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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수치심이 그들의 돈과 권력이 된다 극단적 갈등과 분열된 사회에서 약자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소비되는가 마트에서 넘어진 뚱뚱한 여성을 촬영한 숏폼 영상,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지 않았다는 뜻의 ‘개근거지’라는 신조어가 유행하는 교실, ‘참교육’이라며 행해지는 사이버 린치 등, 우리는 혐오가 횡행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제목 셰임 머신: 수치심이 탄생시킨 혐오 시대, 그 이면의 거대 산업 생태계 저자 캐시 오닐 분야 사회/정치 출판 흐름출판 (23.04)  청구기호 BF575.S45 .O54 2023   <책 소개> “위험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다룬 책!” - 『더 타임스』 “천재 수학자 캐시 오닐이 수치심과 권력의 관계를 파헤쳤다.” - 『이브닝 스탠더드』 “실패와 좌절을 맛본 이들에게, 인간적 존엄성이 지켜지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송길영,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 『그냥 하지 말라』 저자 ★ 『더 타임스』 2022 올해의 책 ★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빅데이터 전문가,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강력 추천! 당신의 수치심이 그들의 돈과 권력이 된다 극단적 갈등과 분열된 사회에서 약자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소비되는가 마트에서 넘어진 뚱뚱한 여성을 촬영한 숏폼 영상,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지 않았다는 뜻의 ‘개근거지’라는 신조어가 유행하는 교실, ‘참교육’이라며 행해지는 사이버 린치 등, 우리는 혐오가 횡행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피해자는 어떻게 타깃팅될까? 외모, 피부색, 가난 등 다양한 수치심이 혐오라는 이름으로 확산하고 퍼져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치심을 통해 이득을 얻는 이들은 누구일까? 갈등과 분열이 깊어진 사회가 회복될 수는 있을까? 20여 년간 월스트리트와 IT업계에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빅데이터를 연구한 수학자 캐시 오닐은 『대량살상수학무기』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이라고 알려진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사실은 편향적이며 취약계층에 불이익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녀는 이제 한발 더 나아가 『셰임 머신』에서 플랫폼과 알고리즘을 통해 외모, 가난, 젠더, 피부색, 정치적 입장 등 다방면에 걸쳐 왜곡된 수치심이 구조화되고 이를 정치적,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 수치심 머신을 고발한다. 그리고 수치심 머신을 역이용해 혐오와 불신으로 분열된 사회를 치유할 해법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당신의 수치심이 그들의 돈과 권력이 된다 “위험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다룬 책!” - 『더 타임스』 “단식, 그리고 위고비.”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자신의 SNS로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소개하자 미국 시장에서 해당 제품이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성인 비만율이 40%에 달하는(OECD 발표 2021년 기준) 미국에서는 비만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퇴치되어야 할 질병으로 치부되고 있다. 이런 바람을 타고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1년 4조4700억 원에서 2026년 5조82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을 위해 뚱뚱함을 관리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런데 비만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 빼놓지 않고 따라오는 이슈가 있다. 바로 뚱뚱한 사람에 대한 손가락질이다. 20여 년간 월스트리트와 IT업계에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빅데이터를 연구한 수학자 캐시 오닐은 『대량살상수학무기』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이라고 알려진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사실은 편향적이며 취약계층에 불이익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녀는 이제 한발 더 나아가 『셰임 머신』에서 플랫폼과 알고리즘을 통해 외모, 가난, 젠더, 피부색, 정치적 차이 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걸쳐 문제의 원인을 개인에게 돌리고 그들 그리고 우리의 수치심을 부추기며 확산하는 시스템을 고찰한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정치적, 상업적으로 이익을 얻는 이들이 누구인지 분석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3-06-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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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안다는 것은 인류의 역사를 아는 것과 같다. 