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2018-05-02 09:52
postech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8년3월  2018년4월

 

 

 

 1. 당신이 경제학자라면

 2. 잠 (전 2권) 

 3.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4.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5. 뜻으로 본 한국역사(젊은이들을 위한 새 편집)

 6. 철학과 굴뚝청소부

 7. 인간증발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당신이 경제학자라면

저자

팀 하포드

분야

경제/경영

출판

웅진지식하우스(2014.06)

 청구기호

북큐브 전자책

 

 추천인 :  조영근  (신소재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포스텍 학생의 경우 이공계적 지식은 충분하지만 인문학적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배움에 열정이 있는 포스텍 학생들은 이러한 인문학적 지식 또한 얻고자 할 것입니다.특히 경제 분야의 경우 수학이 응용되는 분야이고, 생계와 직접적으로 관련있어 포스텍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합니다. 이렇게 경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경제 기사를 충분히 이해하면서 읽고 싶은 포스텍 학생들에게 이 책은 지침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저자와의 대화 형식으로 전개되어 흥미가 있으면서, 유익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기 때문입니다.

 

<책 소개>


거시경제학의 눈으로 바라본 진짜 경제학의 세계!
『당신이 경제학자라면』은 유쾌한 강의로 이름난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인 팀 하포드가 현대 경제에서 벌이지고 있는 최신의 사례, 경제학의 주요 이론과 개념들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포로수용소에서 어린이집까지 이어지는 흥미로운 사례들을 바탕으로 실업, 부채, 환율, 화폐 등 거시경제학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불황이 길수록 능력 있는 사람이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포로수용소와 어린이집에도 작동하는 경제학의 기본 원리는 무엇일까?' '코카콜라가 70년 동안 가격을 바꾸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등 가상 독자와 경제학자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이나 마이클 샌델의 강의처럼 명쾌한 질문과 답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마치 일대일 맞춤 경제 수업을 듣고 있는 듯, 경제학자는 경제 체체의 이면에 숨어 있는 결정적이고 실질적인 동력의 작동 원리를 하나하나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세상의 수많은 학문 중 유일하게 먹고 사는 문제를 다룬 것이 바로 경제학이다. 《경제학 콘서트》로 일상경제학의 새 지평을 열며 전 세계인의 경제 IQ를 높여준 팀 하포드가 3년 만에 신간 《당신이 경제학자라면》으로 돌아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경제를 운용하는 사람이 되어보라고 말한다. 이제 경제를 운용하는 자리에 선 독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정책을 만들고, 결정하는 일이다. 가상 독자와 경제학자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이나 마이클 샌델의 강의처럼 유쾌하고 명쾌한 질문과 답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마치 일대일 맞춤 경제 수업을 듣고 있는 듯, 경제학자는 현대 경제에서 벌이지고 있는 최신의 사례, 경제학의 주요 이론과 개념들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미시경제학과 행동경제학 등 최근에 유행하는 경제학으로는 풀 수 없는 새로운 경제 문제들을 접하다보면 당신의 경제 안목은 어느 때보다 크게 열릴 것이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잠 (전 2권)

저자

베르나르베르베르

분야

소설

출판

열린책들(2017.06)

 청구기호

PQ2683.E65 .S59 2017

 

 추천인 : 서준호(대학원생/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감명 깊게 읽은 책, 베르나르베르베르 특유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이어서, 읽을 때 너무 재밌어요.

 

<책 소개>


이제까지 아무도 밝히지 못한 6단계 잠의 비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제3인류》 3부작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 『잠』 제1권. 1980년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과학 전문 기자 시절에 썼던 자각몽자에 관한 르포에 뿌리를 둔 이 작품으로 이제까지 아무도 밝히지 못한 6단계 잠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한다. 소설이라는 허구의 형식을 빌려 과학적 연구 성과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잠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도전한다.
28세의 의대생, 자크 클라인. 자크 클라인의 아버지는 항해사로, 자크가 열한 살 때 항해 중에 목숨을 잃었다. 자크의 어머니 카롤린은 유명 신경 생리학자로, 수면을 연구하는 의사다. 카롤린은 아들 자크가 어렸을 때부터 꿈을 통제하는 법을 가르쳤고, 역설수면이라고 불리는 수면의 다섯 번째 단계에서 자신만의 꿈 세계인 상상의 분홍 모래섬을 만들어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역설수면 다음에 제6단계가 있다고 믿고 있던 카롤린은 콜럼버스 시대에 탐험가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개척지를 지도에 테라 인코그니타라고 표기했던 사실에 착안해 수면 6단계를 ‘미지의 잠’이라 이름 붙였다. 수면의 6단계를 찾기 위해 극비리에 수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비밀 실험을 하던 중 사고로 피실험자 한 명이 사망하고, 다음 날 그녀 역시 실종된다.
 

