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hSciNet에서 미리 만나는 John Coates 교수님

2008-10-12 20:45
postech
호주 태생의 수학자인 John Coates(63) 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가 내년부터 포스텍 석학교수로 임용된다고 합니다. Coates 교수는 앞으로 3년간 석학교수로 임용돼 매년 2개월 이상 상주하면서 수학과 구성원을 대상으로 집중강연과 학생 공동지도를 비롯 포항수학연구소(PMI) 국제석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고 하죠.

MathSciNet이라는 수학문헌/서평 데이터베이스의 저자검색을 통해서 Coates 교수님의 연구업적과 공동연구하는 수학자 인맥과 더불어 후학들에 관한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MathSciNet > Author search > 이름에는 성, 이름순으로 입력합니다. 따라서, Coates, John을 입력하면 됩니다.
동명이인이 없으면 바로 결과페이지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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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MR Author ID : 데이터베이스에서 사용하는 수학자 고유ID가 나옵니다.
  2. Earliest Indexed Publication : DB에 색인된 가장 오래된 저자의 문헌 출간년도
  3. Total Publications : 총 출간물 숫자
  4. Total Author/Related publications : 저자 또는 저자에 관련있거나 저자에 관한 출간물의 숫자
  5. Total Citations : 총 피인용 횟수

Tag cloud형식으로 어떤 분과 공저를 많이 했는지 또는 어떤 수학 주제를 대상으로 논문을 발표하셨고 어떤 수학분야의 논문이 많이 인용되었는지 시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수학논문의 공저자로 모두 Coates교수님과는 논문 1촌이신 분들입니다. 가장 많이 공저한 분은 가장 크고 진한 글씨체의 Sujatha, Ramdorai라는 분으로 9건의 공저가 있습니다. 2번째는 그 아래 Wiles, Andrew J라는 분으로 4건이 있습니다. 특히 이분은 수학의 난제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해낸 분으로 유명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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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연구한 분야와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분야는 모두 정수론(number theory) 분야군요.

다음으로는 John Coates교수의 박사학위 지도교수와 제자들의 계보를 살펴볼 수 있는 Mathematics Genealogy Project 링크를 클릭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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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공저를 많이한 Andrew Wiles는 Coates 교수와 사제지간이었군요. MathSciNet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새로 오시는 교수님에 관하여 많은 것을 알 수 있네요. 수학에 관심있는 분들은 많은 활용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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