인류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동물들과 구별되는 언어의 사용 덕분이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인 언어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진화생물학자도 아직 풀지 못한 인류의 ‘3대 미스터리’인 언어의 기원을 당대 최고의 두 인지과학자이자 언어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모텐 크리스티안센과 닉 채터가 낱낱이 해부했다.   제목 진화하는 언어: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언어는 어떻게 창조되고 진화했는가 저자 모텐 H. 크리스티안센, 닉 채터 분야 인문/교양 출판 웨일북 (23.04)  청구기호 P116 .C47 2023   <책 소개> 언어의 기원에 대한 가장 논란의 화제작! 138억 년 전 즉흥적으로 시작된 언어의 경이로운 여정 “이 책은 언어에 대한 내 모든 믿음을 전복시켜 버렸다!” 언어를 안다는 것은 인류의 역사를 아는 것과 같다. 인류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동물들과 구별되는 언어의 사용 덕분이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인 언어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진화생물학자도 아직 풀지 못한 인류의 ‘3대 미스터리’인 언어의 기원을 당대 최고의 두 인지과학자이자 언어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모텐 크리스티안센과 닉 채터가 낱낱이 해부했다. 두 저자는 언어가 생물학적인 진화가 아닌 우연적 결과물이라고 주장한다. “언어는 유전자나 뇌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독창성이 수천 년간 축적되며 만들어진 산물이다.” 말의 의미는 마치 제스처 게임처럼 순간적이며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바뀐다는 것이다. 즉 언어는 즉흥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인간이 끝없이 상호작용하며 하나씩 쌓아 올린 결과물이다. 고정불변의 법칙으로 자리 잡은 “언어는 체계적인 문법을 바탕으로 진화되어 왔다”라는 연구 결과들이 뒤집힌 것이다. 《진화하는 언어》는 인류의 언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의사소통은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를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며 설득해 나간다. 이 책에는 언어뿐만 아니라 역사, 생물학, 물리학, 수학 등 매우 광범위한 분야의 지식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잘못 전해져 온 언어의 기원에 대해 재고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챗GPT가 우리를 위협하는 지금의 시대에도 인공지능이 왜 ‘언어’ 앞에서 인간지능을 이길 수 없는지 믿을 수 없이 방대한 언어의 발전 과정을 예로 들며 체계적으로 밝혀나간다. 언어를 통한 인류의 발자취는 인간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영원히 끊기지 않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 리처드 도킨스, 팀 하포드 강력 추천 ** *** 30년 연구의 결정판 *** *** 아마존 인문 분야 1위 *** 찬사와 논쟁의 중심에 선 언어 진화의 바이블 얽히고설킨 인류와 언어, 뇌의 사이클을 풀어내다 “아무도 언어를 설계하지 않았다” 언어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언어는 인류의 가장 놀라운 업적임에도 심도 있게 다뤄지지 않았으며, 언어 기원에 대한 가설들이 중구난방으로 튀어나왔다. 가장 최근에는 ‘인간에게는 언어 유전자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세상을 한 번 더 떠들썩하게 하기도 했다. 베일에 싸인 언어의 출현을 밝히고자 수십 년간 고군분투했던 크리스티안센과 채터는 마침내 실마리를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확신을 얻게 된다. 언어는 체계적인 문법 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우연의 결과물이며 즉흥적으로 행하는 제스처 게임과도 같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수 세기를 거쳐 과학자들이 이뤄낸 연구들을 전복시키면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3-06-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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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의 몰락 컨테이너 운송의 종말 장거리 가치사슬의 모순 ... 세계화는 과연 정당한 흐름일까, 실패일까?   제목 세계화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 2세기에 걸쳐 진화한 세계화의 과거, 현재, 미래 저자 마크 레빈슨 분야 경영/경제 출판 페이지2북스 (23.04)  청구기호 HF1365 .L48 2023   <책 소개> *마크 레빈슨이 말하는 무역의 미래는 언제나 흥미롭다 _월스트리트저널 *똑똑하고 매우 시기적절한 책 _블룸버그 *경제학자와 비경제학자 모두가 유익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흥미로운 책 _이안 하우드 (경제학자) *“세계화는 우리의 문명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_마린 르 펜 (프랑스 정치인) 자동화의 몰락 컨테이너 운송의 종말 장거리 가치사슬의 모순 ... 