽기다. - 도정일(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상임대표)   <출판사 서평> 대통령‘의’ 책 읽기에서 대통령‘과’ 책 읽기로! 촛불혁명 1주년, 좀 더 단단하고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오바마는 2017년 1월 퇴임 직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8년간 백악관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비법은 책에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일이 급히 돌아가고 숱한 정보가 난무할 때” 독서가 “속도를 늦추고, 관점을 갖고, 다른 입장에서 생각하게 하는 능력을 줬다”고 밝혔다. 지도자의 생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지식 정보 자원이 중요하지만, 그중 지속적이고 근본적이며 체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단연 책이다. 대통령이 ‘위대한 지성’일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역사와 현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과 비전을 지녀야 한다는 점에서 지도자의 독서는 간과할 수 없는 항목이다. 이런 생각은 촛불혁명 이후 치러진 대선 과정에서도 ‘대통령의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기사가 보도되고,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또한 한국출판인회의에서는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 캠페인을 벌이며 “새 정부에선 책 읽는 대통령, 책이 중심이 된 진짜 ‘인문의 나라’를 보고 싶다.”라는 희망을 담아 ‘독서가 민주주의다, 독서가 복지다, 독서가 미래다’라는 문구에 유력 후보들의 책 읽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정치 지도자의 독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 역시 촛불혁명을 겪으며 한 단계 진일보한 시대적 성숙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한 ‘대통령의 책 읽기’는 주로 대통령이 읽은 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공식, 비공식적으로 공개된 대통령의 독서 목록이 화제가 되고,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대통령이 국민에게 주는 메시지가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제 ‘국민이 대통령에게’,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 책을 읽고 우리 사회의 방향과 비전을 논의하고, 우리 사회의 희망을 찾아가는 시대적 성숙을 반영한 ‘대통령의 책 읽기’를 제안할 때다. 토론과 공론, 여론에 바탕을 둔 일상적 민주주의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좀 더 근본적이고 그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한 대통령과 시민이 함께하는 책 읽기 캠페인을 제안한다. 대통령을 비롯해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문화가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12-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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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권의 고전을 통해 우리 시대를 포괄적으로 살핀다! 서양 현대 사상의 흐름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수용되고 전개된 양상도 한눈에 보여주는 가이드 『세상을 뒤흔든 사상』.   제목 세상을 뒤흔든 사상 저자 김호기 분야 인문 출판 메디치미디어(2017.9)  청구기호 HM19 .김95 2017       <책 소개> 40권의 고전을 통해 우리 시대를 포괄적으로 살핀다! 서양 현대 사상의 흐름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수용되고 전개된 양상도 한눈에 보여주는 가이드 『세상을 뒤흔든 사상』. 모든 것이 급격하게 변화할 때 우리는 걸어온 길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우리는 고전에서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 고전들은 오늘날 사회를 움직이는 기본 원리 및 제도의 분석과 그 사회적 구속 아래 놓인 인간 존재의 의미 탐구에 직접 닿아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현대 고전들을 소개하는 이유다. 저자는 시기적으로 1947년 출간된 막스 호르크하이머와 테오도어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부터 2016년 출간된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까지 40권의 고전을 소개하고 있다. 전후부터 최근까지 사상의 동향을 다루고 있는 셈이다. 고전들을 소개하기에 앞서 이러한 사상의 사회적 배경이 되는 역사 변동을 살폈다. 서양의 사상이 각 분야에서 우리 사회에 어떻게 수용됐는지, 뒤이어 어떤 논의가 전개되었는지 그 맥락을 살필 수 있게 하며 전후 사상의 흐름과 맥락, 그리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사유해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출판사 서평> “인간은 사유의 의지로 시대의 구속을 넘어설 것이다” “사상은 우리가 서 있는 자리와 가야 할 길을 비춘다” 급격한 변화의 문턱에 올라선 현대사회 우리에게는 사상의 이정표가 필요하다 언제까지 지금처럼 살 수 있을까? 사회적 맥락과 인간의 의미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변화에 우리는 유동하는 ‘액체 현대’를 몸소 체험하게 될 것이다. 동시에 세습으로 인한 불평등이 심화되는 ‘21세기 자본’에 따라 ‘경제민주주의’가 다시 쟁점이 될 것이고, 우리는 ‘정의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모든 것이 급격하게 변화할 때 우리는 걸어온 길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우리는 고전에서 찾을 수 있다. 