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2017-04-28 17:13
postech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7년 3월  2017년 4월

 

 

 

 1.공터에서

 2. 철도원

 3. 입속의 검은 잎

 4.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

 5. 상처받지 않을 권리

 6. 행복의 조건

 7. 프레임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공터에서

저자

김훈

분야

소설

출판

해냄출판(2017.2)

 청구기호

PL959.55.김965 .공884 2017

 

 추천인 : 2017년 직원 '나눔의 독서' 선정도서

<추천 대상>


포스텍 모든 구성원들에게

 

<책 소개>


마씨 집안의 가족사에 담긴 20세기 한국 현대사!

우리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에서 해방된 이후 한반도에 몰아친 비바람들, 한국전쟁, 4·19, 5·16, 5·18, 6·10을 보고 겪은 작가 김훈. 김훈의 아홉 번째 장편소설『공터에서』는 이승만, 박정희 등을 거쳐 국가권력이 옮겨가는 것을 목격하며, 그에 따라 영광은 작고 치욕과 모멸은 많은 우리 삶의 꼴이 달라지고 있는 것을 자전적 경험을 실마리로 집필한 작품이다.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우리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굵직한 사건들을 마씨(馬氏)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 마동수와 그의 삶을 바라보며 성장한 아들들의 삶을 통해 이야기한다. 일제시대, 삶의 터전을 떠나 만주 일대를 떠돌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가 겪어낸 파란의 세월, 해방 이후 혼란스러운 시간과 연이어 겪게 되는 한국전쟁, 군부독재 시절의 폭압적인 분위기, 베트남전쟁에 파병된 한국인들의 비극적인 운명, 대통령의 급작스런 죽음, 세상을 떠도는 어지러운 말들을 막겠다는 언론통폐합, 이후 급속한 근대화와 함께 찾아온 자본의 물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사건들을 마씨 집안의 가족사에 담아냈다. 북한산 서쪽 언저리 바람받이 마을에 살고 있는 마동수는 3년째 암 투병 중으로, 전방 GOP에 복무 중인 상병 마차세가 정기휴가를 받고 집에 와 잠시 여자 친구를 만나러 외출한 사이에 홀로 세상을 떠난다. 그는 쇠약할 대로 쇠약해진 상태였고, 그의 아내 이도순은 연탄 두 장을 들고 얼어붙은 산비탈을 오르다 넘어져 고관절에 금이 가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베트남전쟁 참전 후 전역해 괌에 정착해 있는 첫째 아들 마장세 대신 마동수의 장례는 둘째 아들 마차세 혼자서 치르게 된다. 장례식에는 생전 처음 보는 아버지의 옛 동지라는 남자들이 찾아와 술판을 벌이고 종잡을 수 없는 말들을 지껄인다.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을 때 마동수는 열 살 위의 형 남수가 미국 국회의원단의 행렬을 보러 나갔다가 일본 경찰에게 잡혀 밤새 매를 맞은 남산경찰서 앞에서 형을 기다렸던 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59년 전 그날 새벽, 마동수는 남산경찰서 뒷골목 해장국집의 누린내 나는 김 속에서 국밥을 먹던 피투성이 사내들의 허기와 괜찮다, 너 돈 가졌냐, 밥 먹자, 배고프다던 형의 목소리와 함께 마지막 며칠을 견딘다. 어린 나이의 마동수에게도 세상은 무섭고, 달아날 수 없는 곳이었다. 변변치 않은 집안 살림임에도 일본 유학을 준비하던 고등보통학교 출신의 형 남수가 일본 경찰들에게 매 맞고 난 다음 친척집에서 요양하다 갑자기 사라진 지 10년 후, 동수는 형의 연락을 받고 서울에 어머니를 남겨두고 길림으로 향하는데…….
 

