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보기

검색
세대 프레임에 현혹되기보다 의심하고 주저하라! 《음모론의 시대》를 통해 음모론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과 음모론자의 여러 유형, 그리고 각각의 세력들이 음모론을 어떻게 정치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흥미롭게 보여준 사회학자 전상진이 『세대 게임』을 통해 한국 사회에 만연한 세대 프레임을 걷어내고자 한다. 책의 제목 '세대 게임'은 저자가 새롭게 뜻을 입힌 개념으로, 세대 게임은 사람들 이 세대에 주목하도록 판을 짜서 어떤 전략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활동이나 움직임을 말한다.   제목 세대 게임 저자 전상진 분야 정치/사회 출판 문학과지성사(18.01)  청구기호 BF713 .전52 2018       <책 소개> 세대 프레임에 현혹되기보다 의심하고 주저하라! 《음모론의 시대》를 통해 음모론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과 음모론자의 여러 유형, 그리고 각각의 세력들이 음모론을 어떻게 정치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흥미롭게 보여준 사회학자 전상진이 『세대 게임』을 통해 한국 사회에 만연한 세대 프레임을 걷어내고자 한다. 책의 제목 '세대 게임'은 저자가 새롭게 뜻을 입힌 개념으로, 세대 게임은 사람들이 세대에 주목하도록 판을 짜서 어떤 전략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활동이나 움직임을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현대 사회에서 ‘세대’가 무엇보다 핫한 현상이 된 데 대해 독창적이고도 흥미진진한 이론을 펼쳐 보인다. 일상적으로 혹은 학술적으로 혼재해 쓰이는 세대의 개념을 알기 쉽게 정의하고 한 때 청년의 전유물이었던 세대에 대한 개념이 변화한 배경을 살피는 한편, 청년과 기성세대의 갈등을 전면에 내세우는 ‘세대 전쟁론’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을 펼치면서 새롭게 대두된 세대 연구의 최신 성과들을 점검한다. 저자는 세대가 중요한 만큼, 세대를 활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집단과 세력의 준동도 더 커지고 강해질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세대 게임의 플레이어들이 짜놓은 전쟁터에 참전하기를 의심하고 주저해야 한다고 말한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세대 갈등이 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음을 염려하며 세대가 커뮤니케이션 되는 방식과 그것의 전략적 측면, 곧 세대 게임의 논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출판사 서평> 인종, 지역, 젠더…… 이제 문제는 ‘세대’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세대 프레임 걷어내기  MIT 경제학 교수 레스터 서로는 1996년 『뉴욕 타임스 매거진』 칼럼에서 ‘어떤 혁명적 계급의 탄생’을 알렸다. “가까운 미래에 계급 전쟁은 빈자와 부자의 대결이 아니라 젊은이와 노인의 싸움으로 다시금 정의될 것이다.” 최근 한국의 사정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2016년 19~75세의 국민 3,6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회통합 실태 및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10년 후 고령자와 젊은이 간 갈등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62.2퍼센트에 달했다.” 최근 기사들의 면면을 봐도 학교, 직장, 가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서 ‘말이 안 통하는 꼰대’ ‘젊은 애들은 이래서 문제’라는 비난이 난무하며, 한국 사회가 직면한 세대 갈등이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한다. 이제 해묵은 지역 갈등이나 전통적인 계급 대립보다 세대 갈등이 더 대세다! 과연 우리 사회에서도 청년 대 기성세대의 대결, 즉 세대들의 싸움이 이미 시작된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랫동안 세대론을 연구해온 사회학자 전상진의 대답은 이렇다. “미안하지만, 아닙니다.” 그는 최근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세대 게임―‘세대 프레임’을 넘어서』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세대’가 무엇보다 ‘핫’한 현상이 된 데 대해 독창적이고도 흥미진진한 이론을 펼쳐 보인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4-30 16:54
Comment 0