지금처럼 인간과 사회의 의미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기라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사회적 맥락과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한 근본적이면서도 새로운 사유다. 이러한 사유의 형성은 시대를 만든 사상의 이정표인 고전에 대한 학습을 통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 고전들은 오늘날 사회를 움직이는 기본 원리 및 제도의 분석과 그 사회적 구속 아래 놓인 인간 존재의 의미 탐구에 직접 닿아 있다. 저자가 현대 고전들을 소개하는 이유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12-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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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대처는 왜 남성처럼 연설을 해야 했고,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어째서 휠체어를 숨겨야 했는가? 인간의 존엄한 권리를 파괴하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폭력, ‘커버링(Covering)’의 실체를 폭로하다   제목 커버링 저자 켄지 요시노 분야 정치/사회 출판 민음사(2017.10)  청구기호 KF373.A3 .Y67 2017       <책 소개> 사회가 강요하는 주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약자와 소수자는 자기 정체성을 희생해야만 하는가? ‘커버링’은 저명한 사회학자 어빙 고프먼이 자신의 책 『스티그마』에서 언급한 개념인데, 이른바 사회적으로 낙인찍힌 존재들이 ‘자기의 낙인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도록 신경 쓰는 과정’을 의미한다. 저자는 자기가 ‘소수자’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체험하며, 더불어 모든 이들이 ‘조금씩은 소수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며 한 가지 물음에 직면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특히 미국 사회)는 성별, 국적, 성적 지향, 종교 등의 이유로 인간을 차별해서는 안 되며, 인권을 침해해서도 안 된다는 합의에 도달한 듯 보인다. 우리의 소수자성이 어째서 끊임없이 침해되고, 공격받는지, 또 그러한 일련의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고 일종의 차별로서 공고해지는지 거듭 묻는다. 그동안 법은 우리 사회를 집단으로 나누어 이성애와 동성애, 남성과 여성, 내국인과 외국인, 기독교와 이슬람교, 고용주와 노동자 등으로 끊임없이 대립시켜 왔다. 특정 집단의 ‘평등권’을 화두로 어느 한편의 손을 들어 주어야 했던 것이다. 이때 저자는 각각의 개인 단위로 접근할 수 있는 ‘자유권’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즉, 다원화되는 사회 속에서 정말 중요한 가치는 집단의 가치가 아닌, 모두가 누려야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임을 깨닫게 만들 것이다.   <출판사 서평> 마거릿 대처는 왜 남성처럼 연설을 해야 했고,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어째서 휠체어를 숨겨야 했는가? 인간의 존엄한 권리를 파괴하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폭력, ‘커버링(Covering)’의 실체를 폭로하다 누구나 커버링을 한다. 커버링이란 주류에 부합하도록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정체성의 표현을 자제하는 것이다. 점점 다양화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 주류에서 벗어나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주류로 보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커버링을 해 왔고, 개인적으로 큰 희생을 감수한 적도 있을 것이다. (……) 이들 중 커버링이 좋아서 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낙인찍힌 정체성으로 살아가려면 그 정체성의 표현을 자제하라는 부당한 현실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을 터다. (……) 이른바 계몽됐다는 이 시대에, 이러한 커버링 요구가 지속되는 것은 수수께끼다. 오늘날의 미국 연방 민권법들은 인종, 출신 국가, 성별, 종교, 장애를 모두 보호하고 있다.* 성적 지향을 민권법에 포함시키는 주와 지방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 확신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미국인들은 인종, 성별, 장애, 종교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이 합의는 차이의 표현을 자제하라는 요구를 받는 개인들까지 보호하지는 않는다. 왜 민권 혁명이 커버링 앞에서 멈추었는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 -본문에서...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12-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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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7년10월    2017년11월        1.장하준의 경제학강의  2. 맥스 테그마크의 유니버스  3. 지능의 탄생  4. 오직 두 사람  5. 제노사이드  6. 하버드 마지막 강의  7. 지금 다시, 헌법     [2017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저자 장하준 분야 경제/경영 출판 부키(2014.7)  청구기호 HB171.5 .장92 2014    추천인 : POSTECH Reader's Club 2017-2학기 추천도서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책 소개> 지금 우리는 경제학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삶에서 '먹고 사는' 문제는 중요한 화두다. 이 먹고 사는데 필요한 '돈'은 당장 없을 경우, 삶은 그야말로 비참해진다. 이러한 돈은 '경제'를 통해 순환되는데, 우리는 정작 경제에 대해서는 잘 모를뿐더러 관심도 적다. 