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2020-07-30 13:42
postech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20년 07월]

 

 

 1. 아주 작은 습관의 힘

 2.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3. 내일의 부 1,2

 4. 가재가 노래하는 곳

 5. 디어 랄프 로렌

 6. 법에도 심장이 있다면

 7. 평균의 종말

 

 

 

[2020년 0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제임스 클리어

분야

자기계발

출판

비즈니스북스/2019

 청구기호

BF335 .C525 2019

 

 추천인 : 강동훈 (창의IT융합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2020년의 비전을 가지고 있는 동기/선후배들에게

 

<추천 사유>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내가 3-4번 정도 읽은 책이다. 동기부여 전문가 및 기고문 작가 '제임스 클리어'는 과거에 끔찍한 사고로 자신이 나락에 떨어졌을 때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성취를 해냈는지에 대해 조직적이고, 당연하지만 우리가 의식하지는 못하는 설명을 설득력있게 제시한다. 자신의 경험담과 가이드라인을 적절하게 배분하여 책에서 제시하여, 나 또한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새롭게 시스템을 조직해야 할 때 간간히 책장에서 꺼내들곤 하는 책이다. 2020년의 비전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고 싶은 이들이여! 이 책을 추천한다!!!"

 

<책 소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때 조금씩 시도한 아주 작은 일들이 삶을 바꿨다!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자기계발 방법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저자는 연습 중 동료의 야구 배트에 얼굴을 정통으로 강타당하는 큰 사고를 당했고, 걸을 수조차 없었던 저자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찾아 그것을 반복하자고 마음먹었다. 그 후 매일 걷기 연습을 해서 6개월 만에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6년 후에는 대학 최고 남자 선수가 되었다.
그 후 자신을 인생의 나락에서 구해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가 된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집약해서 습관 하나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저자는 더 나은 습관을 세우는 계획에 대해 단계별로 소개한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심이 분명해야 하고(제1법칙), 매력적이어야 하며(제2법칙), 쉬워야 하고(제3법칙), 만족스러워 하는데(제4법칙), 이 네 가지 법칙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빠르고,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변화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금연, 다이어트에서부터 비즈니스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내기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습관을 세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과학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사소하고 별것 아닌 일이라도 몇 년 동안 꾸준히 해나가면 정말로 놀랄 만한 결과가 나타난다고 이야기하며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으로 매일 조금씩 좋은 습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결심하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출판사 서평>


자기계발서의 공식을 다시 쓰는 2018 아마존 최고의 화제작!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18년 올해의 책 선정!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마크 맨슨,《오리지널스》 저자 애덤 그랜트 강력 추천!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저자는 연습 중 동료의 야구 배트에 얼굴을 정통으로 강타당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얼굴 뼈가 30조각이 났고, 왼쪽 눈이 튀어나와 실명 위기까지 왔으며, 심정지가 세 번이나 일어났다. 걸을 수조차 없었던 저자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지금 당장 할 수...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0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저자

오건영

분야

경제/경영

출판

지식노마드/2019

 청구기호

HB3730 .오14 2019

 

 추천인 : 마준석 (전자전기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모든 사람들

 

<추천 사유>


"우리나라 학생들은 경제 지식이 거의 없다. 경제에 있어서 환율과, 경제의 흐름정도는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모든 베이스를 갖추게 만들어 줄 것이다. "

 

<인용>


"한국의 금리도 인하가 이어질 것이다. ' 정확히 예측. "

 

<책 소개>


지난 30년 금융의 역사를 통해 돈의 흐름을 읽는 방법을 찾다!

