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2019-07-03 15:44
postech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9년 6월]

 

 

 1. 청춘의 독서

 2.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3. 시라노

 4.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5.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

 6. 양자우연성

 7.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2019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청춘의 독서

저자

유시민

분야

인문

출판

웅진 지식하우스/2018

 청구기호

Z1003 .유58 2017

 

 추천인 : 이미연 (전자전기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독서에서 의미를 찾고 싶은 포스테키안

 

<추천 사유>


고등학생때 읽었던 책들을 지금 다시 읽었을 때 그때와 같은 감정을 느끼시나요? 

시간이 지난 후 같은 책을 읽었을 때 그 작품이 같은 의미로 다가오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유시민 작가가 대학생때 부터 읽었던 책을 소개하며 그 당시 책을 읽었던 배경과 미친 영향, 현재 다시 그 책을 해석했을 때의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읽어온 책은 긴 세월의 축적된 생각의 역사였고, 작품은 그대로 이지만 시간을 지나면서 책을 읽는 나는 변하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고전 작품도 접해 볼 기회를 가질 뿐 더러 지나온 시간동안 의미있었던 책들을 다시 읽어보는 계기가 되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는 '좋은 책은 그 자체가 기적'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책이 많은 포스테키안 들이 삶에서 그 기적을 찾아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추천합니다.

 

<인용>


P.319 이미 세상을 떠나고 없는 E.H 카 선생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50년을 살면서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소중한 것 하나만을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바로 이 책 <역사란 무엇인가>를 집어 들 것이다. 그는 내게서 역사와 사회에 대한 개안의 기적을 일으켰고, 어느정도 내 삶을 바꾸어 놓았다. 다른 삶을 살았더라도 가치있는 삶일 수 있었겠지만, 그의 영향을 받았던 실제의 내 삶에 나는 불만이 없다. 

 

<책 소개>


감각적인 미니멀 커버로 유시민을 다시 만난다!

‘지식소매상’ 유시민을 만든 14권의 고전, 100년 뒤에도 모든 젊음들을 뒤흔들 위험하고 위대한 이야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 유시민. 그가 청춘의 시절에 품었던 의문들 그리고 오늘날 젊은이들이 고민하고 있는 뜨거운 질문에 ‘세상을 바꾼 한 권의 책’으로 답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해답 없는 질문들을 들고 방황할 때가 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왜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할까?” 한때 몸담았던 공직 생활을 뒤로하고 인생의 중턱에 이르렀을 때, 유시민은 청춘의 시절을 함께했던 14권의 책들을 다시 집어 들었다. 삶에서 이정표가 되어준 책들, 갈림길과 장애물이 나타날 때마다 도움을 받았던 ‘오래된 지도’를 다시 펼친 것이다.  

아버지의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한 《죄와 벌》, 지식인으로 산다는 것에 눈뜨게 해준 《전환시대의 논리》, 지하 서클 선배들이 던져놓고 갔던 《공산당 선언》, 세상을 전율시킨 〈항소이유서〉에 영감을 준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슴 아픈 마지막을 떠올리게 한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까지. 그가 다시 꺼내 든 책 하나하나가 긴 세월 축적된 생각의 역사 그 자체이자, 누구보다 뜨거웠던 청년 유시민을 만든 원천이다. 《청춘의 독서》는 과거의 젊음들이, 지금 고뇌하는 청춘들이 그리고 100년 뒤 미래의 젊음들이 끊임없이 다시 읽을 책들에 대한 이야기다. 세계인을 울린 얇은 소설 한 권, 한때 세상을 전복시켰던 한 장의 선언문을 통해, 그는 인류의 생각의 역사를 보여주고 우리 몸 안에 자리 잡은 지성의 유전자를 발견하게 한다.  