세계화는 과연 정당한 흐름일까, 실패일까? 지금까지의 세계화는 200년 역사의 한 단계에 불과했다. 네 번째 세계화를 맞이하라! 세계화(Globalization)는 세상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국경을 넘어 막대한 돈이 흐르는 길을 만들었고, 저금리 모기지, 외국 기업에서의 일자리 등 긍정적인 측면을 만들었다. 하지만 세계화는 더 빈번한 금융위기를 초래한 원인이기도 하다. 전 세계의 정치적 위기를 촉발했고, 국제 제도를 흔들었으며, 힘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세계화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은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세계화의 이면에 집중한다. 이 책은 운송,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이룩한 현대의 가치가 지난 200년 동안 진행된 현상의 한 단계에 불과할 뿐이라고 일축한다. 그동안 세계화는 일직선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제1차 세계대전은 수십 년에 걸쳐 이어온 국제 대출과 외국인 투자의 확장을 막았으며, 대공황 기간 동안 많은 국가들이 수입 장벽을 높였고, 제2차 세계대전은 긴밀한 관계를 누렸던 국가들의 경제 관계를 단절시켰다. 현대도 마찬가지이다. 영국이 브렉시트를 단행하기 훨씬 전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트럼프는 ‘과격한 세계화’라고 말하며 세계화 자체를 비판했고, 프랑스 정치인 마린 르 펜도 ‘우리의 문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바로 세계화’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세계화는 매우 다른 형태를 띠게 될 것이다. 1980년대 이후 세계 경제가 이룩한 장거리 가치사슬은 기업이 이전에는 몰랐던 비용을 인식하게 만들어 후퇴하고 있다. 자동화가 인건비를 압박함에 따라 저임금 국가의 우위는 사라졌고, 인구 고령화로 인해 수요도 제한되고 있다. 세계화는 앞으로도 이어지겠지만 다음 단계에서는 컨테이너 박스에 담긴 상품이 운송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거래하는 것과 더 깊은 관련성이 생길 것이다. 〈세계화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은 세계화 자체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로 생동감 넘치는 사례와 문체에 의해 지금 인구, 기술, 소비자의 취향에 변화하며 살아남은 세계화가 2세기에 걸쳐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지금의 비즈니스 환경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세계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출처: 교보문고]
2023-06-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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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행 야간열차》로 전세계를 매혹한 파스칼 메르시어가 16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언어의 무게》로 독자들을 만난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탈리아와 영국을 배경으로 여러 문학인의 삶을 다채롭게 조명한다. 유서 깊은 출판사를 경영해온 레이랜드는 생의 끝자락에 서서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제목 언어의 무게 저자 파스칼 메르시어 분야 소설/시/희곡 출판 비채 (23.04)  청구기호 PT2673.E6827 .S65 2023   <책 소개> 모두가 잊은 낭만을 되살리는 작가, 파스칼 메르시어 《리스본행 야간열차》 이후 16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로 전세계를 매혹한 파스칼 메르시어가 16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언어의 무게》로 독자들을 만난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탈리아와 영국을 배경으로 여러 문학인의 삶을 다채롭게 조명한다. 유서 깊은 출판사를 경영해온 레이랜드는 생의 끝자락에 서서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번역가로서 살아온 세월과 흘러간 인연, 수많은 작가와 번역가와 출판인……. 문학을 삶의 지침으로 삼은 이 모든 사람을 돌아보며 레이랜드는 그동안 외면해온 창작을 향한 열망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섬세하면서도 깊은 사색, 문학에 기대어 살아가는 인물들의 극적 에피소드와 유럽의 낭만적 풍경. 《언어의 무게》는 ‘파스칼 메르시어를 세계적 작가로 만든 모든 강점이 담겼다’는 극찬을 받고 〈슈피겔〉 연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작가의 또 하나의 대표작이 될 자격을 증명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의 시간을 멈추는 것은 아름다운 문장뿐이었다.” 문학에 기대어 살아가는 고요한 삶에 관하여 이야기는 런던의 저택에서 시작한다. 시한부 판정으로 좌절했던 레이랜드는 그것이 오진임을 알게 되고, 삼촌이 물려준 저택에서 새 삶을 살고자 한다. 의미 있는 기억을 남기려 조급해하지도 않고, 시간을 낭비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정기적으로 하는 일은 죽은 아내에게 편지를 쓰는 것뿐. 레이랜드는 책상 앞에 앉아 그간의 일을 돌아본다. 동양학자인 삼촌을 동경해 번역가를 꿈꾼 어린 시절. 강압적인 아버지와 학교가 싫어서 가출해, 낡은 호텔의 야간경비원으로 일한 나날. 번역을 독학하던 숱한 밤과 끝내 번역가로 데뷔한 날의 환희. 