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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6년 5월 첫 번째 2016년 5월 두 번째
1. The Road to Reality
2. 블랙홀 전쟁
3. 눈먼 올빼미
4. 제국의 미래
5. 직업으로서의 학문
6.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7.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2016년 6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The Road to Reality
저자
Roger Penros
분야
과학
출판
Knopf Doubleday(2004.1)
청구기호
QC20 .P366 2004
추천인 : 장수영 (전자전기공학과/전 총장)
<추천 대상>
포스텍 모든 학생들에게
<책 소개>
PRESENTS AN OVERVIEW OF THE PHYSICAL LAWS OF THE UNIVERSE, WITH AN EXPLANATION OF THE THEORIES OF RELATIVITY AND QUANTUM MECHANICS, COSMOLOGY, THE BIG BANG, BLACK HOLES, STRING AND M THEORY, AND OTHER TOPICS.
[출처: 교보문고]
[2016년 6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블랙홀 전쟁
저자
레너드 서스킨드 / 이종필 역
분야
과학
출판
사이언스북스(2011.8)
청구기호
QC174.12 .S896 2011
추천인 : 김설화 (전자전기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부생들에게
<추천 사유>
이 책은 끈이론 전문가?인 레오나드 서스킨드 교수가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이 증발할 때 정보가 사라진다. 따라서 블랙홀로 들어간 정보는 소멸된다'는 주장에 반박하며 몇 십년간 벌인 소리 없는 전쟁을 기록한 책입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론 이 책도 끝부분에서 많이 난해했지만, 블랙홀에 대해서, 그리고 공간에 대한 상식 밖의 개념을 직관적으로 풀어서 잘 설명해준 것 같습니다. 저자가 '신경망을 재 배선하라'고 말하듯, 눈에 보이는 것과 당연해보이는 것의 진위여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 소개>
스티븐 호킹을 논파하라!
양자역학과 물리학의 미래를 둘러싼 위대한 과학논쟁 『블랙홀 전쟁』. 이 책은 블랙홀의 본성에 대한 스티븐 호킹과 헤라르뒤스 토프트, 그리고 서스킨드 사이에 벌어진 논쟁을 다루고 있다. '블랙홀에 떨어진 정보는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 1970년대 말 젊은 영국 물리학자였던 스티븐 호킹은 그 정보들은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물리학자인 레너드 서스킨드와 네덜란드 물리학자인 토프트는 호킹의 주장을 옳다고 인정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의 근본 법칙이 뒤집어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에 이 책은 양자 역학과 현대 물리학 전체가 위기에 빠졌다고 느낀 서스킨드와 토프트가 호킹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 교보문고]
[2016년 6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눈먼 올빼미
저자
사데크 헤다야트 / 공경희 역
분야
소설
출판
연금술사(2013.5)
청구기호
PK6561.H4 .B813 2013
추천인 : 문숙진 (융합생명공학부/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모든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삶에는 서서히 고독한 혼을 갉아먹는 궤양 같은 오래된 상처가 있다. 이 상처의 고통이 어떤 것인가 타인에게 이해시키는 일은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런 믿기 어려울 정도의 고통을 '평범하지 않은 일'로 치부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누군가 이 고통에 대해 설명하거나 글을 쓴다고 해도 사람들은 세상의 상식이라든가 자신의 개인적인 믿음을 기준으로 의심하거나 냉소적인 태도로 그것을 대하려고 한다." 이 책의 시작부분이다. 나는 이 책을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 때 처음 접했다. <눈먼 올빼미>는 시종일관 초자연적이고 우울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소설이다.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기괴한 느낌마저 들지만 글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몰입력이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내 우울이 치료되는 환상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책을 읽는 내내 기묘한 감정이 들었고, 책을 덮고 나서는 비록 어려운 상황이 가득한 현실이더라도 이 우울한 환상의 공간에서 현실로 돌아왔다는데에 안도감이 들었다. 이 책은 기분좋은 소설이 아니다. 내가 읽어본 어떤 소설보다 기묘하고 기괴하고 묘한 소름이 끼치는 소설이다. 하지만 그만큼 매력이 있고, 마음에 우울이 가득찰 때 그것들을 밀어낼만큼 더 강력한 힘이 있는 소설이다.
