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와 Web 2.0 당신은?

2010-07-14 09:12
postech


영국의 Research Information Network 가 지난 7일 연구자의 Web2.0의 툴의 사용 실태와 그 요인을 조사한 리포트 “If you build it, will they come? How researchers perceive and use web 2.0.”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웹이 우리가 정보를 찾고 활용하는 방식을 크게 변화시킨 것처럼, 최근 5년 동안 소위 "Web 2.0" 이라고 하는 것이 네티즌을 정보의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변화시켰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Web 2.0 툴이 연구자의 연구 및 의사소통 방식에도 획기적인 영향을 미치고 정보를 더 폭넓고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을까요?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Manchester eResearch Centre (MeRC), University of Manchester, and the Institute for the Study of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ISSTI), University of Edinburgh 등이 프로젝트 팀을 꾸려 연구한 결과를 보고서로 냈습니다.

물론 연구자의 학문분야나 개인이 얼마나 트렌드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수의 연구자 만이 Web 2.0 툴(블로그 포스팅과 댓글, 위키참여, 연구 슬라이드 및 비디오 등을 공개) 을 연구에 자주/혁신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13%) 여전히 대부분의 연구자는 가끔씩만 이용하거나(45%), 연구에 전혀 활용하지 않고 있다(39%)는 결과입니다. 또한 Web 2.0이 기존 채널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고 보조 채널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또한 그 정도로 활용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전산센터나 정보센터(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에게 이런한 툴과 서비스에 대해서 계속 인식시켜야하고 활용 사례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는 권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또한 연구자들을 위한 Wbe 2.0 서비스의 대표사례인 Nature Publishing Group, Public Library of Science (PLoS), SlideShare, myExperiment, arts-humanities.net 등의 case study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아래 보고서(PDF)를 다운로드 하여 읽어보세요 :) 당신은 Researcher 2.0 입니까?

프로젝트 페이지 : http://ow.ly/2aCkb
리포트 다운로드 : http://ow.ly/2aCkt

Add comment