열차에서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아내가 운영하는 출판사에서 만난 수많은 문인. 책으로 둘러싸인 나날. 온전히 문학만을 사랑할 수 있던 시절. 하지만 소중한 사람들은 먼저 세상을 떠나고 세상은 점점 시끄럽게 변한다. 《언어의 무게》는 이처럼 레이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이탈리아와 영국을 횡단하며 차츰차츰 진행된다. 아내의 출판사가 있던 트리에스테와 삼촌의 저택이 있는 런던에서 레이랜드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지인들에게서는 의외의 면모를 발견한다. 러시아인 번역가 안드레이는 연적을 죽인 죄로 감옥에 갇혀 한 권의 소설을 읽고 또 읽던 끝에 자신이 바라는 여러 결말을 직접 쓴다. 이웃이자 친구인 케네스 버크는 약사로서 불법체류자들에게 처방전 없이 약을 내주다 법정에 섰고, 소설가 프란체스카 마르케세는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을 소설을 집필한다. 젊은 나이에 성공한 작가 메리 앤은 돌연 절필을 선언하며, 출판 경영인 크리스티 모자(母子)는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기 어려워한다. 이들의 삶을 직간접적으로 함께 살아내며 레이랜드는 마침내 자신의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3-06-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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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각자가 내면의 밝음을 지니고 있다고 믿는다. 아주 고유하고 개별적이며 보호할 가치가 있는 불꽃, ‘자기만의 빛’이다. (……) 우리는 밝음 속에서 훨씬 대담해진다. 자기만의 빛을 의식하는 순간, 온전한 나를 알게 되고 나의 이야기가 지닌 잠재력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자기 인식을 통해 우리는 삶의 중심을 잡고 대담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제목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 어둠의 시간을 밝히는 인생의 도구들 저자 미셸 오바마 분야 에세이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23.04)  청구기호 E909.O24 .O23 2023   <책 소개> 전 세계 1800만 밀리언셀러 『비커밍』을 잇는 새로운 희망의 연대기! 《뉴욕타임스》 16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종합 1위 세계 여성들의 건강한 멘토, 소통과 공감의 여왕 미셸 오바마, 인생의 모든 순간 지치지 않고 삶을 사랑하는 태도에 관하여 “힘겨운 시기를 건너는 우리 모두를 위한 따뜻한 조언.” _김소영(책발전소 대표) 『웰씽킹』 켈리 최, 이금희 아나운서, 김소영 작가, 김유진 변호사, 이연 작가 추천! 미국의 전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1800만 베스트셀러 『비커밍』에 이어 5년 만에 신작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을 선보인다. 포스트 팬데믹, 정치적 분열, 젠더와 인종 갈등 등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어떻게 우리가 중심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구체적인 전략과 지혜를 전한다. 이 책은 미국에서 초판만 275만 부 발간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비커밍』을 출간한 뒤 미셸 오바마는 수많은 독자들과 소통하며 누구나 마주하는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다. “나다움이란 무엇인가?”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낼 것인가?” “진정한 우정과 사랑은 어디서 오는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미셸은 자신의 삶과 경험을 짚어가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적어 내려갔다. 그리고 ‘자기만의 빛’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방법, 나아가 서로의 빛을 연결함으로써 지치지 않고 삶을 사랑하는 태도에 관한 다정한 지혜를 전한다.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은 미셸이 자신의 빛을 꺼뜨리지 않으며 크고 작은 난관을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여정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리고 소중한 인연의 꽃을 피우고 세상의 불의에 ‘품위 있게’ 맞서는 길을 모색한다. 늘 스스로를 의심하던 한 소녀가 프린스턴대학의 ‘유일한 흑인 여성’, 대형 로펌의 변호사,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세계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기까지, 미셸을 지탱한 신념과 원칙, 습관들도 소개한다. 이 모든 것을 통해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뜻하지 않은 불행이 발목을 잡더라도, 견고한 편견의 장벽이 앞을 가로막더라도, 이제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같더라도 우리는 대담하게 나아가야 한다. 어려움 속에서 희망의 빛을 찾고 기쁨의 온기를 나누면서.   <출판사 서평> 《포브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 갤럽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 1위 대통령보다 더 사랑받는 퍼스트레이디, 미국 차기 ‘대권 잠룡’ 미셸 오바마! 18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비커밍』을 잇는 새로운 희망의 연대기가 시작된다! -전 세계 28개국, 15개 언어로 출간, 275만 부 초판 제작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USA투데이》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타임》 ‘2022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버락 오바마가 손꼽은 ‘2022년 올해의 책’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바마는 버락 오바마가 아닌 미셸 오바마다.” 미셸 오바마가 백악관을 나온 지 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2017년 퇴임 이틀 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셸은 6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남편인 버락 오바마(58%)를 앞질렀고, 2018~19년에는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 1위에 연달아 올랐다. 지난 2020년 대선에 앞서 진행된 민주당 지지층 여론조사에서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을 제치고 압도적인 대선 후보 선호도 1위를 차지하면서 정치 셀럽으로 자리매김했고 바야흐로 ‘미셸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2024년 미국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지금도 미셸 오바마는 유력한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를 넘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여성으로 그녀는 새로이 성장하고 있다.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왕성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미셸 오바마가 신작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으로 한국 독자들을 찾는다. 첫 공식 자서전인 『비커밍』을 출간한 지 5년 만에 들려온 출간 소식이라 더욱 반갑다. 2009년 흑인으로는 처음 백악관에 입성한 이래 그녀는 전 세계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뿌리 깊은 편견을 깨뜨리는 데 앞장서왔다. 그런 미셸이 백악관을 떠난 이후 지난 5년간의 소회를 이 책에서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팬데믹이 드리운 불확실성의 장막 속에서 그녀가 어떻게 의지와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갔는지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인생의 혼돈 속에서 도전과 변화,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에 관한 이야기다. 그 중심에는 ‘자기만의 빛’이 있다. 그 빛은 스스로를 강하게 단련시키고, 타인의 빛을 일깨우며 나아가 우리 주변을 둘러싼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 자양분이 된다. 이 책의 1부는 자기만의 빛과 내 안의 잠재력을 찾는 과정을 살펴본다. 2부는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집이라는 개념을 들여다본다. 3부는 유독 힘든 시기에 우리의 빛을 품고 지키고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3-06-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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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선택과 함정, 거짓 멘토와 어리석은 조언들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려는 이들을 위한 철학의 조언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수천 년 동안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온 철학자들의 지혜를 빌려 일상 속 윤리적 딜레마가 충돌하는 순간을 유머러스하게 조명한다. 친구 셔츠가 별로인데 솔직하게 말해줘야 할까? 쇼핑 카트를 굳이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할까?   제목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저자 마이클 슈어 분야 인문 출판 김영사 (23.02)  청구기호 PN6231.C6142 .S38 2023   <책 소개> ★뉴욕타임즈 논픽션 베스트셀러 2위★ 넷플릭스 히트작 〈굿 플레이스〉 제작자가 쓴 교양 철학서 철학자 김용규, 유튜브 ‘겨울서점’ 김겨울 추천 복잡한 선택과 함정, 거짓 멘토와 어리석은 조언들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려는 이들을 위한 철학의 조언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수천 년 동안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온 철학자들의 지혜를 빌려 일상 속 윤리적 딜레마가 충돌하는 순간을 유머러스하게 조명한다. 친구 셔츠가 별로인데 솔직하게 말해줘야 할까? 쇼핑 카트를 굳이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할까? 백만장자는 식당에서 팁을 얼마나 내야 할까? 지구에는 가난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최신형 핸드폰을 사도 될까? 〈SNL〉 〈더 오피스〉 〈굿 플레이스〉의 스타 프로듀서 마이클 슈어가 선보이는 위트 넘치는 스토리텔링이 유머러스하지만 깊이 있는 답안지를 제공한다. 현명하고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우리는 오랫동안 생각해왔다.