신한금융그룹에서 글로벌 시장 분석과 투자자산전략 업무를 담당한 저자가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적 요소인 금리와 환율에 기반해 세계 경제의 흐름과 방향을 읽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경제는 자본의 흐름이다. 돈의 대내적 값인 금리와 대외적 값인 환율은 돈의 흐름을 읽는 바로미터이고, 세계는 기축 통화국인 미국을 필두로 중국, 유럽, 일본, 그리고 이머징 국가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경제다.
미국의 금리에 따라 돈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이 돈이 다른 나라의 금리와 환율, 각국 경제의 성장 전망, 경제 펀더멘털과 여러 이벤트에 따라 움직인다. 자본 유출을 겪는 나라의 경제는 침체되고 위기를 맞기도 한다. 펀더멘털이 튼튼한 나라는 버텨내며 오히려 기회를 맞고, 세계 경제의 결과는 다시 미국 경제에 영향을 주고 미국의 금리 결정에 반영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본을 잃어버린 사반세기의 수렁에 몰아넣었던 1980년대 말 일본의 버블 붕괴, 우리나라 전 국민을 고통 속에 몰아넣었던 동아시아 외환위기, 안정적인 선진국인 줄 알았는데 국가 부도 얘기까지 나오면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2010년대 초반의 유럽 재정위기, 폭주기관차처럼 성장했었던 후유증에 신음하면서 불거진 2015년 중국의 위안화 위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근 본격화된 무역 전쟁에 이르기까지 지난 30여 년 동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도로 컸었던 시기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전망한다.
 

<출판사 서평>


불안한 미래, 나를 지켜줄 서바이블 가이드
금리를 나침반으로 환율을 지도로 세계 경제의 숲을 거닐다

금리와 환율로 세계 경제의 흐름과 미래를 읽는다!!

금융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들은 지나치게 전문적이고 방대해 일반인들이 읽기에 어려웠다. 화폐전쟁과 환율전쟁을 다룬 책들은 현 세계 경제의 특징을 제시했지만 세계 경제의 실질적 흐름을 읽기에는 너무 거시적이었다. 이 책은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적 요소인 금리와 환율에 기반해 세계 경제의 흐름과 방향을 읽는다. 세계는 기축 통화국인 미국을 필두로 중국, 유...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0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내일의 부 1,2

저자

조던 김장섭

분야

경제/경영

출판

트러스트북스/2020

 청구기호

HG4521 .김72 2020

 

 추천인 :  유승연 (무은재학부/학부생)

<추천 대상>


학부생, 대학원생, 교직원

 

<추천 사유>


부자되는 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이 책을 흥미로워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임대사업자면서 해외주식과 해외채권에 성공한 투자자인데,2편의 책을 통해 주식과 관련된 경제 동향을 쉽게 설명해준다. 1편에서는 경제 공황을 중심으로 주식 투자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2편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경제 동향과 함께 주식투자의 더 자세한 메뉴얼을 제공한다. COVID19 이후 전 세계에 대규모 경제 공황이 조금씩 예고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가 아닌가 싶다. 경제공부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싶은 학부생, 대학원생, 교직원분들 모두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인용>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 고금리 시대가 가고 저금리 시대가 왔다. 따라서 고금리 시대의 투자법은 맞지 않는다. 10억을 벌기도 힘들지만 벌었다 하더라도 은행에 넣어봐야 이자는 1.2%수준((월 1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 어쩌면 일본처럼 마이너스 금리로 바뀔 수도 있다.'

 

<책 소개>


역대 최강을 자부하며, 부자 될 확률 99.9%에 도전한다! 

