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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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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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존 벡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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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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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그린비/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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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안현아 (생명과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일반적으로 과학자와 사회 문제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험실에서 연구에 몰두하며 외부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포스텍 학생 중에도 사회 문제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느라 바빠서 사회에 대해 고민할 여유가 없는 경우도 있고, 관심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눈길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과학자가 사회문제와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추상적으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흥미롭게 풀어놓습니다. 20세기 후반에 벌어진 과학적 논쟁에 대한 생생하게 묘사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고민해야 한다고 독자를 설득합니다. 과학의 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계 최정상급 유전학자이자 40여 년간 급진적 과학운동을 펼쳐 온 하버드대 교수 존 벡위드가 과학의 윤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저자는 이제껏 과학이 끊임없이 발전되어 오면서 충분한 힘을 가지게 되었지만 과학 윤리 없이 사용되는 과학은 인간을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닌, 인간 사회를 파괴하는 힘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과학을 사랑하되 과학의 힘에 대해 겸손할 것을 말하는 저자의 목소리는 과학만능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깊은 과학적 성찰을 하게 할 것이다.
저자는 유전자 검사 논쟁, 사회생물학 논쟁, 인간게놈프로젝트 등 현대 생물학의 중요 쟁점마다 관여해 왔다. 60년 과학자 인생을 뒤돌아보며 과학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하게 된 것이다. 그는 처음 방사선이 발견된 이후 50년이 채 되지 않아서 원자폭탄이 투하된 사례를 언급하면서 과학이 사회적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면 모두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과하가 연구와 사회적 책무 양쪽에 모두 헌신해 온 한 과학자의 깊은 과학적 성찰은 또다른 울림이 되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과학의 겸손을 이야기할 것이다
<책 소개>
진짜 ‘나’로 살기 위한 뜨거운 조언들! 어른이 처음인 당신을 위한 단단한 위로들!
이 책은 우리가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준다. 돈 많고 잘나가는 타인의 SNS를 훔쳐보며 비참해질 필요 없고, 스스로에게 변명하고 모두에게 이해받으려 애쓰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불안하다고 무작정 열심히 할 필요 없고, 세상의 정답에 굴복하지 말라고 응원한다. 인생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상처받지 말고,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문제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 나답게 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내가 누구인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남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나처럼 살 수 있도록, 진짜 ‘나’로 살기 위해 우리가 한번쯤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것들을 수록했다. 길을 잃고 있는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 어른이 되어서도 ‘나’를 찾고자 하는 어른아이를 위한 책, 밥벌이와 어른살이에 지친 모든 현대인에게 이 책을 바친다.
<출판사 서평>
과학을 사랑하되 과학의 힘에 대해 겸손하라!
―과학의 사회적 책임을 물어온 한 유전학자의 60년 인생
“1896년에 처음 방사선이 발견된 이후 1945년에 원자폭탄이 사람들을 살상하기까지 50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우리가 급진적인 정치적 변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우리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할 신세가 될 것이다.”_본문 89쪽
1969년, 하버드대 ‘미생물학 및 유전학과’ 교수인 존 벡위드(Jon Beckwith, 1935~ )와 그의 연구진은 살아 있는 대장균의 염색체로부터 유전자를 정제해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4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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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지아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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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자기계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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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한빛비즈/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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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황예찬 (무은재학부/연구원)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많은 사람들은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 책에서는 '거절'을 <오즈의 마법사>의 마법사 '오즈'에 비유한다. 그 실체는 사실 아무것도 아니지만 우리는 그 실체를 알아내려 하기보다는 우리 마음대로 그것을 괴물같은 두려운 존재로서 여긴다는 것이다. 책의 저자인 '지아 장'은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며 '거절'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작은 사람인지를 느끼게 된다. 그는 거절을 극복하기 위해 거절당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두려움으로 포장되어 있던 거절의 실체를 발견하게 된다. 책을 읽다보면 내 부탁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하며 스스로 나를 거절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을 썼던 내 자신을 돌이켜 보게 된다. 포스텍에서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전을 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 도전의 과정 속에는 수많은 거절들이 도사리고 있을 것이다. 포스텍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거절을 극복하고, 오히려 거절당하는 것을 즐기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
<인용>
p.50 승낙을 받기 위해서는 요청을 할 용기만 발휘하면 된다.
p.67 그리고 청중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남들 시선도 신경 쓰지 말고 그들이 꿈꾸는 도시를 향해 나아가라고 용기를 북돋웠다.
p.99 오즈를 위대한 마법사로 만든 건 다른 이들의 반응이었다.
