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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네이션(dopamine nation)이란? 과학자들은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보편적인 척도로서 도파민을 사용한다. 뇌의 보상 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중독성은 더 커진다. 과거에는 도파민을 자극하는 대상을 구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인간이 세상을 결핍의 공간에서 풍요가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면서 중독의 법칙이 바뀌었다.   제목 도파민네이션: 쾌락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기 저자 애나 렘키 분야 인문 출판 흐름출판 (22.03)  청구기호 BF515 .L46 2022   <책 소개> “쾌락과 고통의 지휘자 도피만을 둘러싼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이야기” 뇌과학자 정재승, 1만 시간의 법칙 다니엘 레버틴 강력 추천! 도파민네이션(dopamine nation)이란? 과학자들은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보편적인 척도로서 도파민을 사용한다. 뇌의 보상 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중독성은 더 커진다. 과거에는 도파민을 자극하는 대상을 구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인간이 세상을 결핍의 공간에서 풍요가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면서 중독의 법칙이 바뀌었다. 중독성 물질, 음식, 뉴스, 도박, 쇼핑, 게임, 채팅, 음란 문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오늘날 큰 보상을 약속하는 자극들은 양, 종류, 효능 등 모든 측면에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증가했다. 디지털 세상의 등장은 이런 자극들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스마트폰은 컴퓨터 세대에게 쉴 새 없이 디지털 도파민을 전달하는 현대판 피하주사침이 됐다. 우리는 도파민, 자본주의, 디지털이 결합된 탐닉의 사회, 도파민네이션에 살고 있다. 이제 누구도 중독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도파민네이션』의 저자 애나 렘키 박사는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스탠퍼드대학 중독치료 센터를 이끄는 정신과 의사이다.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의료 정책을 만드는데 참여하고 있으며 100여 편이 넘는 글과 논문을 발표한 학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이력과 달리 그녀는 이 책에서 어릴 때부터 우울증을 앓아왔고 의사가 된 후에도 에로티즘 소설에 중독된 적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한마디로 중독에 관해서는 ‘전문가’인 동시에 ‘내부고발자’인 셈이다. 『도파민네이션』은 최신 뇌과학, 신경과학 연구와 자신이 20년 동안 만난 수 만 명의 임상사례를 통해 인간, 뇌, 중독 그리고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중독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에 의존하기 보다는 도파민의 법칙을 이해하고 고통과 화해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출판사 서평> “피로사회에서 도파민으로 버텨내는 현대인을 위한 인간, 뇌, 중독 그리고 회복에 대한 안내서” ★★★ 최신 뇌과학, 신경과학 그리고 풍부한 임상 사례로 풀어낸, 탐닉의 시대에서 균형 찾는 법 약물, 술, 도박, SNS 등 중독 문제를 두고 우리는 흔히 개개인의 약한 의지나 타락한 도덕성을 원인으로 든다. 중독을 개인의 일탈로 보았지 사회적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았다. 따라서 중독 치료는 약물 처방, 심리 치료 또는 도덕적 각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믿어 왔다. 그런데 2021년 미국에서 출간돼 지금까지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5-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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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철학’을 설명하면서 전문용어와 관념어를 배제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정치철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그것에 대한 다양한 사유에 쉽고 명쾌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 분야에 정통한 영국의 정치학자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정치학 교수인 데이비드 밀러가 썼다. 정치철학의 기본 개념과 비교적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이론들을 저자 특유의 균형감으로 간결하고 탄탄하게 소개한다. 얇지만 매우 알찬 책이다.   제목 정치철학 저자 데이비드 밀러 분야 분야입력ex정치/사회 출판 교유서가 (22.04)  청구기호 JA71 .M55 2022   <책 소개> 정치철학은 좋은 정부와 나쁜 정부의 본성과 원인, 효과에 관한 탐구이다! 우리는 사회에서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할까? 도대체 왜 우리는 정부를 필요로 할까? 사회 정의란 무엇을 의미할까? 