어려운 전문용어들도 이유겠지만, 세계 경제 위기가 내 월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피부로 와닿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가 중요한 건 알겠는데, 평범한 일반인들이 굳이 경제학을 배워야 할까? 《나쁜 사마리아인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의 저자이자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과 교수인 장하준은 우리가 경제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경제는 경제학자들에게만 맡겨 두기에는 너무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열심히 일해도 빚만 늘어가는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먹고 사는 문제를 일으키는 경제를 제대로 알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는 우리가 경제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고등학교 교육을 받은 정도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경제학 입문에 초대한다. 경제란 무엇이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 주요 경제학 이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이어 무엇이 경제를 움직이고, 금융 위기는 왜 닥치는지, 우리 경제는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등 경제 전반을 보는 눈을 키워 준다.   <출판사 서평> 경제학 입문서이자, 참고서 과학이라 자처하는 경제학에 날리는 강력한 보디블로! -《가디언》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이자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인 장하준이 쓴 ‘일반인을 위한 경제학 입문서’. 경제란 무엇이고, 경제학을 왜 알아야 하는지에서 출발해 자본주의 경제가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간략한 경제사를 훑어본 뒤 경제학의 주류인 신고전파는 물론 마르크스학파, 케인스학파, 개발주의, 행동주의 등 다양한 경제학파를 소개하고 장단점을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또한 일, 소득, 행복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문제를 비롯해 정부와 기업의 역할, 국제 무역 등 넓은 영역까지 아우르며 경제 전반을 보는 눈을 키워 준다. 무엇보다 실제 통계 숫자를 통해 현실 경제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숫자가 설명하지 못하는(혹은 가리고 있는) 이면까지 날카롭게 짚어 준다. 자전거를 타듯, 스마트폰을 사용하듯, 쉽게 따라 익힐 수 있는 경제학 사용 설명서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맥스 테그마크의 유니버스 저자 맥스 테그마크 분야 과학 출판 동아시아(2017.4)  청구기호 QB981 .T44 2017    추천인 : 도서관 선정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책 소개> 우주 실체의 수학적 본질을 꿰뚫는 최신 우주론의 모든 것 『맥스 테그마크의 유니버스』은 물리학에 관심을 갖게 된 저자가 궁극적 실체를 탐험하기 시작한 지 25년 만에 내놓은 ‘과학적 자서전’이다. 물리학자이자 우주론 학자인 맥스 테그마크(Max Tegmark) MIT 교수는 실체의 본질을 찾아가는 물리학적인 탐험 끝에 우주를 ‘수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궁극적 결론에 도달한다. 궁극적 실체 본질을 찾기 위해 은하를 넘어서는 거시세계부터 원자보다 작은 미시세계까지 탐구하며 모든 것이 수학적 구조로 이루어진 4단계의 평행 우주들의 거대하고 멋진 실체를 만나는 저자의 여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제1부에서는 우리 우주는 얼마나 큰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거시세계로 여행을 떠나, 우리 우주의 근원과 두 종류의 평행우주를 탐험하고 공간이 어떤 의미에서는 수학적이라는 힌트를 찾아낸다. 제2부에서는 ‘모든 것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아원자의 미시세계로 여행을 떠나, 세 번째 종류의 평행우주를 조사하고 물질의 궁극적인 구성 요소가 어떤 의미에서는 수학적이라는 힌트를 찾아낸다. 마지막으로 제3부에서는 거시세계와 미시세계에서 각각 시작한 실체를 찾는 여행이 ‘수학적 구조’라는 하나의 영역에서 만나 네 번째 평행우주로 도달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출판사 서평> 우주의 실체가 수학임을 밝히고 4레벨 멀티 유니버스를 도입해 최신 우주론의 패러다임을 뒤흔든 맥스 테그마크의 우주론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가디언》 《네이처》 《뉴 사이언티스트》 극찬!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하면서도 읽기 쉬운 최고의 과학책” _《뉴욕 타임스》 “우주를 수학으로 이해하는 것을 놀라울 정도로 쉽게 설명한다” _브라이언 그린 “우주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_미치오 카쿠 전 세계 16개국 번역출간, 멀티 유니버스 이론의 권위자 맥스 테그마크(MIT) 교수의 국내 최초 번역서 우주론의 기초를 다지는 양자역학, 양자 물리학, 입자 물리학부터 급팽창 이론, 평행우주 이론, 4단계의 멀티 유니버스까지 우주 실체의 수학적 본질을 꿰뚫는 최신 우주론의 모든 것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지능의 탄생 저자 이대열 분야 과학 출판 바다출판사(2017.04)  청구기호 BF431 .이23 2017    추천인 : 도서관 선정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책 소개> 지능과 생명체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2012년 8월 화성으로 파견된 ‘큐리오시티(Curiosity)’는 자율운전능력과 미션 수행을 위한 에너지 배분,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처럼 자율성을 갖춘 로봇 큐리오시티와 같은 기계로봇도 ‘지능’을 가질 수 있는가? 이 책의 저자 이대열 교수는 지능은 오직 생명체만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지능의 탄생』에서 생명의 진화과정과 뇌와 같은 신경계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었는지, RNA부터 DNA, 세포와 뉴런까지 생명의 진화사를 훑으며 신경과학과 경제사, 심리학을 넘나드는 인간지능의 다양한 면모를 탐색해 본다. 