<출판사 서평>


막막한 세상에서 몸 비빌 수 있는 작은 거점은 존재하는가? 적막한 세상을 응시하는 깊은 눈, 김훈 장편소설
“세상은 무섭고, 달아날 수 없는 곳이었다” 20세기 한국 현대사를 살아낸 아버지와 그 아들들의 비애로운 삶!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공터에서』는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우리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굵직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다. 이러한 사건들은 마씨(馬氏)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 마동수와 그의 삶을 바라보며 성장한 아들들의 삶을 통해 드러난다. 작가는 만주와 길림, 상하이와 서울, 흥남과 부산 그리고 베트남, 미크로네시아 등에서 겪어낸 등장인물들의 파편화된 일생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그 신산스러운 삶을 바라보는 서늘한 시선을 드러낸다. 일제시대, 삶의 터전을 떠나 만주 일대를 떠돌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가 겪어낸 파란의 세월, 해방 이후 혼란스러운 시간과 연이어 겪게 되는 한국전쟁, 전후의 피폐한 상황 속에서 맺어진 남녀의 애증과 갈등, 군부독재 시절의 폭압적인 분위기, 베트남전쟁에 파병된 한국인들의 비극적인 운명, 대통령의 급작스런 죽음, 세상을 떠도는 어지러운 말들을 막겠다는 언론통폐합, 이후 급속한 근대화와 함께 찾아온 자본의 물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사건들이 마씨 집안의 가족사에 담겨 있다. 광야를 달려야 할 말이 고삐에 걸려 있던 자리로 되돌아와야 하는 것처럼,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고삐에 삶이 얽매여 있는 이들의 비참하고 비애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작가는 이다지도 막막한 세상에서 몸 비빌 수 있는 작은 거점이 존재하는가를 처절하게 되묻는다. 장편소설 『공터에서』는 두렵고 무섭지만 달아나려 해도 달아날 수 없는 현실에서 우리 자신이 어떤 삶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를, 우리의 영혼을 쉬게 할 작은 거점이 어디인가를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철도원

저자

아사다 지로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1999.10)

 청구기호

PL865.A8 .철25 1999

 

 추천인 : 주동욱 (창의IT융합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감명 깊게 읽은 책

 

<추천 사유>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야할 풍경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풍경이 될 수 있는 그림을 그린다. 책이지만, 그림에 가까운 글을 쓰는 작가, 아사다 지로의 가장 아름다운 단편들을 모아서 엮은 단편 소설집이다. 마음이 지칠 때 마음이 돌아 갈 수 있는 곳, 눈을 감으면 그려지는 풍경을 찾고 있다면, 인간의 따스함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인간은 어째서 살아가며, 어째서 사랑하는지, 이 책은 너무나도 모호하게, 그리고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책 소개>


'가장 탁윌한 이야기꾼 아사다 지로의 단편 소설집
일본 문단에서 '가장 탁윌한 이야기꾼'으로 손꼽히는 작가 아사다 지로의 첫 소설집 『철도원』. 1997년 출간된 이례 지금까지 숱한 화제를 낳으며 14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슬픔과 감동에 젖게한 이 책은, 수록된 여덟 편의 단편 중에서 「철도원」과 「러브 레터」 두 편이 영화화되었고,[츠노하즈에서]와 [백중맞이]는 텔레비젼 드라마로 방영된 바 있다. 이 책에는 곧 폐쇄될 운명에 처해있는 작은 간이역의 역장, 오토마츠의 슬픈 이야기를 담은 <철도원> 외 <러브 레터>, <오리온좌에서 온 초대장> 등 8편의 주옥같은 단편을 수록되어 있다. 단편소설에 알맞은 짜임새와 적재적소의 함정, 인물과 상황의 생생한 묘사가 어우러진 아사다 지로의 글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아사다 지로는 일본 문단에서 '가장 탁윌한 이야기꾼'으로 손꼽히는 작가다. 그의 첫 소설집인 [철도원]은 1997년 출간된 이례 지금까지 숱한 화제를 낳으며 14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슬픔과 감동에 젖게 했다. 여기에 117회 나오키 상 수상은 이 소설집에 대한 확실한 문학적 보증이 되었다. [철도원]에 수록된 여덟 편의 단편 중에서 「철도원」과 「러브 레터」 두 편이 영화화되었고,[츠노하즈에서]와 [백중맞이]는 텔레비젼 드라마로 방명되었는데, 이는 나오키 상 제정 이래 최초이자, 단편 소설집으로는 가장 많은 작품들이 명상화된 이래적인 기록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영화파「철도원」은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상명된다. 그렇다면 이같은 폭넓은 공감과 호응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우선 아사다 지로는 그 누구보다 소설의 기본에 철저한 작가다. 그의 소설을 펼친 후 다 읽지 않고 덮어버리는 사람은 시간에 좇기는 사람이거나, 소설읽기에는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그의 소설은 재미있다. 그가 쓴 단편소설의 꼭 알맞은 짜임새와 적재적소의 함정 파기에는 숱한 평자들이 경의를 표한 바 있다. 어떤 계층의 인물 묘사건 그의 손이 닿으면 자연스럽게 저마다의 독특한 표정을 짓고, 그의 문장이 그려내는 징면은 그대로 독자의 머릿속에서 영상이 되어 살아 움직인다.