p.104 거절이 두렵지 않고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책 소개>
거절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저자는 거절에 내성을 가지기 위해 자신을 단련하는 훈련을 하기로 결심한다. 바로 100일 거절 프로젝트. 100일 동안 황당한 부탁을 해서 일부러 거절을 당하고 무뎌져보기로 한 것이다. 이 도전을 통해 저자는 세상은 자신이 생각했던 최악의 결말보다 훨씬 친절한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거절이 두려워 더 시도해보지 않고 포기해버렸던 수많은 일들을 떠올렸다. 만약 거절당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았다면, 거절을 수치스럽고 개인적인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한 번 더 시도해 봤다면, 또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100일간 거절당하기 연습을 통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게 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겪은 거절 뒤에 숨어 있었던 기회를 발견하기를 바랐다.
<출판사 서평>
2016 아마존 경제경영 분야 1위
2016 아마존 자기계발 분야 1위
★TED 150만 뷰 화제의 강연
거절당하는 것을 죽기보다 두려워하는 남자,
그러나 거절 때문에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
부탁을 하면 상대방이 불편해할까 봐, 무시할까 봐 주저하는 사람, 항상 거절당하는 상황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식당에서 반찬을 더 달라고 하는 간단한 일조차 어려운 사람, 누군가에서 뭔가를 부탁하기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거절당하기 연습』의 저자 지아 장(Jia Jiang)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유......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4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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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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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시/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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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해냄/1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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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이효인(기계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일상에 쫓겨하며, 사람을 자주 못만나고, 여유를 모르며, 고집스러운 그대에게
<추천 사유>
<눈뜨면 없어라>는 작가가 문예지 '문학사상'에 2년여간 '미국일기'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원고를 엮은 책입니다.
저자의 미국 이민생활 5년을 기록한 글으로, 저는 세바시 '너무 바빠서 사랑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편을 통해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요,
글은 신혼의 일기로 시작되어, 미국 생활 내내 미래의 성공을 위해 서로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현재를 희생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이것은 우리에게 그리 낯선 이야기가 아니며, 어렵지 않게 많은 현대인의 현실을 떠올리게 하지요.
미국 생활 5년의 끝에 번듯한 직책과 으리으리한 집을 마련하게 된 부부는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되는데, 그 마지막 구절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혹시 '일' 자체에 매달려 사람과 일상, 작은 기쁨에서 너무 멀어져 버렸거나 너무 여유가 없이 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그러했던 여러분의 하루에 대해 한번쯤 환기해 보시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인용>
그녀와 나는 결혼생활의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해야만 했다. 바꾸어 말하자면 이혼에 성공했다. 그때그때의 작은 기쁨과 값싼 행복을 무시해버린 대가로.
<책 소개>
20대를 치열하게 살아낸 문학청년 김한길의 청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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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독자들이 먼저 찾아 읽고 전설처럼 전해준
젊은 날의 방황과 고뇌
3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한결같이 우리 곁을 지켜온 독특한 이력의 에세이
작가 김한길, 청춘의 또다른 고민 「병정일기」 수록
이렇게/웃기는/슬픈/아름다운/고백은/없었다!
안타깝고 아리고 지독하게 그리운 김한길 젊은 날의 일기
블로그와 미니홈피에 2,000회 이상 포스팅되며 독자들을 감동시킨 바로 그 책!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또 방송인으로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을 뿐 아니라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더 많은 이들이 더 행복한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4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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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커트 보니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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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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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문학동네/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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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백승민(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조금은 암울한 포스텍 학생들
<추천 사유>
이 책은 하워드 W. 캠벨 2세라는 가상인물이 세계 2차대전 당시 활동했던 이중 스파이로써의 생활과 종전 이후 행적을 고백록 형태로 풀어나간다. 전쟁 범죄와 휴머니즘을 비롯한 주제들을 토대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나감에도 불구하고 무겁지만은 않은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은 작가 특유의 유머감각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메시지와 감동을 찾는 이들과 킥킥댈 블랙유머를 찾는 이들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일 것이다.
<인용>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 없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완벽한 젊은이는 지구상에 없다.
(중략)
둘만의 제국, 즉 사랑하는 헬가와 나의 나라에는 영토가 있었다. 어느 누구의 침입도 허락하지 않았던 그 영토는 우리의 커다란 더블베드 가장자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중략)
그리고 그 제국이 사라졌을 때 나는 지금의 나인 동시에 앞으로의 영원한 나, 즉 나라 없는 사람이 되었다.
-10장 <사랑> 중에서-
<책 소개>
커트 보니것 특유의 시니컬한 유머가 담긴 소설!