창조적 삶을 살아 내기 위한 무수한 영감과 매혹으로 가득한 길잡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이후 또다시 전 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킨 저자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빅매직』. 창조성이 인간의 가장 중요한 본능이라는 전제 아래, 그것을 만족시키고 더 나아가 참된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자세를 아주 상세하게 들려주는 책이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로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둔 저자가 지난 10여 년 동안 ‘나는 왜 작가가 됐고, 그 책을 쓸 수밖에 없었을까?’, ‘무엇이 나, 아니 작가와 예술가들로 하여금 작품을 창조하게 하는 것일까?’, 그리고 ‘창조성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고민해온 질문들에 대한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제목 빅매직 저자 엘리자베스 길버트 분야 에세이 출판 민음사(17.12)  청구기호 BF408 .G464 2017       <책 소개> 창조적 삶을 살아 내기 위한 무수한 영감과 매혹으로 가득한 길잡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이후 또다시 전 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킨 저자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빅매직』. 창조성이 인간의 가장 중요한 본능이라는 전제 아래, 그것을 만족시키고 더 나아가 참된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자세를 아주 상세하게 들려주는 책이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로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둔 저자가 지난 10여 년 동안 ‘나는 왜 작가가 됐고, 그 책을 쓸 수밖에 없었을까?’, ‘무엇이 나, 아니 작가와 예술가들로 하여금 작품을 창조하게 하는 것일까?’, 그리고 ‘창조성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고민해온 질문들에 대한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열거하며, 창조적 작업이 지니는 다채로운 면면과 그 과정에서 누구든 품을 수 있는 의심과 편견에 대해 하나하나 이야기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창조적인 삶이라 했을 때 어떤 거창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떠올릴 것이다. 저자 자신도 처음 작가를 꿈꿨을 때 어니스트 헤밍웨이나 애니 프루, 코맥 매카시처럼 저명한 문인들과 자기를 견주며 뛰어난 작품이 술술 써지기를 바랐고, 별로 신통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을 땐 낙담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자는 창조성의 가치가 어떤 훌륭한 결과물, 천부적인 재능에 의해 좌우되는 게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었을 때, 비로소 자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바로 용기 있게 찾아낸 자신의 창조성을 진실한 흥미와 기쁨으로 즐기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창조성을 어쩌다 성공할 수 있고, 가끔씩 실패할 수도 있는 어떤 영감의 작용에 의해 실현되는 것이라 여긴다면 그것을 두려움 없이 만끽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출판사 서평> 일상에 파묻힌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놀랍고도 위대한 마법(Big Magic), 내면 깊숙이 감춰진 창조성의 불을 밝혀라!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 타임스》 종합 베스트셀러 1위, 《USA 투데이》, 《O 매거진》 등 유력 언론 추천 도서 선정,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이후 또다시 전 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킨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야심 찬 신작 『빅매직』이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로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둔 저자가 지난 10여 년 동안 ‘시달려 온’ 한 가지 질문에 대한 명쾌한 대답으로서 구상되었다. “리즈, 넌 어떻게 1천만 부나 팔린 베스트셀러를 써냈니?”, “엄청난 베스트셀러를 썼으니, 다음 작품을 쓰는 데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겠다!” 등 길버트 본인도 이제껏 진지하게 고민해 보지 않았던 ‘문제’가 밀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왜 작가가 됐고, 그 책을 쓸 수밖에 없었을까? 무엇이 나, 아니 작가와 예술가들로 하여금 작품을 창조하게 하는 것일까? 창조성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4-30 16:48