지능은 다양한 의사결정을 통해 표현된다고 한다. 제1부에서 바퀴벌레와 해파리, 예쁜꼬마선충, 인간의 안구에서 나타나는 행동을 통해 지능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2부에서는 유전자 관점에서 뇌의 진화를 설명한다. 유전자와 뇌의 관계를 사장과 노동자의 관계로 소개하며 저자는 경제학의 ‘본인-대리인 이론’을 접목해 유전자와 뇌 사이에 이루어지는 분업과 위임을 살펴본다. 마지막 3부에서는 지능의 발달로 인해 생명체가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문제를 다룬다. 대표적인 뇌와 유전자 갈등 사례인 ‘후회’나 ‘실망’, 자칫 자기인식의 역설에 빠지기 쉬운 ‘마음이론’등의 사례를 통해 뇌의 한계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출판사 서평> “읽는 내내 부러웠다. 내가 어렴풋이나마 느끼던 인간 지능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잔잔하면서도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지적능력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고 깨달으며 또 무엇을 미래에 준비해야 하는가를 모두 깨달을 수 있으니 말이다.” -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인공지능 시대의 문턱을 넘기 위한 필독서라 할 수 있겠다. 지능의 본질을 이렇게 독창적이고 명쾌하게 설명한 책을 나는 읽어본 적이 없다. 고마운 책이다.” - 장대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우리의 유전자는 왜 지능을 가진 뇌를 발달시키도록 진화했는가? 인간의 뇌는 다른 동물의 뇌와 어떻게 다른가? ... 이런 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필독을 권한다.” - 정민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뇌의 본질을 지능으로 보고, 감각에서부터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학습에 이르기까지, 뇌의 구조와 기능을 놀라우리만치 잘 짜여진 이야기로 서술한다. ... 침착하게 뇌의 경이로움을 서술하고 있지만 그 울림은 크다.” -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지능은 오직 생명의 것이다 지능과 뇌, 그리고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이론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오직 두 사람 저자 김영하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2017.05)  청구기호 PL959.55.김64 .오78 2017    추천인 : 도서관 선정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책 소개> 모두 잃으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김영하가 전하는 일곱 편의 이야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이후 7년 만에 펴낸 김영하의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한국문학의 지평을 확장해온, 이른바 ‘김영하 스타일’이 총망라된 작품집이다.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들, 그리고 상실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일곱 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한 인간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부터 다종다양한 관계의 모순, 더 나아가 소위 신의 뜻이라 비유되는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인간의 고뇌까지 담아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2014년 겨울에 발표한, 제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아이를 찾습니다》를 기점으로 그전과 그 후의 삶과 소설 모두 달라졌다고 말한다. 그해 4월에는 모두가 알고 있는 비극적 사건이 있었다. 그 이전에 쓰인 소설 《옥수수와 나》, 《최은지와 박인수》, 《슈트》에서는 무언가를 잃은 인물들이 불안을 감추기 위해 자기기만에 가까운 합리화로 위안을 얻고 연기하듯 살아간다. 그 이후에 쓰인 소설 《아이를 찾습니다》, 《인생의 원점》, 《신의 장난》, 《오직 두 사람》 속 인물들은 자위와 연기를 포기한 채 필사적으로 그 이후를 살아간다.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한 일이 인생에는 엄존하다는 것, 그런 일을 겪은 이들에게는 오직 그 이후를 견뎌내는 일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저자는 문학을 통해 혼란으로 가득한 불가역적인 우리 인생에 어떤 반환의 좌표 같은 것을 제공하고자 한다.   <출판사 서평> 제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아이를 찾습니다」 제36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옥수수와 나」 수록 그 두 사람, 오직 두 사람만이 느꼈을 어떤 어둠에 대해서 김영하 7년 만의 신작 소설 그해 4월엔 우리 모두가 기억하는 참혹한 비극이 있었다. 그 무렵의 나는 ‘뉴욕타임스 국제판’에 매달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을 칼럼으로 쓰고 있었다. 4월엔 당연히 진도 앞바다에서 벌어진 의문의 참사에 대해 썼다. ‘이 사건 이후의 대한민국은 그 이전과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될 것이다’라고 썼는데 팩트와 근거를 목숨처럼 생각하는 편집자가 그 발언의 근거를 물어왔다. ‘근거는 없다. 그냥 작가로서 나의 직감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이가 그렇게 느끼고 있다’라고 답했더니 그런 과감한 예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일을 그만두었다. 작가는 팩트를 확인하고 인용할 근거를 찾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대신하여 ‘잘 느끼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나는 잘난 팩트의 세계를 떠나 근거 없는 예감의 세계로 귀환했다. (…) 깊은 상실감 속에서도 애써 밝은 표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세상에 많을 것이다. 