 

[출처: 교보문고]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입속의 검은 잎

저자

기형도

분야

시(문학)

출판

문학과지성사(1991.2)

 청구기호

PL959.65.기94 .입55 1991

 

 추천인 : 김규현 (첨단원자력공학부/대학원생)

<추천 대상>


감명 깊게 읽은 책, 감성적

 

<추천 사유>


기형도 시인의 유고 시집, 간결한 문체와 유려한 비유로 한국 시문학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요즘 외국 문학 특히 소설 쪽의 문학 작품을 읽는 것이 유행이지만 한국의 시는 번역을 할 필요도 없어 의미의 곡해가 없고 와닿는 느낌이 다르다. 감성이 필요한 학생들이나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좋은 작품이다.

 

<책 소개>


기형도 시인의 유고 시집.
85년 동아일보 신춘 문예로 등단한 기형도의 유고 시집『입 속의 검은 잎』. 일상 속에 내재하는 공포의 심리구조를 추억의 형식 을 통해 표현한시 60편을 모았다. 크게 3부로 나뉘어 있으며 ‘오후 4시의 희망’, ‘질투는 나의 힘’, ‘진눈깨비’, ‘여행자’, ‘정거장에서의 충고’, ‘가수는 입을 다무네’, ‘홀린 사람’, ‘입속의 검은 잎’, ‘그날’, ‘바람은 그대 쪽으로’, ‘숲으로 된 성벽’ 등의 시편과 김현 해설 ‘영원히 닫힌 빈방의 체험’ 이 수록되어있다.

  

[출처: 교보문고]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우리는 지구별 어디즘

저자

안시내

분야

여행

출판

상상출판(2015.12)

 청구기호

DT12.25 .안58 2015

 

 추천인 : 박세인 (물리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우리는 항상 과제에 치여서 바쁘게 살아갑니다.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을 돌아보지 못 하고 자신의 거울만 바라보며 살아가게 되죠. 하지만 여행은 그런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여행 작가로 유명한 안시내씨가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60여일 동안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겪은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안시내씨 특유의 따듯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책입니다.

 

<책 소개>


작은 거인 안시내가 낯선 땅 '아프리카‘에서 받은 위로와 상처.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00여 명의 후원자들과 손을 잡고, 그들의 얼굴과 좌우명을 그린 티셔츠를 입은 채 아프리카 구석구석을 여행한 저자 안시내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남아공의 친구네 집에서 머물며 가족의 품을 느끼고, 푸르른 자연이 펼쳐진 스와질란드에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헤어지는 아쉬움에 눈물짓는다. 그녀에게 여행은 달쿰한 꿈 같은 것이나 만병통치약이 아닌 고단함과 외로움을 느끼며 이리저리 데이기도 하는 ‘체험 삶의 현장’이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사람을 찾아 떠난다. 낯선 이로부터 상처받을 때도 있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 위로받기도 하는, 여행은 그야말로 인생의 한 모습이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탄자니아에서 치킨 집을 열고자 하는 여행자, 4년째 여행 중인 자전거 여행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엿보며 그들을 이해한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가슴 찡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아프리카 곳곳에 퍼져 있는 진득한 사람 냄새를 맡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작은 거인 안시내가 전하는 가슴 따뜻한 만남 스물셋, 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한 여행을 떠나다!
아프리카의 낯선 땅, 낯선 이들로부터 받은 위로와 상처들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이후 한 뼘 더 성장한 그녀를 만나보자.
스물셋, 또 한 번의 꿈을 꾸다
PC방, 카페, 베이비시터, 모 제과회사 신제품 평가단, 전시회 도슨트 등의 아르바이트 경력. 단순히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쉬지 않은 것이 아니다. 편찮으신 어머니를 홀로 모시며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현실 때문이었다. 아침 8시 은행으로 출근해 오후 5시까지 일을 하고, 5시 30분부터 카페로 출근해 밤 11시가 넘어야 퇴근하는 일상. 그러나 그러한 고단한 삶도 그녀의 ‘꿈’을 꺾어내진 못했다. 어머니의 병원비를 내고 남은 돈 350만 원으로 세계여행을 떠났고, 돌아와 쓴 한 권의 책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나’만을 위한 여행이었다. 1년만큼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겠다는 나를 위한 여행. 그 후 한 살 더 먹은 나이만큼 한 뼘 더 성장한, 그렇지만 155cm의 작은 키는 여전한 그녀는 또 하나의 꿈을 꾸게 된다. 이제는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여행을 해야겠다고...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상처받지 않을 권리