Comment 0
한국 사회의 혐오와 혐오표현의 문제를 정면으로 분석하다! 혐오의 시대를 조망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말이 칼이 될 때』. 법과 인권, 표현의 자유에 관한 쟁점들을 연구하고 한국 사회의 첨예한 이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해 온 법학자 홍성수 교수는 스스로 혐오표현이 난무하는 현장에 뛰어들어 소수자들과 함께 혐오표현을 얻어맞으면서, 말이 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가게 된 성찰의 과정을 겪었고 이 책에서 혐오라는 감정의 정체부터 혐오표현과 증오범죄까지 우리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공존을 파괴하는 혐오의 문제와 정면으로 마주하며 공존을 위한 시민의 교양을 이야기한다.     제목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홍성수 분야 정치/사회 출판 어크로스(18.01)  청구기호 HN17.5 .홍54 2018       <책 소개> 한국 사회의 혐오와 혐오표현의 문제를 정면으로 분석하다! 혐오의 시대를 조망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말이 칼이 될 때』. 법과 인권, 표현의 자유에 관한 쟁점들을 연구하고 한국 사회의 첨예한 이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해 온 법학자 홍성수 교수는 스스로 혐오표현이 난무하는 현장에 뛰어들어 소수자들과 함께 혐오표현을 얻어맞으면서, 말이 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가게 된 성찰의 과정을 겪었고 이 책에서 혐오라는 감정의 정체부터 혐오표현과 증오범죄까지 우리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공존을 파괴하는 혐오의 문제와 정면으로 마주하며 공존을 위한 시민의 교양을 이야기한다. 책에는 혐오표현의 A부터 Z까지, 곧 혐오표현의 의미부터 해결방안까지 총망라 되어 있다. 혐오표현의 개념과 이론의 단순 나열이 아닌 지금 한국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혐오표현의 뜨거운 이슈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맘충과 노키즈존의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중국 동포나 조선족을 다룬 한국 영화는 왜 꾸준히 혐오논란을 불러일으키는지, 혐오에 맞선 혐오라고 읽힐 수 있는 메갈리아의 활동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 첨예한 논의의 쟁점들을 인권과 공존의 관점에서 명확히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 서평> “남이 하면 혐오표현, 내가 하면 농담” 그 많은 혐오표현은 누가 다 했을까? ‘맘충’, ‘노키즈존’, ‘여혐’, ‘김치녀’... 언젠가부터 우리 일상 속 공기처럼 떠돌고 있는 혐오표현. 특정 집단 또는 개인에 대한 모욕적 표현이나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말들이 사회 전 영역으로 넓고 깊게 퍼지고 있다. 피해 당사자들의 정신적 고통은 물론이고 사회의 공존은 뿌리부터 파괴되는 중이다. 실제로 국가인권위원회 <혐오표현 실태조사 및 규제방안 연구>에 따르면 성소수자 94.6%, 여성 83.7%, 장애인 83.2%, 이주민 41.1%가 온라인 혐오표현으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증언한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긴다. 많은 사람들이 “혐오표현을 들은 적은 많지만 한 적은 없다”라고 대답한다는 점이다.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보이지 않는 게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다. “남이 하면 혐오표현, 내가 하면 농담”이라는 생각이 만연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 많은 혐오표현은 누가 다 했을까? 이를 위해선 혐오표현은 무엇이고, 왜 문제가 되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혐오표현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말이 칼이 될 때》는 진보적 법학자 홍성수 교수가 바로 이러한 혐오의 시대를 조망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책이다. 법과 인권, 표현의 자유에 관한 쟁점들을 연구하고 한국 사회의 첨예한 이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해 온 홍성수 교수는 혐오표현이 단순히 싫다는 감정이나 일시적이고 사적인 느낌, 우발적인 사건이나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혐오표현은 뿌리 깊은 편견과 차별이 감정 차원을 넘어 현실 세계로 드러난 ‘문제’이며, 사회적·법적으로 섬세하고 엄격하게 다뤄야 할 ‘과제’라는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혐오라는 감정의 정체부터 혐오표현과 증오범죄까지, 우리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공존을 파괴하는 혐오의 문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4-30 16:43