권력, 민주주의, 자유, 정의, 한계… ‘정치철학’을 설명하면서 전문용어와 관념어를 배제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정치철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그것에 대한 다양한 사유에 쉽고 명쾌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 분야에 정통한 영국의 정치학자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정치학 교수인 데이비드 밀러가 썼다. 정치철학의 기본 개념과 비교적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이론들을 저자 특유의 균형감으로 간결하고 탄탄하게 소개한다. 얇지만 매우 알찬 책이다. “정치철학이란 무엇이고, 왜 필요하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물음에서 시작하여 권력, 민주주의, 자유와 정부의 한계, 정의, 페미니즘, 다문화주의, 그리고 전 지구적 정의와 같은 정치철학의 핵심 개념들과 변화, 쟁점, 정치의 한계에 대해 살펴본다.   <출판사 서평> “나의 목표는 아나키스트와 국가주권주의자, 민주주의자와 엘리트주의자, 자유주의자와 권위주의자, 국가주의자와 세계주의자 등등이 서로 논쟁할 때 쟁점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이다. (…) 나는 우리 시대에 논쟁이 가장 격렬하게 이루어지는 몇몇 문제들에 대해 단 하나의 타당한 답이 존재한다고 독자들이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지만, 나 자신이 어떤 답에 공감하는지를 숨기려고도 하지 않았다.” _36-37쪽 우리 시대 가장 격렬한 논쟁들 지금 한국에서는 장애인단체의 이동권 요구 시위로 정치권과 시민단체 내에서의 논쟁이 어느 때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5-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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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시간, 질량 및 에너지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에 혁명을 일으켜 인류 최고의 천재라 불리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년 동안 4편의 논문을 연달아 내놓아 물리학사에 ‘기적의 해’로 남은 1905년에 그는 자신의 최대 역작으로 평가받는 논문을 완성한다. 바로 「움직이는 물체의 전기 동역학에 관하여(Zur Elektrodynamik bewegter K?rper)」이다.   제목 물리의 정석: 특수 상대성 이론과 고전 장론 편 저자 레너드 서스킨드 분야 과학 출판 사이언스북스 (22.03)  청구기호 QC173.65 .S87 2022   <책 소개> 레너드 서스킨드의 2000만 뷰 유튜브 명강을 책으로 엮은 「물리의 정석」 시리즈 3편! 참된 물리학 지식을 추구하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공간, 시간, 질량 및 에너지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에 혁명을 일으켜 인류 최고의 천재라 불리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년 동안 4편의 논문을 연달아 내놓아 물리학사에 ‘기적의 해’로 남은 1905년에 그는 자신의 최대 역작으로 평가받는 논문을 완성한다. 바로 「움직이는 물체의 전기 동역학에 관하여(Zur Elektrodynamik bewegter K?rper)」이다. 아인슈타인은 움직이는 물체의 물리학에서 무엇을 읽어내고 이런 이름을 붙인 것일까? 그리고 왜 이 논문은 특수 상대성 이론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로 평가받았을까? 인류가 시간과 공간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고 하는, 그 이름은 누구나 알지만 정확하게 이해하는 이는 드물었던 특수 상대성 이론. 2022년 3월 ㈜사이언스북스 신간으로 출간된 『물리의 정석: 특수 상대성 이론과 고전 역학 편(Special Relativity and Classical Field Theory: The Theoretical Minimum)』은 특수 상대성 이론에 대해 이처럼 오랜 목마름을 품고 있던 독자를 위해, 레너드 서스킨드(Leonard Susskind)의 인기 유튜브 강의 「최소한의 이론(Theoretical Minimum)」 중 특수 상대성 이론과 고전 장론 관련 강의 10개를 모은 책이다.   <출판사 서평> 레너드 서스킨드의 2000만 뷰 유튜브 명강을 책으로 엮은 「물리의 정석」 시리즈 3편! 저자 서스킨드는 최고급 일류 요리사이고, 번역자는 완벽한 테이블 세팅을 마쳤다. 당신은 즐기기만 하면 된다. 행운을 빈다. -김상욱(경희대 교수) 참된 물리학 지식을 추구하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공간, 시간, 질량 및 에너지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에 혁명을 일으켜 인류 최고의 천재라 불리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년 동안 4편의 논문을 연달아 내놓아 물리학사에 ‘기적의 해’로 남은 1905년에 그는 자신의 최대 역...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5-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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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능력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전 지구적 전쟁과 전 지구적 금융, 인종·종교·성의 정체성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자본 사이에 놓인 우리는 너무도 절실히 요구되는 근본적 변화를 도출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현재 세계 지배를 위한 투쟁은 한편의 신자유주의 세력과 다른 한편의 정체성 정치 주도자들이 주도하는 전쟁터일 뿐이다. 우리는 현재의 교착 상태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해방적 비전을 상상할 수 있을까?   