<출판사 서평>


베르베르가 이번에는 잠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책을 써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1위(2016년 3월, 교보문고 최근 10년간 국내외 작가별 소설 누적 판매량 집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잠』(전2권)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제3인류》 3부작 이후 4년 만의 신작 소설로 인간이 감히 정복하지 못한 마지막 대륙, 잠의 세계로의 탐험을 그렸다. 꿈을 제어할 수 있거나 꿈을 통해 과거로 갈 수 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그리는 스펙터클한 꿈속의 모험 소설이다.
이 책은 1980년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과학 전문 기자 시절에 썼던 자각몽자에 관한 르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취재 당시 실제로 자각몽을 경험하기도 한 베르베르는 2014년 시작된 불면증을 계기로 소설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France 2 채널의 TV 프로그램 「뜻밖의 만남La Parenth?se inattendue」에 출연했던 일도 이 책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어린 시절의 나라고 가정한 소년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베르베르는 젊은 자신에게 참 할 말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무엇보다 <도전하라고, 비록 도전했다 실패해도 그 경험이 우리를 풍성하게 만든다>라고 조언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저자

혜민

분야

에세이

출판

쌤앤파커스(2012.01)

 청구기호

PL959.65.혜38 .멈85 2012

 

 추천인 :  박익수(전자전기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바쁜 현대 사회에서 여유를 갖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해주는 책이었습니다. 학업과 대인 관계에 지쳐있는 동문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 소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네 스님’ 혜민 스님은 이 책을 통해 관계에 대해, 사랑에 대해, 마음과 인생에 대해,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론 잘 안 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음이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을 때, 용기 내고 싶을 때 펼쳐보면 좋은 책이다.

 

<출판사 서평>


내가 먼저 읽고, 소중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세요.
종교와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은 한 권의 책!

300만 독자의 선택. 2012, 2013 종합베스트셀러 최장기간 1위, 네티즌의 뽑은 올해의 책 1위, 선물하기 좋은 책 1위, 도서관 대출순위 1위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스페인, 독일, 브라질 등 전 세계 26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으며 “떠들썩한 시간들과 바쁜 삶에서 한숨 돌리고 싶은 독자들에게 완벽한 책”(퍼블리셔스 위클리), “지혜의 보석으로 가득 차 있는 책”(타라 브랙),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영원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책”(릭 핸슨), “사랑스럽고 실용적이며 친절한 책”(잭 콘필드) 등 미국 언론과 작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네 스님’ 혜민 스님은 이 책을 통해 관계에 대해, 사랑에 대해, 마음과 인생에 대해,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론 잘 안 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음이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을 때, 용기 내고 싶을 때 펼쳐보면 좋은 책이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저자

박근호

분야

에세이

출판

필름(2018.02)

 청구기호

PL980.3.박17 .전46 2018

 

 추천인 :  최영수 (포항가속기연구소/연구원)

<추천 대상>


포항가속기연구소 직원들에게

 

<추천 사유>


한번쯤은 그런적 있잖아요? 그러니까 모두 say love 사랑을 참느니 숨을 찾겠다...

 

<책 소개>


사랑을 할 모든 이들, 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잔잔한 울림!

《비밀편지》에서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 속 기억을 담아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박근호의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깊은 농도의 시부터 감동적인 일상이 담겨진 산문까지 여러 깊이의 사랑을 다룬 첫 문집이다. 남녀 간의 사랑을 떠나서 모든 범주의 사랑을 살아가며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말하는 진심이 담긴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 “비밀편지”의 저자
박근호, 그의 첫 문집.

박근호, 그에게는 항상 예술이라는 단어가 따라붙는다. 음악을 하던 시절부터 신촌 거리 곳곳에 글을 붙이고 다니다가 이제는 커피도 내리고 글을 쓰며 책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다. 그는 삶을 항상 예술로 대하며 살아왔다. 그가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말하는 것은 ‘사랑’이었다. 남녀간의 사랑을 떠나서 모든 범주의 사랑을 살아가며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말하는 그의 진심이 글에 묻어있다.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는 깊은 농도의 시부터 그의 감동적인 일상이 담겨진 산문까지 여러 깊이의 ‘사랑’을 다룬 문집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뜻으로 본 한국역사(젊은이들을 위한 새 편집)

저자

함석헌

분야

인문

출판

한길사(2014.12)

 청구기호

DS908.2 .함54 2003

 