Comment 0
 기계가 곧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리라는 사실을 믿어야 하는가? 지금 세상은 이 문제를 둘러싸고 낙관주의와 비관주의로 양분되고 있다. 많은 과학자는 기계가 인간을 능가할 것을 우려하면서도 다른 한편 우리를 구원하리라 기대하기도 한다. 지금은 많은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이 과학자들의 예언과 혼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상당한 사람들이 호모사피엔스의 종말(파국이론)을 예언하는 것을 가슴 졸이며 듣길 원한다.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는 감탄과 전율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한 예로 케임브리지 대학의 실존 리스크 연구 센터는 인류 멸망의 가능성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다.   제목 특이점의 신화 저자 장가브리엘 가나시아 분야 과학 출판 글항아리 사이언스(17.12)  청구기호 Q335 .G3564 2017       <책 소개>  기계가 곧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리라는 사실을 믿어야 하는가? 지금 세상은 이 문제를 둘러싸고 낙관주의와 비관주의로 양분되고 있다. 많은 과학자는 기계가 인간을 능가할 것을 우려하면서도 다른 한편 우리를 구원하리라 기대하기도 한다. 지금은 많은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이 과학자들의 예언과 혼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상당한 사람들이 호모사피엔스의 종말(파국이론)을 예언하는 것을 가슴 졸이며 듣길 원한다.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는 감탄과 전율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한 예로 케임브리지 대학의 실존 리스크 연구 센터는 인류 멸망의 가능성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장가브리엘 가나시아는 현실을 직시하라고 주문한다. 그는 1970년대부터 인공지능을 연구해온 과학자다. 또한 철학적 측면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를 포괄해 이론적 모델을 세우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기술적 전망을 과장하지 않고, 그 한계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정치적, 윤리적 관점을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출판사 서평> 누가 생각하는 기계를 두려워하는가? 인류를 가장 거칠게 위협하는 것이 생태적 재앙이나 핵폭탄이 아니라 인공지능이라고? 인간이 대단한 지능을 갖춘 로봇과 함께 생활하고, 로봇에게 제압당한다는 생각은 언제나 공상과학 소설가들을 매료시켰고, 이를 주제로 한 <터미네이터> <엑스 마키나>와 같은 영화는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이 분야는 저명한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완벽한 지능이 출현해 생물학적으로 발전이 더딘 인간을 능가하게 될 것을 공개적으로 우려했다. 페이팔과 스페이스 X의 공동 창업자이인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 등은 지금 당장 인공지능에 전격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위험이 닥칠 거라고 경고한다. 구글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레이 커즈와일 또한 이 문제를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즉 급격한 기술의 발전은 인간 프로그래밍의 종말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장가브리엘 가나시아의 이 책은 ‘특이점’ 예언, 즉 스스로 진화해 인류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강한 인공지능이 출현할 거라는 전망이 어떤 문제점을 갖는지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저자는 ‘테크노 예언자들’이 누리고 있는 커다란 지적 권위를 걱정한다. 이는 하나의 예언 혹은 ‘광대한 우주적 이야기’가 과학적 예언으로 인정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4-30 16:37
Comment 0