제목 미래 가능성: 무능력의 시대와 가능성의 지평 저자 프랑코 비포 베라르디 분야 인문 출판 에코리브르 (22.05)  청구기호 BC199.P7 .B47 2021   <책 소개> 미래는 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새겨져 있으며, 따라서 해석 과정을 통해 선택 및 추출되어야 한다! 우리는 무능력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전 지구적 전쟁과 전 지구적 금융, 인종·종교·성의 정체성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자본 사이에 놓인 우리는 너무도 절실히 요구되는 근본적 변화를 도출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현재 세계 지배를 위한 투쟁은 한편의 신자유주의 세력과 다른 한편의 정체성 정치 주도자들이 주도하는 전쟁터일 뿐이다. 우리는 현재의 교착 상태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해방적 비전을 상상할 수 있을까? 정치뿐만 아니라 상상력도 규정하는 전 지구적 질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우리에게 있을까?   <출판사 서평> 영감으로 가득한 이 책에서 저명한 이탈리아의 이론가 프랑코 베라르디는 현재를 이해하는 데 근본적인 세 가지 개념, 즉 가능성·에너지로서 능력·형식으로서 권력에 대한 근거 있으면서도 상상력 풍부한 분석을 통해 이 물음에 답하려 한다. 가능성이란 현재의 세계 구성 체제에 새겨진 내용이다. 가능성은 현재를 구성하는 요소가 여럿이고 그것들의 가능한 결합 방식이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많이 존재하지만, 마찬가지로 현재 안에 새겨진 불가능성에 의해 제한되는 까닭에 무한하지는 않다. 이러한 복수의 가능성 가운데 하나가 가능성이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5-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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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난 부분을 보듬는 섬세한 시선과 폭력에 맞서는 단호한 태도 최은영 작가 신작 짧은 소설집 『애쓰지 않아도』 . 등단 이후 줄곧 마음을 어루만지는 맑고 순한 서사, 동시에 폭력에 대한 서늘한 태도를 잃지 않는 작품을 발표해온 최은영 작가의 신작 짧은 소설집 『애쓰지 않아도』가 출간되었다.   제목 애쓰지 않아도 저자 최은영 분야 소설 출판 마음산책 (22.04)  청구기호 PL959.65.최67 .애57 2022   <책 소개> “사람의 마음은 좀처럼 지치지를 않나봐요. 자꾸만 노력하려 하고, 다가가려 해요. 나에게도 그 마음이 살아 있어요.” 삶의 모난 부분을 보듬는 섬세한 시선과 폭력에 맞서는 단호한 태도 최은영 작가 신작 짧은 소설집 『애쓰지 않아도』 . 등단 이후 줄곧 마음을 어루만지는 맑고 순한 서사, 동시에 폭력에 대한 서늘한 태도를 잃지 않는 작품을 발표해온 최은영 작가의 신작 짧은 소설집 『애쓰지 않아도』가 출간되었다. 최은영 작가는 젊은작가상, 한국일보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중요한 이름으로 떠올랐을 뿐 아니라, 두 권의 소설집(『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과 한 권의 장편소설(『밝은 밤』)을 발표하는 동안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에 선정되는 등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가다. 앞서 발표했던 작품들에서 인물 간의 우정과 애정을 세심하게 살폈던 최은영은, 이번 짧은 소설집에서도 그 시선을 여실히 드러낸다. 우리가 여리고 민감했던 시절, 몰두했던 관계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상처받아 뾰족해졌던 마음의 모서리를 쓰다듬는다. 상처를 응시하는 시선은 올곧고 바르지만, 이를 감싸는 문장은 사려 깊고 따뜻하다. 어긋난 관계로 인해 상처받았던 사람이라면, 최은영의 소설에서 정확한 위로를 받게 된다. 마음산책 열네 번째 짧은 소설로 출간되는 이번 책은 김세희 그림 작가가 함께했다. 풍경에 스미는 빛을 포착해서 캔버스 위에 옮겨놓는 김세희 작가의 작품들은 따스한 봄을 닮았다. 애틋함이 가득한 그림들은 최은영 소설 속 인물들을 떠올리게 한다. 『애쓰지 않아도』에는 짧은 소설 열세 편과 함께 원고지 100매가량의 단편소설이 한 편 수록되어 있다. 보다 자연스럽고 경쾌하게 진행되는 짧은 소설과 어우러진 단편소설에서는 최은영 특유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탐색을 좀 더 묵직한 호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사랑은 애써 증거를 찾아내야 하는 고통스러운 노동이 아니었다.” 애쓰지 않아도 타인에게 마음을 쏟는 것이 가능했던 시절, 마음을 할퀴고 간 자리를 바라보다 표제작 「애쓰지 않아도」에서 최은영은 우리가 서툴고 미숙했던 시절, 누군가를 동경하고 사랑했던 시절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비밀을 공유하며 가까워졌다고 느끼지만 배신당하고, 선망은 사실 열등감의 다른 이름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아가는 과정은 핍진하여 읽는 사람에게 한 시절을 다시 경험하게 한다. 열병 같았던 시절을 지나고, 어느덧 담담해진 현재를 마주하며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5-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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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뻔한 '옳고 그름'의 이슈에 전 세계 지식인들이 다시 주목하는가? 페미니즘과 성 소수자, 가난과 계급, 불평등 등의 이슈는 왜 점점 뜨거워지는가? 그리고 복잡해지는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는 ‘옳고 그름’의 싸움으로 귀결된다. 서로 다른 이념과 가치, 믿음으로 갈등의 양상이 점점 다양해지고 첨예해지면서 기존의 납작한 사고로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조차 쉽지 않다.   