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세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2016-04-29 11:28
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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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6년 4월 첫 번째    2016년 4월 두 번째

 

 

 

 1. Fermi Remembered

 2. 마음의 미래

 3. 모든 것의 이름으로

 4. 칼에 지다

 5. 당신은 행복한가

 6.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7. 붓다의 치명적 농담

 

[2016년 4월 세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Fermi Remembered

저자

James W. Cronin

분야

과학

출판

University of Chicago Press(2004.10)

 청구기호

QC16.F46 .F49 2004

 

 추천인 : 장수영 (전자전기공학과/전 총장)

<추천 대상>


포스텍 모든 학생들에게

 

<책 소개>


Nobel laureate and scientific luminary Enrico Fermi (1901-54) was a pioneering nuclear physicist whose contributions to the field were numerous, profound, and lasting. Best known for his involvement with the Manhattan Project and his work at Los Alamos that led to the first self-sustained nuclear reaction and ultimately to the production of electric power and plutonium for atomic weapons, Fermi's legacy continues to color the character of the sciences at the University of Chicago. During his tenure as professor of physics at the Institute for Nuclear Studies, Fermi attracted an extraordinary scientific faculty and many talented studentsten Nobel Prizes were awarded to faculty or students under his tutelage.Born out of a symposium held to commemorate the hundredth anniversary of Fermi's birth, Fermi Remembered combines essays and newly commissioned reminiscences with private material from Fermi's research notebooks, correspondence, speech outlines, and teaching to document the profound and enduring significance of Fermi's life and labors. The volume also features extensives archival materialincluding correspondence between Fermi and biophysicist Leo Szilard and a letter from Harry Trumanwith new introductions that provide context for both the history of physics and the academic tradition at the University of Chicago.Edited by James W. Cronin, a University of Chicago physicist and Nobel laureate himself, Fermi Remembered is a tender tribute to one of the greatest scientists of the twentieth century.Contributors:Harold AgnewNina ByersOwen ChamberlainGeoffrey F. ChewJames W. CroninGeorge W. FarwellJerome I. FriedmanRichard L. GarwinMurray Gell-MannMaurice GlicksmanMarvin L. GoldbergerUri Haber-SchaimRoger HildebrandTsung Dao LeeDarragh NagleJay OrearMarshall N. RosenbluthArthur RosenfeldRobert SchluterJack SteinbergerValentine TelegdiAl WattenbergFrank WilczekLincoln WolfensteinCourtenay WrightChen Ning YangGaurang Yodh

 

 

[출처: 교보문고]

 

 

[2016년 4월 세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마음의 미래

저자

미치오 카쿠 / 박병철 역

분야

과학

출판

김영사(2015.4)

 청구기호

QP360 .K325 2015

 

 추천인 : 이기철 (기계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나의 선 후배들에게

 

<추천 사유>


인간 무의식의 실체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주제가 흥미롭지만 설명하기 어렵고 자칫 깊이 설명하면 지루하기 쉬운데, 미치오 카쿠라는 이 저명한 학자는 매우 쉽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재밌고 읽은 후,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유도하게 한다. 굳굳.

 

<책 소개>


인간 의식세계, 가장 깊은 곳의 비밀이 풀리고 있다!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이자 과학 엔터테이너 미치오 카쿠가 이번에는 『마음의 미래』에서 인간 의식세계의 비밀을 파헤친다. 저자는 그동안 많은 도서를 집필하는 동안 ‘인간의 마음은 우주에서 가장 위대하고 신비로운 힘’이라는 생각이 맴돌았다고 한다. 이에 ‘마음의 실체는 무엇이며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이고 지금 어디에 있는가?’ 이 같은 물음을 가지고 저자는 뇌과학과 신경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만나 지금까지의 연구동향과 전망을 듣고 특유의 치밀한 정보 수집력과 분석력을 발휘해 인간의 의식세계에 대한 집중 탐구를 시도한다. 인간의 마음과 뇌에 관해 독보적인 탐사를 하고 있는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하여 신경과학과 물리학에 기초하여 이루어진 최신 연구결과를 생생히 보여준다. 1부에서는 인간의 마음과 의식이라는 우주 최고 미스터리를 뇌과학 측면에서 조명하며 2부에서는 텔레파시, 염력, 기억 저장, 지능 높이기 등 육체를 초월한 상상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인간의 마음을, 3부는 꿈, 마음 조종, 정신질환, 로봇, 두뇌의 역설계, 외계인의 의식 등 변형된 의식 세계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출판사 서평>