팩트 따윈 모르겠다. 그냥 그들을 느낀다. 그들이 내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다. _‘작가의 말’에서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제노사이드 저자 다카노 가즈아키 분야 인문 출판 와이즈베리(2012.04)  청구기호 PL876.A43 .제195 2012    추천인 : POSTECH Reader's Club 2017-2학기 추천도서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책 소개> 어째서 인간은 서로 죽이며 살아가야 하는가! <13계단>의 작가 다카노 가즈아키가 선보이는 지적인 소설 『제노사이드』. 인류보다 진화한 생물의 출현으로 인한 인류 종말의 위협과 이를 둘러싼 음모를 추리 스릴러와 SF 기법으로 그려냈다. 특히 고(故) 이수현을 떠올리게 하는 한국 유학생의 활약과 한국 문화에 대한 소개 등이 담겨 있으며, 한일 과거사에 대한 일본 우익들의 사고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우리에게 남다르게 다가온다. 급사한 아버지가 남긴 한 통의 편지. 약학 대학원생 고가 겐토는 아버지가 몰래 연구를 하던 실험실에 대해 알게 되고, 아버지가 편지에 따라 불치병의 치료제를 개발하려 하지만 의문의 여성과 경찰이 그를 쫓기 시작한다. 한편 용병 조너선 예거는 불치병에 걸린 아들의 치료비를 위해 내전 중인 콩고의 정글로 가서 피그미족의 한 부족과 나이젤 피어스라는 인류학자를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아들인다. 또한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생물과 조우할 경우에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는데….     <출판사 서평> 일본 서점 대상 2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위 제65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제2회 야마다 후타로상 수상 145회 나오키상 후보작 제33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작 압도적인 힘과 장대한 스케일로 일본 서점계를 뒤흔든 화제작 에도가와 란포상에 빛나는『13계단』의 작가 다카노 가즈아키가 돌아왔다! 2012년 일본 서점가를 강타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제노사이드』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일본 추리의 필독서로 손꼽히는 『13계단』의 다카노 가즈아키가 6년 만에 내놓은 최신작이다. ‘인류보다 진화한 새로운 생물’의 출현에서 비롯한 인류 종말의 위협과 이를 둘러싼 음모를 추리 스릴러와 SF 기법을 통해 풀어나간 작품으로서, 한국 유학생의 활약과 한국의 ‘정’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소개 등 한국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특히 한일 과거사에 대한 일본 우익들의 그릇된 사고를 비판적 시각으로 그려내어 일본에서 상당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실제로 일본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 재팬의 200여 독자 서평 중 거의 대부분이 ‘재미있으나 작품에 담긴 반일 사고가 불편하다’, ‘관동대지진이나 난징대학살에 대한 언급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는 등 저자의 역사관에 불만을 표출하는 의견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미국 유학생 시절 친하게 지내던 한국인과 태권도를 배우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남달랐던 저자는 출간 당시 가도가와 출판사와의 인터뷰에서 “이 이야기를 쓰면서 가장 주의를 기울였던 점은 ‘공정성’이었다. 여러 제노사이드(대학살)를 작품에서 그리면서 일본인의 과거에만 눈을 감을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한국과의 관계를 제대로 그려야만 했다.”고 밝혔다. 『제노사이드』는 일본 내에서 역사 논쟁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수십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 최대 도서상인 ‘일본 서점 대상’ 2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위,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야마다 후타로상 등 주요 상 등을 휩쓸며 현재까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하버드 마지막 강의 저자 제임스 라이언 분야 자기계발 출판 비즈니스북스(2017.08) 청구기호 BF441 .R93 2017    추천인 : 도서관 선정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책 소개> 질문이 바꾼 삶의 변화! 2016년, 하버드 교육대학원 제임스 라이언 학장이 졸업식에서 했던 ‘인생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다섯 가지 질문’이라는 주제의 축사가 소셜 미디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출판사와 독자들의 요청으로 2017년 책으로 엮어졌다. 사회 초년생 후배들에게 남긴 조언을 담은 『하버드 마지막 강의』에서 그가 들려주는 다섯 가지 질문을 만나볼 수 있다. '잠깐만요, 뭐라고요?(Wait, What?)', '나는 궁금한데요?(I wonder…?)', '우리가 적어도 …할 수 있지 않을까?(Couldn’t we at least?)', '내가 어떻게 도울까요?(How can I help?)',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What truly matter?)'. 그가 소개하는 다섯 가지 질문들은 우리가 자신을 만날 수 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사고의 깊이를 더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게 되는 질문들이다. 그는 때로는 어설프고 어색한 방식이라 해도 일생 동안 항상 물어야 하고 또 항상 들어야 하는 질문들, 일상적인 대화에서든 심오한 대화에서든 언제 어디서나 똑같이 유용한 질문들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았다고 이야기한다. 