저자

강신주

분야

인문

출판

프로네시스(2009.7)

 청구기호

B105.D44 .강58 2009

 

 추천인 : 최형주 (화학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학부 신입생 및 재학생

 

<추천 사유>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태어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한국, 미국, 일본은 세계에서 자본주의의 이념을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을 우리는 자각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강신주는 우리에게 익숙한, 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자본주의, 화폐, 도시 등에 대해 문학가 4명, 사상가 4명을 통해 설명한다. 숲을 제대로 보려면 숲의 끝에서 뒤를 돌아봐야 하는 것처럼, 이 책은 익숙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자본주의 사회를 다시 생각해보고 자신을 더 잘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책 소개>


자본주의적 욕망으로 지친 삶을 인문학적으로 치유한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는 자본주의의 숨겨진 부분을 살펴보는 인문서이다. 우리의 삶을 받쳐주던 자본주의는 이제 오히려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의 일상과 내면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체제들을 여러 인문학적 사상가들의 힘을 빌려 설명하고 있다. 저자 강신주는 화폐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는지, 도시는 왜 즐거운 지옥인지, 유행은 어째서 돌고 도는지, 로또의 행운은 왜 포기하기 힘든지, 절제와 사치 사이에서 만족은 어디 있는지, 무엇이 서로를 구별 짓는지 등의 여러 질문들로 세분하여 서술한다. 또한 자본주의를 경제적 차원을 넘어 ‘인간의 본성’과 ‘문화’와 관련시켜 설명한다. 이 책은 자본주의에 상처받은 인간을 묘사한 문학가 4명과 마르크스 이후 자본주의적 삶을 심층적으로 탐색한 사상가 4명의 도움으로 우리 욕망의 근원을 추적한다. 이들의 문장을 통해 익숙했던 자본주의적 삶을 낯설게 환기시키고, 우리를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고유한 욕망을 바로 보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꿈꾸어보자고 격려한다.

 

<출판사 서평>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들 욕망 들여다보기
“사람이 태어나면 당연히 욕구도 태어나고… 기쁘게 해줘, 새롭게 해줘…♬”를 흥얼거리다가, “어떻게 지내느냐는 친구의 질문에 최신 고급 차로 대답”하지 못해 급우울해지는 우리들. 라캉의 질문 “지금 당신이 욕망하는 것이 진정으로 당신이 욕망하는 것인가?”는 어쩌면 오늘날 이 땅에서 “뉴타운과 주가 5000 시대는 과연 누구의 욕망인가?”와 같은 질문인지도 모른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는 그 무수한 우리들에게 자본주의의 내밀한 사생활을 들여다보자고 제안하는 책이다. 외면할 도리 없이 버티고 서서 신경증 권하는 이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 일상과 내면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체제의 요소요소를 파헤쳐보자는 것이다. 너무나 길들어 있어서 의심하기조차 어려운 ‘자본주의적 삶’을 낯설게 보지 않고서는, 이 의식하기조차 두려운 상처를 치유하기란 난망한 일이 아니겠냐는 것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행복의 조건

저자

조지 베일런트

분야

인문

출판

프런티어(2010.1)

청구기호

HQ1064.U5 .V3 2010

 