제목 무엇이 옳은가: 궁극의 질문들, 우리의 방향이 되다 저자 후안 엔리케스 분야 인문/교양 출판 세계사 (22.04)  청구기호 BJ59 .E57 2022   <책 소개> 왜 ‘옳고 그름’의 문제는 점점 뜨거워지는 걸까? 윤리적 변동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금, 가장 논쟁적인 주제, 그래서 더욱 지적인 대화들 왜 뻔한 '옳고 그름'의 이슈에 전 세계 지식인들이 다시 주목하는가? 페미니즘과 성 소수자, 가난과 계급, 불평등 등의 이슈는 왜 점점 뜨거워지는가? 그리고 복잡해지는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는 ‘옳고 그름’의 싸움으로 귀결된다. 서로 다른 이념과 가치, 믿음으로 갈등의 양상이 점점 다양해지고 첨예해지면서 기존의 납작한 사고로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조차 쉽지 않다. 그렇다면 정치적 올바름과 그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이 이제 한 개인의 경쟁력인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할까? 당신에게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당신만의 지적 근거가 있는가? ‘TED가 가장 사랑한 미래학자’로 불리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후안 엔리케스가 세계적 화두인 ‘옳고 그름’의 문제를 꺼내 들었다. 미래 인류에 대한 다양한 이론으로 『월 스트리트 저널』과 『타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해외 주요 매체에서 극찬을 받았던 그는 『무엇이 옳은가』에서 대담하고 논쟁적인 대화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긴 ‘옳고 그름’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정치철학자들이 남긴 정의의 개념을 환기시키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문명을 통해 인류의 과거를 살폈다면, 『무엇이 옳은가』는 기술의 발달과 사유의 변화를 통해 인류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올 미래의 지도를 펼쳐 보인다. 온갖 윤리적 딜레마들을 섭렵하며 다양한 논쟁들을 잔뜩 풀어놓은 이 지적 대화의 자리에 당신을 초대한다. 정신질환자의 범죄에서 기후재난 시대의 일회용품 사용까지, 종횡무진 섭렵하는 그 지적 여정 속에서 당신의 머리는 기분 좋게 어지러울 것이다.   <출판사 서평> ★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의 교수’로 역임한 저자의 종합 인문 교양수업 ★ 2,100만 뷰 기록의 ‘TED 명강의’ ★ 아마존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 이어령 교수 · 정재승 뇌과학자 · 이기진 교수, 국내 대표 지성인들의 추천 도서 당신은 선량한 시민이다. 정규 교육 과정을 착실히 거쳐 성숙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해, 정해진 규율을 성실히 따르며, 다양한 공동체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당신은 인권을 존중하고, 규범에 따라 합리적으로 생각하며, 사회적 범주 안에서 행동한다.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 뉴스에서 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5-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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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사람들은 끔찍한 공포 영화를 즐겨 보면서 비명을 지르고, 위장을 뒤틀리게 하는 지독하게 매운 음식에 탐닉하고, 육체를 한계로 몰아붙이는 힘겨운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할까? 나아가 에베레스트산 정상을 끝끝내 오르고, 목숨을 내걸어야 하는 전쟁터에 자원입대하고, 타인을 돕는 일에 평생을 던지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   제목 최선의 고통: 고통과 쾌락, 그 최적의 지점에서 저자 폴 블룸 분야 인문/심리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22.04)  청구기호 BF789.S8 .B56 2022   <책 소개> “인생은 가치 있는 만큼 아프고 괴롭다.” 유의미한 삶을 꿈꾸는 행복한 마조히스트들의 심리학 김지수 기자, 수전 케인, 애덤 그랜트 강력 추천 도서! 예일대 심리학 교수, 발달심리학의 권위자 폴 블룸 신작 왜 어떤 사람들은 끔찍한 공포 영화를 즐겨 보면서 비명을 지르고, 위장을 뒤틀리게 하는 지독하게 매운 음식에 탐닉하고, 육체를 한계로 몰아붙이는 힘겨운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할까? 나아가 에베레스트산 정상을 끝끝내 오르고, 목숨을 내걸어야 하는 전쟁터에 자원입대하고, 타인을 돕는 일에 평생을 던지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폴 블룸의 신작 『최선의 고통』은 ‘삶에 쾌락을 더하고, 몰입을 선사하고,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이토록 선량한 고통들’을 주제로 현대 심리학의 최첨단 이슈들을 짚는다. 전작 『공감의 배신』에 이어 또다시 고통과 쾌락이라는 양립 불가능해 보였던 역설적 심리의 정체를 샅샅이 밝혀냄으로써 인간 본성의 비밀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무의미한 권태에서 벗어나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고픈 이들에게 행복과 불행의 최적점(Sweet Spot)을 찾아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인간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고난을 선택한다.” 인류는 진화를 위해 고통과 고난을 겪도록 설계됐다는 신선하고, 도발적이며, 유머러스한 반(反) 쾌락주의자 선언 이 책은 인간의 태생이 쾌락주의자가 아니라는 반(反) 쾌락주의자 선언으로 시작한다. 