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2016-05-27 11:54
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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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6년 4월 세 번째    2016년 5월 첫 번째

 

 

 

 1. Geons, Black Holes, and Quantum Foam

 2.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3. 신세계에서 1-2

 4. 바른 마음

 5. 심플하게 산다

 6. 당신들의 대한민국

 7. 스님의 주례사

 

[2016년 5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Geons, Black Holes, and Quantum Foam

저자

John Archibald Wheeler, Kenneth Ford

분야

과학

출판

Norton(2000.2)

 청구기호

QC16.W48 .A3 2000

 

 추천인 : 장수영 (전자전기공학과/전 총장)

<추천 대상>


포스텍 모든 학생들에게

 

<책 소개>


He studied with Niels Bohr, taught Richard Feynman, and boned up on relativity with his friend and colleague Albert Einstein. John Archibald Wheeler's fascinating life brings us face to face with the central characters and discoveries of modern physics. He was the first American to learn of the discovery of nuclear fission, later coined the term "black hole," led a renaissance in gravitation physics, and helped to build Princeton University into a mecca for physicists.From nuclear physics, to quantum theory, to relativity and gravitation, Wheeler's work has set the trajectory of research for half a century. His career has brought him into contact with the most brilliant minds of his field; Fermi, Bethe, Rabi, Teller, Oppenheimer, and Wigner are among those he called colleagues and friends. In this rich autobiography, Wheeler reveals in fascinating detail the excitement of each discovery, the character of each colleague, and the underlying passion for knowledge that drives him still.

 

[출처: 교보문고]

 

 

[2016년 5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인간 본성에 대하여

저자

에드워드 월슨 / 이한음 역

분야

과학

출판

사이언스북스(2000.12)

 청구기호

GN365.9 .W54 2000

 

 추천인 : 김은호 (첨단원자력공학부/대학원생)

<추천 대상>


과학과 이성이 완전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 포스테키안들에게

 

<추천 사유>


물질은 풍족하고, 기술은 뛰어나고, 사회는 복잡하고도 정교한데, 문명사회안에서 벌어지는 사람들과 나의 행동이 이성과 비이성의 사이를 오가며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서, 기술문명의 미래와 개체 본성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고민에 대한 좋은 comment가 될 것 같습니다.

 

<책 소개>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이 인간 본성에 대한 사회생물학적 물음과 해답을 제시한 책. 윌슨은 종교와 윤리를 포함한 인간의 모든 사회 행동은 결국 생물학적 현상에 불과하며 집단생물학과 진화학적 방법론으로 분석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벌, 개미, 흰개미 등 사회성 곤충들의 행동과 그들이 구성하는 사회의 구조가 원숭이나 심지어는 인간의 사회적 행동과 근본적으로 다루지 않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다. 퓰리처상 수상 작품.

 

<출판사 서평>


생명애로 가득 찬 세계적인 석학 에드워드 윌슨이 인간 본성에 대한 사회생물학적 물음과 해답을 제시
이 책은 인간 본성에 대하여 지난 수천 년간 있어 왔던 모든 형이상학적 논의를 생물학적인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하도록 만들었다. 인간은 다른 모든 생물과 마찬가지로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엄밀하게 본다면, 인간은 유전자를 담는 그릇에 지나지 않는다. 유전자는 그릇을 통해 적자생존이 이루어지고, 살아남은 유전자는 더 진화된 그릇을 만들어 자연선택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책 전체의 맥락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는 윌슨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은 서울대 생물학과 교수 최재천 교수의 「추천의 말」이 도움이 된다.이 책에서 윌슨은, 종교와 윤리를 포함한 인간의 모든 사회 행동은 결국 생물학적 현상에 불과하며 집단생물학과 진화학적 방법론으로 분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책에 전개되어 있는 윌슨의 논리는 그가 영국의 소설가 버틀러의 말을 새롭게 표현한 '닭은 달걀이 더 많은 달걀을 생산하기 위해 잠시 만들어낸 매개체에 불과하다'는 한마디로 축약할 수 있다. 유전자의 눈높이에서 생명을 바라보는 이 새로운 관점에 따르면, 사랑·윤리·자기희생·종교 등 인간만이 갖고 있을 법한 특성들조차 인류의 진화사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든 번식을 도와 왔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우리 속에 남아 있다는 것이다. 번식을 돕는 성향을 조절하는 유전자는 그만큼 더 많은 복제자를 후세에 남겼을 것이고 또 그래서 그 성향이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 많이 발현된다는, 언뜻 생각하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한 지근히 간단한 논리만 제대로 이해하면 금방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5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신세계에서 1-2

저자

기시 유스케 / 이선희 역

분야

소설

출판

시작(2009.3)

청구기호

PL872.5.I84 .신54 2009

 

 추천인 : 김상국 (화학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소설을 좋아하는 분, 소름 돋는 소설을 좋아하는 분

 

<추천 사유>


애니나 판타지, SF 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책, 애니로도 나왔기 때문에 애니로 우선 접하고 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접할 수 있다.