 추천인 : 김인현 (화학공학과/연구원)

<추천 대상>


'행복'을 좇고 있는 포스테키안 분들께

 

<추천 사유>


이 책의 미덕은 '부나 명예'가 행복의 조건은 아니라는 것을 과학적인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라고 명쾌하게 깨닫게 해주고 있다. 삶에서 중요한 변화를 일으키기에 알맞은 생활 지침을 담고 있다. 책을 읽은 후 행복이라는 크나큰 갈망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이 느낌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행복은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이라는 것, 우리의 삶은 복합적인 원리의 결정체라는 것을 확인한다. 웃음, 그리고 건강을 위한 개인의 노력으로 긍정적인 최대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모든 일과 느끼는 감정의 시작은 긍정적인 생각이 첫 출발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모든 일은 성공과 실패, 인생이 행복과 불행은 내 마음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 많이 웃기 위하여 유쾌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기분 좋게 살아가는 것이 바로 행복의 조건을 위한 노력임을 알 수 있었다. 행복의 조건을 찾아 떠나는 대장정은 인간의 호흡이 다하는 최후의 순간까지 진행 되리라 생각한다. 책을 덮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결국 행복의 조건이라는 것이 별 것 없어 보인다. 인생은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였듯이, 살아가는 동안 마주칠 수밖에 없는 고난과 고통 앞에서 우리가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느냐 없느냐 나눠질 것이다. 우리 모두는 행복할 자격이 있다.

 

<책 소개>


70여 년에 걸쳐 추적한 삶의 지혜를 한 권으로 총결산했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도 법칙이 있을까?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1930년대 말에 하버드에 입학한 2학년생 268명의 삶과 서민 남성 456명, 그리고 여성 천재 90명을 72년간 추적하며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왔다. 건강한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전향적 연구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과학적 데이터를 뛰어넘는 극적인 기록들과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시적 깨달음을 전해준다. 노년에 이른 사람들의 생애를 더듬어가면서, 성공적인 노화에서 가장 근본적인 요소가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출판사 서평>


하버드대 공부벌레들의 인생보고서 : 행복한 삶에도 법칙이 있는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도 법칙이 있을까?’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1930년대 말에 입학한 2학년생 268명의 삶을 72년간 추적하며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왔다. 그 중심에는 성인의 평생 발달에 관한 최장기 종단연구인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가 있었다. 21세기에 들어 내린 연구의 결론은, 행복은 사람의 힘으로 통제할 수 있는 행복의 조건 7가지를 50대 이전에 얼마나 갖추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 더불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라는 것이었다. 이 연구는 진행과정에서 서민 남성 456명과 여성 천재 90명을 연구 대상으로 흡수한다. 총 814명에 이르는 그들의 수십 년 생애는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며 인간의 삶과 행복의 조감도를 펼쳐 보여준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7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프레임

저자

최인철

분야

자기계발

출판

21세기북스(2016.8)

 청구기호

BF637.C4 .최68 2016

 

 추천인 : 전하은 (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모든 사람들

 

<추천 사유>


이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행동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풀어낸 책이다.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의 견목을 넓혀준다.

 

<책 소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프레임을 리프레임하라!
『프레임』은 ‘프레임’의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을 일깨우며 심리학 바이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에 관한 책이다. 2007년 출간 이래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의 필독 교양서로 불리며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프레임』의 10주년 개정증보판이다. 프레임의 개념과 본질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고 다양한 사례와 연구결과를 충실히 반영하여 초판보다 100페이지 증가했으며, 구성과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였다. 사람들은 흔히 프레임을 ‘마음가짐’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책은 우리의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가 ‘프레임’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지혜와 겸손을 장착하는 것. 우리가 프레임을 배워야 할 이유다.

 

<출판사 서평>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프레임을 리프레임하라!‘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후회하지 않고 현명하게 사는 법
30만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 『프레임』 10주년 개정증보판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경험하는 절대 겸손,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깨고 나오는 용기, 과거에 대한 오해와 미래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는 지혜, 그리고 돈에 대한 잘못된 심리로부터의 기분 좋은 해방.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의 마음속에 꼭꼭 채워주고 싶었던 지혜의 요소들이다. _ 최인철 『프레임』 에필로그 중에서...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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