<책 소개>
카프카의 《변신》에 필적하는 현대 이란의 대표 소설 『눈먼 올빼미』. 천 년 넘게 운문만 존재해 온 페르시아 문학에 큰 파문을 던진 최초의 소설이며 최고의 문제작이다. 고독한 필통 뚜껑 장식사가 벽에 비친 올빼미 모양의 자신의 그림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속물들의 세계에서 살아가야 하는 고뇌와 풍자, 혐오와 절망이 담겨있다. 방의 환기구를 통해 우연히 보게 된 여인의 등장, 독특한 상상력과 묘사, 생의 어둠에 대한 초현실적이고 광기 어린 문체가 어둡고 슬프지만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출판사 서평>
고독한 필통 뚜껑 장식사가 벽에 비친 올빼미 모양의 자신의 그림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파리에서의 두 번의 자살 시도 끝에 마침내 이상하고 낯선 삶으로 부터 탈출하는 데 성공한 이란 현대문학의 거장 사데크 헤다야트. 카프카에 버금가는 이 천재 작가는 테헤란의 명문 가문에서 태어 나 국비 장학생으로 프랑스에서 유학했으나 학업을 포기하고 문학에 몰두했다. 파리에서 쓰기 시작해 7년 만에 완성한 『눈먼 올빼미』는 천 년 넘게 운문만 존재해 온 페르시아 문학에 큰 파문을 던 진 최초의 소설이며 최고의 문제작이다. 고독한 필통 뚜껑 장식사가 벽에 비친 올빼미 모양의 자신의 그림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속물들의 세계에서 살아가야 하는 고뇌와 풍자, 혐오와 절망이 가득하다. 그리고 방의 환기구를 통해 우연히 보게 된 여인의 등장. 어떤 소설과도 다른 독특한 상상력과 눈부신 묘사, 생의 어둠에 대한 초현실적이고 광기 어린 문체가 빛을 발한다. 어둡고 슬프지만 감동적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6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제국의 미래
저자
에이미 추아 / 이순희 역
분야
역사/문화
출판
비아북(2008.5)
청구기호
JC359 .C58 2008
추천인 : 김동표 (화학공학과/교원)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중국계 미국인이자 현 예일대학교 법학과 여자교수인 저자는 역사상 강대국들이 어떻게 강한 나라가 되었고, 어떻게 지위를 잃었는가를 분석했다. 강대국으로 부상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서 <관용: tolerance, 똘레랑스>에서 찾고 있다. 다양하며 이질적인 요소에 대한 공동체 구성원들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들과, 우리가 밖에 나가 외국인으로 살때에 객관적인 관점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된다.
<책 소개>
관용이 사라지는 순간 제국은 몰락한다!
세계적 석학 에이미 추아 예일대 교수가 제국의 일대기를 통해 지구의 미래를 전망한 『제국의 미래』. <불타는 세계>로 주목을 받은 저자가 세계화에 이어 '제국'을 주시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대 페르시아와 로마를 시작으로 동양의 당과 몽골, 서양의 네덜란드와 영국을 거쳐 미국에 이르기까지, 2,500년 동ㆍ서양 제국의 흥망사를 개괄하면서 현대의 제국인 미국의 일방적인 패권주의와 오만함에 경고장을 던지고 있다. 에이미 추아는 오늘날 미국의 쇠퇴 원인을 관용의 상실에서 찾는다. 이민자의 나라로 성장한 미국은 이민자 문제, 환경 문제, 중동 정책 등에서 강력한 불관용 정책을 펼치면서 세계인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오만한 미국은 더 이상 제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일갈한다. 그리고 미국이 초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초강대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중단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출판사 서평>
20세기 제국이 되기 위해 군사력과 경제력이 절실했다면, 21세기에는 또 다른 가치가 필요하다? 제국은 무엇으로 세계를 지배하는가? 예일대학교 법대 교수이자 화제작 《불타는 세계》의 저자인 에이미 추아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고대 페르시아부터 현대 미국까지 2500년 제국의 역사를 통찰했다. 페르시아 왕 키루스는 왜 적의 머리가 아닌 지도력을 잘랐을까? 유대인을 외면하면 제국이 될 수 없다? 21세기 미국과 그에 맞서는 도전자들… 최후의 승자와 그 승리의 비결은? 관용을 주목하라! 역대 성공한 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다원주의적이고 관용적이었다. 2500년 동?서양의 역사를 고증하면서 오늘날 제국인 미국의 쇠락 원인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역사 교양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강대국 사이에 끼어 있는 한국이 향후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할 수 있는 미래 전망서이자 논쟁적인 책!...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6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직업으로서의 학문