수많은 철학자 및 심리학자들, 유구한 프로이트의 주장을 전면적으로 반박하며, ‘인류는 진화를 위해 고통과 고난을 겪도록 설계됐다’는 주장을 펼쳐나간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한’, ‘좋은’ 인생이란 평온하고 안락한 상태가 아닌 위험과 스릴 넘치는 모험을 겪고 스스로에게 온전히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5-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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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 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한다.   제목 작별인사 저자 김영하 분야 소설 출판 복복서가 (22.05)  청구기호 PL959.55.김64 .작44 2022   <책 소개>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 지켜야 할 약속, 붙잡고 싶은 온기 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 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한다. 동시에 자신처럼 사회에서 배제된 자들을 만나 처음으로 생생한 소속감을 느끼고 따뜻한 우정도 싹틔운다. 철이는 그들과 함께 수용소를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떠나지만 그 여정에는 피할 수 없는 질문이 기다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지 2년이 지나서야 작가는 『작별인사』의 개작을 마쳤다. 420매 분량이던 원고는 약 800매로 늘었고, 주제도 완전히 달라졌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가르는 경계는 어디인가’를 묻던 소설은 ‘삶이란 과연 계속될 가치가 있는 것인가?’, ‘세상에 만연한 고통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 것인가’, ‘어쩔 수 없이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로 바뀌었다. 팬데믹이 개작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고, 원래 『작별인사』의 구상에 담긴 어떤 맹아가 오랜 개작을 거치며 발아했는지도 모른다. 그것에 대해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마치 제목이 어떤 마력이 있어서 나로 하여금 자기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로 다시 쓰도록 한 것 같은 느낌이다. 탈고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원고를 다시 읽어보았다. 이제야 비로소 애초에 내가 쓰려고 했던 어떤 것이 제대로, 남김 없이 다 흘러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_’작가의 말’에서 전면적인 수정을 통해 2022년의 『작별인사』는 2020년의 『작별인사』를 마치 시놉시스나 초고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확연하게 달라졌다. 그리고 김영하의 이전 문학 세계와의 연결점들이 분명해졌다.   <출판사 서평> 『작별인사』의 탄생과 변신, 그리고 기원 『작별인사』는 김영하가 2019년 한 신생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으로부터 회원들에게 제공할 짧은 장편소설을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집필한 소설이다. 회원들에게만 제공하는 소설이라는 점은 『살인자의 기억법』 발표 이후 6년이나 장편을 발표하지 못했던 작가의 무거운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 작업은 속도감 있게 진행되어 2020년 2월, 『작별인사』가 해당 서비스의 구독 회원들에게 배송되었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420매 가량이었다. 원래 작가는 『작별인사』를 조금 고친 다음, 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5-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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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판사, 의사, 면접관이 오전과 오후, 월요일과 수요일에 완전히 다른 결정을 내린다면? 똑같아야 하는 판단이 그렇지 않다면, 잡음이 낀 것이다. 잡음은 어디에나 있지만 누구도 잡음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잡음은 방치되고 우리는 나쁜 선택을 반복한다. 우리의 판단은 왜 잡음에 취약할까? 잡음을 피해서 좋은 결정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목 노이즈 : 생각의 잡음 저자 대니얼 카너먼 분야 경제/경영 출판 김영사 (22.04)  청구기호 BF448 .K34 2022   <책 소개> ◆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10년 만의 신간 ◆ “지난 10년간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중요한 책. 그야말로 걸작.” _앤절라 더크워스, 《그릿》 저자 판단이 있는 곳에 잡음이 있다! 나쁜 결정으로 이끄는 ‘잡음’은 왜 발생하는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생각에 관한 생각》을 잇는 행동경제학 지혜의 확장판 세계적 석학 3인방이 파헤치는 인간 판단의 결함과 해결책 똑같은 판사, 의사, 면접관이 오전과 오후, 월요일과 수요일에 완전히 다른 결정을 내린다면? 똑같아야 하는 판단이 그렇지 않다면, 잡음이 낀 것이다. 잡음은 어디에나 있지만 누구도 잡음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잡음은 방치되고 우리는 나쁜 선택을 반복한다. 우리의 판단은 왜 잡음에 취약할까? 