의식세계의 가장 깊은 비밀이 풀리고 있다. 인간의 미래는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평행우주≫ 미치오 카쿠의 최신작!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 궁극의 미래학자, 과학 엔터테이너 미치오 카쿠가 공개하는 우주에 존재하는 가장 큰 미스터리, 인간의 마음과 뇌에 관한 독보적 탐사. 두뇌스캔부터 텔레파시, 염력, 기억 저장, 꿈, 외계인의 두뇌까지, 현대물리학과 신경과학이 만나 밝혀낸 정신세계의 비밀. 미래세계를 뒤흔들 다양한 연구와 위대한 발견들이 드러난다. 과연 인간은 마음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인가?...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4월 세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모든 것의 이름으로 1-2

저자

엘리자베스 길버트 / 변용란 역

분야

소설

출판

민음사(2014.5)

청구기호

PS3557.I3415 .S54 2014

 

 추천인 : 조혜민 (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친구들에게

 

<추천 사유>


킬링 타임용으로 좋음.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이야기 전개.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장까지 흡입력을 잃지 않는다.

 

<책 소개>


신이 남긴 서명을 찾기 위한 한 여자의 긴 여행!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저자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보여주는 한 인생의 이야기 『모든 것의 이름으로』 제1권. 탐험과 발견, 위대한 발전의 시대인 19세기를 배경으로 한 여자의 열정, 사랑, 좌절, 그리고 꿈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작가 인생 20년 만에 기나긴 준비를 거쳐 발표한 대작 소설로 자연 과학에 대한 열정에 사로잡힌 지적인 여인으로 성장한 앨마 휘태커가 런던의 뒷골목, 모험의 땅 페루, 천국과 닮은 땅 타히티 등 전 세계를 배경으로 ‘모든 것의 이름’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영국 왕립 식물원 ‘큐 가든’에 소속된 가난한 정원사의 아들 헨리 휘태커. 그는 쿡 선장의 모험담에 합류해 영국을 떠난 뒤, 세계 최고의 약용 식물 권위자가 되어 막대한 부를 거머쥔다. 거부가 된 헨리는 꿈과 기회의 땅 미국에 정착해 외동딸 앨마 휘태커를 얻는다. 누구보다 지적인 여자로 성장한 앨마는 압도적인 성장 환경과 철저히 이성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누구와도 사랑을 해보지 못한 채 홀로 저택에 남겨진다. 그러던 어느 날 앨마 앞에 평생의 사랑 앰브로즈 파이크가 나타난다. 자유로운 식물화가 앰브로즈는 어느 날 밤 앨마에게 아무런 말없이, 그러나 너무나 확실하게 어떤 고백을 하고 앨마의 삶은 그날 밤 이후 영원히 바뀌어버리는데…….

 

<출판사 서평>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그린 한 여자의 열정, 사랑, 좌절, 그리고 꿈.
위대한 시대에 바쳐진, 거대한 소설. 모든 것에 깃든 이름을 찾아 그녀는 삶을 바쳤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200여 주나 머물면서 전 세계 독자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엘리자베스 길버트,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불러일으키는 그녀가 이번에는 탐험과 발견과 위대한 발전의 시대 19세기를 무대로 한 대작 장편소설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약용 식물 거래로 필라델피아 최고의 부를 거머쥔 풍운아 헨리 휘태커의 외동딸 앨마 휘태커. 그러나 앨마는 넘치는 재력과 지성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성격과 압도적인 배경 탓에 홀로 고독한 삶을 보낸다. 그런 그녀 앞에 어느 날 나타난 신비로운 화가 앰브로즈 파이크. 식물화에 기적적인 재능을 보이는 그는 앨마의 인생에서 과연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 앨마의 사랑과 여행이 담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런던의 뒷골목, 모험의 땅 페루, 필라델피아의 저택, 천국과 닮은 땅 타히티, 엄숙한 도시 암스테르담까지, 전 세계를 배경으로 ‘모든 것에 깃든 이름’을 찾고자 했던 여자의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딸에게, 자매에게,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어지는 ‘모든 여자를 위한 소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4월 세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칼에 지다 1-2

저자

아사다 지로 / 양윤옥 역

분야

소설

출판

북하우스(2004.12)

 청구기호

PL865.A8 .칼64 2004

 

 추천인 : 이주상 (구매관재팀/직원)

<추천 대상>


포스텍 모든 구성원들에게

 