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에는 여러 가지 개념과 조언을 소개하지만, 핵심은 딱 두 가지다. “너 자신을 알라” 그리고 “오버하지 말 것”. 자신의 의도를 분명히 알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할 것, 그리고 무엇이든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먼저 생각하고 지나치게 행동하지 않는 것이다. 복잡한 선택과 함정, 거짓 멘토와 어리석은 조언들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좋은 사람으로 살아남기란 아주 고된 일이다. 그럼에도 수천 년 동안 쌓아온 철학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책. 유쾌하고 신선한 통찰을 주는 철학 교양서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을 권한다.   <출판사 서평> 공리주의에서 실존주의, 아리스토텔레스에서 피터 싱어까지 속임수와 거짓말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려는 이들을 위한 유쾌한 철학책 소크라테스가 다시 살아온다면 어디로 먼저 발길을 옮길까? 분명 시장으로 들어가 ‘카트를 제자리에 갖다 놓아야 할까’ ‘시식 코너에서 몇 개를 집을까’ 고민하는 사람들과 수다를 떨 것이다. 만일 도서 에미상이 있다면, 저자는 세 번째 상을 타지 않을까! _김용규, 철학자, 《소크라테스 스타일》 저자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논픽션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작! 모두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만 어쩌면 아무도 좋은 사람이 아닐 수 있는 시대, 바로 당신에게 필요한 철학 생존 키트! 누구나 빠지는 윤리 딜레마의 상황과 철학적 해법을 유쾌하게 풀어낸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원제: How to Be Perfect)이 출간됐다. 마트에서 장 보고 난 뒤 쇼핑 카트를 굳이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할까? 백만장자는 식당에서 팁을 얼마나 내야 할까? 지구에는 가난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아이폰을 사도 될까?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배우의 영화를 봐도 될까? 지금 먹고 있는 샌드위치에 들어간 햄은 윤리적으로 만들어진 게 맞을까? 수천 년 동안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온 철학자들의 지혜를 빌려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난제들에 유머러스하지만 깊이 있는 답안지를 제공한다. 저자 마이클 슈어는 〈SNL〉 〈더 오피스〉 등을 성공시킨 스타 프로듀서로, 드라마 〈굿 플레이스〉를 제작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윤리 철학 개론서를 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드라마 때부터 인연을 맺은 철학자 토드 메이의 도움을 받아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생활 윤리학’이라는 콘셉트를 책에 담았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3-06-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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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은 우리가 직장에서 경험하는 압박과 불만을 이야기할 때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번아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말 잘 모르기 때문에 이 담론은 지치고 절망하는 노동자들에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제목 번아웃의 종말: 우리는 왜 일에 지치고 쓸모없다고 버려지는가 저자 조나단 말레식 분야 인문 출판 메디치미디어 (23.02)  청구기호 BF481 .M35 2023   <책 소개>   번아웃은 우리가 직장에서 경험하는 압박과 불만을 이야기할 때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번아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말 잘 모르기 때문에 이 담론은 지치고 절망하는 노동자들에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나단 말레식은 그런 노동자 중 한 명이었고, 종신교수직을 그만두면서 고통에서 탈출했다. 그는 이 책에서 과학과 문학, 철학 등의 다양한 렌즈를 통해 번아웃을 파고들면서 왜 우리가 순교에 가까울 정도로 일에 높은 이상을 두려 하는지 그 기원을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는 문화적인 헌신에 이미 저항하고 있는 개인과 공동체의 모습을 그려낸다. 또한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왜 일에 지치고 소외되고 쓸모없다고 느끼는지를 엄밀하게 조사하기 위해 교수라는 직업에 완전히 소진된 자신의 역사를 추적한다. 나아가 우리가 번아웃 문화를 극복하면서 일보다 삶의 중요성을 발견하는 데 필요한 지혜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출처: 교보문고]