잡음을 피해서 좋은 결정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적 석학 3인방 ‘노벨경제학상 수상한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 ㆍ ‘전략적 의사결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올리비에 시보니 ㆍ ‘세계적인 정책 전문가이자 탁월한 법학자’ 캐스 선스타인이 머리를 맞대 생각의 잡음을 규명한 최초의 연구. 개인과 조직을 더 좋은 선택으로 이끄는 잡음 퇴치 보고서.   <출판사 서평> 대니얼 카너먼, ‘《생각에 관한 생각》 확장·심화 버전’으로 인지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의 미래를 열다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이 인간 심리를 해부하는 또 다른 번뜩이는 통찰을 제시하는 《노이즈: 생각의 잡음》(원제 Noise: A Flaw in Human Judgment)으로 돌아왔다. 《생각에 관한 생각》의 논의를 확장ㆍ심화한 10년 만의 신간이다. 편향과 함께 판단 오류를 일으키는 또 다른 원인인 ‘잡음noise’을 최초로 규명한 혁명적 연구 보고서인 이 책은 형사사법제도, 의료제도, 비즈니스 예측, 근무평정, 지문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5-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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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부터 "포스테키안 추천도서"를 대신하여 "도서관 추천도서"를 게시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1. 초집중의 힘  2. 나 자신을 알라  3. 무엇이 옳은가: 궁극의 질문들, 우리의 방향이 되다  4. 최초의 질문  5. 자랑의 기술     [2022년 5월 도서관 추천도서 01]   제목 초집중의 힘 저자 박세니 분야 자기계발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 2021  청구기호 BF321 .박54 2021     <책 소개> 수험생을 위한 합격 필수 전략 “공부, 머리가 아닌 멘탈로 승부하라!” 원하는 목표를 쉽게 이루는 ‘초집중’ 심리 법칙 20대부터 자수성가 억대 소득, 무자본 창업 성공 신화, 대입 학원계 최초로 수험생 전문 심리 프로그램 연구 개발 등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고 성공 궤도에 오른 박세니 작가가 《초집중의 힘》을 출간했다. 대입기숙학원 정식프로그램으로 도입된 그의 심리 수업은 20년간 매년 엄청난 숫자의 수강생들을 합격시키는 기적을 만들어 내며 많은 이들의 인생을 바꾸었다. ‘수능 만점, 명문대 입학, 임용고시 합격… 나는 왜 그들처럼 안 될까?’ 누군가는 강력한 동기 부여로 완전히 각성해 원하는 바를 이루지만 누군가는 여전히 그대로이다. 합격과 성공의 차이를 만드는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를 의미하는 ‘초집중’에 대한 근원적인 이해 여부이다. 저자는 공부 또는 일을 하기 전에 반드시 ‘초집중’할 수 있는 트레이닝의 과정을 거쳐야 성적 향상은 물론이고 자신의 목표와 꿈을 이루며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를 거쳐 간 수만 명의 수강생이 직접 목표를 달성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이며 초집중의 힘을 증명했다. 이 책은 성공의 핵심인 초집중을 37가지 법칙에 담아 전하고 있다. 자신의 무의식을 통제하여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물론이고, 공부 등으로 인해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내담자에게 솔루션을 제공한 1:1 심리 상담 케이스를 수록했다. 대입뿐만 아니라 임용고시, 공무원 시험, 회계사 등의 전문직 시험을 앞두거나 공부로 성장하고 싶은 모든 이들이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집중력을 끌어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출판사 서평> "초집중하라. 모든 게 저절로 이루어진다!” 수많은 수강생의 놀라운 변화로 입증된 합격과 성공의 절대 법칙 입시 멘탈 프로그램의 핵심 기본서 같은 공간에서 같은 책으로 같은 강의를 들어도 누구는 합격의 영광을 누리고 누구는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다. 그 차이를 결정 짓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집중력이다. 공부 시간 확보와 제대로 된 학습법을 갖추고 있다면 멘탈을 강하게 키워 초집중력을 최대치로 발휘해야 한다. 시험에 떨어질까 두렵고, 자신감이 부족한가? 공부 스트레스로 잠을 못 이루는가? 공부는 혼자만의 힘으로 이겨...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5월 도서관 추천도서 02]     제목 나 자신을 알라 저자 스티븐 M. 플레밍 분야 인문 / 심리 출판 바다출판사 / 2022  청구기호 BF311 .F54 2022   <책 소개> 뇌과학으로 다시 태어난 소크라테스의 지혜 2500년 전 소크라테스는 델포이 신전의 어느 돌에 새겨진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제를 철학함의 근본으로 삼았다. 고대 그리스 시대,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 즉 자기인식이었다. 자기인식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기인식이 발달한 사람은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마음읽기 능력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처지와 상황, 역량도 제대로 파악한다. 세월이 흘러, 현대 과학은 인간의 뇌가 정확히 자기인식을 수행하게끔 만들어져 있음을 밝혀냈다. 최신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불확실성을 판단하고, 끊임없이 자기 자신의 상태와 행동을 모니터링한다. 