이 책의 저자 조던 김장섭의 진면목은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해석과 끝모를 깊이를 자랑하는 통찰력에 있다. 그가 낸 책은 언제나 곧바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독자들은 그의 열렬한 팬이 된다. 그런 그가 누구나 ‘실천’만 하면 부자 되기가 가능한 역대 최강의 부자 매뉴얼을 공개한다. 피와 땀으로 완성한 부의 제국으로 들어가는 티켓 그 자체다.  
이 책은 이론만 그럴싸한 책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지난 수십년 간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분석하고, 그 자신이 직접 이 방법으로 투자하고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그가 운영하는 다음 카페 ‘JD 부자연구소’에서 회원들이 투자에 활용하고 있고, 큰 효과를 보고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완벽한 부자 되기 비법인 것.  
이미 부동산 전문가로 명성을 날린 그이기에 부동산을 포함해 주식, 환율, 채권을 아우르는 그의 비법은 더욱 신뢰감을 준다. 그는 무엇보다 주식에 그것도 세계 1등 주식인 미국 주식에 투자의 방점을 찍으며, 글로벌 경제상황에 따라 환율과 채권 투자를 병행한다. 한국 부동산과 주식에 대한 그의 솔직한 생각도 담았다.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 가장 빨리 99.9% 부자 되는 법,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천기누설급’ 부자 매뉴얼!

“이 책은 세계 최초로 공황을 분석하여 공황이 시작되는 날짜와 끝나는 날짜를 콕 짚어준다. 공황을 알아야만 위기를 빗겨가고 기회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잡아라! 통찰력으로 빚어낸 부의 급행열차 티켓이 이 안에 있다! 혼자만 알고 싶고 소중한 사람에게만 추천하고 싶은 심도 깊고 신뢰도 높은 비법이 이 안에 있다.

부동산부터 주식, 채권, 환율까지 국내투자를 넘어 전세계를 대상으로 내 손 안에 넣고 가장 안전하면서도 오랫동안 최...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0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가재가 노래하는 곳

저자

델리아 오언스

분야

소설

출판

살림/2019

 청구기호

PS3615.W447 .W48 2019

 

 추천인 : 김예슬 (기계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추리소설을 즐기시는 분, 자연과 생명에 관심있으신 분

 

<추천 사유>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카야'와 그녀와 얽혀있는 살인사건을 섬세하게 풀어나가는 소설이다. 자연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카야의 삶 통해 인간 사회의 냉소, 차별, 고독, 정, 사랑 등을 다루고 있으며, 생물학자가 적은 소설이어서, 심각한 상황들과 대비되는 자연에 대한 섬세하고 감각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책 소개>


다양한 생명이 숨 쉬지만 인간이 살아가기에는 가혹한 환경에 홀로 남겨진 소녀의 이야기!  

평생 야생동물을 연구해온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펴낸 첫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 미국 남부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의 해안 습지를 배경으로 마을의 인기 스타 체이스 앤드루스의 살인사건과 문명의 수혜를 받지 못한 채, 습지에서 홀로 살아남은 여자아이 카야 클라크의 성장담을 한 줄기로 엮어낸 작품이다.
어느 가을 아침, 마을의 인기 스타 체이스 앤드루스가 노스캐롤라이나 해변의 습지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마을 주민들의 의심은 습지에서 홀로 살아남은 여자아이, 카야 클라크에게 향한다. 사람들은 카야를 야만인이라 여겼지만 실상은 달랐다. 오랫동안 자연을 벗 삼아 삶의 교훈을 스스로 깨친 카야는 누구보다도 예민한 감성과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물이다.
스스로를 고립시키며 생을 유지하던 카야에게도 거스를 수 없는 외로움이 찾아오고, 마을 청년 둘이 그 독특한 매력에 끌려 다가온다. 으스스한 야생성과 마술적인 매혹을 한 몸에 지닌 카야, 거부할 수 없는 남성적 매력을 지닌 체이스, 습지를 이해하는 완벽한 짝 테이트. 그저 순리대로 흘러갈 것 같던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급류를 만나고, 상상도 못 할 반전으로 치닫는데……. 
아프리카에서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연구 성과를 정리한 논픽션 세 편으로 이미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친 저자의 특이한 이력은 습지의 생태 묘사에서 힘을 발휘한다. 더불어 여성의 독립, 계급과 인종, 자연과 인간의 관계, 진화적으로 바라본 인간의 본성, 과학과 시 등 예리하게 던지는 시의적절한 화두들은 이 이야기의 매력이 단순히 재미에 머물지 않음을 증명해 보인다.
 