좋은 질문은 남녀노소, 직업에 상관없이 성공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수준 높은 질문은 수준 높은 삶을 만들며, 성공하는 사람들은 더 좋은 질문을 하기 때문에 더 좋은 삶을 얻는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삶을 정리해보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삶을 좀 더 깊이 이해해보고, 현재를 점검하고 싶다면 다섯 가지 질문을 던져보라고 이야기하며 인생을 설계하는 학생들이나 삶의 전환점에서 서 있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전한다. 이러한 질문이 삶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삶에 질문할 용기를 심어 주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전세계 1,000만 명의 삶의 지도를 바꾼 화제의 하버드 졸업 축사! 미국대학 졸업식에서 특징적인 것은 대통령부터 기업인, 배우, 운동선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축사하는 것이다. 그 수많은 축사 중에서도 최고의 인재들을 배출하는 하버드의 졸업 축사는 단연코 세간의 주목을 받는다. 2016년 하버드 교육대학원 제임스 라이언 학장의 졸업 축사 또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제임스 라이언 학장은 미국 교육 평등의 기회를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수상을 받은 인물로, 교육계의 롤모델 중 한 사람이다. 그가 사회 초년생 후배들에게 남긴 조언의 핵심은 ‘질문’이었다. “자신이 모든 해답을 갖고 있지 않음을 인정하라. 후회 없이 살고 싶다면 질문을 습관처럼 달고 살아라.”라고 했다. 질문이 풍요로운 삶의 첫 덕목임을 강조하며 축사를 마치자, 졸업생들과 하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이 축사는 동영상으로 제작되었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었다. 입소문을 타면서 그의 축사 동영상을 본 시청자 수는 전세계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출판사와 독자들의 요청으로 2017년 책으로 엮어졌고,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졸업식 축사를 소중한 인생 강의를 듣는 마지막 시간이란 의미에서 ‘마지막 강의’라고도 부른다. 이 책의 제목을 ‘하버드 마지막 강의’로 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버드 졸업생들은 일과 인생의 고비마다 스승의 마지막 강의를 불현듯 떠올린다고 한다. 거친 세상의 파도 앞에 선 제자들의 삶을 격려하기 위해 고심 끝에 준비한 이야기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들 또한 이 책을 읽는 내내 하버드 졸업식의 주인공이 되어 인생의 지침을 새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비싼 등록금을 내고 하버드대를 다닌 것 못지않게 값진 인생 교훈을 얻고 있다는 뿌듯함이 밀려온다.”라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추천사처럼 말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지금 다시, 헌법 저자 차병직, 윤재왕, 윤지영 분야 정치/사회 출판 로고폴리스(2016.11)  청구기호 KPA2070 .차44 2016    추천인 : 2017년 직원 '나눔의 독서' 선정 도서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책 소개> 누구나 헌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시민을 위한 헌법 해설서' 헌법은 한 국가의 상징이자 실체다. 헌법은 그 주체이자 구성원인 시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그것의 실현을 담당하는 권력기관의 설치와 운영을 규정한다. 헌법만 잘 작동한다면 우리는 국민주권, 권력분립, 법치주의 등이 보장된 민주공화국 시민으로 저마다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헌법은 전문과 부칙을 제외하면 130개의 조문으로 이루어져 있고, 법제처 홈페이지에 가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한글로 된 헌법 조문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헌법의 행간이 담고 있는 사회적 정의와 가치까지 읽어내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길잡이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시민을 위한 헌법 해설서 『지금 다시, 헌법』은 참여연대 창립멤버이자 인권 변호사로 활동해온 차병직 변호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윤재왕 교수, 비영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윤지영 변호사가 ‘시민의 교과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집필에 참여해, 표제부터 부칙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주석을 달았다. 최대한 쉬운 말과 간결한 문체를 사용했으며 다양한 예를 통해 각종 헌법 조항의 의미와 배경을 설명하며 누구나 헌법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 서평>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헌법 해설서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 김영란 전 대법관 추천! 130개의 헌법 조문으로 대한민국을 읽다 왜 지금 다시 헌법인가 현 대통령에 대한 시민들의 하야 요구가 거세다. 민주적 정당성이 없는 권력이 대통령을 앞세워 국정을 농단하고 대한민국의 국체를 훼손한 사태에 대해 주권자인 시민이 사건의 직접 당사자인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은 헌법 제1조(국민주권주의)와 67조(대통령에게 권력을 위임한 대통령 선거제도)를 소환해 시민이 대통령에게 위임한 그 권력을 내려놓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헌법은 한 국가의 상징이자 실체이다. 헌법은 그 주체이자 구성원인 시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그것의 실현을 담당하는 권력기관의 설치와 운영을 규정한다. 