 추천인 : 김진수 (신소재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거시적인 질문에 답하려면 내가 속한 민족과 역사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세계화가 되면서 민족의 개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한국 사람이다. 이 책은 한국 사람으로서의 세계적 사명이 무엇인지 말해준다. 저자는 한민족의 역사를 단순한 사실의 나열보다는 뜻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저자는 그 뜻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신론자도 그 뜻을 부정할 수는 없을 거라고 한다. 그 뜻은 결국 세계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독단적인 태도를 버리고 어디까지나 이성을 존중하는 것이다.\'원수를 사랑하라',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생각해보라. 우리 인류가 이 말 하나만 제대로 지켰어도 전쟁은 안 일어났다. 물론 지키기 어렵긴하다. 그러나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지킬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지키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것 같다. 아직도 내 주변에는 많은 혐오와 증오들이 난무한다. 작게는 남성혐오, 여성혐오, 크게는 북한에 대한 증오심. 이제 우리 인류가 전쟁을 멈추고 평화의 시대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 뜻대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는 하나가 되어야 하고, 원수를 사랑해야 하고, 남의 불의를 용서하고 대신 그 값을 치뤄주는 자세 말이다. 결국 성경도 바로 그 뜻대로 살았을 때 어떻게 잘됐고, 그 뜻대로 살지 않았을 때 어떻게 망했는가를 서술한 역사서이다. 우리 한민족의 역사도 이와 마찬가지임을 이 책이 보여준다.

 

<책 소개>


우리의 역사는 고난의 역사다!

저자 함석헌이 《성서조선》에 연재한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를 토대로 만든『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한국의 역사를 ‘고난의 역사’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고난에 좌절하거나 이를 숙명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이를 극복해야 함을 강조하며 세계인류사 속에서도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고난을 극복해온 한국이 언젠가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중심국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 전망한다. 현 세대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도록 어려운 용어와 인용된 한문문장을 풀이했으며 다양한 사진자료를 실어 독자들의 쉬운 이해를 도왔다.

 

<출판사 서평>


오늘 우리는 왜 큰스승 함석헌을 깊이 읽어야 하는가

『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출간 이후 숱한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아직도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읽히는 우리시대의 명저다. 20세기 한국에서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 명저가 씌어진 것은 산더미 같은 자료와 깊은 학술적 훈련을 통해서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정체성을 살리려는 사랑의 뜻 하나로 이루어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함석헌 선생의 글월은 마치 큰 강물처럼 유장하게 흐르며 리듬을 찬다. 하지만 오래 전에 씌어진 탓에 요즘의 감각으로 미처 파악되지 않는 대목들이 더러 있었던게 사실이지만, 이번에 새로 펴내는 『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젊은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와 인용된 한자문장을 쉽게 풀이해서 이해를 돕고 있다. ...< 더보기 >

[출처: YES24]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철학과 굴뚝청소부

저자

이진경

분야

인문

출판

그린비(2002.01)

청구기호

 B29 .이78 2002

 

 추천인 : 국송현(전자전기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이 책은 간단히 말하면 '서양철학 입문서'이다. 과학도가 철학 책을 왜 봐야하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이 책은 오히려 과학과 공학을 공부하는 포스테키안들이 꼭 읽어보아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먼저 책 제목이 특이한데, 두 굴뚝청소부가 서로의 얼굴을 본 뒤 얼굴이 깨끗한 사람이 세수를 한다는 유명한 이야기를 따온 것이다. 이 책의 근본적인 물음은 '진리'이다. 책에서는 '우리가 관찰하는 것이 정말로 사실인가?', '이 세계는 실재하는가?'와 같은 물음을 던지며 진리에 도달하고자 했던 철학자들의 노력을 인식론적 입장에서 맥락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쉽게 설명해준다. 특히 회의주의에 대한 설명은 매우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흥미롭게 서술되어 있다. 게다가 후반부에는 언어학(언어주의), 구조주의, 해체주의, 노마디즘까지 다루면서 결국 우리가 탐구하는 '진리'에 대한 철학자들의 비교적 최근 사조를 보여준다.과학과 공학 역시 일종의 '진리' 혹은' 더 나은 것'에 도달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을 읽고 철학자들이 진리에 대해 고민하는 방법과 사고방식을 배우는 것은 포스테키안에게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책 소개>