 

<책 소개>


완벽한 이상향에 감춰진 잔혹한 음모!
천 년 후의 미래를 그린 기시 유스케의 장편소설『신세계에서』제1권. <검은 집>으로 잘 알려진 작가 기시 유스케가 4년 만에 발표한 작품으로, 2008년 제29회 일본 SF대상을 수상하고 2009년 서점대상 후보에 올랐다. 작가가 데뷔 시절부터 놓지 않은 SF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는 이 작품은 그가 대학생일 때부터 구상해온 작품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천 년 후의 미래. 초능력을 지닌 인간의 등장은 살육과 전쟁으로 이어지고, 멸망의 위기를 느낀 인류는 모든 과학적 기술을 없앤 후 초능력에 기반한 새로운 문명을 시작한다. 인간은 요괴쥐라는 하등생물과 주종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사회의 모습만 보여주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통제를 벗어난 몇몇 아이들이 금단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신세계에 균열이 일어나는데…. 이 소설은 기술이 굉장히 발전했을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예상을 깨고, 기술 없이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신세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그 완벽함 속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을 드러내며 현 인류의 모순을 이야기한다. 또한 요괴쥐, 도서관생물 유사미노시로, 집게발을 가진 호랑이집게 등 다양한 동물들을 등장시켜 먼 미래의 진화를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검은 집』의 작가 기시 유스케, 4년 만의 침묵을 깨고 작가 인생 최고의 기념비작을 발표하다!
2008 일본 SF대상 수상작, 2009 일본 서점대상 후보작
영화 <검은 집>의 원작인 동명소설로 국내에 공포소설 센세이션을 일으킨 기시 유스케. 그는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 치밀한 작가정신은 일본 내에서도 여느 작가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이며, 이는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높은 신뢰로 나타난다.
2005년 『유리 망치』 출간 이후 침묵을 지키던 그를 일본뿐 아니라 한국 독자들 역시 애타게 기다려온 보답이라도 하듯 기시 유스케는 작가 인생 최고의 기념비작이라 할 만한 대작을 들고 돌아왔다. 4년 만의 신작 『신세계에서』는 천 년 후의 미래를 그린 작품으로, 출간과 동시에 기시 유스케라는 작가를 다시금 집중 재조명하게 하였고, 2008년 ‘일본 SF대상’과 함께 2009년 ‘서점대상’에 유력 수상작으로 노미네이트되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5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바른 마음

저자

조너선 하이트 / 왕수민 역

분야

인문

출판

웅진지식하우스(2016.4)

 청구기호

BJ45 .H25 2014

 

 추천인 : 유상진 (학술정보팀/직원)

<추천 대상>


포스텍 모든 구성원들에게

 

<추천 사유>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개인이든 집단을 이해하려고 한 적이 있는지, 항상 나는 옳고 상대방은 비도덕적이라고 여기지는 않았는지, 항상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여 상대를 판단하지는 않았는지…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 뭔가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됨.

 

<책 소개>


전 세계 지성계를 뒤집은 단 세 편의 강의!

뉴욕대학 스턴 경영대학원의 교수이자, 현재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회심리학자인 조너선 하이트의 화제작 『바른 마음』. 2008년 TED에 게시된 세 편의 강연 내용을 확장하고 여기에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엮어낸 책으로, 인류학·심리학·뇌과학·진화론 등의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바른 마음’에 대한 흥미로운 논쟁과 사고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흔히 윤리와 정의를 다룬 책들이 도덕적 딜레마의 상황에서 ‘왜 그렇게 하면 안 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에 반해, 저자는 ‘우리는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밝힌다. 나아가, 그동안 개인의 윤리 혹은 착한 성격으로 좁게 이해되던 ‘도덕’이 집단적인 힘과 리더십의 문제, 개인의 행복이나 취향의 차원에서도 어떤 신념이나 이념보다 더 강력한 요인이라고 역설한다. 가령, 왜 어떤 정치 세력은 새로운 것으로 환영 받고, 어떤 세력은 낡은 것이라고 외면 받는지, 왜 보수주의자들에게 도덕성이 더 유리한지, 이익 추구의 최정점에 있는 기업에서 왜 기업 윤리에 그토록 신경 쓰는지 등 인간의 깊은 내면에 숨어 있는 ‘바른 마음’을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수천 년을 지배해온 도덕 프레임을 완전히 뒤엎는다.