저자
막스베버 / 전성우 역
분야
인문
출판
나남(2006.3)
청구기호
Q147 .W413 2006
추천인 : 곽병주 (화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학문을 연구하는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추천 사유>
이 책은 앞으로 학문을 계속 연구하고 싶어하는 대학생, 대학원생, 그리고 학문을 직업으로 하시는 교수님들에게 100년전 독일의 학자 막스 베버가 들려주는 강연문입니다. 학문을 '천직'으로 삼고자 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자세와 자질에 관한 강연이므로 포스텍 구성원들이 함께 이 책을 읽고 우리들이 하고 있는 '과학','연구','학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책 소개>
막스 베버가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책. 현대 사회학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인 독일의 학자 막스 베버가 1917년 독일 대학생들을 상대로 행한 강연문이다. 베버는 학자라는 직업에 필요한 외적 조건, 학문을 단순히 하나의 직업이 아니라 천직으로 수행하고자 하는 자가 갖추어야 할 내적 자질, 근대 학문의 본질, 근대문화에서 학문이 차지하는 위상, 학문과 정치의 관계, 규범적 가치판단과 과학적 사실판단 간의 구분 등 학자 및 학문에 관해 던질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문제들을 평이하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시대의 마지막 학문적 ‘만능천재’ 막스 베버가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혀온 강연문인 이 책은 1917년 독일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이다. 이 책은 주로 정신노동, 즉 학문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현대와 같이 분업화된 사회, 가치들이 서로 투쟁하는 사회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하지만, 이 강연은 비단 학자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모든 직업인에게 해당된다.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과 도취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없다면, 현대사회를 사는 전문인들이 얻을 수 있는 진정한 만족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베버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그의 시대 진단과 관련이 깊다. 이미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말한 것에서 상징적으로 알 수 있듯 진리와 도덕의 보편적 이정표를 상실한 고독한 현대인들은 ‘가슴 없는 전문인’으로 전락할 위험에 일상적으로 처하게 된다. 이것이 베버가 말하는 근대사회를 사는 사람들의 천형과도 같은 운명이다. 이런 운명 속에서 근대인들은 삶에 ‘지칠 수는 있어도’, 포만감이나 만족감을 얻을 수는 없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6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저자
사사키 후미오 / 김윤경 역
분야
자기계발
출판
비즈니스북스(2015.12)
청구기호
TX309 .좌75 2015
추천인 : 전준호 (컴퓨터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친구들에게
<추천 사유>
학부 4년, 대학원 4년 넘게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기숙사에 쌓여가는 잡동사니를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가끔 치운다고 치우고, 버린다고 버리지만 기숙사 바닥과 책장은 겹겹히 쌓인 물건으로 빈틈이 없다. 분명 우리 생활에 필요한 물건은 생각보다 더 적을텐데, 왜 그렇게 쌓이고 쌓이는건지.. 딱히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서 모으고, 이제 쓰이지 않을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방치하는 것은 물건을 보관하고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허비하는 것이다. 물건 정리나 생활 방식과 같은 이런 자기계발 서적 대부분이 일본인 저자에 의해 쓰여지는 것 같다. 그는 많은 물질을 가지고도 끝없이 더 많은 가짐을 갈망하는 현대인에 대해 미니멀리즘이라는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단지 물건을 버리고, 자기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소유하는 미니멀리스트가 됨으로써 얼마나 가졌는가, 무엇을 가졌는가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마음가짐을 버리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책 소개>
버릴수록 행복하다!