이 책은 뇌과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인간의 고유한 능력인 메타인지와 자기인식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출판사 서평> 소크라테스는 실천했고, 뇌과학은 그 정체를 알아냈다 2500년을 뛰어넘어 만난 고대의 지혜와 현대의 과학 “지혜롭거나 절제할 줄 아는 사람만이 자기 자신을 알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돌아볼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대화편 《카르미데스》에서 절제와 자제를 뜻하는 소프로시네sophrosyne가 삶의 열쇠라고 했다. 이 소프로시네의 본질이 바로 자기인식이다. 자기인식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기인식이 발달한 사람은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을 뿐 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5월 도서관 추천도서 03]     제목 무엇이 옳은가: 궁극의 질문들, 우리의 방향이 되다 저자 후안 엔리케스 분야 인문 / 교양 출판 세계사 / 2022  청구기호 BJ59 .E57 2022   <책 소개> 왜 ‘옳고 그름’의 문제는 점점 뜨거워지는 걸까? 윤리적 변동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금, 가장 논쟁적인 주제, 그래서 더욱 지적인 대화들 왜 뻔한 '옳고 그름'의 이슈에 전 세계 지식인들이 다시 주목하는가? 페미니즘과 성 소수자, 가난과 계급, 불평등 등의 이슈는 왜 점점 뜨거워지는가? 그리고 복잡해지는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는 ‘옳고 그름’의 싸움으로 귀결된다. 서로 다른 이념과 가치, 믿음으로 갈등의 양상이 점점 다양해지고 첨예해지면서 기존의 납작한 사고로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조차 쉽지 않다. 그렇다면 정치적 올바름과 그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이 이제 한 개인의 경쟁력인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할까? 당신에게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당신만의 지적 근거가 있는가? ‘TED가 가장 사랑한 미래학자’로 불리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후안 엔리케스가 세계적 화두인 ‘옳고 그름’의 문제를 꺼내 들었다. 미래 인류에 대한 다양한 이론으로 『월 스트리트 저널』과 『타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해외 주요 매체에서 극찬을 받았던 그는 『무엇이 옳은가』에서 대담하고 논쟁적인 대화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긴 ‘옳고 그름’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정치철학자들이 남긴 정의의 개념을 환기시키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문명을 통해 인류의 과거를 살폈다면, 『무엇이 옳은가』는 기술의 발달과 사유의 변화를 통해 인류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올 미래의 지도를 펼쳐 보인다. 온갖 윤리적 딜레마들을 섭렵하며 다양한 논쟁들을 잔뜩 풀어놓은 이 지적 대화의 자리에 당신을 초대한다. 정신질환자의 범죄에서 기후재난 시대의 일회용품 사용까지, 종횡무진 섭렵하는 그 지적 여정 속에서 당신의 머리는 기분 좋게 어지러울 것이다.   <출판사 서평> ★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의 교수’로 역임한 저자의 종합 인문 교양수업 ★ 2,100만 뷰 기록의 ‘TED 명강의’ ★ 아마존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 이어령 교수 · 정재승 뇌과학자 · 이기진 교수, 국내 대표 지성인들의 추천 도서 당신은 선량한 시민이다. 정규 교육 과정을 착실히 거쳐 성숙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해, 정해진 규율을 성실히 따르며, 다양한 공동체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당신은 인권을 존중하고, 규범에 따라 합리적으로 생각하며, 사회적 범주 안에서 행동한다.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 뉴스에서 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5월 도서관 추천도서 04]     제목 최초의 질문 저자 이정동 분야 경제 / 경영 출판 민음사 / 2022  청구기호 HC427.92 .이74 2022     <책 소개> 기술 주권에 대한 이정동 교수의 통찰 문제 해결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질문하라 ㆍ 설계하라 ㆍ 게임의 규칙을 만들라 ● 문제 해결자의 관행에서 벗어나 질문을 제시하라 화이트 스페이스에서 찾은, 진정한 기술 선진국으로 가는 길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이 된 유일한 나라다. 그러나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한국 산업계는 선진국의 로드맵이 주어진 상태에서 그것을 더 빨리 더 나은 수준으로 달성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 왔다. 선진국의 로드맵은 정답이 있는 문제였고, 한국은 어떤 국가보다도 뛰어나게 문제를 해결했다. 그런데 문제를 내는 것과 푸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혁신 생태계에서 로드맵 밖의 질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관행이 여전하다. 로드맵 밖의 ‘다른(different)’ 질문은 자기 검열로 없애 버리고 선진국보다 ‘더 좋은(better)’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탁월한 문제 해결자의 습관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축적의 시간’이라는 키워드로 한국의 기술혁신 생태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도전적 시행착오을 축적할 방법을 모색해 온 서울대 공대 이정동 교수가 이번 신작 『최초의 질문』에서 던지는 화두는 혁신의 시발점이다. 