가벼운 것의 문명이 가벼운 삶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가벼움'이라는 모티프를 통해 우리 시대를 해석하려는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는 프랑스 철학자 질 리포베츠키의 『가벼움의 시대』. 그동안 다양한 저서를 통해 우리 시대의 문화의 역사적이고도 사회적인, 그리고 철학적인 의미를 탐구해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 가벼움의 문명을 분석함으로써, 일상의 삶을 점점 더 무거워지게 만드는 이율배반적인 현실을 밝혀내고자 한다.     제목 가벼움의 시대 저자 질 리포베츠키 분야 인문 출판 문예출판사(17.12)  청구기호 CB428 .L57 2017       <책 소개>  가벼운 것의 문명이 가벼운 삶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가벼움'이라는 모티프를 통해 우리 시대를 해석하려는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는 프랑스 철학자 질 리포베츠키의 『가벼움의 시대』. 그동안 다양한 저서를 통해 우리 시대의 문화의 역사적이고도 사회적인, 그리고 철학적인 의미를 탐구해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 가벼움의 문명을 분석함으로써, 일상의 삶을 점점 더 무거워지게 만드는 이율배반적인 현실을 밝혀내고자 한다. 저자는 소비 세계와 몸을 이용한 행위들, 디지털 혁명, 패션, 예술, 건축과 디자인, 정치와 교육 분야를 탐험하면서 이러한 탐험들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가 어떻게 가벼움의 혁명으로 이끌렸는지를 세심하고 명확하게 보여준다. 가벼움을 어떤 미덕이나 악덕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퍼모던 시대에 엄청난 중요성을 띠는 하나의 인류학적 요구로서, 사회조직 원리로서, 미학적이며 기술적인 가치로서 분석하고 있다. 가벼운 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침투했으며, 우리의 상상세계를 뒤바꾸어 놓았다. 그것은 하나의 가치와 이상, 중요한 명령이 되었다. 저자는 삶을 가볍게 한다는 현대의 계획은 물질적인 생활의 변화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방식, 사람들의 감정, 사회화와 개인화의 형태에도 큰 변화를 불러왔고 유동성으로서의 가벼움은 승리를 거두었지만, 내적 가벼움은 그렇지 못했다고 이야기하면서 가벼움이 삶에 침투하여 삶의 다른 본질적 차원을 억누르는 방식은 위험하다는 경고를 전한다.   <출판사 서평>  날씬함의 숭배에서 나노 과학까지, 가벼움의 혁명이 이끈 새로운 시대는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가? - 이 시대를 지배하는 모티프가 된 가벼움의 문명에 대한 철학적이고 사회적인 진단 우리는 ‘가벼움’이 지배하는 새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가벼움의 시대는 이제 겨우 시작되었을 뿐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가면서 새로운 위업을 달성하고, 새로운 희망과 불안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가벼운 것의 하이퍼모던한 혁명은 날씬함에 대한 숭배에서 가벼운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활강스포츠에서 긴장 해소 테크닉에 이르기까지, 패션의 경향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이르기까지, 나노 물체에서 첨단 기술 제품에 이르기까지, 이질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수많은 장치를 통해 진행된다. 가벼운 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침투했으며, 우리의 상상세계를 뒤바꾸어 놓았다. 그것은 하나의 가치와 이상, 중요한 명령이 되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4-30 16:31
Comment 0
복종의 사슬을 끊고 자유롭게 사는 법! 인간성을 억압하는 독재와 폭력에 대해 평생 동안 연구하며 독재의 잔재와 마주한 독일을 대표하는 지식인 아르노 그륀의 유작 『복종에 반대한다』. 한 사람이 태어나자마자 겪게 되는 복종에 대한 강요와 그것이 어떻게 한 개인과 사회를 병들게 하는지에 대해 정신의학 심리학적인 분석은 물론, 사회학적인 측면에서까지 날카롭게 해부하는 책이다.     제목  복종에 반대한다 저자 아르노 그륀 분야 정치/사회 출판 더숲(18.01)  청구기호 BF723.A78 .G78 2017       <책 소개> 복종의 사슬을 끊고 자유롭게 사는 법! 인간성을 억압하는 독재와 폭력에 대해 평생 동안 연구하며 독재의 잔재와 마주한 독일을 대표하는 지식인 아르노 그륀의 유작 『복종에 반대한다』. 한 사람이 태어나자마자 겪게 되는 복종에 대한 강요와 그것이 어떻게 한 개인과 사회를 병들게 하는지에 대해 정신의학 심리학적인 분석은 물론, 사회학적인 측면에서까지 날카롭게 해부하는 책이다. 오랜 기간 정신의학자로서 만나온 여러 사례들 위에 정신의학자 산도르 페렌치의 저술부터 ‘밀그램 실험’으로 잘 알려진 스탠리 밀그램의 이론을 더해 사회가 규정하는 정상적인 기준이라는 것이 얼마나 개인을 억압하고 때때로 폭력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나아가 인류학자, 사회심리학자, 경제학자의 이론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복종의 구조를 구축해온 우리 사회의 역사, 경제적 측면까지 촘촘히 연결 짓고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스스로 복종을 선택한 자유로운 노예인가? 