집에 있는 옷장이나 책상 서랍에서 자주 꺼내 입는 옷,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물건은 얼마나 될까? 우리가 소유한 물건 중 실제로 사용하는 건 채 2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또한 10여 년간 작은 집 안에 침대와 소파, 책상과 책, CD, 앤티크 카메라 등 온갖 물건들을 쌓아두고서 그것이 가치이자 행복으로 믿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사는 ‘미니멀리스트’가 되었고, 물건을 줄일수록 행복해진다는 사림을 깨달았다. 저자는 물건을 하나씩 버리며 얻은 만족의 과정을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미니멀리스트’란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물건을 줄여나가는 사람이다. 저자는 물건을 버리기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에 대해 스스로 묻고 생각하게 되었고, 남과 비교하는 습관이 없어졌다고 고백한다. 책에는 지저분하고 물건으로 가득했던 집이 ‘미니멀리스트의 모델하우스’로 바뀐 저자의 집을 확인시켜 주는가 하면, 미니멀리스트의 실속 아이템 등 다양한 사례를 함께 실었다. 또한 삶의 부피를 줄이면서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삶의 변화와 행복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이 담겨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에게 행복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더욱 애를 쓴다. _라 로슈푸코(Francois de la Rochefoucauld)
심플하게, 더 심플하게! 소중한 것에만 집중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이든 남들보다 더 많이, 더 크고 좋은 걸 가져야 행복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정작 갖고 싶은 걸 가져도 행복감은 기대한 만큼 지속되지 않는다. 너무 마음에 들어 구입한 물건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당연해지면서 결국 싫증이 난다. 꼭 필요하다고 ‘믿는’ 것들을 모으고 사느라 월급은 통장을 스치듯 지나가고 물건들이 차곡차곡 쌓여갈수록 집은 점점 더 좁게 느껴진다. 우리는 갖고 싶은 물건을 손에 넣기 위해, 갖게 된 물건을 보관하고 유지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고 있다. 결국 정작 중요한 물건이나 일에는 생각이 미치지 않고, 늘 돈과 시간이 부족하다 말한다. 집에 있는 옷장이나 책상 서랍을 한번 떠올려보자. 자주 꺼내 입는 옷,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물건은 얼마나 될까? 우리가 소유한 물건 중 실제로 사용하는 건 채 2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나머지 80~90퍼센트의 물건은 몇 번 쓰지도 않고 공간만 차지한 채 그대로 방치돼온 쓰레기일 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삶에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더 소유하기 위해 오늘도 필사적으로 일하고 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6월 첫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저자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 김명남 역
분야
정치/사회
출판
창비(2016.1)
청구기호
HQ1815.5 .A653 2016
추천인 : 강미량 (화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모든 포스텍 구성원에게
<추천 사유>
예전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유리 천장'이 존재한다. '유리 천장'의 존재보다 더 위험한 것은 모두가 스스로 그 관념을 내면화하고, 그 기준에 맞춰 자기검열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 놓는 식으로 페미니스트에 대해 유쾌하게, 즐겁게 말하는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것들을 스스로 통제하고 있었나 느끼게 된다. 페미니즘은 여자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다. 다양한 개인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책 소개>
만일 우리가 젠더에 따른 기대의 무게에서 벗어난다면, 얼마나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성평등 국가인 스웨덴 청소년의 교육 필독서이면서 250만이 본 화제의《TED》강연을 책으로 만든『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해《타임》에서 뽑은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된 저자 아디치에는 ‘페미니스트’라는 단어에 딸린 부정적 뉘앙스를 떨어내고 본래의 의미를 되찾자고 말한다. 지난해 SNS에서 벌어진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 해시태그 선언 운동도 ‘페미니즘’이란 단어를 되찾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이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자는 ~해야 한다. 할 수 없다,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말을 듣지 않는 세계에서 살고 싶었던 저자는 페미니즘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남성들에게 연대를 요청한다. 따라서 전통적인 성역할에 고착된 사고방식이 남성과 여성 모두를 짓누르고 있으며, 페미니즘을 통해 우리 모두가 더욱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한다... < 더보기 >
<출판사 서평>
“여자든 남자든, 우리는 모두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합니다” 전세계를 뒤흔든 화제의 TED 강연, 21세기 페미니스트 선언!
오늘날 페미니즘은 어떤 의미일까? 이 질문에 답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포린 폴리시』 선정 ‘세계를 이끄는 사상가’이자, 2015년 『타임』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꼽힌 소설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는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온갖 오해를 단호하고도 위트 있게 반박하며 여성과 남성 모두를 페미니즘의 세계로 초대한다. 전통적인 성역할에 고착된 사고방식이 남성과 여성 모두를 짓누르고 있으며, 페미니즘을 통해 우리 모두가 더욱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한다. ‘모두를 위한 21세기 페미니스트 선언’이라 부를 만하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06-10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