2023-06-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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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전자자원을 소개합니다 07] O'Reiley for higher education   학술정보팀에서는 구성원 여러분의 학습과 연구를 위해 다양한 전자자원을 구독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필요로 하는 전자자원에 대해 알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매주 하나씩 전자자원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금주에는 IT, 비즈니스 분야의 실용 컨텐츠를 이용하실 수 있는 O'Reiley for higher education를 소개합니다.   -  도서관 홈페이지 > 정보검색 > 전자책 > O’Reilly for Higher Education -  O'Reiley for higher education 매뉴얼 및 이용안내
2023-05-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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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의 시간》은 인류와 지구의 역사, 과학적 논쟁, 생태 문제를 연어라는 놀라운 생명체의 눈으로 살펴본 이야기다. 논픽션 분야 명저인 《대구》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마크 쿨란스키는 연어를 주제로 인간의 크고 작은 선택들이 생태계 전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추적한다.   제목 연어의 시간: 길 잃은 물고기와 지구, 인간에 관하여 저자 마크 쿨란스키 분야 자연과학 출판 디플롯 (23.03)  청구기호 QL638.S2 .K87 2023   <책 소개>   “물고기가 울 때 누가 그 소리를 듣는가?” 기후 변화, 종 다양성, 문명의 그림자까지 지구상 가장 신비로운 물고기가 인류에게 보내는 메시지 《연어의 시간》은 인류와 지구의 역사, 과학적 논쟁, 생태 문제를 연어라는 놀라운 생명체의 눈으로 살펴본 이야기다. 논픽션 분야 명저인 《대구》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마크 쿨란스키는 연어를 주제로 인간의 크고 작은 선택들이 생태계 전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추적한다. 저자는 태평양과 대서양, 북유럽, 캄차카까지 연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거의 모든 곳을 탐사했으며, 풍부한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종의 진화, 문명의 발달과 인간의 흑역사, 기후 변화 등의 주제를 풀어낸다. 연어를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어우러진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연어가 살아남지 못하면 지구 또한 생존할 희망이 거의 없다.”   <출판사 서평> 연어가 괜찮으면, 우리도 지구도 괜찮을 것이다 쿨란스키는 우리에게 무척 친숙한 생물인 연어를 ‘지구 환경의 중요한 지표’로 삼는다. 그는 연어의 생존 여부가 지구 전체의 생존과 밀접하게 닿아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연어는 생애 한 시점에는 강물에서, 다른 시점에는 바다에서 살아간다. 이처럼 연어의 삶은 육지와 바다의 생태계가 서로 연결되는 지점에 걸쳐 있다. 그러니 연어의 삶은 지구 생태계 전체에 깊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달리 말하자면 어느 곳에서든, 어떻게든 인간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다. 대체로 악영향이라는 점이 문제일 것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아이디어가 비교적 최근에 대두되었지만, 자연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문명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연어도 마찬가지다. 인간에 의해 상처 입고, 거처를 빼앗기고, 길을 잃었다. 그럼에도 연어는 살아남았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에 잘 어울리는 동물을 꼽으라면 어류 중에서는 단언컨대 연어일 것이다. 연어의 생애를 들여다보면 감탄과 경외로 자연스럽게 마음이 흐른다. 무수한 위험에 용감히 맞서고, 온갖 장애물에도 굴하지 않으며, 주어진 사명을 다하려는 숭고한 모습은 ‘영웅’의 속성과 맞닿아 있다. 자신이 태어났던 곳으로 반드시 돌아오는 특성, 소하성(溯河性)은 신비 그 자체다. 여기까지는 연어에 대해 익히 아는 사실일 것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3-05-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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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SNS에서 누른 ‘좋아요’는 정확히 어떤 경로를 거쳐서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는 걸까? 스마트폰부터 모뎀, 해저케이블과 데이터센터까지 ‘좋아요’가 지나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가상현실인 줄로만 알았던 디지털 세계가 사실은 굉장히 육중한 물리적 실체를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제목 ‘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 디지털 인프라를 둘러싼 국가, 기업, 환경문제 간의 지정학 저자 기욤 피트롱 분야 사회/정치 출판 갈라파고스 (23.03)  청구기호 TK5105.875.I57 .P58 2023   <책 소개> ‘좋아요’를 누를수록 지구는 무거워진다! 디지털 인프라를 둘러싼 영유권 전쟁이 새롭게 그려내는 세계지도를 포착하다 중국의 ‘디지털 실크로드’와 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서구 국가들 간의 역학 관계에 대한 면밀한 분석 우리가 SNS에서 누른 ‘좋아요’는 정확히 어떤 경로를 거쳐서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는 걸까? 