 

<출판사 서평>


인문학 열풍의 시초를 연 ‘지식소매상’ 

유시민이 전하는 위험하고 위대한 독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 유시민. 이제 그는 글쓰기뿐 아니라 시사 교양, 예능까지 섭렵하며 인문학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알쓸신잡〉의 잡학박사, 〈썰전〉의 촌철살인 저격수. 유시민의 새로운 별명은 예전부터 그를 수식하는 ‘지식소매상’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떠올리게 한다. 그가 스스로에게 붙인 이 말은 유시민이라는 사람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하는 표현이자 우리 사회가 그를 기억하는 대표적인 방식이다. 민주화 운동가, 유명한 정치가이기 이전에 그는...<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저자

꼬맹이여행자

분야

여행

출판

행복우물/2019

 청구기호

G465 .장64 2019

 

 추천인 : 백승훈 (컴퓨터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학기 중에 지친 사람들

 

<추천 사유>


여행을 통해 다시 나아갈 동력을 얻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책 소개>


낯선 여행지에서 내 이름 세글자로 살아가는 온전한 삶을 찾다!

‘여행에 미치다’, ‘유디니’, ‘내일뭐하지’ 등에서 16만 뷰 이상의 유명세를 탄 꼬맹이여행자의 이야기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금융공기업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세계여행을 떠난 저자가 428일간 44개국에서 만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행지에서 만난 이들의 삶과 철학,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그리고 사유의 깊이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잔잔한 감동과 울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여행작가 태원준과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이병일 시인이 추천한 책. 
삶의 쉼표가 필요한 지금, 꼬맹이여행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등에서 16만 뷰 이상의 유명세를 탄 꼬맹이여행자의 이야기. 여행지에서 만난 이들의 삶과 철학,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그리고 사유의 깊이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잔잔한 감동과 울림들. 세상의 차거움 속에서도 따뜻함을 발견해내는, ‘여행 자체보다 그 여정에서 용기와 고통과 희열을 만나는 여행자의 이야기*’를 읽고나면 사랑하는 이들에게 ‘구구절절 말할 필요 없이 조용히 이 책을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시라노

저자

에드몽 로스탕

분야

소설

출판

열린책들/2009

 청구기호

PQ2635.O7 .C92 2009

 

 추천인 :  최승현 (산업경영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는 사람들

 

<추천 사유>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은 둘다 록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볼품없게 생긴 시라노는 크리스티앙을 대신에 사랑의 편지로 록산을 유혹하고, 크리스티앙은 자신의 사랑을 얻기위해 시라노에게 편지를 부탁하는 꽤나 재밌는 희곡입니다.

둘 중에 누가 더 진실된 마음으로 록산을 사랑했던건지 희곡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용>


"아니, 난 싫네. 남을 짓밟고 올라가 출세하고 패거리를 만들어 우물 안 우두머리가 되어야 하나? 나는 떳떳하게 행동하고,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것이 없도록 할 걸세. 참나무나 떡갈나무는 못되더라도 빌붙어 사는 덩굴이 되진 않을 걸세. 아주 높이 오르진 못해도, 혼자 힘으로 올라갈걸세"

 

<책 소개>


이상적인 연인상을 파괴한, 로맨스의 고전!

고전들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재구성한 전집「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시라노』.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모티브가 된 소설로 <삼총사>의 달타냥의 모델이 된 17세기 프랑스의 실존 인물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모티브로 한 운문 희곡이다. 기발하고 화려한 시구들이 담겨 있으며, 기형적으로 거대한 코라는 외적 장애물을 설치해 이상적인 연인상을 파괴하고 있다.
문무의 재능을 겸비한 호쾌한 귀족 시라노는 자신의 아름답고 재기 넘치는 사촌 누이 록산을 마음속 깊이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기형적으로 생긴 거대한 코를 가진 추남인 자신은 사랑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을 선뜻 전하지 못하는데... 
 

<출판사 서평>


17세기 프랑스의 실존 인물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모티브로 한 희곡. 5막의 운문으로 명랑하며 감상적인 영웅주의, 감미로운 연애감정, 기발하고 화려한 시구들이 담겨 있다. 시라노는 자유분방한 철학자이자 뛰어난 풍자 작가이며 당대 최고의 검술가이다.  