독일을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정신의학자 아르노 그륀의 문제작 “이 책은 바로 지금 이 시대에 매우 중요한 책이다.” - 콘스탄틴 베커(독일의 인권운동가) 아르노 그륀은 독일의 저명한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인간성을 억압하는 독재와 폭력에 대해 평생 동안 연구하며 독재의 잔재와 마주한 독일을 대표하는 지식인이다. 유대인으로 태어나 나치 독재를 피해 망명생활을 하던 그는 할렘가 최초의 아동병원 정신과를 거쳐 심리학 교수를 지내며 연구를 계속했고, 2001년 존경받는 지식인에게 주어지는 ‘게슈비스터 숄 상’을 받으며 큰 명성을 얻었다. 그의 연구는 한 개인이 태어나서 마주하는 폭력과 소외에 대해 집요하게 파헤치고 있으며, 독일 최고의 권위지인 프랑크프루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에서는 문명 비판과 정신분석을 연결 지어 고찰해낸 이 책 『복종에 반대한다』에 대해 “너무나도 놀라운 에세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4-30 16:23
Comment 0
자신이 관여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린 개인은 어떻게 생을 이어갈 수 있는가? 한국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들의 첫 장편소설을 탄생시킨 문학동네소설상의 스물세 번째 수상작 『알제리의 유령들』. 서로 다른 인물들의 시선을 엮어 빈칸으로 남아 있던 삶의 풍경들을 희미하게 그려나가고, 그렇게 채워진 풍경 위에서 비로소 드러나는 애틋한 관계들을 아슬아슬하게 연결해낸 가슴 저릿한 소설이다 《알제리의 유령들》을 둘러싼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서사적 질서를 통찰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아주 세세한 활동까지   제목  알제리의 유령들 저자 황여정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17.12)  청구기호 PL959.65.황64 .알74 2017       <책 소개> 자신이 관여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린 개인은 어떻게 생을 이어갈 수 있는가? 한국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들의 첫 장편소설을 탄생시킨 문학동네소설상의 스물세 번째 수상작 『알제리의 유령들』. 서로 다른 인물들의 시선을 엮어 빈칸으로 남아 있던 삶의 풍경들을 희미하게 그려나가고, 그렇게 채워진 풍경 위에서 비로소 드러나는 애틋한 관계들을 아슬아슬하게 연결해낸 가슴 저릿한 소설이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작품은 각 부마다 서로 다른 서술자가 등장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운데 누가 언제 어떻게 썼는지 알 수 없는 희곡 《알제리의 유령들》을 둘러싼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이야기는 어느 여름날 벽지 위에 핀 곰팡이에서 세계지도를 읽어내는 어린 ‘징’과 그에게 의지해 두려움을 이겨나가는 ‘율’의 사연으로 시작된다.   <출판사 서평>    “세련되고, 영리하고, 아름다운 소설이다.” _심사평에서 제23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출간! 은희경의 『새의 선물』, 전경린의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천명관의 『고래』 등 한국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들의 첫 장편소설을 탄생시킨 문학동네소설상의 스물세번째 수상작 『알제리의 유령들』이 출간되었다. 문학동네소설상은 올해부터 경장편소설 공모인 문학동네작가상과 통합 운영되면서 어느 때보다 열띤 관심과 호응 속에 심사가 이루어졌다. 수많은 경쟁작을 제치고 상을 거머쥔 올해의 주인공은 소설가 황여정이다. 그는 “간결하고 정제된 문장, 개연성 있는 이야기의 연쇄 혹은 세련되고 효율적인 구성”(심사위원 은희경)을 무기로 압축된 문장과 그 사이사이의 여백에서 ‘이야기되지 않은 것’이 전하는 울림을 최대치로 증폭시켜냈다는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나는 알지만 너는 모르는 것과 나는 모르지만 너는 아는 것은 서로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의미를 갖지 못하는 걸까. 그렇다면 우리 둘 다 알지 못하는 것은 아예 없었던 일이 되는 걸까. 황여정은 서로 다른 인물들의 시선을 성기게 교직하여 빈칸으로 남아 있던 삶의 풍경들을 희미하게 그려나간다. 『알제리의 유령들』은 그렇게 채워진 풍경 위에서 비로소 드러나는 애틋한 관계들을 아슬아슬하게 연결해낸 가슴 저릿한 소설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4-30 16:18
Comment 0