<출판사 서평>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을 사랑한다!”
무서운 입소문을 타고 계속, 계속, 계속 

화제를 만들고 있는 경이로운 데뷔작!  
올여름, 단 한 권의 책만 읽어야 한다면,  
단연코 이 책을 고를 것이다!  

★「뉴욕 타임스」 40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23주 연속 종합 1위★ 

★아마존 2018 올해의 책★ 
★반스앤노블 2018 올해의 책★ 
★2019 가장 많이 팔린 책★ 
★전 세계 39개국 판권 계약★ 
★리즈 위더스푼 북클럽 도서 선정★ 
★영화화 확정★ 

2019년 가장 많이 팔린 책, 출간...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0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디어 랄프 로렌

저자

손보미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2017

 청구기호

PL959.65.손45 .디64 2017

 

 추천인 :  이승환 (전자전기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대학생, 대학원생

 

<추천 사유>


"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 나를 잃어버리는 순간이 온다. 하지만 그러한 상실은 발생과 인지의 시간이 일치하지 않아서 때로는 나라는 존재를 잃어버린 채로 한참을 살아가기도 한다. 그것을 인지하는 순간은 아마 무난하던 일생에 크나큰 전화점이 발생했을 때일 것이다. 이 책에서 그러한 순간은 미국 대학원으로 유학을 간 주인공이 지도교수가 대학원을 그만 두는게 어떻겠냐는 말을 듣고 타의적으로 대학원을 그만두게 되는 순간이다. 주인공의 정신 상태는 완전한 파멸로 가고 모든 일상생활이 불가해진 상황에서 주인공은 갑작스레 자신이 고등학생 시절 의류 브랜드의 사장인 랄프 로렌에게 편지를 썼던 생각이난다. 그 이후 왜인지 주인공은 랄프 로렌이란 사람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어찌 보면 뜬금 없는 스토리지만 주인공은 랄프 로렌의 삶을 찾는 과정에서 여러 모순들을 발견하고 그러한 순간들로부터 자신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결국 주인공은 지도 교수가 내렸던 결정을 이해하게 되며 랄프 로렌의 삶을 추적함으로써 자기 자신과 타인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을 특히 대학원생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우연하게도 이 책의 주인공이 대학원생이기 때문이다. 연구가 좋든 싫든 반복적인 작업과 창작의 고뇌의 연속 속에서 살다보면 조금씩 나라는 존재가 희미해지는 기분이 들곤 한다. 그러한 순간에 타인의 삶으로부터 나를 돌아 볼 수 없고 나 스스로 자기 성찰을 해나가지 못하면 언젠가 나라는 존재는 정말 사라지고 만다. 그렇기에 혹여 대학원생활을 하면서 스스로가 희미해지고 있다고 느꼈던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봤으면 한다." 

 

<인용>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해도 서로에게 암흑과 같은 시간을 주게 되는 거겠지. 그건 때로는 선물이야. 안 그런가?--- p.289 살아 있는 사람들은 부고를 통해 죽은 사람에 대한 모든 감정-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을 간결하고 우아하고 진실된 문장으로 ‘공식적으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 그래야만, 살아 있는 사람들은 ‘정말로’ 죽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리라. --- p.311"

 