그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의 주인공 달타냥의 모델이 된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작가는 이 호방한 귀족에게 기형적으로 거대한 코라는 외적 장애물을 설치했다. 백마 탄 왕자류의 이상적인 연인상을 파괴해 헌신적인 짝사랑의 전형을 창출해 낸 것이다. 최고의 시인이...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저자

엄태웅, 최윤섭, 권창현

분야

자기계발

출판

클라우드나인/2019

 청구기호

LB2371 .엄883 2019

 

 추천인 : 정도현 (융합생명공학부/대학원생)

<추천 대상>


대학원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

 

<추천 사유>


제목에서 충분히 알 수 있듯이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추천함

 

<책 소개>


블로그 방문 170만 회! / 슬라이드 쉐어 60만 뷰! / 페이스북 3만 명 팔로워 5만 3,000회 공유! 
대학원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궁극의 안내서! 
국내 최초 본격 대학원 생활 사용설명서!  
대학에 간다는 것과 대학원에 간다는 것은 단지 한 글자 차이일 뿐이지만 맡게 되는 역할, 처하게 되는 환경, 학업의 강도, 사회적 입지 등은 하늘과 땅 차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대학원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막연한 상상과 피상적 정보만 갖고 진학했다가 큰 어려움에 빠지곤 한다. 한국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이 책은 실제 시행착오를 겪었던 저자들이 대학원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궁극의 안내서이다. 다양한 연구 경험을 지닌 세 명의 선배 연구자가 자신의 대학원 생활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각자의 시각에서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대학원이라는 곳이 어떤 곳이고, 진학해야 할지는 어떻게 결정해야 하고, 지도 교수는 어떻게 정해야 하고, 연구라는 것은 무엇이고, 논문은 어떻게 써야 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이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고도 현실적으로 전하고 있다. 
이 책의 탄생 배경도 흥미롭다. 원래 이 책은 저자 중 한 명인 최윤섭이 2012년 슬라이드 공유 사이트에 무심코 올렸던 「내가 대학원에 들어왔을 때 알았으면 좋았을 연구 노하우」가 화제가 되었던 것이 시작이다. 이를 계기로 한국, 미국, 캐나다에 머무는 원래는 일면식도 없었던 세 명의 저자가 의기투합하여 3년에 걸쳐 하나의 주제로 서로 번갈아가며 집필하고 온라인에 연재하는 다국적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서 빛을 보았다. 서로 다른 국가와 시간대에 머무는 저자들이 온라인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고 글이 나오지 않을 때는 서로 독려하며 오랜 기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이다.  
 

<출판사 서평>


세 명의 대학원 선배 연구자가 들려주는 상세하고도 현실적인 조언! 

이 책은 각자 다른 배경과 경험을 지닌 세 명의 선배 연구자가 저마다 자신의 경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대학원과 연구의 여러 측면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1부 박사과정 대학원생의 이야기는 엄태웅 박사과정생이 썼다. 엄태웅은 현재 캐나다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는 박사과정 말년 차 대학원생이다. 본인의 연구를 바탕으로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소통을 즐기는 재기 발랄한 인재이다. 이 책을 통해 현역 대학원생으로서의 이야기를 전한다.  

2부 대학원을 졸업...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

저자

트린 주안 투안

분야

인문

출판

파우제/2018

 청구기호

QB44.3 .T58 2018

 

 추천인 :  김동규 (무은재학부/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테키안

 

<추천 사유>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 에게 마우나케아 천문대가 주는 따뜻함을 소개하고싶다

 

<인용>


"슬프거나 우울할 때 해가 지는 풍경을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진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해 지는 풍경의 아름다움이 마치 진통제가 되어주는 것 같다. 이제 곧 밤하늘의 천체를 관측하게 될 천문대 앞에 선 나는 태양이 구름층 밑으로 사라지고 어둠이 풍경을 뒤덮기 전의 하늘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는 이 팔레트를, 노란색과 빨간색, 주황색이 뒤섞인 이 풍경을 마주하며 깊은 감동에 사로잡힌다. 왜 이렇게 색들이 폭발하는 것일까? 어떤 마술을 부렸기에 하늘 높이 떠 있을 때는 눈부시게 하얀색이었던 태양이 갑자기 반짝거리는 노란색이 되었다가 금세 환한 주황색으로 바뀌고, 구름층에 둘러싸인 지평선을 향해 내려갈 때는 다시 진한 붉은색을 띠는 것일까? -‘1장. 하늘의 색은 왜 바뀔까?’ 중