<추천 사유>


아사다 지로는 「철도원」을 지은 일본의 유명한 작가인데, 「칼에 지다」는 그가 2000년에 쓴 책입니다. 저는 그냥 서점에서 무심코 이 책을 집어 집에 와서 읽기 시작했는데 그야말로 단숨에 읽어내려 갔지요. 밤새 눈물 콧물을 빼면서 말이죠. ㅋ
이 책은 일본 도쿠가와 막부 말엽 신센구미(新選組)의 일원이었던 ‘요시무라 간이치로’라는 사무라이 이야기인데, 아사다 지로는 역사기록에 짧게 등장하는 몇줄을 바탕으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시골의 하급사무라이인 요시무라는 굶주리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주군을 배신하고 탈번하여 돈을 벌기 위해 신센구미에 들어가는데, 자신이 탈번한 사실을 부끄럽게 여기기보다는 가족을 위해 모든 자존심을 내던지고 돈을 벌어 꼬박꼬박 집에 송금을 합니다. 촌스러운 그는 늘 고향을 그리워하기도 하죠.
“난부 모리오카는 일본에서 제일로 아름다운 고장이고만요. 서쪽으로는 이와테 산이 우뚝 솟고 남쪽으로는 하야치네 봉우리, 북으로는 히메가미 산, 읍내를 흐르는 나카쓰 강은 기타카미 강을 만나 넘칠 듯이 흐르지요. 봄에는 지천으로 꽃이 피고 여름에는 초록, 가을에는 단풍, 겨울이 되면 햇솜 같은 눈에 푹 안기는 고장이올시다…”
그가 충성을 다 바친 대상은 그의 가족들이었습니다. 무사도의 대의도 가족 앞에서는 허울일 뿐이죠. 그는 가족을 사랑해서 죽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장에서 상대를 베죠. 그러나 결국 어쩔 수 없이 그의 친구이자 주군이었던 오노 지로우에몬의 명으로 할복을 해야 합니다. 잘 들지도 않는 칼로 말이죠... 할복을 하기 전에 그는 가족이 떠올랐습니다.
'미쓰야... 마침내 배를 가르기로 결심했지만 네 모습이 어른어른 떠오르고 말았다... 미쓰야... 아비는 말이지. 네가 예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나의 주군은 난부 나리님이 아니었다. 조장님도 아니었어. 너희야말로 나의 주군이었다. 아내에게 충성을 바치다니. 남들이 들으면 웃겠지. 그러나 나는 진심으로 감사했다. 고마웠다. 한 사내로서 사랑했다. 사랑하고 사랑해서 그 마음을 주체하지 못할 만큼, 지금껏 사랑했다. 게다가 이리 귀여운 자식들까지 낳아주었어….'
「칼에 지다」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타키다 요지로 감독의 [바람의 검, 신선조(新選組)]가 바로 그것입니다. 책도 읽고 영화도 보시길 권합니다. 음... 역사에 가정을 해본다면, 당시 싸움에서 신센구미가 속해있던 아이즈번이 사쓰마번과 조슈번을 이겼다면 일본의 메이지유신도 일어나지 않았거나 매우 늦어졌을 것이고 우리나라의 역사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책 소개>