<책 소개>


손보미식 평행우주가 지닌 어떤 다정함 

젊은작가상 대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가 손보미의 첫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 2015년 여름부터 2016년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를 통해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인생에서 크게 실패한 젊은 물리학도 종수가 까맣게 잊고 있었던 청첩장을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십 년 전 고등학생 시절과 현재를 오가는 기억의 활동을 통해, 어떤 기억은 오랜 시간 잠복해 있다 정확한 순간에 찾아와 우리를 비참 속에서 건져올리기도 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다.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지 9년째가 되던 해, 종수는 대학원 지도교수에게서 빙빙 돌려 말했지만 대학원에서 나가달라는 의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탄탄대로를 걸어오던 28년 인생 최악의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 종수는 집으로 돌아와 술을 퍼마시며 방안을 헤집던 도중, 잠겨 있는 책상 서랍을 발견하게 된다. 망치를 내리쳐 서랍을 열자, 뜻밖에도 그 안에는 청첩장이 담겨 있었다. 받았다는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던 그 청첩장은 바로 수영이 보내온 것이었다. 18살 여름, 난데없이 찾아와 편지를 번역해달라던 바로 그 수영 말이다.  
수영은 그때 이렇게 말했다. “영어로 편지를 한 통 써야 하는데 도와줄 수 있어? 넌 그냥 번역만 해주면 돼. 난 랄프 로렌에게 편지를 써야만 해. 시계를 만들어달라고 말이야.” 니트, 헤어슈슈, 향수 등 온갖 것을 만든 랄프 로렌은 어쩐 일인지 시계만은 만들지 않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랄프 로렌으로 걸치고 싶은’ 그녀는 랄프 로렌에게 시계를 만들어달라는 편지를 보낼 작정이다. 이런 방식으로 랄프 로렌이 시계를 만들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종수는 왠지 편지를 쓰고 싶어하는 그녀를 도와주고 싶다. 그런 마음도 사랑일 수 있을까. 수영의 청첩장을 매개로 역동적인 기억의 활동이 펼쳐진다. 종수는 미국에 머무는 일 년 동안, 랄프 로렌이 시계를 만들지 않은 이유를 찾아나서게 되는데….
 

<출판사 서평>


젊은작가상 대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가
손보미 첫 장편소설

손보미의 첫 장편을 기다린 사람이 나만은 아닐 것이다.
예상대로 근사하고 예상보다 다정하다. _정이현(소설가)

단 한 권의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문학동네, 2013)로 “지나치게 능숙해서 가끔 의심스럽다는 비평가의 불평을 아무나 들을 수 있는 건 아니다”(문학평론가 신형철)라는 평과 함께 문단과 독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젊은 작가의 기수 손보미의 첫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이 출간되었다. 「폭우」(제3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 「산책」...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0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법에도 심장이 있다면

저자

박영화

분야

정치/사회

출판

행성B/2019

 청구기호

KPA2050 .박64 2019

 

 추천인 :  이현수 (무은재학부/학부생)

<추천 대상>


딜레마와 법에 관심이 있는 포스테키안

 

<추천 사유>


읽으면서 많은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기 때문이다.

 

<인용>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하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

 

<책 소개>


“법의 여신 디케는 과연 냉철하고 정의롭기만 할까?” 베테랑 법조인이 법정에서 깨달은 것들  
사람 냄새나는 법을 위해 애쓰는 어느 법조인의 고백

‘정의란 무엇인가’는 언제나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화두다. 최근 사법농단 등으로 인해 가장 정의롭다고 믿어온 사법계에 많은 이가 실망을 감추지 못했고, 법적 판단의 공정성에도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는 정작 법과 진정한 정의에 대해 얼마나 많이, 또 깊이 알고 고민해보았을까.  
《법에도 심장이 있다면》은 16년을 판사로, 16년을 변호사로 살아온 저자가 법정에서 만난 사람과 사건을 중심으로 진정한 법과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판사와 변호사의 실제 삶과 법정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세상을 생생히 마주하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잘 몰랐거나 오해한 법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다. 법조인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꼭 필요할 때만 법을 선택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저자는 엘리트주의와 심지어 ‘쉬우면 법이 아니다’라는 식의 인식이 만연해 있는 법조계에서, 시민에게 다가가는 법의 체온을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 만약 누군가 법이 권위적이고 우리와 동떨어진 것으로만 여겼다면, 이 책이 그런 생각을 바꿀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실제 법정은 영화나 드라마 속 법정과 얼마나 닮았을까