공룡의 역사는 소행성이 우연성의 강력한 요인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소행성은 행성의 특징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을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이루어지는 생명의 진화적 발달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므로 하늘에서 일어나는 우발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은 얼마든지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주가 생겼을 때부터 정해지고 고정된 물리 법칙과는 달리, 이런 사건들은 필연성이 아니라 우연과 불확실성으로 결정된다. 현실 세계는 모든 수준에서 이미 결정된 것, 그리고 우연성이 결합된 사건으로 만들어진다. -‘2장.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이 낳은 불행과 행운’ 중

 

<책 소개>


★ 프랑스 천문학회 선정‘2018 올해의 천문학 도서’수상작 ★ 
 

천문학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 트린 주안 투안이 들려주는 밤과 인간 존재의 근원에 관한 이야기
버지니아 대학교 천체물리학 교수인 트린 주안 투안이 북반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마우나케아 천문대를 찾았다. 해발 4,207미터 마우나케아산 정상에서 마주한 금방이라도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느껴지는 무한(無限)의 세계. 저자는 땅거미에서 새벽녘까지 은하를 분석하고, 우주의 기원을 발견하기 위해 수십억 년을 거슬러 올라가고, 흑색물질의 수수께끼를 조사하며 세상의 아름다움과 덧없음, 인간 존재에 대한 이런저런 질문을 던진다.
어린 시절 베트남 전쟁을 겪으며 저자의 내면에 자리 잡은 밤에 대한 특별한 생각들이 밤을 상징하는 다양한 문학·예술작품과 함께 녹아있는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은 ‘과학과 아름다운 예술의 조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프랑스 천문학회가 뽑은 ‘2018년 올해의 천문학 도서’로 선정되었다. 밤을 통해 별과 우주의 본질뿐 아니라 인간 존재에 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 프랑스 천문학회 선정‘2018 올해의 천문학 도서’수상작  

천문학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 트린 주안 투안이 들려주는 밤과 우주 속 인간 존재의 근원에 관한 사유  

태평양 한가운데 해발 4,207미터 마우나케아 천문대. 이곳은 오늘날 현대 천문학의 기념비적인 장소이자 의미 있는 천체물리학적 발견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북반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하늘 관측이 가능한 곳이다. 버지니아 대학교 천체물리학 교수인 트린 주안 투안(Trinh Xuan Thuan)은 이곳 마우나케아천문대에서 청색 밀집 왜소은하에 관한 연...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양자우연성

저자

니콜라스 지생(이해웅, 이순칠 옮김)

분야

과학

출판

승산/2015

 청구기호

QC174.17.E58 .G57 2015

 

 추천인 :  이정우 (무은재학부/학부생)

<추천 대상>


양자정보학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든 사람

 

<추천 사유>


양자정보학이라는 분야는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분야이다. 내가 양자정보학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이 책 덕분이다. 사실 양자정보학 교양서로 나왔지만, 대중이 읽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물리 지식을 갖춘 포항공대생들에겐 충분히 자극이 될 수 있다. 사실 처음부터 비국소, 국소같은 개념이 나와 진입장벽이 높아 보이는 기분이 든다. 그러나 번역이 조금 어색하지만 옆에 쓰인 영어단어들 location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한번에 읽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읽어가는 것이 더 좋기에 보기 쉬운 곳에 두고 자주 열어봤으면 한다.

 

<인용>


"첫눈에 반했다."

니콜라스 지생은 양자정보학에 첫 눈에 반했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어떤 분야에 첫 눈에 반하게 되지 않을까요

 

<책 소개>


『양자우연성』의 중심개념은 양자역학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얽힘과 비국소 상관관계이다. 저자 니콜라스 지생 박사는 영국의 물리학자 존 스튜어트 벨이 증명한 “과학사에서 가장 심오한 정리”라고 불리는 벨 정리를 기반으로 얽힘, 비국소성, 중첩과 같은 양자역학의 기이한 성질들을 소개하고 탐구한다. 벨 정리를 바탕으로 물리학자들이 고안한 벨 게임을 중심으로 양자역학의 핵심 개념들을 논의해 나가며 양자역학의 근본 성질들을 이용해 빛보다 빠른 속도로 유용한 신호를 보낼 수 있는지 탐구한다. 벨 정리에 대한 탄탄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역학의 기이한 성질들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낸다.
이 책의 특징은 과학적 방법을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는 것이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직관에 완전하게 어긋나는 현상이 실제로 사실이라고 믿게 되는지 수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서술한다. 이 책의 목적은 과학계에서 현재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독자들이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물리학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비국소 상관관계를 만들어 내고, 비국소 상관관계를 이용해서 어떻게 절대적으로 안전한 암호열쇠를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양자공간이동을 어떻게 수행하는지 논의한다. 양자역학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입문자들도 쉽게 얽힘과 비국소성을 중심으로 양자역학의 핵심에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출판사 서평>