『김상욱의 양자 공부』 저자가 《과학동아》에서 연재해 과학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양자 역학 좀 아는 척!》의 에피소드들을 취합하고 발전시켜 만든 역작이다. 어려운 개념을 정확한 정의와 유머러스한 비유를 통해 차근차근 이해시켜 나가는 방식으로 대중으로부터 압도적 신뢰를 받아 온 저자의 개성을 극적으로 살린 책이다. 또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상 드라마 「양자 역학의 하루」를 통해 양자 역학의 진입 장벽을 과감히 허물었다. 100년에 걸친, 이해 불가능한 현상들을 설명하려는 물리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양자적 사고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제목  김상욱의 양자 공부 저자 김상욱 분야 과학 출판 사이언스북스(17.12)  청구기호 QC174.12 .김52 2017       <책 소개> 『김상욱의 양자 공부』 저자가 《과학동아》에서 연재해 과학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양자 역학 좀 아는 척!》의 에피소드들을 취합하고 발전시켜 만든 역작이다. 어려운 개념을 정확한 정의와 유머러스한 비유를 통해 차근차근 이해시켜 나가는 방식으로 대중으로부터 압도적 신뢰를 받아 온 저자의 개성을 극적으로 살린 책이다. 또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상 드라마 「양자 역학의 하루」를 통해 양자 역학의 진입 장벽을 과감히 허물었다. 100년에 걸친, 이해 불가능한 현상들을 설명하려는 물리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양자적 사고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양자 시대, 양자 우위를 점하기 위한 양자 공부의 바이블 오는 2018년은 새로운 ‘양자 시대’ 원년이다. 100년 전인 1918년,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Max Planck)는 가열된 금속의 빛깔(빛의 파장)만으로 온도를 알아내기 위해 만든 최초의 양자 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았다. 그리고 현재, 불과 한 세기만에 양자 역학은 용광로를 벗어나 전 세계 전산망과 금융망을 작동시키는 엔진이 되었다.  구글 사는 올해 슈퍼 컴퓨터의 성능에 버금가는 양자 컴퓨터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 물리학자 판지엔웨이(潘建?) 연구팀은 ‘양자굴기(量子?起)’를 내세운 자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받아 세계 최초 양자 통신 위성 묵자(墨子) 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우리나라 또한 4차 산업 혁명의 이론적 기반이자 원천 기술로서 양자 역학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양자 우위’를 두고 벌이는 세계 각국 및 초거대 기업들의 새로운 경쟁은 본격적인 양자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4-30 16:12
Comment 0
오늘날 과학을 바라보는 가장 중요한 관점, 컨버전스! 지난 150여 년 간의 방대한 현대 과학사를 컨버전스라는 핵심 축으로 꿰어 명쾌하게 설명하고, 현대 과학사의 중요한 이론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지적 토대를 밝히는 『컨버전스』. 인류 지성사를 종횡무진 누비는 지적 탐사가 피터 왓슨이 이번 책에서 최신 연구 성과들을 비록한 방대한 현대과학의 역사와 이론을 컨버전스라는 거대한 틀로 꿰어, 그 정수를 명쾌하게 선보인다. 현대 과학사가 다양한 분야의 무수한 지식들이 얽히고설킨 방대하고 복잡한 이야기 같지만, 컨버전스라는 관점을 통해 현대 과학사를 들여다보면 마치 잘 짜인 그물처럼 각 분야들 간의 관계성, 통일성, 그리고 일관된 서사적 질서를 통찰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아주 세세한 활동까지 포착하여 탐구한다.   제목 컨버전스 저자 피터 왓슨 분야 과학 출판 책과함께(17.12)  청구기호 Q175.32.K45 .W38 2017       <책 소개> 오늘날 과학을 바라보는 가장 중요한 관점, 컨버전스! 지난 150여 년 간의 방대한 현대 과학사를 컨버전스라는 핵심 축으로 꿰어 명쾌하게 설명하고, 현대 과학사의 중요한 이론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지적 토대를 밝히는 『컨버전스』. 인류 지성사를 종횡무진 누비는 지적 탐사가 피터 왓슨이 이번 책에서 최신 연구 성과들을 비록한 방대한 현대과학의 역사와 이론을 컨버전스라는 거대한 틀로 꿰어, 그 정수를 명쾌하게 선보인다. 현대 과학사가 다양한 분야의 무수한 지식들이 얽히고설킨 방대하고 복잡한 이야기 같지만, 컨버전스라는 관점을 통해 현대 과학사를 들여다보면 마치 잘 짜인 그물처럼 각 분야들 간의 관계성, 통일성, 그리고 일관된 서사적 질서를 통찰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아주 세세한 활동까지 포착하여 탐구한다. <출판사 서평> 에너지보존법칙·진화론에서 빅 히스토리까지 현대 과학사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컨버전스 인류 지성사를 종횡무진 누비는 지적 탐사가, 피터 왓슨. 그가 이번에는 현대 과학사를 고찰하여 명쾌하게 설명한다. 컨버전스(convergence)는 여러 가지 것들이 통일이나 단일성을 향해 나아가는 것, 혹은 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하나로 합쳐지는 일을 뜻한다. 