 

<출판사 서평>


단 세 편의 강의가 전 세계 지성계를 뒤집다 “이 시대 중요한 문제들은 모두 옳음과 옳음의 싸움이 될 것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TED 강의 300만 조회 수,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BBC, 가디언,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언론들의 격찬!, 좌-우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 화제를 몰고 온 조너선 하이트의 화제작!
세상에는 다양한 정치적 이념, 종교적 믿음, 사회적 가치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중 자신이 선택한 것이 ‘가장 옳다’고 믿는다. 그 ‘옳음’을 위해 집단을 이루고, 행동하며, 심지어 삶의 모든 것을 바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옳음의 힘은 어떻게 생겨나며, 어떻게 작동하는가. 그 도덕적 우위는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으며,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바뀌는가...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5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심플하게 산다

저자

도미니크 로로 / 김성희 역

분야

자기계발

출판

바다출판사(2012.9)

 청구기호

BJ1496 .L67 2012

 

 추천인 : 정미연 (창의IT융합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생각이 복잡하고 고민이 많은 모든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한때 갖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하고 싶은 것, 특히 해야만 할 것 같은 많은 일들로 인해 항상 의욕만 앞섰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추천 제품, 추천 여행 장소, 추천 도서(^^)까지 우리를 끈임없이 소비하고 고민하게 하는 많은 것들이 있어요. 그런데 막상 제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 일을 생각해보면 무엇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너무 넘쳐서 그런 것들이 많았습니다. 파우치 속에 가득한 쓰지않는 화장품들과, 옷장은 가득하지만 맘에 들지 않는 옷들, 그리고 기약없이 해놓은 약속들과 정리되지 않은 스케줄.. 무엇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 고민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리되지 못하고 쌓이고 쌓은 물건들, 또 그로 인해 정리되지 못한 마음들이었어요. '나는 심플하게 산다'는, 내가 가장 쉽고 간편하게 행복해 지는 방법들, 그리고 나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몇 가지 아이템들로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법, 사소하지만 단순한 일상의 '의식'들을 만들어 나가는 법을 알려줍니다. 추천해요!^^

 

<책 소개>


욕망을 채우느라 삶을 잃어버린 우리들을 위한 일상 성찰!

『심플하게 산다』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에 빠져 1970년대 말부터 일본에 살기 시작한 프랑스 출신의 저자 도미니크 로로가 삶의 핵심을 ‘심플함’에서 찾고, 아무리 풍족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역설을 지적한 책이다. ‘심플한 삶’이란 적게 소유하는 대신 삶의 본질과 핵심으로 통하는 것을 뜻한다. 저자는 적게 가지고 소박하게 사는 ‘심플한 삶’을 통해 욕심으로 인한 부당함과 편견, 악취미, 낡은 습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우리의 삶을 ‘물건’, ‘몸’, ‘마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단순하지만 인간의 일생을 이루는 모든 것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외면에서 내면으로 향하는 ‘심플한 삶’을 알려주고,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실천하면서 깨달은 예리한 성찰과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출판사 서평>


전 세계 100만인이 공감한 삶의 방식, ‘심플’
유럽, 북미, 중국, 일본, 아랍 국가에 이르기까지 36개국에서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심플한 삶’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감을 일으킨 《심플하게 산다》가 한국에 출간되었다.
프랑스 출신인 저자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에 빠져 1970년대 말부터 일본에 살기 시작했다. 서구와는 다른 생활방식에서 저자가 찾은 삶의 핵심은 ‘심플함’이었다. 심플하게 살아야 인간답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말하는 바다. 간단하면서도 확고하게 ‘심플한 삶’을 주장하고 실천하는 이 책은 아무리 풍족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역설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판은 책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표지부터 본문까지 더 이상 뺄 것이 없이 심플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표지에 들어가는 출판사 이름과 기타 디자인 요소들을 없애고, 본문에서 독자에게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따로 별면을 내어 깔끔하게 처리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5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당신들의 대한민국 1-2

저자

박노자

분야

역사/문화

출판

한겨레출판사(2002.1)

 청구기호

GN492 .박195 2002

 

 추천인 : 황병우 (신소재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한국인에게 한국은 어떤 나라인가? 헬조선, 김치녀 같은 신조어를 볼때면, 드는 의문이다. 이 책의 저자 박노자는 러시아에서 귀화한 한국인이며,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저작을 출판한 바 있다. 이 책에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어투로 우리나라에 대하여 설명해주는 저자가 매우 신기하게 다가 왔다.  열정어린 청년기를 한국에서 보낸 파란눈의 한국인에게 당시 한국은 어떤 나라였는가?? 지금은 우리는 얼마나 변했는가? 인간소외라는 문제의식으로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그의 관점과 치열한 고민은 10년도 넘게 지난 오늘에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책 소개>