물리학자들은 현 시대가 뉴턴과 다윈의 시대와 비견되는 혁명적 시대라고 말한다. 우리는 현재 양자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지금 양자역학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들여다보지 않고 이 혁명을 놓쳐버리는 것은 뉴턴이나 다윈의 시대에 살면서 그들이 일으킨 혁명적 발견을 모르고 지내는 것 같은 일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개념적 혁명은 뉴턴과 다윈 시대의 혁명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양자혁명은 자연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완전히 뒤집어 놓고 있으며, 마법 같이 느껴질 새로운 여러 가지 기술을 이...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좋은지 나쁜지 누가아는가

저자

류시화

분야

시/에세이

출판

더숲/2019

 청구기호

PL959.55. 류58 .좋67 2019

 

 추천인 : 안병우 (시설운영팀/직원)

<추천 대상>


전 구성원

 

<추천 사유>


종종 페이스북 포항공대 대나무숲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곤 합니다. 그중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사랑, 인간관계, 정체성 등에 관한 것들인데요. 사실 이 주제들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원, 직원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항상 고민하고 때로는 힘들어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저자도 그러한 문제들을 똑같이 겪고 있고 답을 얻기 위해 삶에 질문 하고 또 삶이 대답해주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어려움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경우도 있고 한 순간의 기쁨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좋은지 나쁜지는 알 수가 없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나도 다른 사람들을 쉽게 판단할 수는 없다는 메시지도 있네요. 산 지 이틀만에 재미있게 다 읽었지만, 생각 날 때마다 두고두고 펴보고 싶은 책이라서 모두에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인용>


당신이 내 삶에 나타나 준 것에 감사한다.

그것이 이유가 있는 만남이든, 한 계절 동안의 만남이든, 생애를 관통하는 만남이든

 

<책 소개>


마음을 맑게 하는 치유의 글!

미지의 책을 펼치는 것은 작가에 대한 기대와 믿음에서다. 시집, 산문집, 여행기, 번역서로 변함없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류시화 시인의 신작 에세이. 이번 책의 주제는 ‘삶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이다. 표제작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외에 「비를 맞는 바보」 「축복을 셀 때 상처를 빼고 세지 말라」 「신은 구불구불한 글씨로 똑바르게 메시지를 적는다」 「불완전한 사람도 완벽한 장미를 선물할 수 있다」 「인생 만트라」 「자신을 태우지 않고 빛나는 별은 없다」 등 삶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시인의 언어로 풀어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진실한 고백 「나는 너와 함께 있을 때의 내가 가장 좋아」, 어차피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하고 또 하고 끝까지 할 수밖에 없다는 「마법을 일으키는 비결」도 실었다.  

만약 우리가 삶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다면, 지금의 막힌 길이 언젠가는 선물이 되어 돌아오리라는 걸 알게 될까?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 자신은 문제보다 더 큰 존재라고. 인생의 굴곡마저 웃음과 깨달음으로 승화시키는 통찰이 엿보인다. 흔히 수필을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라고 하지만, 어떤 붓은 쇠처럼 깊게 새기고 불처럼 마음의 불순물을 태워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을 사색하게 한다.

 

<출판사 서평>


시인의 언어로 쓴, 

삶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는 인생에 다 나쁜 것은 없다는 작가의 경험과 깨달음을 담고 있다. ‘시인’을 ‘신’으로 알아들은 사람들 때문에 신앙 공동체에서 쫓겨난 일화, 화장실 없는 셋방에 살면서 매일 근처 대학병원 화장실로 달려가며 깨달은 매장과 파종의 차이, ‘나는 오늘 행복하다’를 수없이 소리내어 반복해야 했던 힌디어 수업, ‘왜 이것밖에 주지 않느냐?’는 물음에 ‘이것만이 너를 저것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하는 어떤 목소리, 신은 각자의 길을 적어 주셨으며 그...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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