통섭, 융합, 수렴과 비슷한 개념이다. 150여 년 전 최초의 거대한 양대 통일 이론인 에너지 보존 법칙과 진화론이 발표되었을 때, 현대 과학은 분야들 간에 공고했던 경계를 허물고 서로 교류하고 조화를 모색하며 새로운 지식을 탄생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 사건은 과학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지적 전환이었다. 이후로 현대 과학에서는 물리학과 화학은 물론이고, 관계가 없다고 여겨지던 분야들도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이론들을 탄생시켜왔다. 현대 과학의 컨버전스는 이제 지식의 한 형태이자 질서가 되어 과학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겨지던 인문학적 체계들, 심지어 과학에 적대적인 지식 체계들 속으로도 침투하고 있다. 학문들 간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져가고 있는 시대에, 현대 과학의 컨버전스와 그것이 부여하는 통일성이라는 질서는 오늘날 과학을 바라보는 가장 중요한 관점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4-11 17:21
Comment 0
스페인 내전은 히틀러와 무솔리니를 등에 업은 프랑코의 쿠데타에 맞서 민주주의 정부를 돕기 위해 세계 각국의 의용병들이 참전한 전쟁이었다. 전 세계 신문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주요 사건이었고 충격적일 만큼 잔인했던 이 전쟁은 이후 세계대전의 그늘에 가려 잊혀졌다.    제목 스페인 내전, 우리가 그곳에 있었다 저자 애덤 호크실드 분야 역사/문화 출판 갈라파고스(17.12)  청구기호 DP269.47.A46 .H63 2017       <책 소개> 스페인 내전은 히틀러와 무솔리니를 등에 업은 프랑코의 쿠데타에 맞서 민주주의 정부를 돕기 위해 세계 각국의 의용병들이 참전한 전쟁이었다. 전 세계 신문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주요 사건이었고 충격적일 만큼 잔인했던 이 전쟁은 이후 세계대전의 그늘에 가려 잊혀졌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매혹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페인 내전의 중요성을 들추어낸다. 무정부주의자들과 함께 민병대로서 전투에 참가한 조지 오웰, 게릴라에 참여하면서 종군기자로 전장을 누빈 헤밍웨이,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바르셀로나의 사회혁명에 환호한 열아홉 살의 열정적인 켄터키 여성, 프랑코와 공화파 양쪽에서 불꽃 튀는 취재 경쟁을 벌인 《뉴욕 타임스》의 두 기자, 히틀러 애호가이자 프랑코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석유를 공급해준 텍사스의 오일맨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자, 전선에서 폭넓게 존경받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남긴 메리먼 부부를 통해 우리는 깨어있던 시민들의 시각으로 스페인 내전을 바라볼 수 있다. 스페인 내전은 여러 가지 면에서 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이었고, 20세기 최고의 이념의 격전장이었다. 이 책은 수많은 지식인과 시민들이 스페인 내전에 참가하게 된 당시의 시대적 배경, 내전의 진행 과정, 그 후의 이야기까지 총망라한 스페인 내전에 대한 최고의 입문서다. <출판사 서평> 조지 오웰, 헤밍웨이와 같은 지식인에서 학생, 노동자, 이민자의 자식까지 사냥총도 잡아본 적 없던 도시내기들이 이역만리 스페인의 내전에 참전한 이유는? 1938년 10월 28일 바르셀로나. 누더기 제복을 입고 짝짝이 신발을 신은 병사들을 향해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손을 흔들고, 환호하며, 감사의 말을 적은 쪽지를 던졌다. 이날은 미국,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전 세계에서 스페인 내전에 참전하기 위해 모인 국제여단의 고별 열병식이 열리는 날이었다. 행진하는 법을 배우기 전에 전투하는 법부터 배웠던 이들, 사냥총도 잡아본 적 없었던 이 도시 뜨내기들은 왜 이역만리 스페인에서 벌어진 내전에 참전하러 달려왔을까? 1936년, 세계 전역에는 파시즘이 진군하고 있었다. 프랑스의 작가 앙드레 말로가 “파시즘이 유럽 전역에 거대한 검은 날개를 펼쳤다”고 말했듯이, 독일에서는 히틀러, 이탈리아에서는 무솔리니가 권력을 잡았고, 영국에서는 오즈왈드 모즐리의 선동이 이어졌으며, 캐나다 총리 윌리엄 라이언 매켄지 킹도 히틀러에게 매료되었다. 이 와중에 스페인에서 자유주의파, 사회주의당, 스페인 공산당 등이 연합한 인민전선이 우익 정당을 꺾고 총선에서 승리한 소식은 민주주의에 고무가 되는 뉴스거리였다. 그러나 5개월 만에 스페인은 전쟁의 불길에 휩싸였다. 히틀러와 무솔리니를 등에 업은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4-11 17:16
Comment 0

페이지

학술정보매거진 : 전체보기 구독하기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