이 소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로 가장한 미국 첩보원이었던 하워드 W. 캠벨 2세가 전쟁이 끝나고 16년이 지난 1961년 이스라엘 감옥에 전범재판을 받기 위해 갇혀 있는 동안에 쓴 고백록 형식으로 그려져 있다. 나치당원이라는 가면을 쓰고 미국을 위해 일했던 캠벨은 전쟁이 끝난 후 정체를 숨긴 채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의 허름한 다락방에서 조용히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래층에 사는 크래프트를 방문하면서 캠벨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우편함에서 인종차별주의 내용으로 가득한 <백인 기독교 민병대>라는 신문과 그 구독자들이 보낸 편지들이 발견되고, 얼마 후 <백인 기독교 민병대>의 발행인 라이오넬 J. D. 존스 목사와 킬리 신부,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그의 아내 헬가가 찾아오는데….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 가장 웃기고 시니컬한 유머 작가” 커트 보네거트
보네거트 특유의 풍자와 블랙유머 폭탄이 터진다!
보네거트를 읽으면서, 나는 유머를 배웠다. 유머 없는 인간이 얼마나 비극적인지를 배웠다. 보네거트를 소개하는 문구에는 ‘포스트모더니즘 SF블랙코미디 컬트 작가’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내게는 언제나 ‘세상에서 가장 웃기고 시니컬한 유머 작가’였다. 키득거리며, 땅을 치며, 떨어지는 배꼽을 부여잡으며, (너무 웃겨서 터지는) 눈물을 훔쳐가며 커트 보네거트를 읽었다. 웃으면서 입술을 앙다물었다. 세상에 무릎 꿇지 않고, 세상...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4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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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노자와 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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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경제/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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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흐름출판/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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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김도형(수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우리 동네 뿐만 아니라 도시 이곳저곳에서 새로운 아파트를 짓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건축 현장을 볼 때마다 '과연 저 아파트에 있는 모든 집에 사람들이 거주하게 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지만, 잠깐 의구심이 들기만 할뿐 깊이 있게 고민해보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후 일본의 사회 문제 중 하나였던 주택 과잉 공급의 문제가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음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범람하는 부동산 시장 속에서 여전히 '빈' 채로 남아 있는 빈 집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저자의 시각은 가히 신선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에 이 책을 추천한다. 우리나라도 머지 않아 겪게 될 부동산 문제를,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 세대들이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을 밑거름으로 삼았으면 한다.
<책 소개>
“2033년 3채 중 1채가 빈집이 된다!” 세계 최초 인구감소 국가의 총체적 부동산 플랜.
출간 즉시 5만 부 돌파! 아마존재팬 17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내 집 마련의 꿈의 악몽으로 바뀐다면? 노후 아파트가 1년에 13만 채씩 늘어나지만 재건축률은 신규주택의 10%뿐! 빚이 되어버린 주택을 포기하는 상속포기가 급증한다. 내 집이 노후화되면 재건축이 가능할까? 미리 가 본 미래에서 주택과 도시의 미래, 나아가 그 대안을 살펴본다.
<출판사 서평>
도시계획을 다룬 도서로는 유례없는 대중적 관심을 받으며 아마존재팬 종합 50위 내에 랭크되고 17개월 연속 분야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오래된 집 무너지는 거리』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2060년 일본 인구는 약 8,700만 명으로 인구감소가 시작된 2010년 인구 1억 2,806만 명의 약 70%로 예측된다. 인구가 감소하니 빈집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하지만 현실은 훨씬 더 복잡하다. 일본의 총 세대수는 약 5,245만 세대이며, 총 주택 수는 6,063만 채로 주택이 16% 더 많다(2013). 그런데도 인구 1......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4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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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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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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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문학과지성사/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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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김윤희(생명과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포스텍 학생들은 학업에 지쳐 인문 도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편입니다. 이 '밤을 노래한다'라는 책은 우리 역사에서 잊혀진 '민생단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로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다루지 않는 북한의 역사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책 소개>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간 한 남자의 이야기!
‘조선혁명을 위해 싸우려면 먼저 중국혁명부터 이루어내야 한다’는, 시작부터 모순된 조건 아래에서 혁명을 달성하기 위해 달려들었던 젊은이들. 그러다 끝내 혁명의 숭고한 뜻을 품은 동지들끼리 서로를 의심하고 총부리를 겨누어야 했던 그 처참한 사건을 소설로 담아냈다.