<철도원>, <파이란>의 원작자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 아사다 지로가 20년에 걸쳐 집필한 책으로, 일본에서만 130만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다.
어떤 대의보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떤 고통이든 감내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무사도가 아니겠냐고 말하는 어수룩한 촌뜨기 무사 이야기를, 한 신문기자가 130여 년 전 도쿠가와 막부를 위해 일했던 신센구미 대원과 관련된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형태로 풀어놓는다. 이 인터뷰 과정에서, 일본 근대사를 바꿔놓은 도바 후시미 전투에서 적진으로 뛰어들어 장렬히 전사한 것으로 되어 있는 주인공 요시무라 간이치로는, 사실은 처자식 먹여 살릴 방도를 찾아 신센구미 대원이 되었고, 전투 중 전사한 것이 아니라 고향으로 피신해 왔다가 고향 저택의 총책임자로부터 할복자살을 강요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칼과 무사를 소재로 한 소설이면서도 '무사도를 위해 장렬하게 목숨을 바치는' 근엄한 사무라이 대신 작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아사다 지로 특유의 감수성과 회고담 형식을 빌린 절제된 문장이 아주 매력적으로 읽히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철도원]의 작가 아사다 지로가 무려 20년에 걸쳐 집필했다는 필생의 역작!
[칼에 지다]는 영화 [철도원] [파이란]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 아사다 지로가 구상에서 집필까지 무려 20년이 걸렸다는 대작이다. 일본에서는 1998년에서 2000년 사이 ?문예춘추?에 연재되었다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아사다 지로 작가정신의 정수가 담겼다”는 평가를 받으며 13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제13회 시바타 렌자부로 상을 수상했다. 27회 일본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동명 영화(한국 개봉 제목 [바람의 검 신선조])의 원작이기도 하다. 아사다 지로는 생생한 묘사를 위해 주인공 요시무라 간이치로의 고향으로 설정된 모리오카(오늘날의 이와테 현)를 봄, 여름, 가을, 겨울별로 답사하여 자연경관의 변화와 유적지를 살피고 사투리를 배우는 한편, 전투 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내기 위해 1860년대 교토, 오사카 고지도까지 살펴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 작품이 한편으로 대하 역사소설로서의 면모를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칼에 지다]는 단순한 역사소설에만 그치지 않는다. 비록 칼과 무사 이야기라는 형식을 빌리긴 했지만, 그의 작품들 바탕에 흐르는 공통된 정서, 즉 생존경쟁에서 떠밀려난 존재, 주류에서 소외된 집단에 대한 따스한 시선과 무한한 애정이 글 전체에 살아 숨쉬는, 그야말로 아사다 지로다운 작품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4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당신은 행복한가

저자

달라이 라마 / 류시화 역

분야

에세이

출판

문학의 숲(2012.4)

 청구기호

BQ7935.B774 .A82 2012

 

 추천인 : 이상철 (정보전략팀/직원)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

 

<추천 사유>


살아가면서 때로는 긍정의 힘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책 소개>


달라이 라마, 행복에 대한 새로운 물음들에 답하다!

10년 만에 다시 열린 행복에 대한 특별한 토론『당신은 행복한가』.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정신과 의사 하워드 커틀러의 에세이로 우리에게 ‘인간이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행복을 발견해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하게 만들어준다. 이 책에서 달라이 라마는 ‘혼자 행복해도 되는가, 혼자서 행복할 수 있는가’하는 물음을 던지며, 나의 행복은 타인에게 달려 있음을 일깨워준다.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내가 행복을 추구할 때 다른 사람의 행복은 어떻게 되는지, 개인의 행복과 사회 전체의 행복은 어떤 관계인지 알 때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행복에 진심 어린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것이 자비라고 이야기하며, 이처럼 함께 행복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단 하나의 강력한 진리라는 깨달음을 전해주고 있다.

 

<출판사 서평>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이후 10년,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저명한 정신과 의사 하워드 커틀러가 다시 한 번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다
600만 티베트 인의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자선단체 식당에서 앞치마를 둘렀다. 노숙자들에게 수프를 퍼 주고 샌드위치를 나눠 주기 위해서였다. 그중 44세의 아르만도 마르티네스가 달라이 라마에게 말했다. “내가 걸친 옷은 모두 쓰레기통에서 주운 것이오.” 73세 달라이 라마의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가 흘렀다. “우리 모두는 타인에게 의존합니다.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사람 사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행복하다고 생각하시고 스스로 존엄하다고 느끼십시오. 나도 홈리스입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4월 세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1-2

저자

주현성

분야

인문

출판

더좋은책(2012.10)

 청구기호

AZ103 .주94 2012

 

 추천인 : 채지원 (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교양과목을 듣지 않는다면 인문학적 소양을 쌓기 힘들다. 그래서 나만 하더라도 회화(그림)나 세계사 쪽에만 조금의 지식이 있을 뿐 다른 부분은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너무 방대하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최소한의 인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조금의 개념을 잡아주는, 수학에 빗대자면 '수학의 정석'같은 책이었다.

 

<책 소개>


최소한의 인문지식은 세상을 읽는 키워드를 제공한다!