선진국이 출제한 문제를 잘 해결하는 문제 해결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질문을 제시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진정한 혁신은 도전적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한국이 진정한 기술 선진국이 되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상대적 기술의 틀을 넘어 스스로 ‘게임의 룰’을 제시하며 ‘전 세계에 새로운’ 기술로 나아가야 한다. 이 절대적 기술의 단계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답이 없고 질문과 시행착오만 가득하다. 기술 선진국들도 길을 몰라 헤매는 경지는 앞선 이의 발자국이 보이지 않는 설원, 즉 ‘화이트 스페이스’와 같다. 과거 한국의 산업과 기술은 선진국의 발자국이 뚜렷이 찍혀 있는 눈밭을 걸었다. 앞사람보다 덜 쉬고 더 악착같이, 더 빠르게 걷다 보니 어느덧 그 발자국이 안 보이는 지점에 이르렀다. 이제는 기술 선진국들이 앞이 아니라 옆에서 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벤치마크가 없는 이 화이트 스페이스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은 보이는 발자국을 따르는 방법과 달라야 한다. 아무도 하지 않은 최초의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기 위해 한 걸음 디뎌 지도를 업데이트하고 방향을 수정하면서 길을 만들어 가는 수밖에 없다. 기술 선진국이 지난 200년 동안 착실히 다진 방법이다. 이제 모방이 아니라 창조, 추격이 아니라 개척을 통해 화이트 스페이스에 길을 만들어야 한다.   <출판사 서평> ●도전적 목표가 없는 축적은 퇴적이다 축적의 지향으로서 도전적인 최초의 질문이 필요하다 혁신적 개념설계의 씨앗이 되는 최초의 질문은 ‘기존 분야에서 모범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과는 다른 규범을 제시하려는 뜻이 담긴 질문’이다. 따라서 그 해법을 찾는 데도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 이런 면에서 최초의 질문은 ‘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이다. 설명되지 않던 현상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 논리의 빈 부분을 채우려고 하거나 서로 다른 이론의 충돌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이 최초의 질문에 해당한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로드맵을 벗어나는 목표를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5월 도서관 추천도서 05]     제목 자랑의 기술 저자 메러디스 파인먼 분야 자기계발 출판 문학동네 / 2022  청구기호 BF575.S39 .F56 2022     <책 소개>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소름이 돋아서, 겸연쩍어서, 머쓱해서, 막막해서… 말없이 성실한 당신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다! 잘한 일은 자랑을 하자 마음가짐부터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팁까지 조용한 능력자가 ‘일잘러’를 넘어 ‘프로 자랑러’로 거듭나는 법 당신의 커리어를 레벨업해줄 10년차 전문가의 찐 노하우 대방출! 이 책을 읽어야 할 ‘조용한 실력자’는? √ 맨스플레인mansplain과 맨터럽트manterupt에 지친 당신 √ 시끄러운 동료가 먼저 승진한 것에 배 아파본 경험이 있는 당신 √ 맡은 일은 잘해내도 회의에서 손들고 의견을 말하기는 어려운 당신 √ 동료가 자기PR하는 모습을 보면 소름이 돋는 당신 √ 자기비하 단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당신 √ 자랑할 필요를 느끼긴 하지만 정작 어떻게 할지 몰라 헤매는 당신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든 A. 문득 억울하고 후회되는 일이 생각나 이불킥을 한다. ‘오늘 회의에서 그 얘기를 할걸……’ ‘내 성과를 가로채는 동료에게 이렇게 대응했어야 했는데……’ 3년차 직장인 여성 A는 맡은 일은 묵묵히 잘하지만 일터에서 존재감이 없다는 평가를 듣는다. 연차가 꽤 쌓였는데도 능력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는 듯해 부쩍 위기감이 든다. 주변 사람에게서 성실하다는 말을 듣지만 승진은 늘 자기보다 일은 적게 하는데 떠벌리기 좋아하는 사람들 몫이었다. A도 적극적으로 자기PR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하려니 겁이 난다. ‘너무 나대는 거 아닐까?’ ‘남들에게 미움받지 않을까?’ 자랑이란 MBTI 앞자리가 E인 사람의 전유물인 것만 같다. 무엇보다 자기 자랑을 본인 입으로 하자니 거부감이 올라온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A 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자랑의 기술』은 일 하나는 끝내주게 잘해도 자신이 이뤄낸 성취를 표현하기는 어려워하는 ‘조용한 실력자’가 자신의 생각과 커리어에 대해 알리는 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교육하는 PR 전문가 메러디스 파인먼은 지난 10년간 갈고닦은 ‘자랑의 기술’을 과학적 근거와 클라이언트의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마음가짐부터 실전에서 쓸 수 있는 팁까지, 자랑의 기술 3단계 로드맵을 따라가다보면 어느덧 ‘프로 자랑러’라는 골인 지점을 통과해 있을 것이다. 기초편: 자랑이 아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5-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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