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책을 읽을 때 우리가 보는 것들

2016-11-25 15:45
postech

그래픽 디자이너 피터 멘델선드는 『책을 읽을 때 우리가 보는 것들』에서 눈으로 보는 과정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만큼 무척 독특하게 그려내며 책을 읽을 때 일어나는 과정을 낱낱이 해부한다. 이 놀라운 탐험을 지휘하면서 멋지고 독특한 그림으로 가득 찬 현상학의 세계를 보여주며 최고의 디자이너로서 지금껏 쌓아온 직업적인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제목

책을 읽을 때 우리가 보는 것들

저자

피터 멘델선드

분야

인문

출판

글항아리(2016.9)

 청구기호

Z1003 .M545 2016

 

 

 

<책 소개>


그래픽 디자이너 피터 멘델선드는 『책을 읽을 때 우리가 보는 것들』에서 눈으로 보는 과정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만큼 무척 독특하게 그려내며 책을 읽을 때 일어나는 과정을 낱낱이 해부한다. 이 놀라운 탐험을 지휘하면서 멋지고 독특한 그림으로 가득 찬 현상학의 세계를 보여주며 최고의 디자이너로서 지금껏 쌓아온 직업적인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출판사 서평>


“눈이 하는 정신 나간 짓”, 그것이 바로 독서다! 이 책은 독서삼매에 빠진 우리가 어떻게 책 읽는 행위를 연주하는지 그 최대한의 상상치를 보여준다
책을 읽을 때 우리는 무엇을 보는 걸까?
톨스토이는 정말 안나 카레니나를 묘사했을까? 허먼 멜빌은 우리에게 이스마엘이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었을까? 잘생긴 귀는 여기에, 헝클어진 곱슬머리는 저기에, 모자는 요기에, 한 면에다 따로따로 흩어놓은 모습을 조합하거나 아니면 다른 단서나 기표의 도움을 받아 우리는 인물의 모습을 새롭게 그려낸다. 제임스 조이스가 더블린으로 우리를 초대할 때, 찰스 디킨스가 런던으로 우리를 데려갈 때 우리는 두 작가가 자기 내면의 필터로 이 두 도시를 이미 한 차례 걸렀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머릿속으로 익숙한 장소를 그려놓고 그 지도에 두 작가가 묘사하는 소설 속 무대를 접목시킨다. 그러고는 거울나라를 돌아다니는 느낌으로 낯선 여러 세계와 여러 시대를 탐험한다.
그래픽 디자이너 피터 멘델선드는 눈으로 보는 이런 과정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만큼 무척 독특하게 그려내며 책을 읽을 때 일어나는 과정을 낱낱이 해부한다. 그리고 왜 사람들이 자신한테 갈채를 보낼 수밖에 없는지 그 능력을 여실히 입증해 보이고 있다. 또한 멘델선드는 이 놀라운 탐험을 지휘하면서 멋지고 독특한 그림으로 가득 찬 현상학의 세계를 보여주고 최고의 디자이너로서 지금껏 쌓아온 직업적인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내고 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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