우리 시대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문 지식『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즐기기 위한 게임에도 신화가 숨어 있고, 짧은 영화 한 편에도 영화에서부터 심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석코드가 숨어 있다. 이처럼 인문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초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 필요하지만 초보자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은 심리학, 회화, 신화, 역사, 철학, 글로벌 이슈 등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인문 교양의 핵심 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소개함으로써, 어렵지 않게 인문 지식들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소설에서부터 산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담론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들을 한 권에 담아낸 이 책을 통해 인문학의 체계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 시대의 새로운 요구와 열망, 인문 지식의 힘
최근 대기업 채용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 토익과 자격증 등에 많은 비중을 두던 과거와 달리 ‘열린 채용’ ‘파격 채용’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스펙 대신 인문 지식에 대한 소양을 묻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취업을 준비하는 20대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의도 열리기만 하면 만석이 되는 등 대한민국은 지금 인문학 열풍으로 가득하다. 인문학 강사들의 강연이 인기를 얻고 있는 지금, 이 시대 독자들은 ‘응답하라, 인문학’을 외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시대는 왜 이토록 인문학을 원하고 있는 것일까?
최근에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인문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오고 있었다. 오래전부터 사회 전반의 기초 지식과 다양한 안목을 제공해왔으며, 문화 콘텐츠가 산업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그 영향력이 더욱 강화되어왔다. 이는 인문학이 문화 트렌드와 콘텐츠들을 더욱 잘 이해하고 재생산해내는 기초 해석 코드들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몇 해 전부터 크리에이터들을 중심으로 광고나 홍보 전략에서 상품 개발,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을 접목시키거나 인문학에서 힌트를 얻으려는 노력들이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의 실용성에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인문학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인문학에 갖는 기대는 단순한 마케팅 그 이상인 것 같다. 작금의 전 세계 경제 위기 이후 자본주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일면서 기능적인 해법보다는 뭔가 본질적인 해법을 찾아 나서려는 기업들이 인문학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인 효율성을 넘어선 혁신적 발상을 찾고 있는 기업으로서는 전체를 볼 수 있는 심도 깊은 안목과 이해가 필요하고, 인문적 시각의 접근이야말로 그에 가장 적합한 접근법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 것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4월 세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붓다의 치명적 농담

저자

한형조

분야

종교

출판

문학동네(2011.3)

 청구기호

BQ1997 .한94 2011

 

 추천인 : 이재황 (컴퓨터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나의 선 후배분들에게

 

<추천 사유>


고통스럽고 참담한 나날들을 마주하는 우리들에게 그것을 피하지 않고, 정당화하지 않으면서 그 실제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하는 지혜와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금강경이 전하는 기본 정신을 배우면서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자는 마음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 소개>


한형조 교수의 금강경 별기 『붓다의 치명적 농담』. 오늘날, 여기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부려 동양철학을 삶의 문제로 귀환시킨 한형조 교수의 본격 <금강경> 해설서이다. '금강경 별기'란 <금강경>에 대해 저자가 각별히 따로 쓴 별도의 해설이란 뜻이다. <금강경>이 전하고자 하는 근본 정신을, 다양한 언설 속에 숨은 중심 아이디어를 콕 집어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금강경, 그 빛나는 ‘삶의 기술ars vitae’
철학과 종교를 뛰어넘어 인생에 대한 통찰을 열어주는 우리 시대 불교의 의미. 왜 사람들은 그토록 수많은 처세서를 읽으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의 인생을 ‘구원’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인가.
‘오늘날’ ‘여기’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부려 동양철학을 삶의 문제로 귀환시킨 한형조 교수의 본격 『금강경』 해설서 두 권이 드디어 출간됐다. 마음과 일상의 차원에서 『금강경』의 기본 정신을 해설한 『붓다의 치명적 농담』, 그리고 반역의 정신으로 『금강경』 원전과 육조 혜능의 목소리를 번역한『허접한 꽃들의 축제』. 이 두 권의 책은 오래된 자기 소외를 벗고,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일러준다. 이 책은 “모던하고, 경쾌하다”. 불교 한문 투에 지친 사람들, 화두라는 일초직입一超直入의 험준에 한숨 쉬던 사람들에게, 가히 가뭄 끝의 단비라 할 만하다. 특히 한형조 교수의 저술은 엽기와 과감을 각오하고 종횡무진, 이 위대한 경전을 자유롭게 풀어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자유로움은 역설적으로, 그가 모든 원전과 이에서 파생된 다양한 해석을 형형한 눈빛으로 꿰뚫고 있기에 가능했다. ‘한형조 교수의 금강경 강의’는 ‘종교’가 아니라 ‘인문’으로 불교에 접근한다. 종교적 도그마에 발목 잡히지 않고, 제도 의례의 관습, 집단의 논리를 떠나, ‘불교’ 그것이 알려주는 ‘인간학’에 오로지 집중한다. 그리하여 각자의 종교적·문화적 배경에 상관없이 심금에 닿도록 배려했다. 두 권의 책은 실존의 변화, 작지만 위대한 구원의 불씨를 각자의 가슴에 지펴줄 것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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