근대에서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철학사상을 개괄적으로 정리한 책. 근대철학과 중세철학 사이의 경계를 통해, 탈근대적 문제설정이 근대철학을 넘어서려 하면서 만들어낸 경계를 통해 철학의 역사를 이해하고자 한다. 더불어 각각의 시대 내부에서 다양한 흐름과 철학자들의 사고들이 상충하면서 만들어낸 경계를 살펴보았다.
7년 만에 펴낸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텍스트의 내적 단일성을 극복하기 위해 두 개의 독립된 텍스트를 한 권으로 묶었다. 기존의 텍스트는 그대로 두어 그 나름의 일관성과 장점을 살리는 한편, 별개의 스토리 구조를 갖는 도판 텍스트를 기존의 텍스트와 병치시킴으로써 두 텍스트의 긴장과 조화 속에서 새로운 사유가 촉발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출판사 서평>


 책은 근대에서 포스트모더니즘(탈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철학사상을 개괄적으로 정리한 철학사다. 그러나 단순히 주요 철학자들의 사상을 요약 정리해 놓은 개론적 성격의 입문서는 아니다. 「근대 철학의 경계들」이란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근대철학이 자신과 중세철학 사이에 만드는 경계를 통해, 그리고 탈근대적 문제설정이 근대철학을 넘어서려 하면서 만들어낸 경계를 통해 철학의 역사를 이해하려고 한다. 더불어 각각의 시대 내부에서 다양한 흐름과 철학자들의 사고들이 상충하면서 만들어낸 경계들을 살펴봄으로써 근대는 무엇이며, 탈근대는 또 무엇인지, 그리고 근대를 벗어난다 함은 무엇을 뜻하며, 근대를 벗어나려는 시도가 타당하다면 그 ‘벗어남’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 즉 탈근대적으로 사고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요구되는지를 천착하고 있다. 요컨대 이 책은 현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사고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근대성을 뛰어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필요에서 기획 출판된 책이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인간증발

저자

레나 모제

분야

정치/사회

출판

책세상(2017.08)

 청구기호

HV6762.J3 .M38 2017

 

 추천인 :  양진원(융합생명공학부/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인터넷에서 흥미롭게 읽어서 빌려봤는데,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책 소개>


우리가 몰랐던 일본 사회의 충격적인 민낯!

프랑스 저널리스트 레나 모제와 그녀의 남편이자 사진작가 스테판 르멜, 푸른 눈의 이방인이 일본 각지의 그늘진 뒷골목을 5년이나 돌아다니며 관찰해 써내려간 일본에 관한 탐사보고서 『인간 증발』. 2011년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후, 1년치 방사능 허용치의 여덟 배가 넘는 후쿠시마에서 방사능에 그대로 노출된 채 방사능에 오염된 흙과 먼지를 포대에 담아 한곳에 모아두는 일을 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 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즉 모두에게 잊힌 존재이자 스스로 과거를 지우고 사회의 그림자가 된 사람들이다. 이들은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을까.
1989년 도쿄 주식시장의 급락을 시작으로 부동산 가격의 폭락, 경기 침체, 디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의 늪에 빠져버렸고 이후 일본에서는 매년 1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증발’하고 있다. 그중 8만 5,000명 정도가 스스로 사라진 사람들이다. 빚, 파산, 이혼, 실직, 낙방 같은 각종 실패에서 오는 수치심과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아무 말 없이 집을 나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길을 택하고 신분을 숨긴 채 도쿄의 슬럼 지역인 산야나 오사카의 가마가사키 등으로 숨어든 사람들.
2008년 우연히 증발하는 일본인들에 대해 알게 된 두 사람은 일본의 어두운 이면을 취재하기 위해 일본으로 날아가 파괴된 인간, 그리고 그들을 방기하고 착취하는 일본 사회와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 후 도쿄에서부터 오사카, 도요타, 후쿠시마까지 5년에 걸쳐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증발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개인들의 슬픈 과거와 시대의 암울한 초상을 마주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지우고 살아가는 개인의 서사와 그들을 낳은 시대의 초상이 겹쳐지며 직조해낸 비극적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증발을 선택한 사람들
그들의 슬픔과 외로움을 추적한 5년간의 일본 탐사보고서

1989년 도쿄 주식시장의 급락을 시작으로 부동산 가격의 폭락, 경기 침체, 디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의 늪에 빠져버렸다. 이후 일본에서는 매년 1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증발’하고 있다. 그중 8만 5,000명 정도가 스스로 사라진 사람들이다. 체면 손상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일본 사람들은 빚, 파산, 이혼, 실직, 낙방 같은 각종 실패에서 오는 수치심과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아무 말 없이 집을 나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길을 택한다. 그리고 그들은 신분을 숨긴 채 도쿄의 슬럼 지역인 산야나 오사카의 가마가사키 등으로 숨어든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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