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쇼를 보라
컴퓨터 분야에서 자주 비교해서 거론되는 인물이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이다. 후자는 비교적 평탄한 길을 걸어왔고, 전자는 드라마틱한 길을 걸어왔다. 그래서인지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잘 만들어 놓은 드라마를 보는 것같다.
우리나라에서 보는 대부분의 프레젠테이션은 파워포인트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마이크로소프트 프렌들리한 국가이다. 대부분 천편일률적으로 이미지 한두개와 무수한 말머리들이 나열되는 프리젠테이션이 만들어진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사람을 보라. 무엇이 다른가 ? Apple이 만들어 내는 제품만큼이나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도 갖고 싶을 만큼 잘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