헌법만 잘 작동하면 우리는 국민주권·권력분립·법치주의 등이 보장된 민주공화국 시민으로서 저마다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지금의 사태가 대변하고 있듯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과 우리가 추구하는 헌법 정신 사이에는 심각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일까. 우리는 그동안 선거를 통해 주권자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정치가가 그 권력을 사유화해 전횡을 일삼는 경우를 수없이 봐왔다. 헌법을 자신의 입맛대로 뜯어고친 독재자도 있었다. 대통령에게 제왕적 권력을 부여하는 현행 헌법하에서 정치권력은 시민 사회의 감시와 비판이 없으면 더 부패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주권자의 권리는 투표만으로 지켜지지 않는다. 헌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 스스로, 헌법이 보장하는 시민의 권리와 헌법을 수호해야 할 주권자로서의 책임의식을 투철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헌법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12-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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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미래』의 저자 카라 플라토니는 젊은 과학기자에게 수여하는 에버트 클라크/세스 페인 어워드를 비롯한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제목 감각의 미래 저자 카라 플라토니 분야 과학 출판 흐름출판(2017.8)  청구기호 QP441 .P53 2017       <책 소개> 『감각의 미래』의 저자 카라 플라토니는 젊은 과학기자에게 수여하는 에버트 클라크/세스 페인 어워드를 비롯한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보도와 서사적 글쓰기를 가르치던 그녀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학교를 떠나 3년 동안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를 누비며 관련 자료를 취재했다. 그녀는 외부 세계와 접촉하는 동안 인간의 뇌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뇌의 인식능력에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감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그 방식을 바꿀 수 있는지에 의문을 품었다. 그녀는 신경과학자, 공학자, 심리학자, 유전학자, 외과의사, 트랜스휴머니스트, 미래학자, 윤리학자, 요리사, 조향사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고, 그 결과를 이 책에 녹여 냈다.   <출판사 서평>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강력 추천! 저명한 과학 저널리스트가 신체의 감각과 뇌의 관계를 최신 인지과학을 통해 밝힌다! 보고, 듣고, 맛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고, 우리는 신체의 감각을 통해 세계를 인식한다. 이 모든 감각과 인식을 주관하는 것이 바로 1.4킬로그램의 뇌다. 그렇다면 뇌는 어떠한 원리로 외부의 감각을 받아들이고 다시 우리에게 전달하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 카라 플라토니는 젊은 과학기자에게 수여하는 에버트 클라크/세스 페인 어워드를 비롯한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보도와 서사적 글쓰기를 가르치던 그녀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학교를 떠나 3년 동안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를 누비며 관련 자료를 취재했다. 그녀는 외부 세계와 접촉하는 동안 인간의 뇌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뇌의 인식능력에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감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그 방식을 바꿀 수 있는지에 의문을 품었다. 그녀는 신경과학자, 공학자, 심리학자, 유전학자, 외과의사, 트랜스휴머니스트, 미래학자, 윤리학자, 요리사, 조향사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고, 그 결과를 이 책에 녹여 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11-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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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과학적 사고습관을 기르는 방법!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은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안내해주는 일종의 가이드북이다.     제목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 저자 데이비드 헬펀드 분야 과학 출판 더퀘스트(2017.9)  청구기호 Q172.5.E77 .H45 2017       <책 소개> 비판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과학적 사고습관을 기르는 방법!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은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안내해주는 일종의 가이드북이다. 저자 데이비드 헬펀드 교수는 쏟아지는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벗어나 의문을 갖고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훈련해야한다고 이야기하면서 과학적 사고습관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저자는 추론을 통해 답을 찾아내는 ‘봉투 뒷면 계산’, 통계의 거짓말에 속지 않는 방법, 확률을 계산하는 간단한 규칙, 그래프를 올바르게 읽고 활용하는 법 등을 개인적인 일화를 예로 들어가며 소개한다. 직감과 느낌으로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간단한 계산을 통해 우리가 자극적인 뉴스나 정치적 주장의 맥락을 살피고, 그 말이 참인지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며 가짜가 뒤섞인 정보의 홍수에서 오류를 찾아내기를 바라고 있다.     <출판사 서평> “과학은 단순히 지식의 집합이 아니다. 과학은 생각하는 방법이다.” - 칼 세이건 비판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과학적 사고의 힘 컬럼비아대학교 필수교양수업 400년 동안 축적된 과학지식은 지구 구석구석에 발자국을 뚜렷하게 남기고 있지만, 여전히 과학이 무엇인지, 과학적 사고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생각은 퍼져있지 못한 듯하다. 한 예로, 지구가 약 6천 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창조과학은 검증이 불가능한 ‘사이비과학’인데도 버젓이 ‘과학’의 이름을 달고 활동하고 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제이 제이 톰슨은 “과학이론은 도구이지 신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믿는 바를 주장할 수는 있지만 그 믿음을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다.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의 저자 데이비드 헬펀드 교수는 ‘과학적 사고습관’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지금까지 70억 명의 대형 포유류가 지구의 거의 모든 생태구역을 차지한 적이 없었고, 어느 한 종이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던 적도 없었다. 인류는 물 부족, 에너지 고갈, 생태계 파괴, 식량난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을 알고 살아야 한다. 과학의 얼굴을 한 사이비과학을 가려내고, 감성에 기댄 정치인들의 선동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가짜가 뒤섞인 정보의 홍수에서 오류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컬럼비아대학교는 1937년 이래로 모든 신입생에게 ‘코어 커리큘럼’이라는 필수교양수업을 제공한다. 과학과 기술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면서도, 불과 몇 년 전까지 이 과정에는 문학, 정치학, 음악, 예술 등 인문적 기반의 수업만 있었지 과학과 수학은 없었다. 당시 컬럼비아대학교 천문학과장이었던 저자는 과학 역시 필수 수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2004년 최초의 필수 과학 수업이 개설되었다. 그 수업 내용을 모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11-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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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제약회사』는 900여 건의 검증된 문헌과 자료에 기초하여 ‘실명(實名)’과 ‘팩트(fact)’로 무장한 제약회사 조직범죄 탐사 리포트이다.   제목 위험한 제약회사 저자 피터 괴체 분야 기술/공학 출판 공존(2017.9)  청구기호 HD9665.5 .G689 2017       <책 소개> 『위험한 제약회사』는 900여 건의 검증된 문헌과 자료에 기초하여 ‘실명(實名)’과 ‘팩트(fact)’로 무장한 제약회사 조직범죄 탐사 리포트이다. 저자는 제약회사의 사업 방식이 갱단의 조직범죄와 다름없다고 말한다. 거대 제약회사들의 사악한 행위가 미국 법률에서 규정하는 조직범죄의 구성 요건을 충족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제약업계, 의학계, 보건의료계, 정치계와 행정계의 많은 문제점을 파헤쳐서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합리적 해결책까지 함께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제약회사가 꾸며내서 우리가 맹신하고 있는 그릇된 믿음을 타파하려고 한다. 20장에 대표적인 ‘그릇된 믿음’ 10가지가 나와 있다. 또 일반 독자들이 환자 입장에서 의사에게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책까지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코크란연합 공동 창립자이자 근거중심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코펜하겐 의과대학 피터 괴체 교수가 밝히는 거대 제약회사들의 반인륜적 조직범죄 행위 영국의학협회 선정 “올해의 도서상”(‘의학 기초’ 부문 최초) 수상작! 16개 언어로 출간되고 아마존 의학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작! “미국과 유럽에서 약은 심장 질환과 암에 이어 주요 사망 원인 3위이다.”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제공은 규제가 느슨한 탓에 말 그대로 관행이 되어 있다. 로비를 통해 규제를 느슨하게 만들거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리베이트 제공으로 얻는 이득이 벌금이나 과징금에 비해 월등히 크고, 책임자 처벌도 솜방망이이기 때문이다. 2017년 최근에는 동아제약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정석 회장이 회사돈 700억 원을 빼돌려 그중 55억 원을 의약품 리베이트로 제공하고 세금 포탈까지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리고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로부터 8년 동안 약품 구매 대가로 6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대구 파티마병원 약제부장인 수녀에게 징역 1년 6월이 구형됐다. 하지만 으레 그렇듯이 가장 중요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리베이트를 받은 대가로 병원이 사들이거나 의사가 처방한 약이 무엇인지, 그 약의 효능과 부작용은 무엇인지, 그 약을 누구에게 얼마나 처방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는 알 수가 없다. 리베이트 제공이 나쁜 가장 큰 이유는 불필요하거나 필요 이상이거나 해로운 약을 결국 환자가 처방받아 건강이 나빠지거나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11-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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