김연수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려갔으나 끝내 그것이 실패하면서 단순히 통계적 수치로만 남게 된 사람들 각각의 고유한 면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그리고 이는 1930년대 초반 북간도라는 특수한 상황에만 갇히지 않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수많은 ‘김해연’들에게 ‘비참하게 죽는 순간에 역설적으로 얻게 되는 진실’이 있다는 묵직한 울림을 준다.
<출판사 서평>
수많은 자료들을 통해 이상의 삶과 그 비밀을 추적해들어감으로써 ‘지적 소설의 한 장을 열어젖혔다’는 평을 받은 『?빠이, 이상』(2001), 공식적인 역사 기술(記述)이 지워낸 개별적인 인간들의 이야기를 복원하는 데에 성공함으로써 한국소설의 인식론적 깊이를 심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되는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2007)을 잇는 김연수의 세번째 역사소설 『밤은 노래한다』(2008)가 문학동네에서 재출간되었다.
역사의 소용돌이로부터 한 발 떨어진 채 일상을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연인이 죽기 직전 보내온 한 장의 편지를 받...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04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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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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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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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민음사/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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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신지현 (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당당한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사유>
이 책을 당당한 삶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이야기는 엄마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딸의 의야기입니다. 엄마의 직업은 노인 요양원 간호사이며 한 때 봉사활동과 사회에 대한 헌신 등으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별 볼일 없는, 가족조차 없는 치매 증상을 겪는 노인이 되어버린 젠을 돌봅니다. 딸은 시간강사로 각지를 돌아다니다가 자신과 같은 동성애자인 강사가 동성애자라는 이유 하나로 일을 더이상 하지 못하게 시위에 동참합니다. 엄마인 주인공은 젠의 삶을 곁에서 지켜 보며 사회에 대한 정의를 아무리 지켜봤자 후에는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음을 느끼며 딸이 안정적이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지만 딸은 동성연인을 집에 데려오고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기는 커녕 시위를 하다가 다쳐오기까지 합니다. 엄마의 소망과 딸이 원하는 삶의 괴리 속에서 두 사람의 갈등은 깊어져 갑니다. 저는 엄마의 마음이 공감되면서도 딸의 당당한 삶을 응원하며 저 또한 남들이 두려워하고 눈치 보는 일을 당당하게 해 낼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책을 읽으며 제게 수없이 던졌습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모두 여자이며 여성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이야기를 풀어 내기에 저는 더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책의 제목은 '딸에 대하여'이지만 사실은 '어머니에 대하여' 쓴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어머니의 너무나도 현실적인 상황에 부딪혀 고민하고 아파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저 역시 책을 읽으며 저의 어머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당당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여성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용>
그렇게 마음대로 살 거면 나가서 살아라, 딸애에게 그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수화기 너머에서 딸애는 아무 말이 없었다. 원망을 하고 비난을 하고 심지어 폭언이라 할 만한 말을 쏟아 낼 줄 알았던 딸애는 이제 입을 닫는 쪽으로 마음을 정한 건지도 모른다. 때로는 침묵이 훨씬 강력하고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거겠지.
<책 소개>
아득한 내일이 아닌 마주 서 있는 지금을 살아가고, 살아내야 하는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
전직 초등학교 교사. 남편은 병환으로 사망. 지금은 노인요양병원에서 무연고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나’는 레즈비언인 딸과 딸의 동성 연인과 한 집에 살고 있다. 한 집에서 딸의 연인과 마주하는 것도 모자라 딸은 동성애 문제로 대학에서 해고된 동료들을 위해 시위에 나서고, 급기야 함께 시위하는 사람들마저 집을 드나든다.
‘나’는 많이 배우고 똑똑한 딸이 거리에서 시위하며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인생을 사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 분노와 미움은 딸의 연인을 향한다. 한편 담당 환자인 젠에게서 자신의 미래를 보는 것만 같아 가족도 없고 의식도 불분명한 젠을 저렴한 병원으로 옮기고자 하는 병원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성심껏 젠을 돌보던 ‘나’는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입장을 요구받고 깊은 고민에 빠지는데…….
<출판사 서평>
“너희가 가족이 될 수 있어? 어떻게 될 수 있어?
혼인 신고를 할 수 있어? 자식을 낳을 수 있어?”
“엄마 같은 사람들이 못 하게 막고 있다고는 생각 안 해?”
레즈비언 딸의 부모이자
무연고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로
혐오와 배제의 세계와 마주한
엄마의 성장소설
■‘바깥’이 아니라 ‘안’에서 쓰는 작가
김혜진 장편소설 『딸에 대하여』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딸에 대하여』는 혐오와 배제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인 ‘나’와 딸, 그리고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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