한국학 교수 박노자의 비판서 『당신들의 대한민국』 제1권. 러시아 태생으로 한국인으로 귀화한 저자가 한국의 대학, 종교, 군대, 인종주의 등 한국사회에서 금기되거나 기피됐던 이야기들을 직설적으로 풀어냄으로써 언론과 지배이데올로기에 길들여진 우리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출판사 서평>


박노자 교수, 호리호리한 몸매에 훤칠한 키, 전형적인 서구유럽인 스타일이었던 그의 첫인상은 '젊은 레닌'이었다. 혁명의 나라 러시아와 그의 닮은 외모가 빚어낸 이미지였으리라. 그러나 몇 마디의 대화를 통해 그가 무척이나 순박하고 예의바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놀라웠던 것은 그가 이방인이라는 사실을 잊게 할 만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상대방의 의견에 대한 배려와 겸손하면서도 정확한 자기 주장 역시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차를 나누며 박 교수는 자신의 새로운 조국, 한국에서 내는 첫 책에 대한 감회를 털어놓았다. 그리고 <당신들의 대한민국>이 부디 낯선 이방인의 대책 없는 비판이 아니길, 진정 사랑하는 이 나라에 대한 애정 어린 충고로 받아들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 교수는 책을 통한 인세수입 모두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쓰여졌으면 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과연 무엇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출신 이방인으로 하여금 이 한 권의 책을 쓰게 했던 것일까. 박노자와의 짧은 만남이 남긴 의문이었다. 그리고 궁금증은 그가 적은 머리말에서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5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스님의 주례사

저자

법륜

분야

종교

출판

휴(2010.9)

 청구기호

HQ682.5 .법296 2010

 

 추천인 : 이지현 (화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20대 이상 누구든지

 

<추천 사유>


사실 책을 즐겨 읽는 편이 아닌데, 얼마 전에 어머니께서 이책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며 추천해주신 책입니다. 법륜 스님이 적은 '스님의 주례사'라는 책입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에 2시간-3시간 정도 읽으니 한 권을 모두 읽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결혼을 할때나 결혼 생활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상대편을 대해야 하는가에 관련되어 서술되어 있습니다. 즉 상대방에게서 덕보려는 마음이나 상대방보다 내가 우선되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의 결혼생활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고 위하는 진정한 사랑을 가진 결혼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할 때에는 이러한 내용을 좀더 넓은 범위에서 생각해 보면, 결혼 생활 뿐만 아니라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떻게 갈등에 대처해야 하고 평화롭게 더불어 살아갈 수가 있을지에 대한 내용을 서술한 책이라고도 생각할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나를 화나게 하는 원인, 나를 짜증나게 하는 원인을 항상 밖에서만 찾았는데, 모두 자신의 내면에서 나오는 문제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제 자신을 돌이켜 볼 수가 있었고 나름대로 스님의 말씀에 따라서 행동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혹시 현재 결혼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이나, 밝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계시면 꼭 한번 쯤은 읽어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책 소개>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모든 사람을 위해!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하면서 '정토회'를 설립한 법륜 스님의 『스님의 주례사』. 인간성 상실이 일탈을 넘어서는 현대인을 위해 '즉문즉설(卽問卽說)'로 대안적 삶을 이야기해온 저자가,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축복 같은 조언을 쏟아내고 있다. 결혼생활뿐 아니라, 사랑과 연애를 위한 지혜를 얻게 된다. 특히 아내와 남편이 서로를 속박하지 않으려면,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고, 같이 살아도 귀찮지 않을 때 결혼을 해야 함을 일깨우고 있다. 아울러 상대에게 베풀어주겠다는 마음이 아닌, 덕을 보겠다는 마음을 품고서 결혼을 선택한다면 불행까지 얻게 됨을 강조한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사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이해하는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남녀에게 쏟아지는 축복 같은 조언
‘스님의 주례사’라는 제목으로 오랫동안 인터넷을 통해 회자되며, 결혼 전 반드시 읽어야 할 대표적인 글로 화제가 된 법륜 스님의 남녀 마음 이야기들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은 남녀 간의 사랑과 연애, 성공적인 결혼생활이란 주제를 통해 세상에 공것이란 티끌만큼도 없다는 인과(因果)의 법칙과, 수레바퀴가 소를 따르듯 모든 인연 맺음에는 과보가 따른다는 것, 그러하기에 스스로의 마음밭을 잘 다스려 자신만의 생을 피워 내어,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향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이런 이유로 법륜 스님의 책 《스님의 주례사》는 단순히 남녀의 사랑과 연애,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한 방법론을 보여 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과관계의 질서를 일깨우는 인연론이자 스스로의 삶에 물음을 던지는 인생론이며, 다른 존재와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관계론이자 결국에는 자신의 마음밭을 일궈야 인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법이라 할 수 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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