스마트폰부터 모뎀, 해저케이블과 데이터센터까지 ‘좋아요’가 지나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가상현실인 줄로만 알았던 디지털 세계가 사실은 굉장히 육중한 물리적 실체를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좋아요’가 지나는 경로를 추적하며 디지털 세계를 구성하는 거대 인프라를 탐사해나가는 동시에 이를 소유하기 위해 기업과 강대국들이 벌이는 영유권 전쟁의 실상을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밝혀지는 것은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디지털 지정학은 디지털 세계의 팽창을 가속화한다. 우리는 더 많은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게 될 것이고, 더 많이 ‘좋아요’를 누를 것이며, 지구는 점점 더 무거워져만 갈 것이다. 사물과 동물 심지어 인간의 뇌까지 모든 것이 인터넷에 접속되는 초연결사회의 도래를 앞둔 지금, 이 책은 디지털에 대한 우리의 인식 체계를 재편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새로운 실천을 제안한다. 저자는 디지털 세계가 역설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음을 밝혀내기 위해 프랑스의 해변에서 중국, 북유럽과 북극까지 정보통신기술의 발자취를 따라 전 세계를 탐사해 나간다. SNS에서 ‘좋아요’를 누르는 것은 아주 단순하고 일상적인 행위지만 이 ‘좋아요’가 전송되기 위해서는 모뎀과 안테나, 케이블과 데이터센터로 이루어진 인터넷의 일곱 개 층, 즉 인간이 구축한 것 가운데 가장 크고 넓은 규모의 인프라가 동원된다. 무형의 디지털 행위는 ‘가상현실’에 기반하기에 ‘탈물질화’되었다고 여겨지지만 실상 우리가 믿고 싶었던 것보다 훨씬 더 물질적이다. 이 책은 실체가 있는 현실의 사물이 그렇듯 인터넷에도 색과 냄새, 심지어 맛이 있음을 하나하나 짚어나가며 디지털 세계를 감각적으로 체험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이릍 통해 우리는 데이터를 저장해두는 ‘클라우드’는 깨끗한 흰 구름이 아닌 검은 먹구름에 가깝다는 것을, 자율주행 자동차는 인근 데이터센터의 정보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기에 이름처럼 자율적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을, 무료인 줄 알았던 인터넷이 사실은 우리의 인터넷 활동 하나하나를 데이터화함으로써 비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와이파이와 5G 덕분에 선이란 선은 모두 사라진 줄 알았으나 이 무선 세계를 위해서는 땅을 점령한 안테나와 바닷속을 가득 채운 해저케이블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직면하게 된다. 즉, “오늘날 우리는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유선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단단히 묶여 있”는 초연결시대를 살아가는 중이다.   <출판사 서평> ■ 책 내용 ★★2022 베올리아 환경도서상, 엘리나&루이 포웰스상 수상 ★★디지털 산업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깨부수는 가장 첨예한 문제의식 종이 책 대신 전자 책을 보면 지구에 도움이 될까? 디지털이 환경에 무해할 것이라는 착각 디지털 시대의 도래는 인간의 육체를 물질의 무게로부터 해방했다.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하나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계속해서 연결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지갑 없이도 결제할 수 있으며 1000권의 책, 1만 장의 사진, 계속해서 확장되는 검색엔진에 접근이 가능하고 챗GPT 같은 인공지능과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일상 속 디지털 전환은 이처럼 생활에 필요한 물건의 가짓수를 줄여 우리의 두 손을 가볍고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혁신이자 페이퍼리스와 같이 ‘환경 친화적’인 실천으로까지 여겨진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이 책은 디지털이 깃털처럼 가볍다 못해 무게가 없으며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우리의 착각일 뿐이라고 답한다. 예를 들어 에스토니아는 행정 업무의 99퍼센트를 디지털로 처리함으로써 “매달 에펠탑 몇 개를 쌓은 높이만큼의 종이 문서”를 전자 문서로 대체해 자원을 절약한다. 그러나 전자 문서를 데이터베이스에 계속해서 저장해두기 위해서는 전기와 물을 비롯한 엄청난 양의 자원이 지속적으로 소모되기에 이를 진정한 절약이라고 볼 수는 없다. 또한 스마트폰 한 대를 제조하는 데에는 “매우 특수한 화학적 특성을 가진 소량의 금속들”이 필요하고 이를 정련해 스마트폰 안에 욱여넣는 작업 과정에서만 “이미 제품의 생애 주기 전체가 만들어내는 생태발자국의 절반”이 찍히고야 만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우리가 여태껏 디지털 전환을 환경에 무해하다 못해 유익한 것으로 여겨 왔던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린 IT’라는 환상을 전략적으로 판매하는 디지털 산업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그들이 극구 감추고자 했던 진실을 파헤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3-05-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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