대다수의 사람은 영화나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재판 장면을 통해 재판을 경험하지 않을까 한다.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논리로 공정한 판결을 내리는 판사와, 억울하게 누명을 쓴 의뢰인의 무죄를 밝히려 열띠게 변론하는 변호사의 모습은 꽤 멋지게 그려진다.
하지만 꼭 그럴까.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판사와 변호사의 실제 삶과 법정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건을 들려준다. 법복은 왜 까만색이며, 우리나라의 디케상은 왜 두 눈을 멀쩡히 뜨고 있는지, 변호사는 영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08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평균의 종말

저자

토드 로즈

분야

인문

출판

21세기북스/2018

 청구기호

BF697 .R67 2018

 

 추천인 : 조성호 (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막 포스텍에 입학한 새내기들

 

<추천 사유>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허상에서 비롯된 ""평균""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을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평균주의를 벗어나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평가할 수 있는 세 가지 개개인성의 원칙을 제시합니다. 특히,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조적 인재의 재능을 평가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평균""이라는 개념이 너무나도 깊이 자리잡고 있음은 자명합니다. 사람들은 창조적 인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도, 사람들과 ""다름""을 인정하는데는 인색하며, 두려워합니다. 이 책 속의 저자가 주장하는 바는 이러한 기존의 현상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사람들의 ""평균""을 잣대로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곤 했던 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

 

<책 소개>


허상에서 비롯된 ‘평균’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을 설계해야 한다!

하버드 교육대학교 교수이자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선도적인 사상가 토드 로즈가 이제껏 교육을 속여 온 ‘평균’이라는 허상을 깨부수는 『평균의 종말』. ADHD 장애가 있는 저자는 학교에서 요구되는 평균적인 지능을 가진 학생도, 평균적인 성격을 지닌 학생도 아니었기에 모난 돌이 되어 학교를 떠나야 했다. 학교 제도 속의 문제아로, 학교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저자는 오히려 학교를 벗어나면서 인생 반전을 맞게 됐다.
학교 안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재능을 발견했고, 주입식 수업 대신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흥미로운 분야를 공부했고, 이제는 교육학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세계적 인물이 되어 자신과 같이 평균이라는 허상에 가려져 인정받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평균적인 재능, 평균적인 지능, 평균적인 성격이란 실재하지 않으며, 탄탄한 과학적 이론을 통해 심지어 그 같은 개념이 완전히 잘못된 허상임을 밝힌다.
아이들은 저마다 타고난 재능이 다르다. 암기력이 좋은 아이가 있는가 하면 상황 판단이 빠른 아이가 있고, 수리적 이해가 높은 아이가 있는가 하면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아이가 있다. 그러나 공교육은 그 같은 다차원적인 개개인성을 무시하고, 연령별 평균적 지능이라는 기준에 따라 학습 과목과 난이도를 정해놓고는, 그 아이의 점수가 평균 점수보다 높은지 낮은지만 보면 모든 재능을 알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저자는 시대가 바뀌면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학교를 지배하는 평균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 아이들 각자를 창조적 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법과 평가법을 제안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창조적 인재가 필요한 지금, 창의성을 죽이는 주입식 교육도, 재능을 평가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해 능력을 발휘하도록 가르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교육을 위한 설계도를 그리는 데 견고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준다. 
 

<출판사 서평>


숨겨진 재능을 찾는 교육 혁명 평균주의가 망친 교육을 다시 설계하라

“게으름뱅이, 문제아, 한심한 녀석.”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교수이자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토드 로즈의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다. 믿기 힘들겠지만, 고등학교 시절 그는 성적 미달과 ADHD 장애로 학교를 중퇴했다. 평생 골칫덩이 취급만 받던 토드 로즈가 인생 반전을 맞이한 건, 학교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던 자신만의 ‘고유한 재능’을 발견해 스스로 공부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저마다 타고난 재능이 다르다. 암기력이 좋은 아이가 있는가 하면 상황 판...<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Add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